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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푸짐한 인심과 인정 나눔…사업번창,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0-03 08:47 게재일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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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대명절 추석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황금연휴를 울릉도에서 보낸 관광객들이 돌아가는 뱃머리에 따뜻하고 푸짐한 울릉도의 인심과 인정을 전달했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주최,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가 주관한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위한 환송행사가 2일 울릉(사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개최됐다.

울릉도방문하고 돌아가는 올 추석명절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울릉도의 즐거운 여행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다음에도 꼭 울릉도를 방문해 달라는 의미 있는 행사다.

환송행사는 울릉군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울릉도 매실 진액에 물을 섞어 울릉도만의 독특한 매실차를 만들어 울릉도를 떠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울릉도 고유매실차와 함께 호박젤리, 호박엿을 제공 울릉도 사랑이 넘치는 달콤하고 사랑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해 울릉도의 푸짐한 인정을 전달했다.

향토 무료 음료봉사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탄소중립실천 ’나 ‘부터 생활 속에 저탄소실천 어깨띠를 두르고 저탄소 캠페인을 병행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있다.

이날 환송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장이 현장에 나와 직접 떠나는 귀성객들에게 악수하며 “울릉도 고향을 항상 기억하고 사랑하며 많은 홍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울릉도에서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내고 떠나는 관광객들에게는 천혜의 절경이 아름다운 섬, 힐링되는 가장 편안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쉼터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널리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석명절 환송객 향토 음료 행사는 육지에서 추석명절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온 350여 명의 역귀성객과 1천여 명의 떠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추석 황금연휴를 고향에서 보낸 A씨(53·대구)는 “모처럼 고향에 추석명절을 보냈는데 울릉도가 발전한 모습과 특히 크루즈의 운항으로 멀미 없는 뱃길이 울릉도 안심하고 찾을 수 있게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고향이 울릉도인 B씨(48·부산)는 “울릉도에서 태어나 육지에서 공부하고 결혼했지만 멀미 때문에 고향울릉도를 찾지 못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엄청나게 변했다”며“크루즈를 취항케 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석두 회장은 “타향에서 고향을 잊지 않고 개척정신과 자부심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울릉인이 고향을 찾았다가 돌아가는 길에 작지만 큰 힘이 되라고 환송행사를 마련했다”며“우산국의 후예답게 긍지를 갖고 열심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개척정신은 물론 해양대국의 꿈 꾸는 우산국의 후예답게 울릉인들은 육지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타향에서도 울릉인의 긍지를 갖고 열심히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에서 관광객도 많이 찾았지만 연휴 첫날 울릉도 전 여객선의 선표가 매진되는 등 4천100명이 넘는 승객들이 몰려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도 예년과 비교하면 많이 찾았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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