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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독도모도(母島) 울릉도에 사랑선물…독도단체, 생활가전제품 기탁

울릉독도를 홍보하고 수호에 앞장서는 독도사랑단체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증된 생활가전제품과 독도 과자를 울릉군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울릉군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활가전제품 180여 점과 독도 과자 100박스를 25일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전달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독도후원기업인 라헨느코리아, 디엘코리아, 제이케이인터네셔날, 엘더스, 한일의료기, 반디, 보국전자 등에서 1천만 원 상당의 생활가전제품 180여 점을 후원받았다. 또 베스트에서 280만 원 상당의 독도 과자세트 100박스를 후원받아 울릉도를 찾아 울릉군에 직접 전달했다. 기탁물품은 울릉군 내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3년 창립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울릉독도지킴이 단체로서 독도의 모도 울릉도 취약계층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여러 기업이 십시일반 마음을 담아 모은 물품들이 울릉군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독도와 울릉도를 위한 홍보활동에 더욱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매해 울릉군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신경 써주시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후원에 동참한 업체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울릉군 내 어려운 이웃에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후원기업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28

울릉도 웰빙특산물 올 추석선물로…롯데백화점 대구점 추석맞이 판매

“올 추석선물은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생산된 웰빙 특산물로 칭찬받고 사랑받는 즐겁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세요.”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울릉도산 특산물을 판매한다. 울릉군은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생산된 농ㆍ수특산물 추석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울릉군과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021년 7월‘농수산물 유통활성화와 지역상생’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고 후속조치로 농ㆍ수특산물 추석맞이 기획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기획전은 지하 2층 식품 관 B 행사장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에 6개 매대 규모로 진행되며, 부지갱이, 명이 절임, 오징어 등 울릉군의 우수한 농ㆍ수특산물을 시식행사와 더불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도록 기획됐다. 박상용 울릉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26일 울릉군 특산물 추석맞이 기획전 개관식에 참가, 정후식 점장을 방문, 두 기관이 사업 확대를 통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며 상호 간 상생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이 같은 기획전은 울릉도에서 생산된 웰빙 농·수 특산물 판매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울릉도 농·어민들이 생산한 특산물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해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기획전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들이 육지의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관내 농·어업인들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28

울릉도 오징어 맨손잡아 짜릿한 손맛…쫄깃쫄깃 회 맛까지 '짱'

살아 있는 미끌미끌한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아 쫄깃쫄깃 회 맛까지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오징어 맨손 잡기 행사가 관광객을 사로잡았다. 울릉도 오징어축제 둘째 날인 28일 오전 11시부터 울릉군 북면 해변공원 풀장에서 개최된 오징어 맨손 잡이 행사에 관광객 및 주민 500여 명이 참가했다. 오징어 800여 마리와 방어를 방류한 뒤 관광객과 주민 50명씩 들어가 맨손으로 오징어를 잡는 체험을 했다. 많은 관광객 참여를 위해 한 사람당 2마리를 잡도록 했다. 풀장 안에 풀어놓은 오징어가 이러 저리 몰려다니면서 피했지만 많은 참가자에게 쫓겨 결국 모두 잡히는 신세가 됐다. 특히 물속에서 빠르기로 유명하며 유형이 강력한 방어도 결국 잡혔다. 방어를 잡은 A씨는 “힘이 강력하고 빠른 방어를 잡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오징어 맨손 잡기에 참가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한두 마리를 잡았다. 잡은 오징어는 옆자리에 마련된 장소에서 천부주민들이 무료로 장만해 시식하도록 배려했다. 특히 더위 속에 시원한 바닷물에 들어가 맨손으로 살아 있는 오징어를 잡아 회로 만들어 먹는 여름 최고의 피서를 즐기는 행사로 진행돼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울릉도 다문화 가족 B씨도 “자녀와 함께 오징어 맨손 잡기에 참가 시원한 바닷물 속에서 피서도 즐기고 오징어도 잡아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남편, 자녀와 함께 참가한 김도화 씨(50·서울) 가족은 “딸과 아저씨가 각각 2마리를 잡아 난생 처음으로 살아있는 오징어의 싱싱한 회를 먹었다”며“오징어회가 이렇게 맛있는 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오징어축제 관계자는 “오징어 축제에 가장 맞는 살아 있는 오징어잡이 체험을 통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즐거움은 물론 행사의 의미도 살리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28

