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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후기 신입생 모집

[경주]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이 2022학년도 후기 석사과정과 지도자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지난 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인터넷, 팩스 및 방문접수를 통해 진행한다.교육과정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원하는 원생들을 위해 모두 야간으로 운영되며 수학 기간은 석사과정 2년 6개월, 지도자과정 1~2년이다.석사과정은 불교학, 선학, 국악, 불교미술, 선서·민화, 생사문화, 불교풍수문화, 불교상담, 다도학전공을 운영 중이며 학사학위 및 교육부 장관의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지도자과정 이수 시 총장과 불교문화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동국대 총동창회 및 불교문화대학원 총동창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불교문화대학원 신입생 전원에게는 졸업 시까지 석사과정은 수업료의 30%, 지도자과정은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동국대 의료원 이용시 의료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은 지방 유일의 조계종립대학인 동국대 WISE캠퍼스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홈페이지(http://gsb.dongguk.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원교학팀으로 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16

울릉도탐방·독도알리기 퍼포먼스…박언휘원장 영양제 독도근무자에게 전달

울릉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이 경북적십자사·영남CEO아카데미 산우회 부회장자격으로 울릉적십자회원 및 산우회 회원들과 함께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박 원장과 영남CEO아카데미 산우회원들 15일 울릉크루즈편으로 울릉도를 방문했고 울릉출신인 박 원장은 고향 울릉도를 찾아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으로 부두에서 즉흥 환영사를 하기도 했다. 이들은 15일 오후 독도수호를 위한 선언문을 낭독하고 박 원장이 준비해간 비타민 영양제를 독도경비대원은 물론, 중앙119,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등대를 지키는 공무원에게 전달했다. 이날 발표한 독도수호를 위한 선언문은 경찰이 아닌 군이 방위한다. 신한일어업협정 보안 협상하다. 독도에 어업전진기지를 건설하며 경제인구가 상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독도명예시민 천만 명, 등록운동을 전개하며 영토수호를 위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한다는 독도수호선언문을 낭독하면서 독도수호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했다. 박 원장은 “우리는 좋은 환경에서 목소리로 독도를 수호하고 사랑한다고 하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 굳건하게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 등 공무원들이 건강하게 독도를 지켜달라는 의미로 영양제를 전달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6

울릉도서 학업중단 안 돼요…5월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

울릉도에서 학교에 다니면서 자신은 물론 외부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막고자 교육기관 및 관계자들이 노력하는 가운데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 Wee센터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와 협업, 16일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울릉 Wee센터는 울릉초등학교 학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친구야, 학교 가자! 친구야, 우리 함께 졸업하자!”라는 주제로 학업 스트레스와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증가하는 초등학생들의 학업중단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학업생활에 지치고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활동을 했다. 이와 함께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인 New-Start 프로그램을 안내ž홍보하고 학생, 교직원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상담을 함께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남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부담과 정서적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6

울릉도 관문 도동항을 깨끗하게…울릉읍 새마을부녀회 새벽청소

울릉도 최대 관광 성수기를 맞아 울릉도관문 도동항 주변을 깨끗하게 가꾸기에 울릉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가 나섰다. 울릉도 관문 마을인 울릉읍 도동1~2리 부녀회원들이 16일 아침 일찍 도동항 주변에 나와 관광객 등이 버린 각종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울릉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붐비는 도동항 해변공원과 여객선 터미널 등에 버려진 담배꽁초, 캔음료수병 등 버려진 쓰레기 청소에 나섰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사람들의 눈에 잘 띠지 않는 구석진 곳과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등에 집게 등을 이용해 작은 담배꽁초도 남김없이 깨끗하게 청소했다. 울릉도 도동항은 포항에서 입도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의 이동이 많고 특히 숙소가 밀집해 도동항 해변공원은 관광객들이 모였다가 헤어지는 만남의 장소다. 따라서 이곳에는 각종 작은 쓰레기가 많이 버려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울릉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관광객들이 모이기 전 아침 일찍 청소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 아침상을 차렸다. 울릉읍 1~2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도동항 주변 정화활동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 새마을줍깅데이'가 적인 작은 현수막을 들고 탄소중립 캠페인도 펼쳤다. 김인숙 회장은 “울릉도 관문 도동항의 깨끗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새벽 청소에 나섰다”며“이른 아침 정화활동에 참여해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6

