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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국대 WISE캠퍼스 사회과학대학원 2022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경주】동국대 WISE캠퍼스 사회과학대학원이 2022학년도 석사과정 6개 학과, 8개 전공과정의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7일까지 인터넷, 팩스 및 방문접수를 통해 진행된다.교육과정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원하는 원생들을 위해 모두 야간으로 운영되며, 수학 기간은 석사과정 2년 6개월이다.석사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창의적 리더 양성을 목표로 6개 학과 8개 전공 ▲행정학과(정책개발, 지방자치전공) ▲국제관계학과(국제관계, 정치학전공), ▲사회복지학과 ▲스포츠과학과 ▲부동산학과 ▲사회심리상담학과를 운영 중이며 학사학위 및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있다. 편입생은 타 대학원 석사과정 동일계열 이수자면 가능하다.사회과학대학원 신입생 전원에게는 졸업 시까지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기업 임원, 공직자, 외국인 등 다양한 추가 장학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동국대학교 의료원 이용시 의료비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은 지난 1989년 개원해 경주, 포항, 울산, 양산, 울진 지역 등의 지도자를 배출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역사회 리더 양성 역할을 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홈페이지(http://gss.dongguk.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원교학팀으로 문의./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18

울릉도 등산로 부상자 조난자 구조…위치 추적 안 됐지만 119 신속대처

울릉도 등산로에서 관광객이 발목을 다쳐 구조를 요청했으나 휴대전화 GPS위치 확인이 안 돼 자칫 위험에 처할 수 있었지만, 울릉119안전센터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18일 오전 7시 58분쯤 울릉도 나리분지 알봉 둘레길로 추정되는 장소에 A씨(남·66·경남)가 발목 부상으로 움직이지 못해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에 구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A씨의 휴대전화기는 GPS위치 확인이 안 됐고 전화기 건전지 잔량도 2%가량 남았으며 정확하게 어느 지역인도 모르는 가운데 발목을 다쳐 움직이지 못했다.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 직원 6명과 차량 2대를 동원, A씨와 통화하면서 직감으로 추정되는 나리분지 알봉 둘레길 부근으로 접근해 1시간 만에 A씨를 발견 응급조치와 들것으로 하산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번 등산로 부상자 구조는 울릉119안전센터 직원들이 평소 훈련을 통해 조난위험지역 및 울릉도 등산로 주변 사전 숙지와 조난 예상지역을 정확하게 파악 신속한 접근으로 구조할 수 있다. 윤희철 센터장 “GPS 위치 추적이 안 되는 가운데 발목을 다쳐 신속하게 찾지 못하면 구조 요구자가 고통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대원들의 직감과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8

