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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는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강화

“울릉도학교는 폭력이 없고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학교폭력 책임교사는 각 급 학교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담당하는 교사로서 ‘학교폭력예방법’ 제14조에 의거 학교폭력 문제를 담당하는 구성원이며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김형학 울릉초등학교 교감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의 개정사항을 비롯해 학교폭력의 개념, 사안 처리 절차, 학교폭력 발생 시 대응 요령 및 우수사례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발생 시 전반적인 사안 처리 절차, 학교장 자체 해결 절차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교폭력 갈등 상황에서 화해를 조정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중재자로서의 교사의 역할까지 다양한 내용을 폭넓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남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이 갖는 심리적 부담감과 업무상 어려움을 공감한다”며“학교폭력 책임교사가 학교폭력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연수와 찾아가는 현장 업무처리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2

서울영훈초, 울릉독도 사랑뜨겁다…독도기부 이어 울릉독도방문

서울의 영훈초등학교(교장 원상철) 어린이들의 울릉독도사랑이 뜨겁다. 울릉독도홍보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한다. 영훈초등학교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의 독도사랑, 수호에 동참하고자 학생들이 모금한 독도기부금 전달에 이어 울릉독도를 체험하고자 독도탐방을 진행하기로 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영훈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영훈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울릉독도사랑의 지속적인 기부와 울릉독도탐방 지원에 관한 독도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훈초등학교는, 독도단체회원가입, 매년 독도기부 캠페인 진행, 독도탐방 참여, 독도사랑운동본부는 학생별 독도강연진행, 독도안보체험견학 지원, 독도굿즈등 학용품 기부에 대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영훈초등은 21년과 22년 독도기부에 동참했고 오는 6월, 기부한 6학년을 대상으로 독도탐방을 시작, 10월까지 4번의 독도탐방을 진행 울릉독도를 느껴봄으로써 그 의미를 더한다. 원 교장은 “학생들이 독도를 직접 방문하면 이보다 더 좋은 교육을 없을 것이다. 뜻 깊은 기부에 이에 독도 탐방을 지원해준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감사하며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기부한 학생들을 위주로 살아있는 독도 체험견학을 위해 독도탐방을 지원하게 됐으며 독도역사교육과 독도 바르게 알기 운동 등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2

동국대 경주캠퍼스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경주】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난 29일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구축형에 선정되었다.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 구축형’은 산학연협력 기반 조성과 산학연협력 기본역량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유형으로 산학연계 교육 운영을 위한 교과목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 융합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앞으로 6년간 총 126억원을 지원받고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방법의 혁신을 통해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에 맞는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특화분야인 ‘미래자동차소재부품, 문화유산·관광, 안전·에너지’ 기업협업센터(ICC) 조성을 통해 지역산업과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반상우 산학협력단장은 “LINC 3.0 사업을 통해 디지털전환(DX : Digital tranformation) 교육 강화를 통해 대학 교육을 혁신시키고, 디지털전환 신기술 도입을 통한 지역산업의 혁신과 신산업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공유협업 플랫폼을 구축하여 탈 캠퍼스, 탈 산업현장을 통한 산학연 연계 교육 활성화 및 기업 지원 공유협업 체계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01

울릉군 독도 섬 값 94억 2천 원…가장 비싼 땅 접안시설 1㎡ 192만 원

울릉군 독도 섬 전체 올해 공시지가는 94억 2천153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8%로 상승했고 가장 비싼 지역은 접안시설로 1㎡당 192만 원으로 결정됐다. 울릉군은 울릉읍 독도리 섬 전체에 대해 2022년 국토교통부 개별공시지가를 공시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이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울릉독도는 동도(높이 98.6m 둘레 2.8km) 7만 3천297㎡, 서도(높이 168.5m, 둘레 2.6km) 88,639㎡ 등 부속 섬을 포함 18만 7554㎡ 크기며 임야 91필지, 대지 3필지, 잡종지 7필지 등 101필지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올해 독도 전체 공시지가는 지난해 79억 5천100만 원 보다 14억 7천353만 원(18.4%) 올랐고 처음 고시된 2000년 2억 6천292만 원보다 36배 올랐으며 2011년(10억 7천400만 원) 10년 전보다는 9배 뛰었다. 울릉독도는 해양수산부 소유의 국유지로 개인이 사고팔지 못하지만, 땅값이 오르는 이유는 독도의 사회·정치적 중요성, 경제적 가치상승, 국민의 높은 관심, 관광수요 증대에 따른 관광기반시설 증설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울릉독도에서 가장 비싼 곳은 입도 객이 처음 발을 디디는 서도(독도경비대 주둔지역) 접안시설 일대 독도리 20-3번지로 1㎡당 192만 원으로 결정됐다. 최저가는 독도리 30번지 임야로 1㎡당 6천750원이다. 울릉독도의 사회·정치적 중요성, 국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독도 방문객과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현황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최근 5년간 독도방문객을 보면, 지난 2017년 20만 6천111명, 2018년 22만 6천645명, 2019년 25만 8천181명 등 수만 명씩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여파로 다소 줄었지만 2020년 8만 9천374명, 2021년 14만 3천680명으로 울릉도 입도 객수를 비교하면 많이 증가한 수치다. 그런데 울릉군수가 발급하는 독도명예주민증을 보면 국민의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2017년 7천576명, 2018년 7천907명, 2019년 1만 3천416명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울릉도는 물론 독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줄었는데도 200년 9천518명, 2021년 1만 3천201명이다. 독도 명예주민이 됐다는 의미로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가 발급하는 명예주민증은 독도에 상륙했거나 배를 타고 독도를 한 차례 이상 선회(선표 지참)한 국내외 방문객이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독도에는 현재 마을이 형성돼 있지도 않고 국유지로 부동산 거래 대상이 아니지만, 울릉군 독도 땅값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공표하는 데 큰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1