울릉도오징어축제 27일 팡파르…오징어 피맥파티로 행사 분위기 고조

울릉도는 천혜의 절경과 멋진 산, 낮에는 탁 트인 시원한 바다, 밤에는 오징어 배에서 비추는 어화(漁火)가 아름다운 가운데 울릉도 최대축제가 펼쳐진다. 울릉군의 대표적인 특산품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27일 오후부터 29일까지 3일간 어업전진기지로 촛대바위가 있는 울릉읍 저동항 일원과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지난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됐던 오징어축제는 3년 만에 개최되며, 올해 제20회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 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7일 특설무대에서 풍어기원 제례를 시작으로 연예인 축하공연 오징어 피데기(덜 말린 오징어)안주와 맥주가 아울러져 오묘한 맛을 내는 피맥파티로 축제의 분위기를 살린다. 또한, 살아있는 오징어를 이용한 오징어맨손잡기, 바다미꾸라지잡기, 오징어 3종 경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즐 길거리를 마련했다. 울릉도산 오징어와 산채를 주재료로 하는 향토음식 및 슬로푸드 시식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고 섬사람들의 넉넉한 인심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피맥파티(피데기맥주)를 통해 관광객들이 싱싱하고 우수한 품질의 오징어 피데기를 맥주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곁들여 연령과 성별을 넘나드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 관광 트렌드의 하나로 피맥파티를 오징어 축제의 주 행사로 활성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하고 경북의 대표지역축제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26

울릉도 도롯가 절벽 낙석제거…울릉산악구조대 ‘자일’ 이용 접근

울릉도 섬 일주 도롯가 절벽에서 떨어지는 낙석 및 토사 등으로 운전자들이 위험을 느끼는 구간을 없애기 위해 울릉산악구조대가 낙석제거 자원봉사에 나섰다.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는 25일 대원 10여 명을 동원 울릉군청 관계공무원들과 공조해 낙석이 잦은 서면 남양리~남서리 구간 남서 4번 터널~5번 터널 사이 낙석 및 토사 제거 작업을 했다. 이곳은 최근 염소 떼들이 이동으로 낙석을 유발 울릉산악구조대, 울릉119안전센터, 서면 남양리 마을주민들이 염소 떼 소탕작전을 펼치기도 한다. 이날 울릉산악구조대는 한광열대장의 지휘 아래 박충길(코오롱등산학교 강사출신), 최희찬(울릉산악회장), 장민규(울릉산악연맹사무국장) 등 3명이 자일을 이용 낙석위험지역에 접근시켰다. 특히 지난번 염소 떼 몰이에 사용한 자일을 일부이용하고 절벽 중간부로 접근하고 나머지 대원들은 공무원, 경찰과 교통 통제를 하면서 낙석 및 토사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 낙석 및 토사 제거 작업은 1차로 북면과 서면지역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15분간 통제하고 정상부에 진입한 구조대원들이 발과 손을 이용 돌과 토사를 제거했다. 1차 차량 통제 15분 동안 많은 양의 돌과 토사를 제거했다. 하지만, 15분 동안 양방향에서 차량 50여 대가 몰려, 차량이 운행하도록 낙석 작업으로 떨리진 큰 돌 일부를 치우고 차들을 통과 시켰다. 이후 2차로 15분간 차량을 통제하고 돌과 토사를 제거하는 등 이날 모두 5차례에 걸쳐 차량 통행을 반복적 통제하고 절벽에 붙어 있는 위험한 돌과 토사를 제거했다. 또한, 중간 중간 울릉군이 보유한 토사 등을 제거하는 청소차량을 동원 떨어진 낙석 토사를 정리 하는 등 작업 중에도 차량이 불편 없이 통과시키면서 낙석제거 작업이 진행됐다. 이날 운행하는 많은 차들은 제거 작업으로 흘러내리는 돌과 토사를 보고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순조롭게 3시간 30분 가까이 낙석 제거작업이 진행됐다. 낙석제거 작업에 나선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은 자일을 이용 절벽에 매달린 채로 아슬아슬하게 작업을 진행 밑에서 지켜보는 관계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이날 산악구조대원은 자일을 설치, 절벽을 옮겨 다니면서 차량통행 관련 불편을 주기 않고자 하단부 도롯가에 차량을 통제하는 대원들과 무전으로 교신하면서 순조롭게 진행했다.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은 이날 낙석 구간의 돌과 토사를 제거하고 지난번 염소 떼 몰이에 사용한 자일을 제거하는 등 아슬아슬하게 자일을 타는 모습은 대형 서커스를 방불케 했다. 절벽에서 자일 이용한 낙석제거에 나선 산악구조대원들은 “그냥 손만 데면 돌과 토사가 흘러내리는 상태로 이번에 제거하지 않았으면 울릉도 섬 일주 차량에 큰 위협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찬 울릉산악회장은 “많은 비가 내리거나 강한 바람이 불편 일부 흘러내릴 수 있다”며“그 후에는 위협을 느낄 정도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마을 주민 A씨는 “서면 남양리~구암리 사이 피암 터널에 5개가 있는데 정작 낙석이 심한 지역에는 설치돼 있지 않다”며“남서 제4터널과 제 5터널 사이에는 피암터널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이 일반인들은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어려운지역에서 주민들과 관광객을 위해 위험을 무릎서고 낙석제거 봉사를 해줘 감사하다”며“울릉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26