울릉도 첫 해양보호 관련 심포지엄…해양보호구역의 현재와 미래

동해안 최초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울릉도 해역에 대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보호구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경북도·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최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관련 전문가 및 울릉군 공무원, 어업인, 지질공원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개관을 기념해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주관, 경북도 주최, 울릉군 후원으로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인 울릉도 독도주변 해역의 해양보호생물 및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관리 활성화를 통한 해양생태계 보호 및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제1 섹션은 해양보호구역 및 동해와 울릉도 독도의 해양보호생물 주제로 이구성 해양환경공단차장이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 현황’, 민원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박사 ‘울릉도(독도)의 해양보호생물과 생태계 변동성 연구’, 손민호 해양생태기술연구소대표‘동해 연안 해양식물(해조류·해초류) 서식∙분포 특징’를 각각 발표했다. 민원기 박사는 “울릉도 독도해역에서는 점박이 물범, 물개, 바다사자(강치), 큰 바다사자, 점해마, 유착나무돌산호, 해송, 긴가지해송, 게 바닷말, 수거머리 말 등 10종 이상의 해양보호생물이 보고됐다.”라고 말했다.  민 박사는 특히 “울릉도 독도는 한반도 해역 중 최고 수준의 아열대화 해역으로서, 앞으로 해양보호생물의 보전을 위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 섹션은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관리 및 미래를 주제로 명정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박사 ‘울릉도, 독도 수중생태지도와 해양보호구역 관리방안 및 해외현황’, 김창환 전북대학교 교수 ‘순창ㆍ고창 사례로 본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추진 필요성’, 고경남 신안군 세계유산과 과장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자연생태교육에 대한 신안군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김창환 교수는 “뛰어난 육상 및 해양생태계를 보유한 울릉도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생태계 서비스 자원의 브랜드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울릉도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추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은 “울릉도는 독도와 함께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해양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뛰어난 수중경관과 함께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해양과학기술원은 다목적 독도(울릉도) 전용 조사선인 독도누리호 취항을 계기로 울릉도 독도 해양보호생물 보호 및 해양생태적 가치를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도는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개관을 계기로 울릉도 독도의 해양생태계 및 해양보호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울릉도 독도의 고유 특산식물과 지질경관 자원과 연계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 추진할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 김규율 울릉군 군수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 마련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는 울릉도 독도의 해양생물 표본 170여 점을 비롯해 해양보호생물 서식실태 및 독도바다사자 발굴 뼈 소개, 울릉도(독도) 수중 실감 디지털 영상관, 울릉도 해양쓰레기 체험존, 트릭아트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센터는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울릉군은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국내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로는 유일하게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울릉군으로부터 위탁운영을 맡았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울릉도 주변해역의 해양보호생물 서식지ㆍ산란지를 보호하고, 산호, 해초 등 우수한 해저 경관을 보전ㆍ관리할 목적으로 울릉도 주변 해역을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18

울릉도어린이 ‘모두 多 함께 행복한 세상’…다문화 교육 주간 운영

울릉초등학교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다양한 문화를 가진 세계시민과 함께 하고자 ‘모두 多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를 주제로 울릉군 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울릉초등학교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16일부터 20일까지 다문화 교육 주간으로 지정,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세계시민으로서 자세를 기르도록 교육한다. 이번 주간에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계기 교육뿐만 아니라 울릉군 가족 센터를 초청하여 다문화 이해 교육 및 의상체험, 놀이 체험 등을 실시했다. 송다윤(1학년) 학생은 “여러 나라의 옷과 놀이가 이렇게 다르다니 신기하다”며“여러 나라에 놀러 가고 싶다.”라고 다문화교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동해(5학년) 학생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길러야겠다”라며“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해 더욱 알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재영 울릉초등교장은 “이번 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의 발달 단계와 이해 수준에 맞는 다문화 교육을 시행해 다문화 이해, 존중, 편견 극복 등의 능력을 갖추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 교장은 또 “이러한 경험을 통해 미래의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주체로서 책임감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7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소중한 독도 위해 국토사랑교육 진행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은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독도의 소중함을 청소년들에게 알리고자 국토사랑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념관 교육프로그램의 주목적은 독도의용수비대의 나라 사랑정신과 국토수호의지를 미래세대에게 알리고 울릉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근거를 청소년들에게 교육하기 위해서이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2020년 울릉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3번째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릉중학교 2학년(44명)을 대상으로 기념관 다목적실에서 독도 의용수비대 활동과 독도의 역사, 자연, 경관가치, 자원 등에 대해서 학습하며, 에코백에 의용수비대 33인 영웅 색칠하기 체험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은 교육을 마친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서 울릉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 관련 글쓰기를 진행하도록 한 뒤 우수작에 대해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 6월 9일 시상할 예정이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오는 24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울릉교육지원청 및 울릉중학교와 조율을 마치고 선행학습 자료까지 배부한 상태다. 한편,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온라인 국토사랑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 관장은 “유사한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진행,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할 하도록 전국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7

