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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특산품보령머드박람회 선봬…울릉군수 직접 판매에 나서

울릉군 자매도시인 보령시에서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대의 여름 축제 보령머드박람회 개막에 남한권 (주)울릉도 대표가 직접 특산품 판매에 나섰다. 울릉군은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자매도시 충남 보령시에서 열리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참가, 울릉의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독도를 널리 홍보한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 25회를 맞이하는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열리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머드의 미래 가치와 해양의 재발견’주제로 진행되는 보령의 대표 박람회다. 울릉군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인 16일부터 사흘간 대천 해수욕장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해양머드신산업관에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보령시민 및 박람회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의 대표 섬 독도와 울릉의 특산물을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시식행사를 통해 울릉군 특유의 맛을 널리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자매도시인 보령시에서 울릉도의 보물인 독도와 울릉도특산물 홍보하게 돼 기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보령시와의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7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응원”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미국 前 연방상·하원의원 방문단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을 펼쳤다.이날 주 시장은 김창준 前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스캇 맥컬럼 前 위스콘신 주지사, 전직 미국 연방국회의원협회 FMC(Association of Former Members of Congress) 회원들을 만나 “한국의 전통문화와 눈부신 미래가 공존하는 경주가 정상회의 최적지”라고 말했다.이어 “경주는 석굴암과 불국사 등 세계문화유산이 있고 포항과 구미, 울산이 인접해 산업발전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며 “각국 정상들의 숙소와 회의장이 모두 보문관광단지 내에 모여 있어 동선이 짧고 경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또 “경주는 1000년 간 존속했던 신라왕조의 수도이고 도시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특별한 보호를 받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FMC방문단은 김창준 미국 전 연방하원의원(공화당, 캘리포니아)을 단장으로 2019년부터 한국을 방문하며 민간 외교를 통해 우호적인 한미 관계 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FMC는 1983년 미국 국회 승인으로 설립된 전·현직 미연방 상하원의원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로 FMC 방문단이 경주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방문은 FMC 한국 의장을 맡고 있는 김창준 前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는데 주 시장이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로 근무할 당시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스캇 맥컬럼 前 위스콘신주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고 전했다.미국 前 연방하원의원들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FMC 방한단은 경주상공회의소와의 교류 간담회에서 미국 현지 공장을 두고 있는 경주 기업인들과 만나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17

울릉도서 차량 정면충돌 화재…비번 소방대원 및 민간 등이 구조

울릉도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정면충돌,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때마침 지나가던 울릉119안전센터(소장 윤희철) 대원과 버스 운전자, 버스 승객이 합세, 위기를 면했다. 16일 오후 5시30분께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마을 입구에서 서면 태하동 방향에서 비탈길을 올라오던 관광버스와 남양리 방향에서 내려가던 승용차(아반떼)가 정면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량 엔진룸이 완전 찌그러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때마침 지나가던 비번인 울릉119안전센터 직원 3명(소방장 전희장, 소방교 유용근, 이상준)이 현장에서 진화했다. 특히 이날 비번 소방관외에도 관광버스기사, 관광버스 승객이 차량에 비치된 분말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는 등 소방관과 민간이 합동으로 초기에 진화했다. 화재 진압 중 교통사고 충격으로 부상당한 승용차 운전자를 발견 소화기를 이용 뒤 자석 문 유리창을 파괴 후 운전자 유모(남‧72‧서울시)씨를 탈출시켰다. 이어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현장에 토착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소방호스로 물을 뿌려 화재차량을 완전진압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충격으로 인한 가슴 통증 등 부상했지만, 현재 경상이며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센터장은 "이번 교통사고 충격으로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아 자칫 승용차 운전자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관광버스 기사, 승객, 비번 소방관들이 합심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7