울릉군 지방세정종합평가‘장려상’…재정건전성 및 안정성 확보 노력

울릉군이 지방세 징수실적, 재정건전성 등 경상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울릉군은 지난달 29일 경상북도 도청 안민관에서 개최된 ‘2022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김철환 울릉군청 재무과장이 참석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 울릉군은 그동안 재정건전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전년대비 도세 4억 원 증가와 94%의 징수율을 달성한 가운데 지방세 부과 신장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분야는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실적, 지방세수 확충실적, 세정운영 기반조성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한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매년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정 전반에 대해 시행하는 종합평가로서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 시·군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 세무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지방세정 발전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규 세원 발굴 등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세무행정을 구현,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반송고지서 모바일서비스’등 납세자 중심 편의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1

울릉도 명이채취ㆍ독도새우잡이…EBS1 ‘극한직업’ 울릉도의 봄 방송

울릉도·독도가 코로나19시대 해외여행이 힘들어지면서 새로운 힐링 여행지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EBS1 ‘극한직업’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되면서 인기에 가세했다. 울릉도 봄철 대표적인 웰빙산나물 명이 채취와 절임과정 등이 소개됐고 울릉도·독도근해에서 잡는 트럼프 미 대통령 청와대 만창상에 올라 유명해진 독도새우를 잡는 모습이 EBS1를 통해 전국에 방송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9시 5분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울릉도의 봄을 주제로 1년에 딱 한 번, 봄에만 만날 명이와  울릉도 바다의 귀한 보물, 독도새우잡이 현장을 담아 전국의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기 어려워지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울릉도! 예전에는 중장년층의 여행 장소였다면, 지금은 젊은 층의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대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품고 있을 뿐 아니라 깎아지른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가 조화를 이뤄 눈이 닿는 곳마다 절경이 펼쳐지는 이곳 봄이 되면 관광객이 늘어나는 건 물론, 울릉도 주민들도 분주해진다. 봄이 되면 향기로운 산나물로 가득한 울릉도 그중, 명이는 울릉도의 대표 산나물로 손꼽힌다. 명이의 학명은 산마늘이다. 맛이 마늘 맛이 찐하게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척시대 겨울철 눈이 많이 내려 이른 봄에는 주민들이 먹을 것이 없어 달고 매콤하고 가루로 만들 수 있어 당시 이 나물의 이름을 몰랐던 울릉도주민들이 명이를 먹고 명을 이었다고 해서 명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절임으로 명이를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건 물론, 명이 김치부터 시들기 쉬운 명이 생채를 쌈 채소처럼 즐길 수 있는 건 울릉도 주민들만의 특권이다. 1년 중 단 2주, 명이를 수확하는 기간이면 울릉도 주민들이 총출동한다. 수확 시기를 놓치면 명이가 노랗게 물들며 잎이 억세져서 딱 이 시기에 채취하는 것이 관건이다. 울릉군산림조합에서 울릉주민들에 한해 국유림에서도 채취할 수 있는 자격증을 발급한다. 하지만, 산세가 워낙 위험해 채취 철에는 목숨을 잃는 일도 있다. 하루에 무려 1~1.5t의 명이를 수확하는데 대부분 밭은 평지지만, 울릉도는 지형 특성상 평지가 거의 없어 산 위에 밭을 꾸려 명이 농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그 경사가 만만치 않다. 이 때문에 여기서 수확하는 건 물론, 한 포대에 50kg이나 되는 명이를 들고 나르는 것 자체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밭 이곳저곳을 누빌 수 있는 모노레일은 울릉도 농사의 필수품이라고. 해발 400m, 초록빛으로 물든 밭에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쉬면 고생이 눈 녹듯 사라진다는 울릉도 주민들을 찾았다 울릉도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진미, 독도새우, 독도새우는 독도 주변 해역에서 잡히는 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이 세 가지 종류의 새우를 이르는 말이다. 달짝지근한 맛과 쫄깃한 식감에 반해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획량이 적어 비싼 몸값을 자랑해 울릉도 바다의 보물과도 같다고 한다. 겨울에는 바람이 심해 바다에 나가기 어려워 날씨가 좋아지는 봄부터 본격적인 독도새우 조업이 시작된다. 수심 150~300m에서 서식하는 독도새우를 잡으려면 수심에 맞게 통발을 내리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화산섬인 울릉도는 거센 산세만큼 바닷속 지형 또한 험해 수심에 맞춰 통발을 내리는 게 쉽지 않다. 조업 중 독도새우가 서식하는 수심을 조금이라도 벗어날 경우, 독도새우가 잡히지 않아, 투망 위치를 맞추는 게 포인트다. 거기다 거칠기로 유명한 울릉도 앞바다,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 중심조차 잡기 어려워지는 배 위에선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독도새우는 산 것과 죽은 것의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살아있는 상태로 수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다 위로 올라오자마자 종류별로 선별한 후, 수온 변화에 예민한 독도새우의 특성에 맞춰 수온을 1.5~2℃로 맞추고 산소를 주입해 살아있는 상태를 유지해서 항구로 돌아간다. 사나운 파도에 맞서 울릉도 앞바다의 보물을 건져 올리는 현장을 찾았다. EBS1 ‘극한직업’은 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촬영,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의지와 잃어가는 직업정신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극한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직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5-01