울릉도 남쪽 100km 해상 해양 동물 발견…큰 바다사자로 추정

울릉도 남남쪽 약 100km 해상에서 해양보호생물인 바다의 제왕 큰 바다사자로 추정되는 해양포유류가 어민에 의해 발견됐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에 따르면 전남 해남에서 동해상으로 출어한 어민 김재온씨 지난 12일 조업 중에 해양포유류가 유영하는 모습을 촬영해 17일 제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제보한 김씨에 따르면 발견 위치는 울릉도 남남 쪽 약 100km 해상이며 8일에도 울릉도 남쪽 약 24km 해상에서 유사한 개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김 씨가 제보한 영상을 토대로 해양환경공단,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관계 전문가와 협의한 결과 큰 바다사자로 추정되는 개최로 판단하고 있다고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밝혔다. 큰 바다사자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위기근접종 및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독도바다사자(강치), 물개, 점박이물범, 고리무늬 물범, 띠무늬 물범과 함께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큰 바다사자는 지난 2012년 7월 24일 울릉도 남쪽 가두봉 가제 바위에서 본지기자가 목격 촬영에 성공했고 2008년 4월 삼척, 2010년 6월 경북 울진 후포항 인근, 2019년 12월 부산 낙동강 하구 등에서 출현이 보고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울릉도 주변해역의 해양보호생물 및 수중 경관을 보호할 목적으로 지난 2014년 동해안 최초로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고 12일에는 울릉도해양연구기지내에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개관식을 했다. 큰 바다사자는 이름처럼 거대한 몸집을 지녔다. 암컷은 몸길이가 평균 2.5m, 무게가 273kg이며 수컷은 몸길이가 평균 3.3m, 무게가 무려 1천 kg에 달한다. 큰 바다사자의 등과 배 부분은 각각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을 띠고 있는데, 물에 젖으면 회백색으로 보여 가끔 물개와 혼동되기도 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7

관광 천국 울릉도 건설…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울릉도방문

국민의 힘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가 경북지사 후보로는 처음으로 17일 오전 6시20분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울릉도에 대해 유난히 애착심을 가진 이 후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울릉도 관문 울릉읍 도동리 거리를 다니며 선거운동에 나섰고 경로당 등을 방문했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부두가 뱃머리에 나온 국민의 힘 정성환 울릉군수, 박기호 도의원후보, 국민의 힘 군 의원 후보와 함께 필승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했다. 또한, 무소속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김헌린·윤영철 도의원 후보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하고, 환영 나온 한광호 울릉JC특우회장과 회원, 이창근 울릉청년회의소회장 및 회원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이 후보는 “다시 한 번 압승으로 밀어주시면 윤석렬 대통령과 함께 관광 천국 새로운 울릉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가 들어온 이날 신독도진주호(승객 1천200명 승무원 24명)가 정원을 싣고 들어왔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울릉도 관광발전에 울릉크루즈가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 당직자가 “이 때문에 울릉주민들이 표를 못 구해 들어오지 못했다.”라는 말을 듣고 “울릉주민이 우선 아닌가? ”라고 묻고 “당선되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후 국민의 힘 울릉군 후보자들과 함께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는 물론 서, 북면과 경로당 등을 둘러보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바쁜 와중에 경북지사 당시 울릉군민 교통편의를 위해 지원한 울릉크루즈 상하선 시설 예산 3억 원을 승선 비 가림, 안전시설, 택시 승강장 등에 사용하고자 울릉군이 예산사용 변경을 건의하자 즉석에서 울릉군에서 알아서 집행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사 선거를 하면서 이렇게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는 처음이다”며“관광천국 울릉도 건설과 울릉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힘 정성환 울릉군수 후보 사무실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민의 힘 울릉군 후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 지사 후보는 울릉도에서 선거운동 및 국민의 힘 울릉군 후보자와 필승을 다짐하고 울릉도에서 약 6시간 30분쯤 머문 후 이날 오후 1시 30분 울릉크루즈편으로 울릉도를 떠났다. 한편, 이 후보는 지사 시절 울릉도 여객선이 1년에 100일 이상 결항한다는 말을 듣고 이는 교통문제가 아니라 인권유린이라고 말해 처음으로 교통문제가 아닌 인권문제로 접근하는 등 울릉도 전천후 여객선 취항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7