경주, 5개 권역 나눠 문화예술 활성화

[경주] 경주시가 권역별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문화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지역 청년문화활동가들과 함께 동반성장을 목표로 경주 전역을 북부, 서부, 남부, 동부, 중심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는 5억원을 투입해 권역별 문화예술사업 3억여원, 청년문화활동가 지원사업에 9천여만원, 나머지 예산은 시가 발굴하는 문화예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북부권역(안강읍·강동면·천북면)은 ‘호기 놀이터’를 주제로 5월부터 지역예술인 30명, 시민 240명이 참여하는 지원사업을 추진된다. 이를 위해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6월4일, 강동면행정복지센터는 6월24일, 천북면행정복지센터는 7월2일, 관련 작품 전시회와 공연이 열린다.서부권역(건천읍·산내면·서면)은 ‘산과 들에 예술 꽃 피워라’는 주제로 6월15일 ~ 26일까지 아화역을 중심으로 전시, 체험, 공연이 열린다.남부권역(외동읍·불국동·내남면)은 ‘봄날 남경주 아트스테이지’라는 주제로 6월까지 학교와 연계해 ‘흥나! 신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경주예술가산책 인터뷰집’, ‘예술 가곡 산책’을 추진해 6월 3일~ 4일 이틀간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토함산 아랫마을 페스타’를 개최한다.동부권역(문무대왕면·양남면·감포읍)은 감포공설시장에서 오는 28일과 6월3일, 양남공설시장에서는 6월19일과 24일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이 열린다. 또 ‘경주 바다마을 골목문화제’를 주제로 감포읍 해국길 일원에서 6월 18일~19일 사진, 그림 전시회 및 플리마켓을 개최한다.중심권역(현곡면 포함 동지역 11곳)은 오는 20일~21일 팔우정 공원에서 ‘컬쳐페스티벌’을 주제로 80개 팀의 공연과 20개 팀의 전시회가 열리고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인 ‘황오플리마켓’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 밖에도 봉황대 고분에서 고품격 야외 공연인 봉황대 뮤직스퀘어 공연을 6월10일부터 개최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및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조수미의 기념음악회와 동아시아 주류문화 페스티벌, 청소년 문화예술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15

울릉도주민 육지 뱃길 걱정 태산…대형 여객선 다녀도 선표 구하기 힘들어

울릉도가 코로나 일상 회복으로 최대의 힐링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관광객이 몰려들자 울릉주민들이 선표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 올해 울릉도 관광객 추세를 보면 연간 41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울릉도 개척 이래 최고를 기록한 지난 2013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7만 5천515명이 찾아 지난 2013년 같은 기간 7만 301명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았다. 이는 대형크루즈선이 운항하면서 기상에 상관없이 관광객을 실어 나른 이유도 있지만, 코로나 일상회복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울릉도주민들이 육지로 나가거나 들어올 때 선표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크루즈선이 운항해도 지난 2013년보다 여객선이 크게 줄어 이 같은 현상을 피할 수 없다. 당시에도 선표 때문에 울릉도 주민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을 직무유기로 고발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울릉군민 선표를 확보했다. 당시 여객선은 강릉항~울릉도 저동항 2척, 묵호항~울릉도 2척과 울진후포항~울릉도 1척, 포항~울릉도 3척 등 모두 8척의 여객선이 운항했다. 당시 수송능력은 1회 운항에 약 4천여 명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객선은 강릉, 묵호, 후포에 각 1척 포항 2척 등 5척으로 3척이 줄었다. 현재 1회 수송능력은 약 3천여 명이다. 따라서 울릉크루즈가 다녀도 당시 운송능력에 크게 못 미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민들의 선표 구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주민 A씨(72·울릉읍)는 “예약을 위해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표가 없다고 해 육지에 가려면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68·울릉읍)는 “주민 표(7천 원)가 다 팔려 비싼 표를 쌌다”며“비싼 표라도 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표가 매진됐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 육지로 나가기 겁난다”고 말했다. 따라서 울릉군공모선이 취항할 예정인 내년 5월까지 울릉도 관광성수기에는 울릉도주민들의 선표 구하기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5