동국대 경주캠퍼스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경주】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난 29일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구축형에 선정되었다.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 구축형’은 산학연협력 기반 조성과 산학연협력 기본역량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유형으로 산학연계 교육 운영을 위한 교과목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 융합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앞으로 6년간 총 126억원을 지원받고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방법의 혁신을 통해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에 맞는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특화분야인 ‘미래자동차소재부품, 문화유산·관광, 안전·에너지’ 기업협업센터(ICC) 조성을 통해 지역산업과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반상우 산학협력단장은 “LINC 3.0 사업을 통해 디지털전환(DX : Digital tranformation) 교육 강화를 통해 대학 교육을 혁신시키고, 디지털전환 신기술 도입을 통한 지역산업의 혁신과 신산업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공유협업 플랫폼을 구축하여 탈 캠퍼스, 탈 산업현장을 통한 산학연 연계 교육 활성화 및 기업 지원 공유협업 체계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01

울릉도 중증 코로나19 응급환자 후송…동해해경, 경비함 야간 출동

울릉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1천500t급 경비함이 출동 육지 코로나19 전문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9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중증 응급환자 1명을 이날 오전 2시10분께 포항영일만항까지 후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쯤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발열과 호흡곤란을 나타내는 중증 코로나19 응급환자 A씨(남, 70대)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신고를 접수 받은 동해해경은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도로 급파하는 동시에 승무원들에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이어 단정을 이용, 환자와 의사 총 2명을 오후 7시 10분경에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29일 오전 2시 10분쯤 포항 영일만항에 입항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조치 완료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중증 코로나19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해서 다행이다.”며“도서지역 울릉도 주민의 안전과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14건(헬기 9, 경비함정 5) 14명의 울릉도 및 동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9

울릉크루즈, 환자 신속대처 목숨 구해…선상에 해경헬기 출동 환자 후송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운항하던 2만t급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98tㆍ승객1천200ㆍ화물 7천500t)선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지만, 선사와 해경의 신속한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울릉크루즈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30분 승객 859명을 싣고 울릉도를 출발 포항으로 항해하던 신독도진주호에서 2시쯤 A씨(남ㆍ72)가 뇌경색으로 의심돼 신속한 병원후송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울릉크루즈는 경북 119상황실 및 동해해경상황실에 신고, 동해해경 포항항공대 헬기가 출동해 오후 3시40분께 신독도진주호 9층 헬기장에 도착한 후 환자와 보호자를 싣고 포항으로 긴급후송했다. 이날 환자 A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이상하다는 부인 B씨 신고를 받은 이양두 사무사가 객실을 방문하자 부인 B씨가 혈압 체크를 요청, 사무원이 혈압을 체크한 결과 높게 나왔다는 것. 이 사무사는 선내 방송을 통해 승객 중 의사를 찾았다. 다행히 외과의사가 승선하고 있어 환자를 진찰했고 뇌경색으로 의심 헬기를 요청, 환자를 무사히 육지 대형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번에 선내에서 발생한 환자를 신속하게 후송할 수 있었던 것은 선사와 해경이 평소 훈련을 통해 이 같은 상황에 대비했고, 이날 울릉크루즈와 승무원, 선장의 신속한 판단, 동해해경의 신속한 조치가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는 지적이다. 이종열 신독도진주호 선장은 “승무원의 신속한 대처와 동해해경 등 관계기관의 신속한 협조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며“앞으로도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독도진주호는 평소와 다름없이 항해 중이며 이날 오후 8시쯤 정상적으로 포항 신항만 국제부두에 도착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9

