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주시의회, 원자력산업 이해도 제고

[경주] 경주시의회 의원들이 5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했다. 사진경주시의원들은 제9대 기초의회 출범이후 新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탈원전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에 따른 원자력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제고를 위해 이번 방문을 실시했다.경주시의원들은 월성원자력본부 운영현황 및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원자력 산업의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고, 초선의원 13명에게는 원자력발전소 운영 안전성을 확인하며 원자력산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또한 이들은 최근 한 방송사의 삼중수소 관련 보도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보도된 제1발전소 사용후연료저장조 보수현장을 직접 방문해 꼼꼼히 살펴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 왜곡·과장됐으며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 이후, 경주시의회 일행은 전망대를 방문해 맥스터 관리현황도 보고 받았다.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사실과 다른 방송 보도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발전소 안전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근간인 원전 생태계 강화에도 힘써달라”고 했다.원흥대 본부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원전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 활동을 통해 불안감 해소에 주력하겠다”면서 “왜곡된 보도와 관련 법 위반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대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이날 경주시의회와 월성본부는 원전의 안전운영을 최우선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세심하게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상호 다짐했다.한편 이날 동경주 시니어대학 80여명이 월성원전을 찾아 최근 가짜뉴스로 지역경제에 큰 피해를 입었다며 해당 방송사와 기자는 지역에 부착된 수많은 현수막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동경주 주민들에게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성호기자

2022-10-05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 경주시와 함께”

[경주] 경주시가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신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총 사업비 19억300만원을 들여 경로당 5곳 신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건천읍 조전리에 조성중인 ‘건천읍 노인분회 경로당’은 현재 공정률 50%로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이 사업은 사업비 10억 4천300만원이 투입해 지상 2층 건물에 연면적 297㎡, 1층 경로당, 2층 회의실 등 다목적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사업비 1억 8천만원을 들여 조성 중인 안강읍 산대3리 ‘피일경로당’은 연면적 78.45㎡, 1층 규모로 이번 달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그리고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는 천북면 오야리 경로당은 연면적 104㎡로 1층 규모이며 사업비 2억 4천만원이 투입된다.이밖에도 소현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편입된 현곡면 오류1리 경로당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신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안강읍 대동리 경로당이 사업비 2억400만원을 들여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 중이다.경주시는 시설 외부와 내부 인테리어 등 공정별 공사를 조기에 완료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은 물론 ‘장애인등편의법’을 준수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05

울릉도 사동 항 안전난간 66% 손상…5등급 초 위험 항만 보수 시급

울릉도 크루즈선의 입·출항으로 울릉도 제1관문 항으로 부상한 울릉(사동)항이 최고 위험군인 5등급 항만으로 지적돼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길(국민의 힘)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위원이 국정감사 중 해양수산부에서 받은 ‘항만시설물 안전사고예방 인프라 구축용역 결과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51개 항만을 대상으로 재해위험도 수준별 평가를 시행한 결과, 울릉(사동) 항이 최고 위험군인 5등급을 받았다. 울릉 사동항과 함께 경북에서는 울진 후포항도 포함됐다. 평가 결과를 보면 울릉(사동)항의 경우 추락 방지를 위해 설치된 안전난간 1천344m 가운데 66%인 887m가 손상됐다. 또한, 차막이도 21%의 손상률을 보였다. 조명 4%, 정보취득 시설 10%, 긴급 대응 구명 시설인 인명 구조함은 13% 손상률을 보였다. 구명사다리는 손상률 100%로 모두 정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항만시설물의 안전시설 설계지침’에는 초고위험군인 5등급 항만은 위험 줄이기를 위해 안전시설을 즉시 보강해야 한다. 울릉항은 지난 2020년 9월 3일 울릉도를 강타한 제9호 마이삭의 내습으로 순간 최대 19m의 높은 파도가 동방파제를 강타 중간지점 220m 구간이 유실되기도 했다. 특히 울릉공항 활주로가 동방파제 외곽에 건설되기 때문에 해양수산부가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체결 완전 보수를 하지 않고 임시로 TTP(시멘트구조물)를 설치해 둔 상태다. 안병길 의원은 “지난 20년간 태풍피해를 입은 대부분 항만이 안전상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드러났다“며”해양수산부는 항만별 안전시설 설치 계획을 시급히 수립해 항만 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05