울릉도 잘 봐 주이소…남한권 울릉군수, 언론사·국회의원사무실 등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울릉도와 관련된 중요기관을 방문협조를 당부하고 울릉도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 군수는 최근 지역구 김병욱(포항남 울릉군)국회의원과 울릉도 여객선 관련 지역구 김정재 국회의원을 방문 울릉도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여객선 관련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 울릉도주민들의 생활교통수단에 대한 협조와 울릉도 홍보 등을 위해 경북매일신문사 등 주요언론사를 방문하는 등 19개 관계기관을 방문했다.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방문은 군수 취임 인사와 함께 군정 방향을 알리고, 울릉군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등 울릉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남한권 군수는 “지역현안과 군민행복 증진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새희망! 새울릉! 민선 8기 부임 초부터 많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한 “강력한 군정 추진력을 얻기 위해선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의 협조는 필수다. 언론의 관심과 홍보도 더 없이 중요하다”며“긴밀한 협력 체계를 잘 구축해 군민들께 힘이 되는 군정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7

울릉도 청소년 도박없는 청정지역…울릉교육지원청, 학생 때부터 도박 근절

울릉도청소년들이 도박에 빠져들지 않도록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울릉도를 위해 울릉교육지원청이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관리에 나섰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14일 울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도박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북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갖고 연대를 강화, 청소년의 도박중독 예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도박을 조기 발견 및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함에 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박중독 문제 예방 교육 및 위기 상황에 대한 적절한 전문가 개입, 그리고 도박중독이 된 청소년의 심리치료와 상담 등 관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남 교육장은 “현재 울릉도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서 청정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방심하지 않고 청소년뿐 아니라 울릉도 내에서 그 어떠한 종류의 도박도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4

울릉도 특산물 경북체전서 만나다…울릉군, 포항 체전기간 홍보관 운영

울릉도 특산물을 15일부터 포항에서 개최되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 울릉군 특산물 홍보관에서 만날 수 있다. 울릉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포항시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시군 별 특산물 홍보관을 운영 울릉도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본 행사는 경북도내 시군 및 생산자단체, 유통‧가공식품업체 등이 참가 대표 특산물을 홍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먹을거리 체험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구축 및 상생관계를 실현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행사이다. 울릉군은 봄철 최고의 웰빙 특산물 명이 절임을 비롯해 부지깽이, 미역취, 삼나물, 참고비, 부지갱이 나물밥, 호박엿 등 농특산물을 전시한다. 특히 울릉도 특산품 시식코너를 개설 시식을 통한 홍보관 운영과 최근 어획량 부족으로 귀해진 오징어와 청정지역에서 자란 자연산 건조미역을 할인 판매하는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울릉군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울릉몰'을 적극적으로 알려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울릉도 특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울릉군의 우수한 특산물을 경북도민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판로처를 확대, 지역 농어업 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4

울릉도학생들의 특별한 교육…경북도교육청,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

울릉도의 교육환경은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가운데 이를 만회하기 위한 학교별 특별한 교육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울릉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을’ 열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은 학교를 직접 방문, 여러 과학 영역에서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은 학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는 가운데 과학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며 자신의 관심 분야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돕고 각자의 재능과 역량을 키우도록 2개의 프로그램(과학체험마당, 창의융합수업)을 계획했다. 과학체험마당에서는 과학전시체험, 슈팅 글라이더 경연, VR 체험으로 구성했고 창의융합수업에서는 마이크로비트를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러 과학 활동을 체험하면서 마치 과학이 마법처럼 느껴졌다”라며“ 과학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고 이를 통해 우리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체험 중에서 슈팅글라이더 활동이 재미있었다. 앞으로 생활에서 다양한 현상에 관심을 두고 탐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장은 “울릉도 섬마을 학교에서는 여러 과학 탐구활동을 하기에 여건이 쉽지 않다”며“학생들이 높은 흥미를 보이며 다양한 과학 탐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경북도교육청과학원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번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을 통해 남양초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과학 지식과 탐구 방법을 즐겁게 학습하고, 과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4

울릉도ㆍ독도(역사)문화탐방…독도! 우리 땅 밟고 기록 남긴다.