울릉군 목(木) 후박나무…산림과학원 기후변화 대응 유망수종

울릉군을 상징하는 군화 동백, 군조 흑비둘기, 군어 오징어와 함께 울릉군의 대표나무인 군목(木) 후박나무가 우수한 수종임이 입증 됐다. 울릉도 흑비둘기 서직지로 지정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는 울릉군 목 후박나무가 기후변화 대응 유망 수종으로 선정돼 우량개체 선발연구에 들어갔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용재·경관·약리 등으로 이용 가치가 높은 후박나무의 우량 개체 선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후박나무는 녹나뭇과에 속하는 난대활엽수 종으로 울릉도, 제주도 등 남쪽 바닷가 산기슭 및 도서 지역에 자생하며 최대 수고 20m, 직경 1m까지 자라는 키가 큰 나무로 자란다. 특히 후박나무는 식물 군집 조성이 변화하다가 생태적 조건에 의해 장기간 안정을 지속하는 상태에 주로 나타나는 극상 수종 중 하나다. 이에 최근에는 지구온난화에 따라 난대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의 북상 가능성과 남부지역 침엽수림을 대체할 조림지 마련 등 현안에 대응하고자 후박나무와 같은 난대 유망 수종에 대한 육성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과학원은 연구 첫 단계로 전남 여수 오동도 후박나무 자생지에서 연구전략 및 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또 자생 분포지에 대한 탐색을 통해 우량 개체를 선발할 21개의 모집단을 확정했다. 우량 개체 선발기준은 2019년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상록성참나무류 선발기준에 후박나무의 특성을 반영해 적용키로 했으며, 선발항목에는 생장, 적응, 개화 결실 특성이 포함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후박나무 우량 개체 선발에서 나아가 우량임분도 선발함으로써 앞으로 종자공급을 위한 씨받이숲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후보 집단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인식 과학원 임목 자원연구과장“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해서는 난대수종의 육성 및 활용 연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후박나무 등 난대수종의 우량 개체를 이용한 지속적 개량연구를 통해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울릉도는 후박나무가 많고 후박나무 열매를 먹고 생장하는 흑비둘기가 많아 울릉읍 사동리 후박나무는 울릉도 사동 흑비둘기 서식지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 하고 있다. 울릉군에는 향나무와 동백나무도 많지만, 후박나무가 약재는 물론 흑비둘기가 서식하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귀하게 여겨 울릉군을 대표하는 군목으로 지정돼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7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후기 신입생 모집

[경주]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이 2022학년도 후기 석사과정과 지도자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지난 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인터넷, 팩스 및 방문접수를 통해 진행한다.교육과정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원하는 원생들을 위해 모두 야간으로 운영되며 수학 기간은 석사과정 2년 6개월, 지도자과정 1~2년이다.석사과정은 불교학, 선학, 국악, 불교미술, 선서·민화, 생사문화, 불교풍수문화, 불교상담, 다도학전공을 운영 중이며 학사학위 및 교육부 장관의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지도자과정 이수 시 총장과 불교문화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동국대 총동창회 및 불교문화대학원 총동창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불교문화대학원 신입생 전원에게는 졸업 시까지 석사과정은 수업료의 30%, 지도자과정은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동국대 의료원 이용시 의료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은 지방 유일의 조계종립대학인 동국대 WISE캠퍼스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홈페이지(http://gsb.dongguk.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원교학팀으로 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16