한국제지 밀크 울릉독도사랑 실천…독도사랑실천 초등학교에 복사지 기부

울릉독도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는 국산복사지 한국제지(대표 안재호) 밀크의 울릉독도사랑이 이어져 오고 있다. 울릉군에 복사지 지원에 이어 초등학교에도 지원했다. 한국제지는 충무공 탄신일을 맞이해 독도 사랑 실천 학교 영훈초등학교(교장 원상철)에 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 브랜드 밀크의 독도 패키지 제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영훈초등학교는 매년 학년별로 정한 단체에 어린이들이 모은 성금을 직접 기부하고 6학년 학생들은 2021년부터 울릉독도 사랑을 주제로 모금한 174만4천700원을 1월 11일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재)에 기부했다. 한국제지는 이러한 독도 사랑 실천 학교인 영훈초등학교의 각 학급에 독도 콘텐츠가 입혀진 밀크 복사지를 기부해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며 독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도록 지원했다. 원상철 교장은 “독도 사랑의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했는데 한국제지로부터 독도 복사지 선물을 받게 돼 뜻깊다.”라며 “교실에서 독도 복사지를 사용하며 아이들이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제지 담당자는 “학생들의 독도 사랑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유일 국산 복사지인 밀크를 기부했다”며 “학생들이 노력하는 만큼 대한민국 복사지 밀크도 대한민국 영토 독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 한국제지 밀크는 지난해부터 독도사랑운동본부를 통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수호에 힘쓰는 울릉군 등 독도 행정기관에 복사지 밀크를 기부하는 등 울릉독도 알리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벌여왔다. 올해는 밀크 패키지에 울릉독도 콘텐츠를 입혀 일상생활에서 독도를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리는 독도 愛 잡지에도 자사 용지 협찬을 지원하며 지속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9

울릉도 농업회사법인 ‘섬가온’ 마을기업 선정…울릉도 특산물로 소득증대 기여

울릉도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참살이 특산물을 이용 카페 형 떡집을 운영한 농업회사법인 섬가온(대표 정정연)이 신규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 농업회사법인 섬가온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2022년 신규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도모하고자 설립하고 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사업계획에 의해 5천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자부담 10% 이상 부담)되며, 별도 신청과 심사를 통해 2차년도(3천만 원 이내), 3차년도(2천만 원 이내)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울릉농업회사법인 섬가온 은 지난 2020년 8월 정정연 대표 외 조합원 12명으로 법인을 설립, 지역농산물(부지갱이, 우산고로쇠)을 활용한 떡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섬가온은 울릉읍 도동리에 카페 형 떡집을 5월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매년 공모를 통해 현지 실사, 적격검토, 1차 심사(경상북도), 2차 심사(행정안전부)를 거쳐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 마을기업 지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마련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받는 마을기업인 만큼 사명감으로 울릉도의 우수한 특산품을 이용 좋은 제품을 생산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울릉농민들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8

울릉도 세계적 리조트 울릉군과 맞손…첫 민·관 합작 여행자센터 오픈

울릉도에 최초로 민·관 합작 여행센터인 ’울라(ULLA) 웰컴하우스’가 문을 열면서 울릉도관광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를 통한 관광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호텔인 송곳산 코스모스 리조트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이 울릉군과 협업, 저동항 여객선터미널 옆에 울릉도 최초의 민관 합작 울릉(저동)여행자센터인 ‘울라 웰컴하우스’를 오픈할 예정다.고 28일 밝혔다. 울라 웰컴하우스는 지난해 8월 코오롱글로텍·한국관광공사·울릉군이 체결한 ‘울릉관광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확대 업무협약’의 첫 번째 합작품, 울릉군의 관광 행정 능력과 민간 기업인 코오롱글로텍의 기획력과 투자가 결합한 새로운 관광 개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울릉도에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하는 5월 오픈을 앞두고 코오롱글로텍은 내부 인테리어를 비롯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고 투자해왔다. 울라 웰컴하우스는 여행 정보만 제공하는 일반 여행자센터와 달리 정보와 휴식, 컨텐츠와 상품까지 관광의 모든 걸 경험할 복합관광문화공간으로서, 여행객이 잠시 머무는 공간이 아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울릉도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제철에 특산품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특산품 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상품 개발도 전개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텍은 기존에 없던 상품과 프로그램들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라 웰컴하우스는 사람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울릉도 고릴라 캐릭터 ‘울라’를 활용해 울라가 알려주는 여행 정보(울라로드), 울라가 만든 특별한 기념품(울라생활), 울라가 소개하는 울릉도 사계절 특산품(울라사계)과 울라가 써내려가는 울릉도 이야기(울라일기)로 울릉도 여행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울라 웰컴하우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웃도어 미션 프로그램 ‘울릉도 시그널’은 울라가 과거에 보내온 무선 신호를 이용자가 증강현실(AR) 기능을 활용해 해독해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이다. 게임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관음도, 태하전망대, 나리분지 등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를 탐험하고, 자연스레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울릉도 시그널은 자연 관광 자원 중심인 울릉도 관광에 새로운 관광 경험을 더하고, 미션 지역 인근 소상공인과의 제휴로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용자는 울릉도 주요 관광지의 이용 및 입장료 50% 할인, 제휴 상점에서 할인 및 무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패키지에 따라 선사, 렌트카 할인도 가능하다. 오픈을 맞아 울라 웰컴하우스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울릉도 시그널 게임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5월 한 달간 진행한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울라 웰컴하우스가 문을 연 것은 기업의 투자 외에 군청의 지원과 울릉도 주민들의 관심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도의 주요 항구 중 하나인 저동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관광객들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담당하는 만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어 울릉도 관광 산업 발전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8