울릉도서 한국을 배우며 행복하게…결혼 이주여성 레진아트 도전

외국인 출신으로 결혼과 함께 울릉도로 이주한 여성들이 한국문화를 배우며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도전을 통해 이국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구.울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특화프로그램-레진아트 지도자 자격증’ 과정을 통해 참가자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고 24일 밝혔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 문화에 적응하고 울릉도에서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도전을 통한 성취감 향상과 직업 관련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실시했다. 울릉군가족센터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월 2회 실시) 4개월간 울릉가족센터 교육장에서 정정연 레진아트 전문강사를 초빙 레진아트에 대한 이해와 여러 기법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이들은 한 사람 당 총 15개의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작품들을 출품, 24일 수강생 5명 전원 레진아트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울릉군결혼이주여성들이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들이 배운 재능을 나누며 자신감 향상과 나아가 취업으로 이어져 가정생활에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 바빌린 (39·필리핀)씨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안 가정일과 육아에 벗어나 레진아트에 집중, 나의 내면을 표현하고 완성된 작품을 보며 스스로 치유되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낯선 이국땅에서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자격증을 취득, 취업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해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박성우 센터장은 “이번 기회로 결혼이주여성들의 여가선용 및 일자리 창출과 취업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26

울릉도·독도 사제동행체험학습…성주 용암중학교 독도사랑실천

천혜자연이 아름답고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동해 진주 우리나라 최초의 지질공원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중학교 전교생이 교사와 함께 체험하는 행사를 했다. 이번 울릉도 독도 사제동행 체험학습에 참가한 중학교는 경북 성주 용암중학교(교장 김종달)전교생(19명) 18명과 교직원 12명 등 모두 30명이다. 내륙에 있는 중학생들이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자연의 신비가 아름다운 울릉도와 광활한 동해 바다, 뉴스를 통해서만 봐온 독도를 사제가 함께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24일 울릉도에 입도 울릉도의 문화를 체험하고 울릉도에 풍부한 물을 공급하는 나리분지, 사진작가들이 뽑은 전국 10대 비경 태항향목 명승지 등을 방문했다. 또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기록과 사실로 증명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과, 독도를 일본인으로부터 지켜낸 안용복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 독도가 한국 땅임을 배웠다. 26일에는 민족의 섬 독도를 방문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몸소 느끼고 일본의 영토침탈야욕을 분쇄하는 일에 앞장서고 독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다. 특히 뉴스와 교육을 통해서 배웠던 독도를 직접 방문한 학생들은 벅찬 가슴에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며 감격해 했다. 김종달 교장은 울릉도에 근무하기도 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면서 사제 행사에 동행, 이번 용암중학생들의 울릉도 방문은 더욱 뜻깊고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지질공원과 세계적인 자연 유산 아름다운 섬 울릉도와 독도방문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체험하고 힐링을 통해 제 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장은 “내륙지방의 용암중학교학생들의 울릉도, 독도방문에 대해 모두 놀라워했다”며“이번 용암중학생들의 울릉도, 독도방문은 이들의 학교생활에 있어 참 좋은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26

울릉도 해수욕장 시민 파수꾼…여름철 임무 마치고 해단식

울릉도 여름철 해수욕장의 안전을 책임진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서현진)가 임무 무사히 끝내고 해단식을 했다. 26일 울릉119안전센터에서 가진 해단식에서 윤희철 센터장은 “119시민구조대원들의 활약으로 올 여름 해난사고 없이 무사히 넘겼다”며“시민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울릉도관광객·주민 물놀이 사고 제로 ‘울릉도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를 책임진다.’라는 책임감으로 지난 7월 18일 발대식을 가진 울릉119시민구조대는 8월21일 임무를 마치고 이날 해단식을 했다. 이번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 기간 동안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해수욕장에서 상시 근무하면서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이들은 이 기간에 현장 응급처치 45건, 울릉군립보건의료원 이송 1건, 현장 안전조치 240건을 처리하는 등 해수욕장 안전에 힘썼다. 시민수상구조대는 무더위로 말미암은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인명피해를 줄이며 해변순찰과 안전계도, 익수자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안전사고에 신속 대처하고자 활동한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직장인, 스킨스쿠버강사, 수영강사, 인명구조 요원 등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로 평소에는 직장생활을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달려가 구조하는 역할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26