울릉도초등 돌봄전담관계자힐링…스트레스해소, 업무효율 높이기 연수

울릉도 초등학교 어린이 돌봄전담사 및 돌봄업무관계자를 대상으로 인문학강의 및 예술공연을 통해 스트레스 날리GO!, 업무효율 올리GO!연수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4일 울릉 라페루즈 리조트 세미나실에서 관내 초등돌봄전담사 및 돌봄업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힐링 연수를 시행했다. 고 5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초등돌봄전담사의 사기 진작 및 돌봄업무관계자들간의 업무 협력을 통해 초등돌봄교실의 질적 내실화는 물론 안정적인 돌봄교실의 운영 및 관리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외부 강사를 초대, 인생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도전한 강사의 스토리가 담긴 인문학 강의와 공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초등돌봄교실 업무 내실화 제고 방안에 대한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초등돌봄전담사들은 “장기간의 코로나19 상황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힐링 연수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남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친 심신이 힐링됐길 바라며,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는 돌봄전담사들의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05

경주서 ‘한·중·일 문화축제’ 7일 팡파르

[경주] 경주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중·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 행사를 개최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중·일 3국의 대중가요와 전통연희를 △문화공연 △문화체험 △부대행사로 나눠 다양하게 펼쳐진다.행사 첫날 7일 봉황대 뮤직스퀘어와 연계해 국내 초특급 가수인 백지영, VOS, 리듬파워 공연으로 봉황대 광장을 축제의 장으로 들썩이게 한다.둘째 날은 한국 가수 김범수, 일본의 엔카가수 야마모토 유미코, 중국 대중가수 쥰키에 의한 대중음악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셋째 날은 3국의 전통연희로 한국의 줄타기와 남사당패 놀이, 중국의 사자춤과 변검, 일본단체 키카쿠야의 가부키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동아시아 3국의 ‘문화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알려진 한국의 전통놀이를 비롯해 중·일 양국의 민속놀이가 봉황대 광장에서 3일간 열린다.또 현장에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착용가능 한 신라복 무료체험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이뤄진다.부대행사로는 축제 현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은 무료 사진인화 이벤트와 드넓은 잔디밭에서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한밤의 한중일 푸드로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황성호기자

2022-10-04

울진 바지게 시장서 ‘포GO 페스티벌’ 개최

[울진] 울진군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울진 바지게 시장에서 ‘울진바지게 포G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울진바지게 포GO 페스티벌은 마음껏 소리 질러 대회에서 지르GO, 만화영화 코스튬 입고 경품 게임에서 놀GO, 바지게 야시장 버스킹공연 보며 맥주파티에서 먹GO, 장바구니에 쇼핑하고 개인 SNS에 사진 올리며 추억 담GO로 진행된다.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호기심과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관광콘텐츠를 통해 울진 바지게시장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먼저, 9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전 소리지르기 대회가 개최된다. 내 목소리가 크다고 생각된다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참가할 수 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개최되는 야시장에서는 흥겨운 음악과 19세 이상 모든 참여자에게 350cc맥주 한잔이 무료 제공된다. 이와 함께 맥주빨리 마시기대회, 끼발산 타임 노래자랑이 열린다.이틀째인 10일에는 개인 SNS에 인증만 하면 시장 상품권을 지급해 상품권으로 맛있는 것도 사 먹고 받은 영수증으로 다트 게임도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또한 만화 주인공 의상 대여로 어린이들의 코스프레 행사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리마켓과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특산품을 시식도 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로컬푸드도 함께 열린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10-04