울릉도 휴일 관광객 잇따라 사고…성인봉, 석포 해담길(둘레길)서

휴일을 맞아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을 찾은 등산객과 석포 해담길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대원들이 출동 병원으로 이송했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15일 낮 12시17분쯤 관광객 최모씨(여·60·경기도 김포)가 성인봉등산로(구조표시 9번 지점)에서 발목을 다쳐 울릉119안전센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는 산악구도대원 등 6명이 출동,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등산로 입구까지 대원들이 이동시킨 후 구급차를 이용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또, 울릉읍~북면석포 해담길(옛길)에서  관광객 문모씨(여ㆍ59ㆍ전라북도 전주시)가 발목을 다쳐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5명이 출동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이에 앞서 14일 오전 11시44분쯤 노 모씨(여ㆍ60대ㆍ대전광역시)가 성인봉 등산을 하다가 KBS 울릉중계소 뒤 등산로 300m 지점에서 발목을 다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원 등 7명이 출동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성인봉 진입로 입구까지 내려와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윤희철 센터장은 “지난 주말부터 사흘 동안 매일 등산길에서 발목 부상 신고가 접수됐다"며“산행에 맞는 등산화를 신는 등 등산과 걷기에 필요한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이에 앞서 13일에도 행남등대 부근에서 발목을 다친 60대 응급환자를 들것으로 하산시킨 후 민간 선박을 이용해 이동, 119구급 차편으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5

울릉도 신재생에너지로 청정지역보존…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청정지역 울릉도를 지키기 위한 사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택용 태양광설비 지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로 청정지역 보존에 힘쓰고 있다. 울릉군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승인을 받은 단독(공동)주택에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497가구에 보급했고 올해는 1천442만 원의 사업비를 통해 총 1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3kw) 설비를 설치하면 총 설치비는 593만 원으로 국비 296만 원, 지방비 142만 원이 지원되며 주민은 155만 원 정도를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13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며 예산이 만료되면 사업 신청으로 자동으로 할 수 없다. 설치 희망자는 울릉군 일자리경제교통과 친환경에너지팀(790-6258)에 유선으로 신청 가능하며, 담당자의 현장 확인 후 설치가 가능한 가구에 선정되면 지원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주택지원사업 참여 주민 대부분이 전기요금 절감으로 설치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태양광 보급을 지속 추진, 친환경에너지 보급률을 확대,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12

울릉도 학생들 문화예술 향유…독도 팝스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울릉도 학생들이 일상회복에 맞춰 오케스트라 공연 등 지역 연계 학교 문화 예술 공연을 시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12~13일 양일간 울릉 관내 4개 초등학교와 울릉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울릉·저동초 및 울릉중학교 강당에서 지역 연계 학교문화 예술 공연(오케스트라 공연)을 시행했다. 이번 공연에 초청된 독도 팝스 오케스트라(단장 정미화)는 울릉도 지역의 연주자를 중심으로 창단된 전문 연주단으로 2017년 정기연주회를 시작했다. 이어 김천 파바로티 재단 음악회 협연·회당문화제 오프닝 연주 등 지역사회 문화 예술제에서 영역을 꾸준히 넓혀가는 울릉지역 유일의 오케스트라 공연단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브라이언 크레인의 ‘나비 왈츠(Butterfly Walz)’, 애니메이션으로 잘 알려진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 ‘인생의 회전목마’가 연주됐다. 또한, 이수준 대금 연주가와의 합동 연주곡 ‘아름다운 나라’ 등 가곡·팝·영화음악을 현장 분위기에 맞게 편곡하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남 교육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교 예술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인 ‘예술적 감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연계한 예술자원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12