경주엑스포공원, ‘東亞 평화 등불’ 밝힌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한·중·일 3국 문화교류와 화합을 위한 동아시아 평화 기원 등불을 밝힌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다음달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동아시아의 평화를 밝히는 등불 축제’를 연다.이번 등불 축제는 천년 동안 이어온 한·중·일 3국 문화의 화합(和)과 이야기(話), 평화를 밝히는(華) 동아시아 등불을 주제로 펼쳐진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신라 천년의 이야기를 지닌 ‘경주의 랜드마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테마파크로 단순한 등불 전시가 아니라 빛과 소리와 이야기가 어우러진 체험형 테마파크로 탈바꿈하게 된다.축제는 ‘빛의 화원’, ‘평화의 종소리’, ‘이야기 화원’. ‘만남의 화원’ 등 4개의 테마별 공간으로 꾸며진다.먼저 경주엑스포대공원 입구에서 경주타워에 이르는 주작대로에는 ‘빛의 화원’이 조성된다.입구에는 등불 테마파크 진입을 알리는 대형아치가 설치되고 한·중·일 삼국의 전통 등불문화를 등과 조명으로 표현한 삼국의 빛 ‘루미나리에 등불로드’가 조성된다.한국의 청사초롱, 중국의 홍등, 일본의 등불 마츠리를 표현한 3국 전통 등불의 콜라보를 경험하게 된다.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에서는 ‘평화의 종소리’와 ‘이야기 화원’이 꾸며진다. ‘평화의 종소리’는 한국의 성덕대왕신종, 중국의 영락대종, 일본의 동대사 범종 등 한·중·일을 대표하는 종을 대형등(높이 3m)으로 표현, 황룡사 9층 목탑등(높이5m)과 함께 전시한다. 매시간 정시마다 울려 퍼지는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는 동아시아 삼국의 평화를 기원한다.‘이야기 화원’에서는 삼국의 문화를 등불로 표현한 ‘등불로 만나는 삼국이야기’가 펼쳐진다. 처용무, 화랑 등 신라역사 스토리, 서유기 등 중국설화 이야기, 일본 전통 등과 장인정신 스토리 등 한·중·일 삼국의 특색을 살린 가지각색의 대형 등불을 만날 수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 전역에서 이뤄지는 ‘만남의 화원’은 삼국의 전통 등을 들고, 공원의 다양한 공간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역사체험 및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힐링 야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원 입구에 야행 등 렌탈 및 반납대가 설치된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를 축하하기 위해 기획한 등불 축제가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기고 체험하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8-25

손병복 울진군수 “민선8기 정책목표 달성 힘써달라”

[울진] 손병복 울진군수가 지역 발전을 이끌 개발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요 사업장과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손 군수는 25일 죽변항 수산복합공간 조성 및 이용고도화 사업장을 시작으로 울진 산불에 전소된 나곡 소각장 등 관내 주요 사업장과 시설물 20여 개소를 잇따라 방문해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이번 현장 방문은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에 맞는 사업 추진을 통해 민선 8기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통해 사업이 제때 추진되지 못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현장 근무자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취지다.손 군수는 이날 부서 담당자 및 관계자 등과 직접 사업장을 둘러보며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후,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철저한 관리·감독은 물론 예산 집행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운용이 중요함을 강조했다.손병복 군수는 “민선 8기 정책 방향은 새로운 희망 울진 건설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시행 중인 사업들이 목적에 맞게 추진 중인지 감독 및 점검을 철저히 하고 효과성에 대한 적극적인 검증과 환류를 통해 정책 목적을 달성해 달라”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8-25

울릉도여행과 유명가수공연도 즐긴다…울릉크루즈 선상콘서트

'김범룡 진시몬과 떠나는 울릉크루즈 여행 가을 여행 떠나요' 울릉도~포항 정기여객선 울릉크루즈 선상공연장과 울릉도에서 7080 인기가수와 2030 미스트롯출신 가수들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 연예전문업체가 2만t급 여객선 취항과 함께 선상공연이 가능한 공간이 확보된 크루즈 급 여객선이 운항함에 따라 울릉도를 널리 알리고 바다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전야제 9월18일 저녁 9시30분, 주공연 9월 20일 오후 1시 30분 울릉크루즈 선내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9월 19일 오후 7시에는 라페루즈리조트 야외공연장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상콘서트는 ‘울트라 MC 노민과 함께하는 아우름 7080+2030선상 콘서트’로 바람바람바람의 주인공 김범룡, 둠바둠바의 진시몬이 출연하다.  또 2030은 미스트롯 유민지, 송별이가 출연하며 이 밖에도 로망의 주인공 왕소연, 웃음박사 오상영, 가수 해주, 이화령, 듀엣 가수 원썸너나잇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상 콘서트를 통해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바다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흘러간 유명사수들의 노래를 통해 과거 향수에 젖고 신세대들에게 또 다른 배타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콘서트가 성공하면 울릉도 관광객 유치는 물론 크루즈로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통해 울릉도에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되고 울릉도 관광발전에도 도움일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25