전국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울릉도와 함께 독도를 올바르게 알리는 제9차 역사(독도)문화탐방이 23~26일까지 진행된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 주관, 행정안전부 후원, ㈜아성다이소, 유디치과. 청년컨설팅협회 등이 협찬하는 역사문화탐방 울릉독도방문은 전국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한다. 울릉독도탐방에는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 황효숙(사)울릉도아리랑회장, 집행부 김인홍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교무학생처장과 동국대 참 사람봉사단 등 30여 명도 참석한다. 이번 울릉독도(역사)문화 탐방행사는 포항~울릉 간 크루즈가 운항하고 처음 시행함에 따라 크루즈 내 여객선 선상에서 독도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땅 울릉도와 독도를 바로 알리고 체험하는 행사이다. 특히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참사람봉사단(단장 김인홍교무학생처장) 대원들은 울릉군 가족센터 어르신들께 위문품도 전달하고 청소년들의 맨토가 돼 독도탐방 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독도 사랑회 독도사랑, 홍보의 협력 기업인 ㈜아성다이소와 유디치과는 울릉독도수호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한다.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올해로 9년째 진행되는 독도(역사)문화탐방은 3박4일간의 일정 기간 정광태 독도홍보대사의 독도특강과 울릉도아리랑 전승자인 미당 황효숙회장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 유트브 전문가의 유트브 제작 방법을 교육해 참가자들이 울릉도·독도탐방을 통해 담은 다양한 활동 기록을 독도 유트브 영상으로 제작 민족의 섬 독도를 바로 알리는데 앞장선다. 특히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독도 사랑회는 역사(독도)탐방 이후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후원으로 광복절을 전후해 독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독도 협약 및 독도사랑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독도사진 특별전과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홍보대사 등이 함께하는 독도사랑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2002년 창립한 독도사랑회는 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추진해 성공한 뒤 2005년 울릉도 도동항에 독도는 우리 땅 노래비를 건립하고 2010년 전국최초 사비로 독도홍보관을 개관했다. 홍보관은 2021년 고양시 태영프라자에 개방형 전시관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문화전시 공간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4

PD쇼케이스 통일·환경·교육 분야 공모 총 1000만원 지원

【경주】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이 오는 20일까지 제3회 피스디자이너 쇼케이스를 열고 통일, 환경,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수 프로젝트를 공모한다.PD쇼케이스는 UN SDGs 실현에 기여하는 개인, 단체를 선발해 활동 자금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총 1천만원을 활동지원금을 지원한다.통일, 환경, 교육 분야에서 활동을 하는 단체나 개인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5개 프로젝트는 10월까지 3개월간 활동지원금으로 20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활동하고 있지않더라도 지역사회에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동일하게 지원 가능하다.심사를 거쳐 PD쇼케이스에서 선정된 프로젝트는 활동기간 동안 활동지원금 외에도 교육, 네트워킹, 홍보를 통한 참여자 모집 등의 활동지원과 활동공간도 제공받을 수 있다.김동연 YSP 회장은 “PD쇼케이스가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축소됐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년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인큐베이팅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PD쇼케이스는 시각장애인과 액티브시니어의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한 복지 프로그램 시시콜콜, 2030청년들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청춘식당 등의 프로젝트가 수상을 차지했다.자세한 사항은 피스디자이너 홈페이지(peacedesigners.org/showcase)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13

울릉도 관광객·군민 물놀이 사고 제로…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울릉도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를 책임진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서현진) 발대식이 13일 울릉도 내수전 몽돌해수욕장에서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희철 울릉119안전센터장을 비롯해 울릉군청 해양수산과장, 해양경찰팀장과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원과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대원들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8월21일까지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몽돌해수욕장에 상주한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119시민수상구조대 근무요령, 심폐소생술 등 기본응급처치법, 익수자 발생 시 행동요령, 수상구조 등을 교육받았다. 대원들은 앞으로 물놀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수상구조대는 무더위로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인명피해를 줄이며 해변순찰과 안전계도, 익수자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안전사고에 신속 대처하고자 활동한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직장인, 스킨스쿠버강사, 수영강사, 인명구조 요원 등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로 평소에는 직장생활을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달려가 구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윤희철 센터장은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사명감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라며 “울릉도 관광객과 군민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3