日, 울릉독도 해양조사 중단 요구…울릉독도 영토주권 훼손

대한민국정부의 통상적인 울릉독도 해양지형 등 조사와 관련 일본 정부가 중단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등 울릉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훼손하고 있다. 한국 국립해양조사원(KHOA)은 울릉독도 지형 등을 정밀히 조사할 ‘2022년 무인 해양조사’ 사업비 약 17억 원 계획을 공표, 입찰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독도 및 주변 해역의 정밀 측량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하고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방일 중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일 정책협의 대표단’과 동행한 한국 외교부 담당자에도 같은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가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 영토인 것을 고려했을 때 수용할 수 없다. 극히 유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앞서 산케이 신문은 한국 국립해양조사원(KHOA)이 독도 지형 등을 정밀히 조사할 ‘2022년 무인 해양조사’ 사업비 약 17억 원 계획을 공표, 입찰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사는 무인기(드론)로 독도를 촬영하고, 입체적 정밀 측정이 가능한 레이저 조사를 통해 울릉독도의 해저 지형·해류 상황 등을 상세히 살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문은 한국이 육상에서의 지형 측량도 진행하고 있다며 섬 방위와 관리 강화를 위해 축적한 데이터의 분석·통합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일본의 입장과 맞지 않는다”며 한국 정부에 항의하고,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협의단과 함께 방일한 외교부 관계자에게도 같은 요구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외교채널을 통해 부당한 주장을 일축했다”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 우리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울릉독도 관련 조사에 대해 일본이 항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울릉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펴고 있는 일본은 지난 2017년과 2019년에도 한국의 독도 측량에 항의한 바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8

울릉도 봄철 웰빙나물 채취 구슬땀…울릉교육지원청 일손 돕기

울릉도 봄철 웰빙나물을 제때 채취 최고의 품질 상품가치를 유지하고자 울릉도 교육지원 공무원들이 직접 나섰다. 울릉도는 요즘 한창 산나물 채취가 한창이 가운데 농가 일손이 크게 부족 제때 채취를 하지 않으면 품질이 떨어져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상품을 공급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 직원들이 일제히 나서 울릉군 서면 태하리 미역취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흐렸다.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은 교육지원청에서 해마다 일손 부족 농가의 영농안정을 위해 실시해 온 행사다. 올해는 미역취 채취 및 정화활동 등을 실시함으로써 산채 채취시기에 바쁜 농가에 인력지원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울릉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농촌 일손에 익숙하지 않아 힘들었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돼 뿌듯하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남 교육장은 “산채 채취 시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직접 체험하면서 어려운 농가 실정을 잘 알게됐다”며“참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솔선수범, 지역 농가에 관심을 두고 봉사를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8

울릉도 및 동해 해상치안 동해해경…신조함정 공개, 팀워크 강화 훈련

울릉도와 독도 및 동해해상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동해해양경찰서가 신조함정 공개 및 현장 역량 및 직무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했다. 신조함 205경비정에 근무하는 현장부서 경찰관에 대해 실시한 팀워크 훈련은 인명구조, 소화방수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현장 지휘관 능력을 강화하고 승조원들은 빠른 시간 내에 팀워크를 향상시켜 현장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팀워크 훈련을 통해 상황 대응 능력을 높여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배치된 신조 경비함 205정은 200t급으로 올해 퇴역한 107정을 대신, 연안해역에서 해양범죄 예방·단속, 해양사고 대응, 중요 임해시설 보호 및 해양오염 방지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형 경비정은 길이 42.3m, 폭 6.8m로, 디젤엔진 2대와 프로펠러 추진기 2기를 장착해 최대속력 27노트(시속 50km/h)로 고속운항이 가능하고, 최신 반도체방식(SSPA) 레이더와 원거리추적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전용엔진을 탑재한 소화펌프를 장착해 시간당 24만ℓ의 소화 수 공급으로 효율적인 선박 화재 진압이 가능하고, 5m급 고속단정과 무선조종 인명구조장비를 탑재, 구조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팀워크 강화훈련을 통해 지휘관 이하 모든 승조원이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해 동해바다 해양영토 주권을 완벽하게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8