애플 아이폰 울릉독도 없다… 지도에 독도표기 안되어 있다

미국과 영국 등 전 세계 22개국 애플 아이폰 지도 서비스에 울릉 ‘독도’(Dokdo) 표기가 안 돼 있다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가 25일 밝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팔로워들에게 자료 조사를 요청해 미국, 프랑스, 이집트, 필리핀 등 22개국 한인 누리꾼들이 보내온 제보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서 교수는 “제보받은 22개국 애플 아이폰 지도에는 독도 표기가 아예 없고 한국에서만 ‘독도’가 올바로 나오고 일본에서는 일본이 주장하는 ‘竹島’(다케시마)로 표기됐다.”라고 전했다. 2019년에도 서 교수는 같은 방식으로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글 맵스’에 관한 독도 표기 제보를 26개국 한인 누리꾼들로부터 받았다. 그 결과 26개국 구글 맵스에서는 울릉독도가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됐고, 한국 내에서만 ‘독도’로 정확히 표기됐고 일본 내 검색에서는 ‘다케시마’로 나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구글 맵스에서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된 것을 ‘독도’(Dokdo)로 바꾸고자 지난 3년간 꾸준히 구글 측에 항의를 해 왔지만 아직 수정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특히 “하루에 수십억명이 검색하고 이용하는 구글과 애플에서 독도 표기가 잘못돼서 나오고, 아예 표기가 되지 않는다는 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만간 독도 지명에 관한 새로운 자료를 만들어 애플과 구글 측에 시정을 요구하는 항의 메일을 보낼 예정이다.”라며 “ 바뀌는 그날까지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25

울릉도 샘물사업 물구멍 뚫었다…감사원 먹는 물 사업해도 된다 ‘인용’

수돗물은 판매할 수 없다는 수도법 때문에 주춤했던 울릉도 먹는 물 사업이 감사원의 사업을 해도 된다는 ‘인용’에 따라 울릉샘물이 급물살을 탈 수 있게 됐다. 감사원은 울릉군이 먹는 샘물을 제조, 판매할 목적으로 북면 추산리 용천수(상수원수)를 이용하는 데 대해 ‘인용’ 의견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울릉군은 상수원수로 사용하는 북면 추산리 용천수를 이용해 먹는 물을 제조 판매할 목적으로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지난 2019년 ㈜‘울릉샘물’을 설립했다. 울릉군은 원수지와 정수장을 연결하는 도수관로에 별도의 관을 분기해 울릉샘물에 용천수를 공급할 수 있다는 환경부 의견을 회신받았다. 이에 따라 울릉샘물은 총 출자금 620억 원(울릉군 20억 원, LG생활건강 500억 원 차입 100억 원)으로 울릉군 북면 나리 일원에 공장을 설립하고 먹는 샘물 생산, 제조, 판매키로 했다. 하지만, 수도법 제13조 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수돗물을 다시 처리해 판매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지만, 관로를 통해 공급된 원수까지 포함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울릉군은 용천수를 판매하지 못한다는 뚜렷한 법적 근거는 없지만, 사업 중 시비 등 불신을 제거하고자 감사원에 도수관로에서 분기된 관을 통해 용천수를 공급할 수 있는지 컨설팅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별도의 관로를 통해 공급된 용천수를 이용해 먹는 샘물을 제조·판매하는 것까지 제한하는 것은 불합리한 규제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지방출자기관(울릉군)인 울릉샘물이 버려지는 용천수를 개발하는 것은 ‘물관리기본법’ 상 물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물관리 기본원칙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감사원은 “미 급수구역에 대한 먹는 샘물 공급,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익성이 인정되는 점 등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라며 “용천수를 공급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만, 감사원은 울릉군에 어떤 경우에도 상수원수가 부족해지거나 수질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울릉군과 LG생활건강은 감사원의 인용결정이 나자 본격적인 울릉샘물 출하를 서두르고 있다. 울릉샘물은 브랜드 이름은 ‘울림수’ 정했고 상표권 출원도 마쳤다. 9월에는 공장 시범가동 및 샘물제조업허가를 신청하고 11월에는 울릉샘물공장 준공 및 제품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24