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27일 개막

[경주] 블루원배 제39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7~29일 블루원 용인C.C에서 열린다.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과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초등부 16명, 중등부 38명, 고등부 44명 등 모두 176명이 참가한다.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열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남녀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주니어 포함)을 포함한 초·중·고등부 최우수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하며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최근 수년간 국내 주요대회에서 거둔 상위 성적순으로 참가선수를 최종 결정한다.경기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4인1조로 1, 2라운드 18홀 경기 후 컷 오프(cut off)를 적용해 부별 약 50% 인원으로 3인 1조 최종 3라운드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공식 연습일은 26일이다.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는 1983년부터 시작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국내·외에서 활약해온 박세리,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최나연, 김효주, 이정은6, 김경태, 임성재, 김시우 등 많은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했다.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는 ‘주니어 우수 선수 조기 발굴과 성장 지원’의 대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블루원 용인C.C를 4일간 무상 지원해 대회를 진행한다.블루원 용인C.C는 수려한 주변 경관을 잘 살려 설계된 자연 친화형 골프코스로 프레지던트컵, 태영배 한국 여자 오픈, SBS 최강골프대회 등 수많은 국내외 유명 대회를 치러온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윤재연 대표이사는 “참가선수들이 언택트·스마트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관리되는 수도권 최고의 명문 골프코스에서 안심하고 최선의 기량을 발휘해주기 바란다”며“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희망찬 미래를 함께할 우정도 쌓아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13

울릉도 학생 창의융합캠프 개최…경북도교육청, 초·중학생 대상

울릉도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생각을 키우고 미래와 만나는 체험·실천 중심의 융합교육’을 슬로건으로 울릉 창의융합캠프가 경북교육청주관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울릉중학교에서 울릉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울릉 창의융합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릉 창의융합캠프는 학생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 탐색과 도출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도서벽지 소외지역인 울릉도 학생에게 과학·수학·정보 영역에 대한 탐구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수학체험센터·인공지능교육센터·발명교육센터·메이커교육센터 등 각종 교육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차별 없는 창의 융합 교육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첫날은 교육센터 프로그램 정이십면체를 깎으면 무엇이 될까?, 별빛이 내린다∼샤랄라라 아이큐 램프. 스트링아트(선분)로 꾸미는 나만의 수학 무드등. 디폼 블럭 피젯 스피너, 스피로그래프로 그립톡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로 배우는 AI,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로봇 경기 즐기기, 아이 시원해∼디폼블럭 손선풍기, LED 광섬유 돌고래 워커볼, 모기야 물러가라!!! 모기퇴치 용품 만들기, 마이크로비트 실습, 레진 공예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둘째 날은 SW-AI 교육 교사연구회 주관 ‘울릉 학생 SW-AI 교육 캠프’를 울릉도 내 초·중학생 각 40명을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수준별·단계별 체험 위주의 SW-AI 교육으로 컴퓨팅 사고력은 물론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당면한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의 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칭)울릉 미래교육센터’를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이를 통해 도서벽지에도 차별 없는 창의 융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울릉 창의 융합캠프가 울릉도 학생들의 즐겁고, 안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중학교는 울릉군 내 4개 중학교를 통폐합해 지난 2020년 개교한 학교로 최신 시설과 교육기자재를 갖추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3

