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육지와 지리적 상대적 운전면허 취득이 어려운 가운데 도로교통공단이 울릉군과 협의 찾아가는 운전학과 시험 및 이동민원을 운영한다.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단장 신기범)은 울릉군과 협업, 도서·벽지 지역의 장시간 이동 불편을 없애고 학과시험 응시생 편의 제공키로 했다.
또한, 도로교통 행정업무 제공을 위해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찾아가는 운전면허 PC 학과시험 및 이동민원실’을 시행한다.
출장 PC학과시험은 교통안전교육 이수 후 오후 2시부터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며 현재 사전접수(9.20.~10.6.)가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이동민원실 운영을 통한 운전면허 적성검사 대상자 갱신 접수 및 면허증 재발급 업무가 진행된다.
도로교통공단 포항면허시험장 한 관계자는 “도서 지역 등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과 울릉군민에게 행정 서비스 등 편의를 제공하여 운전면허시험 응시에 소요되는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자세한 문의는 도로교통공단 포항면허시험장(전화 054-290-9331), 출장 PC학과시험 사전접수는 울릉군청 교통정책과(054-790-6276)로 하면 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