루나엑스, ESG 모범 골프장 자리매김

[경주] 경주 천북면 루나엑스 골프장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친환경 모범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지난 2021년 10월 말 오픈한 루나엑스 골프장 로비 데스크와 출입문 몇 곳에는 시가랩을 권장하는 부스가 놓여있어 고객들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클럽하우스 주차장과 스타트하우스 흡연 부스를 제외한 루나엑스 골프장 전 지역이 금연구역이다. 바닷가 가까이 해풍이 불어오는 울창한 삼림지역에 위치한 지형적 특성상 담뱃불로 인한 실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루나엑스는 개장 직후부터 담배꽁초, 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고객 스스로가 만들어가기 위해 ‘담배꽁초 잘 버리기 캠페인’을 벌여왔다.루나엑스에서는 일회용 종이컵과 생수병이 없는 대신 개인이 텀블러를 이용하도록 권장한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스타트하우스에 비치된 고성능 정수기에서 깨끗한 물과 얼음을 받아 마시거나 채워갈 수 있다. 고객들이 원하는 계절 차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준다.지난 4월부터 달맞이 골퍼를 위한 3부 달빛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는 루나엑스는 신개념 혁신 아이콘 골프장으로 완전 노캐디 셀프라운드로 운영된다. 온라인 간편 선결제, 락카·샤워부스 선택 사용, 합리적인 요금, 6홀 단위 선택 라운드 운영 등 언택트·스마트 골프장을 표방한다. 캐디가 없는 대신 거리측정기(부쉬넬 V5)를 무료로 대여해주며 보이스캐디 서비스도 제공해준다.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패밀리 골프대회가 열린다. 아마추어 누구나 참여해 프로처럼 실전 경기와 우승을 경험하며 참여의 즐거움을 누려보는 프로그램으로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아이스쿨 타월과 피자, 소시지, 감자칩 등 간식을 포함해 주중 9만원대 주말 11~13만원대의 저렴한 그린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8-23

울릉도 고용률 9년째 전국 1위…고용률이 높은 농·어업종사자 많아

울릉도의 고용률이 올해 전국에서 선두를 기록하면서 지난 2014년 상반기부터 9년째 전국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지역별고용률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특별시·광역시를 비롯해 228개 시·군·구 포함 전국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고용률 85.0%인 울릉군으로 나타났다. 울릉군 고용률이 높은 이유는 주요 산업 중 고용률이 높은 농·어업 종사자가 많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시 지역 중 71.9%로 고용률 1위인 서귀포시가 울릉군과 비슷한 이유로 고용 지표가 좋았다. 울릉군의 고용률은 지난 2014년 81.7%, 2015년 80.9%, 2016년 79.5%, 2017년 81.3%, 지난해 상반기는 83.7%, 하반기는 84.3%를 기록하는 등 올해까지 8년 연속 전국 1위 를 지키고 있다. 특히 울릉군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에도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고용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취업자 수 증가 등 고용 회복세가 전국 시·군 지역 고용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고용률은 통계청이 상·하반기로 나눠 조사하며 대상자는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말한다. 울릉도에서는 일할 능력이 있는 주민 중 10명당 8.5명이 산업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다는 뜻이다. 군 지역에는 80.1% 전북 장수군, 78.7%인 전남 신안군이 2,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고용률이 높은 지역은 농·어촌 지역으로 고령층의 경제활동이 높고 섬지역과 군지역의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울릉군은 지난 2014년 고용률 80%를 넘기면서 전국에서 1위를 기록한 이후 2016년 상반기를 제외하고는 고용률이 80%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울릉군은 15세이상 중 학생을 제외 90%이상이 일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 같은 이유는 다른 지역보다 주민 수가 적은 데 비해 고용률이 높은  농림·어업 부문에 일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농림·어업분야는 고용률이 크게 내려가거나 올라가지 않는 직종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23

울릉도의 복지사각지대 없앤다…홍보 통해 통합사례관리대상자 발굴

울릉도에서 어려운 이웃이 사회보장제도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자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섰다. 울릉읍사무소(읍장 최하규)와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공동대표 최하규·민간대표 최동일)는, 22일 복지사각지대·통합사례관리대상자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울릉읍 도동리 및 저동리 지역 일대에서 전개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서비스 홍보 캠페인에는 최하규 읍장을 비롯해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및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관계 공무원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은 울릉읍사무소 앞에 홍보부스를 운영, 위기가구 발굴 홍보지 및 홍보물을 배포했고 현장에서 복지서비스 안내를 통해 복지상담·접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울릉읍 저동리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저동 시장 골목 및 어판장 등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복지서비스 정보 부족으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울릉도 지역 주민에게 복지서비스 안내를 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복지 인식 기반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들이 앞장서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 안내를 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 주변에 힘들게 사시는 이웃들의 안부를 묻거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홍보 캠페인을 했다. 캠페인 참가 위원 및 공무원들은  “함께 찾아주세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외치며 주민들에게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인사를 나누며 홍보를 전개했다. 최동일 위원장은 “지속하는 코로나19로 지난해까지 직접적인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을 고려, 올해는 더욱 힘을 모아 나눔의 향기로 모두가 행복한 울릉도를 만드는 데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울릉읍 지역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며, 하반기 자체사업에 더욱 힘을 모아 나눔의 향기로 모두가 행복한 울릉읍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23