울릉독도방문 톡톡튀는 독도활동…독도재단, 대학독도동아리

울릉독도방문을 통해 울릉독도사랑·교육·홍보·콘텐츠 제작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전국 대학 독도 동아리활동이 시선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경북대학교 독도동아리 ‘독도수호청년단’ 등 전국 대학생 독도동아리 14개 팀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왕성한 울릉독도지킴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울릉독도관련 다양한 콘텐츠 제작 분야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위더스(With-Us)’의 메타버스 플랫폼’독도뮤지엄’구현 및 독도 동화 OSMU(One Source Multy-Use)를 제작한다. 또한 전남대학교‘동방의 빛’의 독도 캐릭터 ‘아기새우와 독도친구들’웹툰 및 이모티콘 등 브랜드 개발, 순천대학교‘로봇과학교육센터’의 카카오톡 챗봇을 이용한 독도 챗봇 만들기, 영남대학교‘국악문화개발센터’의 국악버전 독도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이 외에도 스크래치를 이용한 독도 게임 제작, 독도관련 DIY 키트 체험, 독도관련 영상 및 카드뉴스 제작 후 유튜브 업로드 등 다양한 독도 콘텐츠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도재단은 전국 대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2022년 독도지킴이 활동 계획서를 접수 받아 15개 팀을 선정, 활동비를 지급했고, 앞으로 추가적인 활동 신청 시 자체 심사를 통해 추가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독도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e 독도수호원정대를 꾸려 독도 탐방을 했고, 독도사랑 페스티벌, 독도상품 비즈페어 등 재단이 주관하는 독도관련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 동아리들이 다양한 울릉독도관련 활동을 접할 예정이다.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독도동아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대학생들에 감사하다.”라며 “각 동아리의 특성에 맞는 독도지킴이 활동과 독도관련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및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도재단의 대학 독도동아리는 2016년부터 시작, 대학생들의 독도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행 및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에도 독도 교육·홍보 활동 및 콘텐츠 제작 분야 등으로 나눠 선발, 올해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3

“경주의 중단없는 발전 위해 원팀 되어 달라”

[경주] 경주시가 국민의힘과 12일 국·도비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 등에 대해 당정협의했다.이날 협의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이동협 부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10대 핵심 과제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대응전략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견고한 공조체계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핵심사업 추진에 힘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주요 현안사업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신라왕경 디지털복원 △국가혁신 미래자동차 초광역 산업벨트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 조성 △SMR 특화 국가 산업단지 조성 △국가 거대과학 인프라 가속기 혁신 플랫폼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 △에너지 아트센터 및 청년 창의파크 등 신성장 동력산업 등이다.또 부자농어촌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친환경 치유농업 돌봄단지 조성 △어촌뉴딜 300(척사항·가곡항) △동남권 초광역 상생 전철망 구축 △지방도 945호선 국지도 승격·확장 △외동~울산 시계간 국도 6차로 확장 사업 등이다.이밖에도 살기 좋은 도시 ‘경주’ 실현을 위한 △함께 키움 보육도시 △경주 여성친화도시 사업 △성건1 도시재생 뉴딜사업 △원수 비상공급망 구축(탑동·보문정수장) △공공하수도 확대 보급(외동·현곡) 등이다.김석기 국회의원은 “당정협의회의 원활한 소통으로 경주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경주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을 잘 챙겨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경주시는 이날 당정협의회를 통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전략을 설명하며 국비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주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뛰겠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7기 경주시는 수십년 묵은 주민숙원사업 해결 및 역대 최대규모 재정확충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민선8기 경주시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원팀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12

블루원배 제39회 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개막

【경주】블루원배 제39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가 오는 27일~29일까지 블루원 용인C.C에서 열린다.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과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초등부 16명, 중등부 38명, 고등부 44명 등 모두 176명이 참가한다.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열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남녀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주니어 포함)을 포함한 초·중·고등부 최우수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하며 13일까지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최근 수년간 국내 주요대회에서 거둔 상위 성적순으로 참가선수를 최종 결정한다.경기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4인1조로 1, 2라운드 18홀 경기 후 cut off를 적용해 부별 약 50% 인원으로 3인 1조 최종 3라운드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공식 연습일은 26일이다.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는 1983년부터 시작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국내·외에서 활약해온 박세리,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최나연, 김효주, 이정은6, 김경태, 임성재, 김시우 등 많은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했다.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는 ‘주니어 우수 선수 조기 발굴과 성장 지원’의 대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블루원 용인C.C를 4일간 무상 지원해 대회를 진행한다.블루원 용인C.C는 수려한 주변 경관을 잘 살려 설계된 자연 친화형 골프코스로 프레지던트컵, 태영배 한국 여자 오픈, SBS 최강골프대회 등 수많은 국내외 유명 대회를 치러온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윤재연 부회장은 “참가선수들이 언택트/스마트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관리되는 수도권 최고의 명문 골프코스에서 안심하고 최선의 기량을 발휘해주기 바란다”며“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희망찬 미래를 함께할 우정도 쌓아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12

울릉도 마을기업 희망재능나눔 동참…농업회사 법인 ’울릉섬가온’