울릉도·독도해양보호구역방문객센터…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에 개관

울릉도·독도 주변해역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 기반 구축’을 위해 동해안 첫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독도 주변해역의 해양보호구역방문객센터를 12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정,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김남일 경북환동해지역본부장, 김규율 울릉군수권한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릉도·독도 주변해역의 해양보호구역방문객센터는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해양생태관 건물(2층)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총 사업비 19억 원(국비 70%)을 들여 홍보관, 전시관, 체험관 등을 갖춘 해양보호구역방문객센터 체험 행사 등으로 해양생태보전 교육·홍보에 나서게 된다. 경북도는 올해 지역의 해양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보전 가치가 있는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해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발맞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에는 30개의 해양보호구역이 있지만, 경상북도에는 울릉도 해역만 유일하게 지정돼 있었다. 울릉도(독도) 해안은 아름다운 산호 등 바다생물과 수중 풍광이 뛰어나 동해안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4년 12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울릉도 주변 해역 39.44㎢가 지정됐고 해양생태계 보호차원에서 정부가 특별 관리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12

울릉도 인근 바다를 풍요롭게…쥐 노래미 치어 4만 미 방류

울릉도 연안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자 울릉도 전국 벵에돔 낚시대회 주관 단체와 울릉군 등 관련단체가 쥐 노래미 치어 방류에 나섰다. 울릉군과 울릉군체육회 및 울릉도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 대회 주관 단체인 로얄 경기낚시연맹이 울릉도 연안바다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쥐 노래미 4만여 치어방류행사를 가졌다. 울릉군 인근 해상에 방류된 쥐 노래미 치어는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자체 생산,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를 분양받았다. 방류행사에는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부군수, 최경환 의장, 정복석 울릉군체육회장등 관계자들이 참석 울릉군 천부 해중전망대 인근 천부리 마을공동어장에 방류했다. 김규율 울릉부군수는 “울릉도 바다를 찾은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도록 수산자원 조성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대회는 128명의 선수가 참가해 6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울릉도 벵에돔 전국낚시 대회는 벵에돔 25cm 이상을 대상으로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로얄 경기낚시 연맹 사무국에서 참가 접수 중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12

울릉도 찾은 관광객 10만 명 돌파…역대 최고 지난해보다 2달 빨라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개월 빨라 올해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군은 11일 울릉(사동) 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 관광객 10만 명 돌파 기념이벤트를 개최하고 10만 번째 관광객에게 특산품 및 꽃다발 등을 증정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포항발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박상민 씨(60·경기도 부천시)로 2박3일 일정으로 부부 동반으로 울릉도를 방문, 10만 번째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10만 1번째 관광객은 김길웅(61·전남 목포시) 씨가 주인공이 됐으며 이들에게는 울릉사랑상품권과 지역특산물세트, 여객선왕복승선권(울릉크루즈 후원) 등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규제 완화로 국내관광이 활발해짐과 동시에 방송매체 및 홍보활동 강화로 울릉도·독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작년 7월 5일보다 2개월가량 빨라진 11일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41만여 명으로 역대 최다 관광객이 방문했던 2013년 입도 객수를 4월 말 기준(2013년 4월 말 기준 7만 301명, 2022년 4월 말 기준 7만 5천515명)을 앞질러 울릉도 개척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할지 주목이 된다. 코로나19로 큰 폭으로 감소했던 관광객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역대 최다 관광객 입도 기록 갱신했다. 울릉군은 홍보활동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이 된 박상민 씨는 “부부가 자유로히 즐기러 온 여행에서 이렇게 뜻깊은 이벤트에 당첨돼 기쁘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면 울릉도·독도 여행을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율(울릉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10만 번째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코로나 엔데믹으로 울릉도·독도를 방문해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앞으로 최고의 관광, 추억을 남기도록 다양한 관광상품과 볼거리 등을 개발, 기억이 남을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1