버려진 폐가를 마을카페로

[경주] 경주시가 버려진 폐가를 현대적 한옥과 디자인을 가미한 건축물로 살려내 주민공유 시설로 탈바꿈시킨다.27일 경주시는 성동동 일원 폐가를 개조해 ‘황촌 마을부엌 및 카페, 게스트하우스’로 활용, 다음달 착공 오는 10월께 완공이 목표다.사업비는 토지보상비 5억1천만원, 건축비 3억1천만원 등 총 8억2천만원이 투입되며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현대식 한옥과 디자인을 가미한 건축양식을 도입했다.총 2동으로 마을부엌과 카페는 한옥식 건축물로 연면적 52.3㎡,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마을부엌 및 카페는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공유부엌과 마을 일자리와 수익 창출을 위한 마을 카페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카페는 상시적 공동체 활동을 위한 주민활동공간으로도 사용된다. 또 게스트하우스는 연면적 49.6㎡의 1층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방 3개, 욕실 2개가 구비된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시는 ‘황촌 마을부엌 및 카페, 게스트하우스’가 완공되면 증기기관차 급수탑, 철도청 관사 등 주변 근대문화자원과 함께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2022-04-27

울진소방서, 신축공사장 소방안전 기획수사 진행

【울진】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대형 신축 공사장의 화재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내달 5월까지 120여일 간 신축공사장에 대한 기획수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1월 6일 평택시 신축공사장 화재로 다수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신축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와중에 군내 신축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을 위하여 요소 사전 제거 및 안전관리 위해 사범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위하여 계획되었다.수사 진행은 울진소방서 특사경담당을 수사팀장으로 하여 특사경 담당자 1명, 민원담당자 1명, 조사담당자 1명으로 총 4명이 수사팀을 이루어 추진되었다.수사 중점 내용으로는 ▲불법 하도급, 이면계약 등 신축공사 소방공사업법 위반 행위 ▲신축공사장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등 안전관리 위반 행위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 및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등 불법 행위 등이다.위법사항 적발 시 사법처리 및 시정명령·보완 조치가 내려지고, 건축법 등 타 관계법령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며“공사책임자와 관계자는 화재 예방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4-27

울릉도 교육 지역기관단체가 협력…우리 마을 진로 교육협의체 회의 개최

울릉도 학생들을 위해 각급 기관단체 및 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단체가 협의체를 구성 학생 진로 상담 및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지역과 관계기관이 함께 하는 진로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우리 마을 진로 교육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울릉군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 예림원,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 다양한 지역의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울릉군 내 각급단체가 모여 울릉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진로 환경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함께 고민했다. 2022학년도 진로 캠프 ‘꿈길 함께 보라해’, 우수 체험 처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기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를 통해 울릉도 학생들이 내실 있는 진로 교육을 할 방법을 찾는 것은 물론 연구를 통해 함께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남 교육장은 “울릉도 학생들이 울릉도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며“지역의 관계기관들이 앞장서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많이 제공, 그 학생들이 훗날 울릉도를 위해 일할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7

울릉도 여행 게임처럼 즐긴다…울라 섬 탈출 아웃도어 미션 게임 론칭

울릉도 여행을 게임처럼 즐기는 '울라'(ULLA) 테마 섬 탈출 아웃도어 미션 게임인 ‘울릉도 시그널'을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이 다음 달 4일 공식 론칭한다. 코오롱글로텍은 세계적인 호텔인 울릉도 송곳산 코스모스리조트를 운영하는 회사다. '울라'는 울릉도 고릴라의 준말로,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인 코스모스 리조트 옆에 있는 추산(송곳산)을 닮은 고릴라 캐릭터이다. '울라'과거부터 현재까지 울릉도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는 설정을 하고 있다. ‘울릉도 시그널’은 이용자가 비밀 요원이 돼 울라가 과거에 보내온 무선 신호를 증강현실(AR) 기능을 활용해 해독,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게임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관음도, 태하전망대, 나리분지 등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자연스레 발견할 수 있다. ‘울릉도 시그널’은 게임 외에 풍성한 이용자 혜택을 제공한다. 울릉도 여행 전 구매하면 좋은 트래블팩의 경우, 선사 선표 10~15% 할인, 렌트카 1만 원 할인을 받는다., 또 울릉도 내 주요 관광지(관음도, 봉래폭포, 태하관광모노레일, 독도 케이블카) 이용 및 입장료 50% 할인을 비롯해 제휴 식당과 카페에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최대 약 4만 3천 원가량 절약할 수 있다. 게임의 미션 달성 정도와 해결 시간에 따라 개인 점수와 순위가 결정되며, 최상위 5명은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코오롱글로텍은 앞으로 이런 기능을 활용해 게임 대회를 개최하고 울릉도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은 앱으로 개발돼 구글 플레이와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울릉도 시그널’은 게임만 즐기는 베이식, 전용 굿즈를 함께 구매하는 굿즈팩과 선사, 렌트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트래블팩, 모든 혜택과 굿즈를 구매하는 울라 스페셜팩이 있고 가격은 각각 2만 원, 2만 5천 원, 3만 원, 3만 5천 원이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이 같은 게임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울릉도를 즐기고 이들이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면 울릉도관광활성화에 더욱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7