울릉도 농업인 힘든 농사일 도움…농사용 농기계 순회 무료수리

울릉도 농민들의 일을 덜어주는 각종 농기계 점검·무료수리를 위해 울릉군이 전담팀을 편성, 마을별로 순회 ‘찾아가는 농기계수리’로 농민들의 수고를 던다. 울릉군은 본격적인 부지갱이 대 수확 철을 앞두고 예초기 등 계절적으로 농기계수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3일부터 9월 7일까지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농기계 무료 수리 및 안전교육을 위해 전담팀을 편성,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예초기 등 농기계를 집중수리 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3주간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서면 통구미 마을을 비롯한 7개 지역에서 관내 20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초기 부품 중 점화플러그, 오일 등 10만 원 이하 부품에 대하여 무상으로 교환해줄 계획이다. 농기계순회수리는 농촌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3월에서 5월까지 울릉농협과 합동으로 농업용 모노레일 400대 정도를 점검. 영농불편사항을 해결했고 경운기, 관리기, 동력운반차, 예초기, 분무기, 엔진 톱 등 350여 대를 상반기에 수리했다. 울릉도에는 전문적인 민간 농기계수리점이 없다. 따라서 울릉군의 이 같은 여건에서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순회수리는 영농의 필수사항으로 인식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농업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부지갱이 대 집중 수확시기에 맞춰 마을별로 순회 수리, 예초기 등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병행,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의 수고를 덜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23

울릉군청 전 계약직 공무원 구속…민원인 등 5억 원 빌려 안 갚아

울릉군청 전 계약직 공무원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고 남편인 우체국 공무원도 같은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경찰서는 22일 전 울릉군청 복지 계약직 공무원 A씨(여·40대)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 울릉우체국 직원 남편 B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초부터 5년간 울릉군청 복지 관련 근무를 하면서 알게 된 민원인과 동료 등 6명에게 50회에 걸쳐 현금 5억 원 상당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우체국에 근무하는 남편이 승진하려면 우체국예금을 많이 해야 한다, 부모님이 아픈데 치료비가 필요하다.”라는 등으로 상대방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피해자들은 A씨 남편이 우체국 공무원이고, 돈을 빌려간 뒤 이자를 잘 챙겨줘 A씨의 말을 신뢰해 점차 큰돈을 빌려줬다고 경찰은 말했다. A씨가 복지 분야에 근무한 인연으로 피해자들이 대부분 저소득층 연로한 어르신들로 A씨는 이들의 가정방문 등을 통해 통장을 확인하고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빌린 돈은 기존 자신의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들의 범행은 A씨에게 돈을 빌려준 피해자 C씨가 지난 3월 육지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들통났다. 경찰은 A씨의 남편 B씨도 같이 범행을 저지른 혐의가 있다고 보고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공무원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울릉경찰서 관계자는 “일부 피해자들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생각에 사실을 털어놓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범행 대상이 대부분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라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23

경주시민체전, 치유·소통·화합 장으로

[경주] 경주시민 체육대회가 4년 만에 열린다.22일 경주시에 따르면 다음달 24일 시민운동장에서 ‘함께 뛰는 시민! 살맛나는 경주!’라는 슬로건으로 ‘제35회 경주시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치유와 소통·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경기력 위주의 종목 운영을 지양해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했다.당일 토함산에서 대회를 알리는 채화를 시작으로 선수·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해 400mR 화합달리기 등의 트랙경기와 단체 줄넘기 등의 필드경기, 번외경기 등 3개 부문 7개 종목으로 열전에 들어간다.특히 트랙종목은 기존 100m, 400mR 경기를 폐지하고 대형바통(3인) 400mR, 한궁 종목을 추가해 경쟁보다는 화합과 재미 위주의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된다.또 번외 경기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OX퀴즈를 신설해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많은 시민들이 대회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경주시는 이번 대회가 휴일(토요일) 개최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에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황성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축제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별 편성은 23개 읍면동을 인구 규모에 따라 무열부(8), 문무부(7), 흥무부(8) 총 3개부로 편성했으며, 시상으로는 종합 1·2·3위와 부별 1·2·3위, 응원상, 모범상 등이 수여된다.이번 트랙경기 및 필드경기에 선수자격으로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해당 읍면동으로 6월 30일까지 전입신고가 완료돼 있어야 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대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장내 마스크착용 의무화, 확진자 및 유증상자 행사장 출입제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하게 치러질 방침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8-22