울릉도탐방·독도알리기 퍼포먼스…박언휘원장 영양제 독도근무자에게 전달

울릉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이 경북적십자사·영남CEO아카데미 산우회 부회장자격으로 울릉적십자회원 및 산우회 회원들과 함께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박 원장과 영남CEO아카데미 산우회원들 15일 울릉크루즈편으로 울릉도를 방문했고 울릉출신인 박 원장은 고향 울릉도를 찾아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으로 부두에서 즉흥 환영사를 하기도 했다. 이들은 15일 오후 독도수호를 위한 선언문을 낭독하고 박 원장이 준비해간 비타민 영양제를 독도경비대원은 물론, 중앙119,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등대를 지키는 공무원에게 전달했다. 이날 발표한 독도수호를 위한 선언문은 경찰이 아닌 군이 방위한다. 신한일어업협정 보안 협상하다. 독도에 어업전진기지를 건설하며 경제인구가 상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독도명예시민 천만 명, 등록운동을 전개하며 영토수호를 위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한다는 독도수호선언문을 낭독하면서 독도수호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했다. 박 원장은 “우리는 좋은 환경에서 목소리로 독도를 수호하고 사랑한다고 하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 굳건하게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 등 공무원들이 건강하게 독도를 지켜달라는 의미로 영양제를 전달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6

울릉도서 학업중단 안 돼요…5월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

울릉도에서 학교에 다니면서 자신은 물론 외부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막고자 교육기관 및 관계자들이 노력하는 가운데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 Wee센터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와 협업, 16일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울릉 Wee센터는 울릉초등학교 학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친구야, 학교 가자! 친구야, 우리 함께 졸업하자!”라는 주제로 학업 스트레스와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증가하는 초등학생들의 학업중단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학업생활에 지치고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활동을 했다. 이와 함께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인 New-Start 프로그램을 안내ž홍보하고 학생, 교직원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상담을 함께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남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부담과 정서적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6

울릉도 관문 도동항을 깨끗하게…울릉읍 새마을부녀회 새벽청소

울릉도 최대 관광 성수기를 맞아 울릉도관문 도동항 주변을 깨끗하게 가꾸기에 울릉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가 나섰다. 울릉도 관문 마을인 울릉읍 도동1~2리 부녀회원들이 16일 아침 일찍 도동항 주변에 나와 관광객 등이 버린 각종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울릉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붐비는 도동항 해변공원과 여객선 터미널 등에 버려진 담배꽁초, 캔음료수병 등 버려진 쓰레기 청소에 나섰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사람들의 눈에 잘 띠지 않는 구석진 곳과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등에 집게 등을 이용해 작은 담배꽁초도 남김없이 깨끗하게 청소했다. 울릉도 도동항은 포항에서 입도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의 이동이 많고 특히 숙소가 밀집해 도동항 해변공원은 관광객들이 모였다가 헤어지는 만남의 장소다. 따라서 이곳에는 각종 작은 쓰레기가 많이 버려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울릉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관광객들이 모이기 전 아침 일찍 청소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 아침상을 차렸다. 울릉읍 1~2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도동항 주변 정화활동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 새마을줍깅데이'가 적인 작은 현수막을 들고 탄소중립 캠페인도 펼쳤다. 김인숙 회장은 “울릉도 관문 도동항의 깨끗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새벽 청소에 나섰다”며“이른 아침 정화활동에 참여해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6