울릉도 마을기업 농업회사 법인 ‘울릉섬가온’(대표 정정연)이 법인 설립 취지에 맞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나섰다. 정정연 울릉섬가온 대표는 11일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공동위원장 울릉읍장 최하규·민간위원장 최동일)와 ‘희망 재능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이 활동에 나섰다. 마을기업 울릉섬가온 농업회사법인은 울릉읍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물품 후원, 재능기부에 동참할 기부자 발굴 및 특화사업 홍보 등을 내용으로 협의체와 업무 협약을 했다. 정 대표는 “울릉도 특산품으로 다양한 먹을거리를 개발 울릉도 특산품을 우수성을 알리고 수입을 창출 농민과 함께 잘 살 사회를 만들고 수익금 사회 환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받는 법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 최하규 울릉읍장은 “마을기업인 울릉섬가온과 희망 재능 나눔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기부자 발굴, 특화사업 홍보에 앞장설 천군만마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울릉도 농업회사법인 섬가온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2022년 4월 신규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섬가온은 지난 2020년 8월 정정연 대표 외 조합원 12명으로 법인을 설립, 지역농산물(부지갱이, 우산고로쇠)을 활용한 떡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도모하고자 설립하고 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2

기리다! 독도 의용수비대…울릉도 기념관 2022년 기획 전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하 독수기념관)은 2022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리다! 독도의용수비대’기획전을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독수기념관은 11일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남군현 울릉교육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독도의용수비대 울릉도 청소년 명예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전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리 완료를 바라는 테이프 자르기를 했다. 이번 기획전은 특히 국가보훈의 의미와 이 시대의 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헌신에 대해 국가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역점을 두고 마련됐다. 기리다! 기획전 11일부터 8월 2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육지 등 원거리로 인해 독수기념관을 찾지 못하는 국민을 위해 홈페이지 VR을 통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도의용수비대는 6·25 전쟁으로 국가가 혼란에 처해 울릉독도를 돌볼 여력이 없을 때 일본의 침략으로 국토가 위험해진 상황에서 국가를 대신, 분연히 일어나 우리의 영토, 독도를 지켜낸 울릉도 청년들이다. 독도의용수비대가 울릉독도를 지켜냈기에 우리는 독도영토주권 수호 및 실효 지배의 토대를 마련했고, 국가는 독도의용수비대의 공적을 기리고자 1966년과 1996년 두 차례에 걸쳐 훈장을 수여했다. 독도의용수비대가 받은 훈장인 보국훈장은 국가안전보장의 상징이며, 울릉독도를 사수하고자 열정과 생사를 걸었던 33인을 기억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기획전에서 그동안 알리지 못했던 독도의용수비대의 소장품이 공개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기획전‘기리다! 독도의용수비대’ 개막식에 울릉군민을 대표해 초청돼 뜻깊다.”라며 “독도를 맨몸으로 3년 8개월간 지켜내신 독도 의용수비대원들의 고결한 정신을 마음 깊이 기리며, 울릉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남 군수는 특히 “이번 기획전을 통해 의용수비대의 희생을 잊지 않고, 독도수호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 국민이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독도와 울릉도를 알리는 특별하고 귀중한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은 “독도 의용수비대의 국토수호 정신과 의미를 다시 한 번 체감할 의미 있는 자리이길 바란다.”며“이번 기획전으로 우리영토 우리바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이 가득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조 관장은 “이번 기획전 관람을 통해 울릉군민들이 독도의용수비대가 자랑스런 우리의 이웃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 시대의 의병인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숭고한 국토수호정신을 되새기며 그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2