울릉도 첫 아마 문화·예술단체 합동공연…울릉도 문화예술 동호인 버스킹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문화·예술 동호인 합동 공연이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환송 공원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은 울릉도 주민들로 구성된 문화예술 동호인들이 ‘싱글벙글 울릉 거리문화 공연’을 주제로 개최돼 참석한 주민과 관광객 모두 한데 어울려 춤과 노래로 흥겨운 밤을 보냈다. 거리공연문화가 거의 없는 울릉도에서 색다른 문화공연도전에 울릉도주민들로만 구성된 문화예술 동호회 3개 단체가 참가해 이른 가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번에 참가한 문화예술단체는 섬 울림 합창단, 울릉도 색소폰 문화봉사단, 아랑고고장구팀이 참가했다. 이날 공연은 섬 울림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작됐다. 이어 아랑고고장구의 신명나는 장구 한판 마지막으로 울릉도색소폰 문화봉사단의 멋진 색소폰 연주로 끝맺으며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해준 멋진 시간이 됐다. 밤 마실 나온 주민과 관광객 100여 명은 멋진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문화 공연을 즐겼다. 관광객 A씨는 “생각지도 못한 공연소식이 기뻤다.”며“울릉도 단체의 실력이 우수, 더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합동공연에 참가한 회원 B씨는 “많은 사람 앞에 서니 떨리고 두려웠지만, 그간 연습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거리로 나와 관객과 함께해 뿌듯하고 감격스럽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울릉군과 울릉문화원이 주관하는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앞으로도 울릉도 지역의 활력 촉진을 위한 거리문화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섬 생활의 애환을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 우리 군민들의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멋진 자연경관을 가진 도동항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시간을 보내 기쁘다.”라고 했다. 남 군수는 “앞으로 다양한 문화·생태·역사 관광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힘쓰며,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04

울릉도 울려 퍼진 독도태권도 함성…광복 77주년 경북 태권도 퍼포먼스

울릉도에서 제77회 광복절을 경축하고 독도수호의지를 다지는 독도태권도 퍼포먼스행사가 울릉도 관문 도동항해변공원과 서면 거북바위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과 좋은 사회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울릉군, 경상북도체육회가 후원한 독도수호 퍼포먼스 행사다. 애초 8월15일 광복절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로 개최하지 못했다. 하지만, 태권도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을 확고히 하고 국민의 굳건한 독도영토 수호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연기해 개최했다. 이번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는 전야제 행사로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팝 색소폰 김민제 연주자의 색소폰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초청가수 단고은의 트로트 공연과 경상북도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태권도 시범과 태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태권도 퍼포먼스 시범이 진행됐다. 애초 독도에 입도 개최하려 했던 태권도 퍼포먼스는 기상악화로 독도에 입도하지 못해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광장에서 진행 광복절의 의미와 독도수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찾아준 공연단과 관광객들에게 환영사와 함께 독도 수호를 위한 만세 삼창을 외치며 국민이 울릉도·독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04

울릉도 찾은 관광객 역대 최고기록 경신…9월 한달 관광객 첫 4만 명 넘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9월 한달 처음으로 4만명을 넘기는 등 9월 말 기준으로 입도 관광객 37만 3천51명으로 역대 같은 기간 최고를 기록하는 등 크게 증가하고 있다. 9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 7천830명과 비교하면 98.6% 증가, 약 배 가까이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았다. 울릉군관광문화체육과에 따르면 월별 기준으로 관광 비수기로 구분되는 9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4만 1천573명으로 집계됐다. 울릉군이 입도 관광객을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9월 한 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4만 명을 넘겼다. 울릉도에 연간 41만 명이 찾아 울릉군이 입도 관광객을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이 찾았던 지난 2013년 9월 3만 6천165명보다 5천 명이 더 많은 숫자다. 올해 8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도 5만 7천700명으로 지난 2013년 6만 6천 59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많은 관광객이 찾았고 7월에는 5만 5천934명이 방문했다. 올해 7월은 역대 처음으로 7월 한 달 입도 관광객이 5만 명을 넘겼으며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지난 2013년 7월 4만 2천 899명보다 1만 3천 명이 더 찾는 기록을 세웠다. 예년에 7월은 2만~3만 5천여 명 정도 찾는 울릉도 관광 비수기다. 올해 6월은 5만 9천657명이 찾았다. 6월은 울릉도 관광의 준 성수기로 분류됐지만 최근 들어 성수기로 바뀌었다. 올해 6월 관광객은 5월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과거 6월은 2~3만 명 정도 찾았지만 최근 들어 지난 2016년 5만 270명이 방문한 후 5만명을 넘기면서 2018년 5만4천687명, 2019년 5만 9천732명이 찾았다. 따라서 6월이 울릉도관광 성수기로 변했다. 특히 5월은 한 달 8만 2천672명이 찾아 울릉도 관광의 최대 성수기임이 입증됐고 4월에는 4만 7천835명이 방문했다. 최근 울릉도 관광객 추세를 보면 5~6월이 최대 성수기 다음이 8월과 7월, 10월, 4월 9월 순이다. 하지만 올해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운항하면서 10월달의 관광객 입도가 기대된다. 울릉도관광객 증가는 코로나19 전파력이 약화하고 기상이 좌우하는 울릉도관광이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는 울릉크루즈가 취항한 때문으로 분석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04

