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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생태계 삼척서 만난다…국립중앙과학관 후원 특별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9-25 13:40 게재일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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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생태계가 우산국(울릉도 옛 지명)을 정벌한 이사부 장군의 고장 삼척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삼척시는 이사부 장군의 정신을 기리고 동해바다를 수호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의 특별전시 프로그램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과학관의 ‘울릉도·독도 생태 사진전’을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삼척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울릉도·독도 생태 사진전’은 제14회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를 기념, 삼척시와 국립중앙과학관 간 협약으로 특별히 열리는 것이다. 

평소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고유한 생태환경을 담은 사진 6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울릉도·독도 그 주변 해양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 이외에도 특유의 화산암류 지질과 주상절리 지형에 관한 사진 등이 전시, 울릉도와 독도의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울릉도·독도가 가진 독특한 생물자원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확대돼 동해의 소중함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울릉도 독도는 물론 동해 수호의 대표적 해양역사 인물인 이사부장군에 대한 관심도 함께 자라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울릉도·독도 생태 사진전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기간은 ‘2023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개최기간인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사이에 관람할 수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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