행복한 울릉도는 이런 특화사업도…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복한 울릉도를 만들고자 각계의 노력이 다양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통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최하규)는 11일 울릉도 미당레스토랑에서 특화사업으로‘따뜻한 마을 행복플러스 day’ 생신상 차려 드리기 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10명과 독거어르신 20명이 참석했다.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8년부터 상 ‧ 하반기 시행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대면이 힘들어 잠시 중단됐다가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시행됐다. 이 사업은 이웃 간에 왕래가 없는 어르신들이나 건강이 좋지 않은 저소득 독거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외로움을 없애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게 하려고 시작됐다. 올해 사업을 위해 생신상 음식(식사) 마련을 후원한 황효숙 협의체 위원 (미당레스토랑 대표)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특히 황 대표는 울릉도 아리랑 전승자로서 축가로 울릉도 아리랑을 불러 어르신들이 과거 회상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줬다. 울릉도 아리랑은 과거 울릉도의 애달픈 삶을 가락으로 만든 것이다.  황효숙 협의체 위원은 “작은 재능이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라며 각박한 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재능기부로 ‘팀 포유 색소폰 앙상블’ 의 흥겨운 색소폰 공연은 생신상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흥겨운 음악에 취한 어르신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손뼉을 치는 등 유쾌하고 즐겁게 지냈다. 최하규 울릉읍장(공동위원장)은 “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 내에서 해결하고자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네트워크 조직이다”며“앞 으로도 울릉읍 특성을 살린 다양한 특화사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우정산업(주)은 울릉읍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 위해 일백만 원을 후원, 사각지대 놓인 어려운 가구에 울릉 상품권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했다. 우정산업(주)은 2021년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와 희망 재능나눔 협약을 맺은 업체로 지속적으로 후원 및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2

보일러 교체·에어컨 지원 등 ‘에너지 복지’ 실현 앞장 선다

[울진]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주영남)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적은 에너지로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후주택의 난방성능을 개선하는 2022년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난방지원을 실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 3월 30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사업을 통해 경북을 포함 전국적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3만3천 가구(평균 220만 원, 최대 300만 원 지원)와 사회복지시설 190개소(최대 1천만 원지원)를 대상으로 단열시공, 창호 교체 및 고효율 보일러 보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업 주요 내용은 낡거나 뒤틀린 창호를 단열성능이 높은 이중창으로 교체하고, 벽면에 단열재를 시공하고,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하여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을 지원하는 동 사업은 국고지원을 통해 전액 무상으로 시공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또는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일반 저소득 가구이며, 희망 가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신청할 수 있다.단, 주거급여법 상 주거급여 ‘자가’집수리 대상 가구와 주택의 소유주가 공공(지자체, 도시공사)인 공공임대주택 거주 대상 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음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세대는 서둘러 신청해야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와 별도로, 재단은 지난 3월 4일부터 벽걸이형 에어컨과 선풍기를 보급하는 여름철 냉방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벽걸이형 에어컨 무상 지원’(1만 가구)의 경우 4월 15일까지 한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주영남 사무총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에너지복지를 실시하여 에너지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실효성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일선의 기초지자체와 적극 상호 협력하여 겨울철 한파가 오기 전에 사업 신청 가구에게 적기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7-11

울릉도공항 미리 체험해 보세요…한국공항공사, 울릉공항메타버스 공개

울릉도공항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울릉공항 미터 버스가 제작돼 일반에 공개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울릉공항을 3차원 가상공간에서 미리 체험해 볼 공간을 만들었다. 공사는 세계적으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에서 승선권발매, 수속,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선보였다. 가상 울릉공항은, 승권 발권, 보안 검색, 비행기 탑승 등 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 대한 체험뿐 아니라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거나 짚라인을 타며 울릉공항 전경을 감상한다. 특히 울릉도 앞바다에서 물놀이하는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PC와 모바일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울릉공항’을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공사는 울릉도 관광정보와 울릉공항 건설현황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SNS와 연계해 숨겨진 항공권 찾기, 캐릭터 자랑하기, 미션 수행 등 게임요소의 흥미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울릉공항 메타버스는 일반 메타버스와 달리 건축정보모델링(BIM)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공항과 같은 구조와 비율로 더욱 실감 나게 구현돼 공항 설계 검토와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스마트공항을 구현하는데 한 걸음 나아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공사는 메타버스, AI 등 4차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한 고객 중심 미래형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공항은 에어사이드인 활주로와 계류장 건설은 국토교통부(부산지방항공청)가, 랜드사이드인 여객터미널과 부대시설 건설은 한국공항공사가 맡아 건설하게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