영해초등학교 개교113년 '동문 화합한마당 기별체육대회' 성황

【영덕】 영해초등학교 개교113년 (이하, 영해초) '동문 화합한마당 기별체육대회' 행사가 영해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원섭·53회) 주관으로 지난 2일 영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2018년을 마지막으로 3년만에 진행됐으며,김희국 국회의원, 김은희,김성호, 김일규, 신정희 군의원 황재철도의원을 비롯한 원영식 영해초등학교장, 각 급 기관단체 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제기차기.고무신 차기, 줄다리기, 동문 노래 자랑등 갖가지 경기와 다양한 재미와 웃음거리로 참가자 모두 오랜만에 고향에서의 푸근하고, 정겨운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해초등학교 총동창 회장 (김원섭·53회)은 대회사에서 "영해초등학교는 113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영해인의 꿈과 희망이 깃든 배움의 전당이다.지난 개교이래 1만 5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명문학교로서, 졸업생 대부분이 전국 각지에서 존경받는 사회인으로, 건실한 기업인으로, 또한 자랑스럽고 훌륭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더욱 소통하는 총동창회를 만들어 서로 이끌고 보듬어 주는 총동창회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지금껏 이어온 업적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2-10-04

울릉도 오징어 풍어인데… 어민들 ‘희비’

[울릉] 울릉도 근해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면서 울릉군수협 저동항 위판장에 아침마다 오징어 어선들이 위판을 위해 몰려들고 있다.1일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형수)에 따르면 이날 내·외지 오징어 어선 45척, 4천947급(1급 20마리), 33만7천898kg의 오징어를 위판 2억6천841만 5천 원의 위판고를 올렸다.오징어는 지난 22일부터 대량으로 잡히기 시작했고 24일부터 1일까지 8일 동안 울릉군수협에 위판 된 오징어는 4만 9천141급, 33만 7천898kg, 총 어획고 29억7천997만 원의 위판실적을 보였다. 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가 많이 잡혀도 기상이 좋아 건조가 잘되자 오징어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큰 물오징어 20마리 가격이 7~8만 원대 중 후반, 중 5~6만 원대 형성되는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모처럼 울릉군수협 저동위판장이 새벽부터 활기 띠기 시작 일주일째 하루 2~3억 원 오징어 위판실적을 보이고 있다.울릉도 근해 오징어 어장이 형성됨에 따라 울릉도 오징어 90%를 위판하는 울릉군수협 위판장은 새벽부터 경매 종소리와 함께 오징어 할복, 세척 운반차량 등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1일 오징어 위판에 참여한 어선 45척 중 육지대형어선 16척이 물량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는 편중 현상을 보였다.이날 육지 어선 A호는 325급 2천360kg을 잡아 1천865만5천원의 수입을 올렸지만, 울릉도 어선 B호는 대 7급, 소 3급 등 10급을 잡아 60만 9천 원의 수입을 올리는데 그쳐 경비도 못했다. 이같은 현상은 육지 어선들은 선원이 8~12명 승선하며 수동으로 잡지만 울릉도 어선들은 1~2명이 승선해 자동 조상기에 의존해 잡는 어선이 많은 까닭이다. 따라서 어획량이 적을 뿐더러 아예 작업을 포기하고 한 밤 중에 입항하기 일쑤다.울릉군수협관계자는 “울릉도 전역에 걸쳐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고 있지만, 울릉도 어선들은 기복이 심해 많이 잡는 어선도 있고 아예 경비도 못건지는 어선이 있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03