경주, 5개 권역 나눠 문화예술 활성화

[경주] 경주시가 권역별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문화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지역 청년문화활동가들과 함께 동반성장을 목표로 경주 전역을 북부, 서부, 남부, 동부, 중심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는 5억원을 투입해 권역별 문화예술사업 3억여원, 청년문화활동가 지원사업에 9천여만원, 나머지 예산은 시가 발굴하는 문화예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북부권역(안강읍·강동면·천북면)은 ‘호기 놀이터’를 주제로 5월부터 지역예술인 30명, 시민 240명이 참여하는 지원사업을 추진된다. 이를 위해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6월4일, 강동면행정복지센터는 6월24일, 천북면행정복지센터는 7월2일, 관련 작품 전시회와 공연이 열린다.서부권역(건천읍·산내면·서면)은 ‘산과 들에 예술 꽃 피워라’는 주제로 6월15일 ~ 26일까지 아화역을 중심으로 전시, 체험, 공연이 열린다.남부권역(외동읍·불국동·내남면)은 ‘봄날 남경주 아트스테이지’라는 주제로 6월까지 학교와 연계해 ‘흥나! 신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경주예술가산책 인터뷰집’, ‘예술 가곡 산책’을 추진해 6월 3일~ 4일 이틀간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토함산 아랫마을 페스타’를 개최한다.동부권역(문무대왕면·양남면·감포읍)은 감포공설시장에서 오는 28일과 6월3일, 양남공설시장에서는 6월19일과 24일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이 열린다. 또 ‘경주 바다마을 골목문화제’를 주제로 감포읍 해국길 일원에서 6월 18일~19일 사진, 그림 전시회 및 플리마켓을 개최한다.중심권역(현곡면 포함 동지역 11곳)은 오는 20일~21일 팔우정 공원에서 ‘컬쳐페스티벌’을 주제로 80개 팀의 공연과 20개 팀의 전시회가 열리고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인 ‘황오플리마켓’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 밖에도 봉황대 고분에서 고품격 야외 공연인 봉황대 뮤직스퀘어 공연을 6월10일부터 개최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및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조수미의 기념음악회와 동아시아 주류문화 페스티벌, 청소년 문화예술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15

울릉도주민 육지 뱃길 걱정 태산…대형 여객선 다녀도 선표 구하기 힘들어

울릉도가 코로나 일상 회복으로 최대의 힐링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관광객이 몰려들자 울릉주민들이 선표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 올해 울릉도 관광객 추세를 보면 연간 41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울릉도 개척 이래 최고를 기록한 지난 2013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7만 5천515명이 찾아 지난 2013년 같은 기간 7만 301명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았다. 이는 대형크루즈선이 운항하면서 기상에 상관없이 관광객을 실어 나른 이유도 있지만, 코로나 일상회복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울릉도주민들이 육지로 나가거나 들어올 때 선표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크루즈선이 운항해도 지난 2013년보다 여객선이 크게 줄어 이 같은 현상을 피할 수 없다. 당시에도 선표 때문에 울릉도 주민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을 직무유기로 고발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울릉군민 선표를 확보했다. 당시 여객선은 강릉항~울릉도 저동항 2척, 묵호항~울릉도 2척과 울진후포항~울릉도 1척, 포항~울릉도 3척 등 모두 8척의 여객선이 운항했다. 당시 수송능력은 1회 운항에 약 4천여 명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객선은 강릉, 묵호, 후포에 각 1척 포항 2척 등 5척으로 3척이 줄었다. 현재 1회 수송능력은 약 3천여 명이다. 따라서 울릉크루즈가 다녀도 당시 운송능력에 크게 못 미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민들의 선표 구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주민 A씨(72·울릉읍)는 “예약을 위해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표가 없다고 해 육지에 가려면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68·울릉읍)는 “주민 표(7천 원)가 다 팔려 비싼 표를 쌌다”며“비싼 표라도 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표가 매진됐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 육지로 나가기 겁난다”고 말했다. 따라서 울릉군공모선이 취항할 예정인 내년 5월까지 울릉도 관광성수기에는 울릉도주민들의 선표 구하기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5

울릉도 휴일 관광객 잇따라 사고…성인봉, 석포 해담길(둘레길)서

휴일을 맞아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을 찾은 등산객과 석포 해담길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대원들이 출동 병원으로 이송했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15일 낮 12시17분쯤 관광객 최모씨(여·60·경기도 김포)가 성인봉등산로(구조표시 9번 지점)에서 발목을 다쳐 울릉119안전센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는 산악구도대원 등 6명이 출동,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등산로 입구까지 대원들이 이동시킨 후 구급차를 이용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또, 울릉읍~북면석포 해담길(옛길)에서  관광객 문모씨(여ㆍ59ㆍ전라북도 전주시)가 발목을 다쳐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5명이 출동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이에 앞서 14일 오전 11시44분쯤 노 모씨(여ㆍ60대ㆍ대전광역시)가 성인봉 등산을 하다가 KBS 울릉중계소 뒤 등산로 300m 지점에서 발목을 다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원 등 7명이 출동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성인봉 진입로 입구까지 내려와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윤희철 센터장은 “지난 주말부터 사흘 동안 매일 등산길에서 발목 부상 신고가 접수됐다"며“산행에 맞는 등산화를 신는 등 등산과 걷기에 필요한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이에 앞서 13일에도 행남등대 부근에서 발목을 다친 60대 응급환자를 들것으로 하산시킨 후 민간 선박을 이용해 이동, 119구급 차편으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5

