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울릉도 낙석 파편에 의해 다친 20대가 뇌출혈 증상을 보여 경북 119 소방헬기가 출동 포항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울릉군,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울릉도 통구미 거북바위 낙석 파편으로 다친 A(여·26)씨가 뇌출혈 증상을 보여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관광객 A씨는 이날 발생한 낙석의 파편으로 다쳐 울릉 119구급차로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지만, 진단결과 뇌출혈로 의심 육지로 후송됐다.
이날 후송을 요청받은 경북 119 소방헬기는 오전 8시30분 육지 헬기장을 출발 울릉도에 도착 환자를 싣고 오전 9시 52분 울릉도를 떠나 11시께 포항S병원으로 후송했다.
한편, 이날 울릉도 유명관광지 통구미 거북바위 400여t(200㎥)이 붕괴하면서 낙석이 발생 A씨와 함께 남자 B(33), C(38)씨와 여자 D(26)씨가(발목부상) 다쳤다.
하지만 그나마 낙석을 우려해 거북바위 낙석 위험지역 주위를 울릉군이 야영을 통제 등을 해 대형인명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