울릉도 근해 열흘째 오징어 풍어…경비도 못하는 울릉도 어선 많아

울릉도근해 오징어 어장이 3일 현재 열흘째 형성되면서 많은 어획량을 올리고 있지만, 울릉도 어선 일부는 경비도 못 건져 울상을 짓는 등 기복이 심하다. 울릉도 근해에 최근 10여 일 동안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면서 구룡포, 후포 등 육지 대형 오징어선들이 몰려들어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 저동위판장이 연일 활기를 띠고 있다. 울릉도 근해에는 지난 22일부터 오징어 어장이 형성, 울릉도 전역에서 오징어 잡히면서 야간 울릉도 근해 바다는 불야성을 이루고 이른 새벽 저동항 위판장은 입찰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울릉군 수협에 따르면 3일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는 총 37척(외지 대형어선 11척)에 2천978급(1급 20마리), 2만409kg, 금액은 1억 4천714만 원이다. 이날 가장 많이 잡은 어선은 A호로 240급, 1천568kg, 1천246만 5천800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한, 지난 2일은 45척(외지대형어선 16척)이 입찰에 참가 4천947급, 3만 3천226kg 2억 6천841만 원, 이날 가장 많이 잡은 어선은 B호로 490급 3천29kg을 잡아 2천9567천 원의 수입을 올렸다. 지난 1일은 오징어 어선 62척(외지대형어선 25척) 입찰에 참가 6천522급 4만 3천138kg, 총 위판금액은 3억 4천840만 원, 가장 많이 잡은 어선은 C호로 374급 2천756kg 2천19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울릉군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10일간 울릉수협에 위판된 총 물오징어는 5만 2천119급에 33만 9천466kg으로 총 위판 금액이 31억 2천243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울릉군수협에 1년 동안 위판된 물오징어는 총 11만 3천363급 62만 8천 kg 47억 9천600만 원에 비교하면 급수는 46%에 불과하지만, 금액은 65%다. 따라서 지난해 비교하면 단 열흘 동안 65%를 생산금액을 올렸다. 하지만, 울릉도 어선들은 잡는 어선을 많이 잡아도 대부분 경비(유류대) 정도의 생산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지대형어선들은 선원이 최소 8명~12명이 조업하고 대부분 오징어가 잘 잡히는 수동을 이용해 오징어를 잡고 있다. 하지만, 울릉도 어선은 선원이 1~2명이며 자동조상기로 잡는다. 자동은 기계에 의해 잡지만 수동은 선원들이 손으로 감각에 의해 잡기 때문에 어획량이 훨씬 높다, 1일 울릉수협에 위판 한 어선 62척 중 외지 어선이 25척, 울릉도 어선은 37척이다. 울릉도 어선은 대부분 1~2명으로 평균 1.5명으로 계산하면 55.5명이 오징어를 잡았지만, 육지 어선은 평균 10명 25척이면 250명이 잡았다, 따라서 울릉수협 위판액의 5분 1일 정도가 울릉도 어민 몫이다. 위판 실적을 봐도 알 수가 있다. 1일 육지 어선 A호는 대 117급, 중 41급, 소 7급 등 165급을 잡았다. 또 육지 어선 B호는 대 136급, 중 69급, 소 9급 등 214급을 잡았다. 하지만, 울릉도어선 A호 대 8급, 중 6급 등 14급, B호는 대 7급, 중 4급, 소 2급 등 13급, C호는 대 15급, 중 6급 등 21급, D호는 대 12급, 중 9급 등 21급, E호 대 7급, 중 3급 등 10급, F호 대 10급, 중 4급 등 14급을 잡는데 그쳤다. 2일에는 육지 어선 H호는 325급 2천360kg을 잡아 1천865만 5천 원의 수입을 올렸지만, 울릉도 어선 G호는 대 7급 소 3급을 잡아 60만 9천 원의 수입을 올리는데 그쳐 경비도 못 건졌다. 따라서 울릉도 근해 오징어가 풍어라도 울릉도 어민들은 웃지 못하고 있다. 오징어 조업은 밤샘 잡아야 하는 고된 직업으로 울릉도에서는 선원 구하기도 어렵다. 또, 선원을 태우면 일정한 월급을 줘야 하기 때문에 조업을 못하면 빚을 내 월급을 줘야 한다. 또한, 오징어조업 시 오징어를 모으고자 집어를 해야 한다 따라서 밤샘 엔진을 돌려야 한다. 하지만, 유류대가 엄청나게 상승해 경비가 하룻밤 최소 100만 원~150만 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출어를 포기하거나, 잘 잡히지 않으면 조업하다가 말고 포기하고 그냥 입항하는 때도 많다. 육지 어선은 선원이 많이 타기 때문에 경비 대비 생산이 높지만, 울릉도 어선은 경비 대비 생산이 너무 적다. 따라서 울릉도 오징어 어선 등 소형 오징어 어선들이 안심하고 조업에 임할 수 있도록 유류대를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03