울릉독도수호 첨병 기자단 위촉…비대면 트렌드 맞춘 발대식

울릉독도수호에 첨병 역할을 할 제6기 ‘독도랑 기자단’ 위촉이 코로나19로 비대면 트렌드에 맞춘 메타버스 발대식이 개최됐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10일 재단회의실에서 울릉독도 전문 취재 및  SNS 콘텐츠를 제작할 제6기‘독도랑 기자단’위촉과 함께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은 ‘비대면 트렌드’와 ‘디지털 네이티브’시대 흐름에 발맞춰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으로 진행됐다. 유수호 사무총장과 SNS 인플루언서, 대학생, 일반인으로 구성돼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독도랑 기자단 20명은 각자 자신만의 아바타로 접속해 발대식 일정을 소화했다. 발대식은 제6기 기자단 모집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기자단 활동 안내, SNS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로 기자단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기자단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적극적 활동을 위한 동기부여의 자리로 마련됐다. 유튜브, 틱톡에서 활약하는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기자단은 올해 12월까지 독도재단에서 운영하는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될 콘텐츠를 제작하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 울릉독도를 알리는 명예로운‘독도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기자단은 지난 4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해 150명 이상의 지원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콘텐츠 기획력과 영토주권 수호의식이 투철한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울릉독도 기자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연말에 우수기자를 선발해 상장 및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독도재단에서 진행하는 울릉독도 탐방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아름다운 문화 ‧ 예술의 섬 독도를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유수호 독도재단사무총장은 “코로나 시대 비대면 트렌드와 디지털 환경의 성장 속에서 독도 이야기를 국민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독도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도에 관한 흥미로운 SNS 콘텐츠가 국내·외로 널리 확산하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1

울릉도 여름을 시원하게…삼성전자서비스 에어컨 사전점검

"울릉도의 시원한 여름을 책임집니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여름철을 앞두고 울릉도 내 에어컨 사전 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3~4월 에어컨 사전점검 신청이 지난해에 비대 70%가 증가하는 등 서비스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종료일인 6월10일 한 달 앞두고 울릉도를 찾았다. 특히 에어컨 사전점검을 받은 고객의 95%는 여름철 A/S 신청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더 많은 고객이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울릉도에서 ‘가전제품 특별 사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릉도의 관광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며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사용량이 증가할 것을 고려한 활동이다. 해당 기간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울릉도에 상주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에어컨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울릉도 접수처는 10일 울릉읍 저동리 울릉농협저동지점 앞에서 11일은 울릉읍 사무소 앞, 12일은 북면 사무소 앞에서 접수를 받고 27일까지 전화 접수도 받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늘어난 실내생활 등 영향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기가 앞당겨져 AS 신청도 6월부터 증가 추세”라며, “5월은 에어컨을 점검해 보고 여름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019년에는 5월에 대비 6월 에어컨 서비스 신청 건수가 약 10% 증가했지만 2020년과 2021년 6월에는 전월 대비 약 50% 이상 증가했다. 매년 3~6월 초까지 진행되는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95% 이상이 여름에 AS 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리비 무상 혜택 등을 활용해 미리 점검받는 게 중요하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는 콜센터(1588-3366) 및 홈페이지(http://www.3366.co.kr/)를 통해 6월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1

경북문화관광公 해외 관광객 유치 총력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들을 경북도로 유치하기 위해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공사는 경북도 해외 현지 홍보사무소를 지난 2019년 일본, 베트남 2개국을 시작으로 2022년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태국 5개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해외 현지 홍보사무소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현지 유관기관(여행업계, 항공사, 언론사 등) 네트워크 구축, 경북 상품 개발 유도를 위한 현지 여행사 대상 경북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오프라인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경북도 관광상품 개발 등 현지 일선에서의 경북관광 마케팅에 주력하는 업무를 맡게될 예정이다.특히 국제선 재개 준비, 입국자 자가격리 기준 완화 등 해외여행 재개 전망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9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경북도, 공사, 5개국 홍보사무소 대표 및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경북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해 국가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전략을 공유하고 엔데믹 대비를 위한 현지마케팅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엔데믹 기대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 관광재개가 예상된다”며 “만반의 준비를 통해 국경개방 후 유입되는 해외 관광객을 경북도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10