日, 대한민국 울릉독도 간섭 그만하소…쌍산 일본 규탄 초대형 퍼포먼스

“일본 대한민국 울릉독도 간섭 그만하소”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일본의 울릉독도 영토주권을 규탄하는 초대형 모래밭 퍼포먼스를 했다. 22일 오전 초대형 퍼포먼스로 일본의 울릉독도 영토주권훼손을 규탄하는 독도사나이 김동욱 서예가는 포항영일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독도 역사 왜곡하면 일본 역사 왜곡된다'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가졌다. 쌍산은 ‘獨島는 過去 現在 未來에도 大韓民國 領土(독도는 과거 현재 미래에도 대한민국 영토)입니다’라는 글과 영문으로 ‘KOREA DOK DO’를 쓰는 일본 망언규탄을 했다. 모래사장에 쓴 이 글의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초대형 글을 쓰는데 일반인들은 엄두도 못 낸다. 이 같이 초대형 글을 쓰는데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쌍산은 과거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 초대형 글을 써야 하기 때문에 보통일반인들은 쓰고 싶어도 에너지가 부족해 쓸 수 없는 글이다. 한자로 쓴 글은 한자에 가로 약 35m 세로 35~50m 규모로 총 길이가 약 600m 정도이며 영문은 한자에 가로 30m 세로 30~60m 규모의 글이다. 일본은 최근 울릉독도 인근 해양조사를 하는 데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한 데 대해 분노하며 모래 위에 갈고리를 이용해 모래 위를 끌어 글을 쓰는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은 “대한민국 울릉도 독도의 해양조사를 하는 것은 당연히 대한민국의 권리요 의무다 이에 대해 항의하는 것은 영토침탈이다”며“강력 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역사왜곡 나라. 주권행사에 시비 거는 일본 망국의 길이 보인다”며“부강하면 일본이 꼬리를 내린다. 합심 단결이 답이다. 독도 역사 왜곡하면 일본 역사 왜곡 된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22

울릉도 임대차량 얌체주차 대책 세워야…주차장 텅텅 비워놓고 입구 막아

울릉도에 차량증가로 차량통행불편 및 주차시설 부족 등으로 차량행정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육지에서 들어온 일부차량들의 얌체 주차가 도를 넘고 있어 단속이 요구된다. 최근 울릉크루즈 운항으로 외지 유입차량으로 하루 150여 대의 외지 차량이 운항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울릉도 현지 렌터카도 대부분 외지인이 운전하기 때문에 많은 외지인들이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울릉도는 화산섬의 특성상 비탈길과 골목도로가 많아 육지도로와 상당히 차이가 있어 운전이 육지와 다르다. 대부분 운전자가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을 따라 운행을 하다 보니 갑자기 회전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치가 좋은 지역이 나타나면 사진을 촬영하고자 갑자기 정차하고 깜빡이를 켜지 않고 좌우 측으로 진입하기도 한다. 울릉도의 도로사정상 어쩔 수 없다해도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큰 문제는 주차. 울릉도에는 현재 등록차량에 비해 주차 면이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다. 육지에서 유입되는 차량은 당연히 주차장이 없고 렌터카도 차고지에 주차하는 것이 아니여서 주차장 공간이 없다. 따라서 이 차들이 주차를 하려면 하늘의 별 따기가 아니라 아예 없다. 하지만, 어디엔가 주차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차들이 얌체 주차가 허다하다. 최근 울릉주민 A씨는 “울릉군청에 일보러 갔다가 렌터카가 막아 오랜 시간을 차량을 이동하지 못해 주차해 놓고 그냥 다른 볼일을 봤다.”라고 말했다. 울릉도 주민들은 주차하면 대부분 차 열쇠를 꽂아둔다. 다른 차들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육지에서 운전하던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B모씨는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에서 황당한 일을 목격했다. 주차장에 차량이 최소 15대 정도 더 주차할 수 있는데 입구가 막혀 주차를 못 했다고 말했다. 확인결과 차량을 앞뒤로 4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앞 주차선에 두 대를 주차해 뒀다. 이 같은 이유는 차량을 뒷선에 주차하고 유람선이나 독도 여객선을 이용하고 돌아오며 앞에 차량이 주차돼 있으면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해는 가지만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한 울릉도에서 차량 1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비워두고 주차를 하면 진입로에 주차하는 얌체족이 발생, 차량을 이동할 수 없는 사태가 올 수도 있다.  이 같은 주차에 대해 이용자들 만 탓할 수 없다. 따라서 행정적 지도나 차량임대업 구성원들에게 일부 권한을 위임 관리하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이 한 방향에서만 주차하도록 할 것이 아니라 사방에서 진입 주차하도록 하면 이 같은 얌체 주차를 해소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같은 장소에 울릉도 주민들이 주차한 차량은 모두 차량에 차 열쇠가 꽂혀 있어 이동시키고 차량 주차가 가능했다. 그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이용하거나 필요에 의해 비워 놓은 공간에도 마구 주차하거나, 주차할 수 없는 장소에도 주차하고 그냥가버려 주민들에게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관광객을 위해 일부 불편은 감수할 수 있지만 이 같은 차량으로 인한 생활 불편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울릉주민들의 주차공간도 부족한 실정에 차량임대업, 육지유입차량의 막무가내식 주차에 대해 최소의 행정적인 조치와 임대업 구성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