울릉도 신재생에너지로 청정지역보존…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청정지역 울릉도를 지키기 위한 사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택용 태양광설비 지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로 청정지역 보존에 힘쓰고 있다. 울릉군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승인을 받은 단독(공동)주택에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497가구에 보급했고 올해는 1천442만 원의 사업비를 통해 총 1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3kw) 설비를 설치하면 총 설치비는 593만 원으로 국비 296만 원, 지방비 142만 원이 지원되며 주민은 155만 원 정도를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13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며 예산이 만료되면 사업 신청으로 자동으로 할 수 없다. 설치 희망자는 울릉군 일자리경제교통과 친환경에너지팀(790-6258)에 유선으로 신청 가능하며, 담당자의 현장 확인 후 설치가 가능한 가구에 선정되면 지원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주택지원사업 참여 주민 대부분이 전기요금 절감으로 설치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태양광 보급을 지속 추진, 친환경에너지 보급률을 확대,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12

울릉도 학생들 문화예술 향유…독도 팝스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울릉도 학생들이 일상회복에 맞춰 오케스트라 공연 등 지역 연계 학교 문화 예술 공연을 시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12~13일 양일간 울릉 관내 4개 초등학교와 울릉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울릉·저동초 및 울릉중학교 강당에서 지역 연계 학교문화 예술 공연(오케스트라 공연)을 시행했다. 이번 공연에 초청된 독도 팝스 오케스트라(단장 정미화)는 울릉도 지역의 연주자를 중심으로 창단된 전문 연주단으로 2017년 정기연주회를 시작했다. 이어 김천 파바로티 재단 음악회 협연·회당문화제 오프닝 연주 등 지역사회 문화 예술제에서 영역을 꾸준히 넓혀가는 울릉지역 유일의 오케스트라 공연단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브라이언 크레인의 ‘나비 왈츠(Butterfly Walz)’, 애니메이션으로 잘 알려진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 ‘인생의 회전목마’가 연주됐다. 또한, 이수준 대금 연주가와의 합동 연주곡 ‘아름다운 나라’ 등 가곡·팝·영화음악을 현장 분위기에 맞게 편곡하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남 교육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교 예술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인 ‘예술적 감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연계한 예술자원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12

울릉도·독도해양보호구역방문객센터…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에 개관

울릉도·독도 주변해역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 기반 구축’을 위해 동해안 첫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독도 주변해역의 해양보호구역방문객센터를 12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정,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김남일 경북환동해지역본부장, 김규율 울릉군수권한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릉도·독도 주변해역의 해양보호구역방문객센터는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해양생태관 건물(2층)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총 사업비 19억 원(국비 70%)을 들여 홍보관, 전시관, 체험관 등을 갖춘 해양보호구역방문객센터 체험 행사 등으로 해양생태보전 교육·홍보에 나서게 된다. 경북도는 올해 지역의 해양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보전 가치가 있는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해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발맞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에는 30개의 해양보호구역이 있지만, 경상북도에는 울릉도 해역만 유일하게 지정돼 있었다. 울릉도(독도) 해안은 아름다운 산호 등 바다생물과 수중 풍광이 뛰어나 동해안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4년 12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울릉도 주변 해역 39.44㎢가 지정됐고 해양생태계 보호차원에서 정부가 특별 관리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