울릉도 및 동해 해상치안담당 동해해경…최신예 경비정 취역식

울릉도 및 독도는 물론 동해중부 해상의 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는 묵호항 전용부두에서 최신예 경비정인 205정(해우리 55호)의 취역식 행사를 10일 가졌다. 이날 취역식에는 김상영 동해시 부시장 등 내빈 40여 명과 강성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 해양경찰관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역식은 205정장의 경과보고와 조선소 관계자 및 인수 경찰관에 대한 감사장과 표창장 수여, 명명장 수여,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의 치사, 동해시 부시장의 축사, 취역 기념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200t급인 205정은 올해 퇴역한 107정을 대신, 연안 해역에서 해양범죄 예방·단속, 해양사고 대응, 중요 임해시설 보호 및 해양오염 방지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해안 연안 해역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도입한 200t급 최신예 경비정은 길이 42.3m, 폭 6.8m로, 디젤엔진 2대와 프로펠러 추진기 2기를 장착했다. 따라서 최대속력 27노트(시속 50km/h)로 고속운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최신 반도체소자방식(SSPA) 레이더와 원거리추적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전용엔진을 탑재한 소화펌프를 장착해 시간당 24만 리터의 소화수를 뿜어내 효율적인 선박 화재 진압이 가능하고, 5m급 고속단정과 무선조종 인명구조장비를 탑재, 구조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강성기 동해해경청장은 치사를 통해 “동해안 연안 해역에서의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안전관리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 4일까지 3일간 동해 해경청 주관으로 205정 전 승조원 대상 현장대응 역량과 직무 능력 강화를 위해 인명구조, 타선소화 등 16종목에 취역훈련을 시행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10

국힘 공천 탈락 김병수 울릉군수 후보…결국 법의 판단으로

국민의 힘 울릉군수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병수 예비후보의 중앙·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 위)이의 신청이 기각되고 최고위도 공관위 결정을 수용함에 따라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국민의 힘 경북도당 공관위는 지난 1일과 2일 울릉군수 공천을 신청한 김병수 (현 울릉군수)후보와 정성환(현 울릉군의원)후보를 대상으로 일반군민 여론조사(50%), 당원(50%, 모바일·전화)를 통해 경선했다. 경선결과 정성환 후보가 0.13%를 이겨 국민의 힘 울릉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경선 내용은 일반 군민여론조사에서 김병수 후보가 56.95%, 정성환 후보 43.05%를 얻어 김 후보가 이겼다. 그러나 당원선거인단 투표에서 정성환 후보 57%, 김병수 후보 43%를 얻어 종합결과 정 후보가 50.13%, 김 후보가 49.87% 얻어 정 후보가 국민의 힘 울릉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하지만, 당원투표에서 당원자격이 상실된 사람이 명부에 포함돼 이들이 경선투표에 참여한 것은 무효라는 것이 김병수 후보 측의 주장이다. 실제로 국민의 힘 당원으로 활동하다가 최근 경선 불복하거나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탈당 군수와 도의원 후보로 출마한 인사가 있다. 이들은 당연히 당원자격이 없어 선거권이 없다는 것이 김 후보 측 설명이다. 그러나 경북도당, 중앙당 공관위는 선거일 12일 전까지 당원명부에 작성된 당원은 이후 자격과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국민의 힘 울릉군수 후보 선거일인 5월1일 12일 전인 4월19일까지 선거인 명부에 등록돼 있으면 자격 여부와 관계없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 측이 주장하는 당원자격이 상실된 상태에서 경선 투표에 참가한 당원은 모두 4월 19일 이후 탈당해 문제가 없다는 것이 당 공관위 설명이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권 자격은 또 다르다, 김 후보 측 주장에 따르면 “선거인 명부는 선거일 12일 전에 확정하며 선거인 명부를 작성할 때 선거권이 있더라도 명부 확정 이후 선거권이 없게 되면 선거인 명부에 올라 있더라도 투표를 할 수 없다 “는 주장이다.. 이같이 김 후보 측과 국민의 힘 공관위의 해석 차이로 서로 양보를 할 수 없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9일 대구지방법원에 경선무효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대구지방법원은 12일 오후 인용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6.1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2일과 13일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