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하는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가 포항의 대형 신용협동조합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저페리는 16일 경북오천신용협동조합(이사장 하상곤)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경제 및 해상여객운송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 체결로 경북오천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신비의 아름다운 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운항하는 대저페리 소속 여객선의 요금 할 일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오천신협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은 포한~울릉 간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울릉~독도 간 대저해운 썬라이즈호를 주중 30%, 주말 20% 할인된 요금에 이용할 수 있다.
김양욱 대표는 “지난 7월 취항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나이스신용평가로 부터 ESG 선박 펀드를 수여 받음에 따라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해상여객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경영 목표의 일환이다”며“경북오천신협과 함께 지역 발전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하상곤 이사장은 “항상 지역 경제와 지역 주민들을 지원, 헌신하고 있는데, 이번 대저페리와의 협약으로 오전 신협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저페리는 경북오천신협과 함께 신협 지점별로 협약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 많은 조합원이 혜택을 받고 이를 통해 울릉도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대저페리의 대표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총톤수 3천158t, 여객정원 970명, 최대속도 50노트)는 매일 포항에서 오전 10시 20분에 출항, 2시간 50분 만에 울릉 사동항에 도착하고, 울릉도 사동항에서 오후 3시 40분에 출항한다.
출항시간 및 예약 문의는 고객센터(1899-8114) 또는 홈페이지(www.daezer.com), 카카오톡을 통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