울릉도 바다가 크게 변했다…난류어' 색동놀래기 등 49종 첫 발견

울릉도 바다에 지금까지 출현하지 않았던 색동놀래기, 동갈돔류, 돛양태류 등 새로운 어종이 발견되는 등 난류어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울릉도 해역을 조사한 결과 그간 울릉도 해상에 출현 기록이 없던 49종의 어류를 새롭게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울릉도 연안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어류는 쏠배감펭·쭈굴감펭 등 쏨뱅이류 6종, 점촉수·인디안촉수 등 촉수류 4종, 줄망둑·풀비늘망둑 등 망둑어류 4종 등이 주를 이뤘다. 무지개놀래기·색동놀래기 등 놀래기류 4종, 세줄얼게비늘 등 동갈돔류 3종, 동해비늘베도라치 등 비늘베도라치류 3종, 창치 등 횟대류 2종, 자리돔류 해포리고기 등 2종도 있었다. 그 외에도 황매퉁이, 숭어, 청대치, 능성어 등 총 49종이 울릉도 바다에서는 처음 발견됐다. 이번 수중 조사로 49종이 추가됨에 따라 울릉도 연안 어류는 기존 문헌조사(1993∼2015년) 등에서 확인된 70종을 포함해 총 119종으로 늘어났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4월부터 기후변화에 대비해 울릉도 연안 23개 지점에서 어류의 종다양성을 조사하고 있다. 23개 지점에서 90종의 어류가 관찰됐고, 자리돔·용치놀래기·가시망둑 등 연안 암초성 어류의 관찰빈도가 높았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기후변화에 따른 울릉도와 독도의 연안성 생물자원 종다양성 변동을 추적할 수 있는 과학적인 수중 관측 기법을 개발하는 등 조사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어류 종 다양성 변동 양상을 관측할 수 있는 수중 관측 기법개발을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동해의 어류 종다양성 변동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할 계획이다. 또 울릉도 연안에서 새로 확인된 동갈돔류와 돛양태류의 분류학적 실체 확인을 위해 표본을 확보하는 등 추가적인 심층 연구도 진행한다. 이경진 국립생물자원관 동물자원과장은 "이번 수중조사를 통해 울릉도 해역 어류의 종목록 등 종 다양성에 관한 최신 자료를 구축했다."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수중 조사 지침을 마련해 미래 기후 위기에 따른 한반도 어류 다양성 변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동해 중부 지역 해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난류성 어종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다만, 그간 울릉도 연안 어류 조사가 많이 이뤄지지 않아 새로운 어종 발견을 기후 변화 영향으로 바로 설명할 수 없는 상태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7

울릉도 크루즈급 ’선라이즈 제주’취항…안전성, 먹튀 논란 문제없어

울릉도에 새롭게 취항할 1만5천t급 제2 크루즈선 ‘선라이즈 제주호’ 가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취항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선라이즈 제주’ 호 선사인 에이치해운은 울진 후포~울릉(사동)항 취항을 앞두고 전남 고흥과 제주 주민 일부에서 불만의 목소리도 새어 나오고 먹튀 논란이 있지만,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거센 제주도의 바람을 맞으면서 발생했던 안전성 미비 문제도 깔끔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강풍이 불 때 대형 선박이 항만에 접안하면 높은 선체와 단위 면적 탓에 정밀 조작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따라 선체를 선택해 낮출 수 있도록 고정 평형 수 탱크 용량을 변경하고, 정부대행검사기관인 (사)한국선급(KR)으로부터 “복원성에 문제가 없다.”라는 승인을 받아 작업을 마쳤다. 에이치해운관계자는 선라이즈 제주호는 1만 5천t급 대형 카페리 선박으로 취항 후 1년 동안 제주 뱃길을 오가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고 밝히고 후포~울릉 항로에 취항하면 4시간 10분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후포~울릉을 운항하는 씨플라워호(2시간 10분)에 비하면 2시 간 가량 늦지만, 대형선박으로 풍랑주의보(해상 풍속 14m/s 이상이 3시간 이상 지속, 유의 파고가 3m 초과)에도 출항이 가능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남 고흥과 제주도 주민 일부에서 해당 구간을 운항하는 조건으로 선박 건조비 총 476억 원 가운데 238억 원을 국고로 지원받으면서, 1년이라는 의무 기한만 채우고 먹튀 한 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에이치해운측은 “238억 원 전액을 국고로 지원받은 게 아니라 해당 금액에 대한 이자를 감면받았다.”라며 “원금은 12년(2년 거치)에 거쳐 모두 상환하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운사의 항로 변경은 영업손실과 직결된 것으로 적자 누적 등 운항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에 따라 결정된 만큼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제주, 고흥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현재 ‘선라이즈 제주’ 호는 해양수산부의 여객선 항로 변경 심의 중이며 승인 후에는 선명을 바꿔 새로운 선명으로 후포~울릉도 항로에 취항을 것으로 보인다. 선라이즈 제주호은 2020년 6월 건조됐고 총톤수 1만 4천919t(국내 톤수 9천697t) 길이 143m, 폭 22m, 속력 21노트, 승객정원 638명, 자동차 170대를 실을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7

