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발생하는 화재 진압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울릉의용소방대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술경연을 통해 화재진압기술을 연마하고 체력증진과 상호 소통위한 기술경연 및 체육대회 개최됐다.
울릉군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수한)·울릉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외숙)가 주관하고 포항남부소방서, 울릉군이 후원한 제31회 울릉군의용소방대기술경연 및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4일 울릉국민체육센터(북면 천부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서면전담의용소방대, 울릉남성, 저동남성, 사동남성, 태하남성, 현포남성, 북면남성의용소방대, 울릉여성의용소방대 등 8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박상연 울릉부군수, 최병호, 홍성근 의원, 정윤태 북면 면장, 박귀원 울릉소방행정자문단장이 격려차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 190명, 소방공원 11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경연 및 체육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체력증진과 상호가 소통, 화합을 통해 울릉도 내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수관 볼링, 드로우 백 던지기, 소방호스 들고 이어달리기, 단체 줄넘기 등 의용소방대원들이 연마해야 할 것을 이용한 기술경연과 장기자랑, 체육대회로 진행됐다.
제31회 울릉군의용소방대 기술경연에서는 북면남성의용소방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울릉군의용소방대원들이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