울릉독도 홍보 ㈜공간연구소 참여…커뮤니티센터건립지원 등

울릉독도 홍보를 위해 건립하는 독도커뮤니티센터(독도랜드) 건립사업 지원을 위해 ㈜공간연구소(대표이사 박충용)가 참여키로 하는 등 기업의 울릉독도사랑이 뜨겁다. 공간창조를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 ㈜공간연구소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에서 독도커뮤니티센터 (독도랜드) 건립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도후원기업 가입, 독도커뮤니티센터 (독도랜드) 문화공간 시공 지원, 독도홍보 사업 동참 등을 통해 울릉독도사랑, 독도수호에 동참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앞으로 2~3년 내 서울에서 울릉도 독도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 독도커뮤니티센터 (독도랜드)를 건립할 계획이다. 공간연구소는 병원, 어린이집, 오피스등 다양한 가구 공간 시공의 경험을 살려 독도커뮤니티센터내 울릉독도 문화공간을 디자인 및 시공에 동참할 계획이다. 박충용 대표이사는 “공간연구소가 가진 공간창조 능력을 새롭게 건립될 독도커뮤니티센터에 접목 모두가 와서 편히 쉬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한 “병원, 오피스 등 다양한 곳에 진행 되고 있는 공간에 독도의 의미를 담는 작업도 진행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7

경주엑스포공원에 동화 속 장면이 펼쳐진다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어린이가 행복한 패밀리형 테마파크를 주제로 ‘동화나라 숲의요정’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꽃밭 놀이터와 버스킹 공연 그리고 일몰 후 펼쳐지는 환상적인 동화나라 등 다양한 가족형 테마 콘텐츠가 어우러져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다.메인 프로그램은 일몰 후 화랑숲에서 펼쳐지는 ‘동화나라 숲의요정’이다. 체험형 야간 콘텐츠로 동화나라 할머니 요정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카드병사의 환영을 받으며 동화나라로 들어서면 장난꾸러기 삐에로, 무서운 해적선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요정 할머니 등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을 만나는 모험을 예고하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야간 콘텐츠인 만큼 LED 조명으로 제작된 꽃밭, 그네, 요정의 마차, 숲속 터널 등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이외에도 동화 속 주인공의 옷을 빌려 입는 숲의 요정 체험과 함께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동화나라 포토존, 기념품 판매, 다양한 먹거리 등도 준비해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주간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왕경숲에 어린이들의 자연체험 공간인 꽃밭 놀이터가 운영된다.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꽃밭, 세척모래로 안심하고 놀 수 있는 모래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은 실력파 아티스트의 감성적인 공연이 예정돼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26

경주시 경북 민관협력형 배달앱 활성화 협약 

【경주】경주시 공공배달앱 ‘달달’이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통합돼 새롭게 출발한다.경주시가 지난해 9월 경북 최초로 출시했던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달달’이 가맹점과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경북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통합돼 6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시는 2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먹깨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와 경북 민관협력형 배달 활성화 협약식을 열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먹깨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정식 서비스 개시 전 가맹점 전환등록과 추가모집 △배달앱과 경주페이 연계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협약 당사자 별 세부 역할은 △경주시는 경북도와 협력해 배달앱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 지원 △㈜먹깨비는 배달앱 운영·관리와 가맹점 모집·지원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는 소속 회원 가맹점 등록 독려 등이다.배달앱을 이용하면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료없이 중개수수료 1.5%만 부담하면 되며, 소비자는 경주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10%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각종 이벤트 할인쿠폰과 타임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지난해 9월 포항과 구미 등 11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회원수 12만3천명, 가맹점수 8천곳, 누적 주문수 55만5천건을 기록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26

울릉도 해양환경보호 BC카드 ESG…할인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마케팅

BC카드(주)(사장 최원석)가 울릉도 해양환경보호와 코로나19로 침체한 울릉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 제공 등 마케팅이 추진된다. 울릉군은 26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BC카드주식회사와 ‘해양환경보호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BC카드의 해양환경보호 기금(이하 기금) 3천만 원 지원과 코로나19로 침체한 울릉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추진(할인혜택 제공) 등을 위해 체결됐다. 조성된 기금은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비용에 사용되며, 나아가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 개선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추진에 따라,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마이태그에 응모한 BC카드고객이면 누구나 울릉군 내 다양한 업종(기간 내 1인 1회 업종별 할인한도 적용)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관광지 30%(최대 1만 원), 요식업소·특산품·마트 10%(최대 2만 원), 숙박 최대 3만 원(30만 원 이상 결제 시), 렌터카, 여행사 최대 2만원(30만 원 이상 결제 시)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ESG 가치 실천을 위해 지자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빅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으로 지자체와의 상생과 착한소비를 위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BC카드의 해양쓰레기처리지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를 자랑하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을 정화하고 관광객과 주민의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이 될 것이다.”고 했다. 김 대행은 “특히 BC카드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마케팅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SG :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202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