울릉도 아름다운 꽃 섬 가꾸기…자원봉사센터 국화꽃 심기 구슬땀

울릉도를 아름다운 꽃 섬으로 가꾸고자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만개한 꽃 섬, 울릉도를 꿈꾸며 행복한 봉사로 하루를 보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 자원봉사자들은 1일 휴일에도 마다치 않고 울릉도를 아름다운 꽃 섬으로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가 전개됐다. 이번 꽃 섬 가꾸기 자원봉사는 국화꽃 묘를 영양 흙과 일반 흙을 혼합해 화분에 심고 화분 3개를 다시 4각 화분에 담아 울릉읍 저동리 내수 전 도로 난간에 부착하는 어려운 공정을 거쳤다. 자원봉사자들이 이번에 만든 화분의 비치장소는 울릉도 섬 일주도로 울릉읍 저동리 내수 전 터널과 내수 전 전망대를 진입하는 삼거리 부근으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지나는 도로 옆이다. 국화꽃 화분 만들기와 도로 가드레일에 부착은 상당한 기술과 힘든 봉사로 한 낮 무더위 속에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 가운데 아름다운 꽃 섬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고된 줄 모르고 봉사했다. 국화꽃 묘 화분 429개를 만들어 3개의 화분을 143개의 화분에 다시 심어 도로 가드레일에 특수 제작된 받침대에 설치하는 작업이다. 따라서 화분의 무게가 많이 나가 화분에 심고 이동하는데도 큰 힘이 들어가는 등 중노동이었지만 오직 꽃을 가꾼다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혹시 애지중지 가꾼 국화꽃 묘가 더위에 말라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2일에도 쉬지 않고 물주기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아름다운 꽃 섬 가꾸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국화꽃이 만개하면 200여 m의 아름다운 꽃길이 열린것"이라며"내수전의 시원한 바다와 꽃길이 어울어져 멋진 드라이브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을 국화꽃 묘가 잘 활착 꽃이 만개하면 이곳을 지나는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아름다운 꽃길 여행을 물론. 더 넓은 동해바다와 함께 멋진 풍광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박화미 센터장은 “울릉도 꽃 섬 만들기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은 꽃 보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다”며“땀 흘려 가꾼 꽃길을 통해 이곳을 지나다니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힐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03

유실된 민간인 최초 울릉독도 영토표석…독도 동도 몽돌해변에서 발견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유실된 것으로 확인된 민간이 최초로 울릉독도에 설치한 독도 영토표석이 인근 몽돌해변서 발견됐다. 지난달 6일 울릉도와 독도를 내습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독도 동도 몽돌해변 인근 암석에 설치됐던 독도 영토표석이 높은 파도에 의해 유실됐다. 하지만, 최근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독도현지 사무소 직원들에 의해 영토표석이 설치됐던 인근 몽돌해변에서 원형 그대로 발견됐다. 독도현지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유실된 영토표석을 찾고자 주변을 수색하던 중 표석이 설치된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몽돌해변에서 묻혀 있던 표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독도영토표석은 동도 몽돌해변입구 독도조난어민위령비 앞 몽돌에 일부가 묻힌 채 발견됐다. 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안전한 곳으로 옮기려고 했지만, 인원이 부족해 이동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표석은 지난 1953년 정부지원으로 민간단체가 설치한 최초 영토표석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당시 ‘독도표석’은 동도몽동해변의 독도조난어민위령비 옆에 설치됐고 표석 전면에는 ‘독도 獨島 LIANCOURT’라고 표기했다. 유실된 독도표석은 지난 2015년 새로 설치됐다. 규모는 가로 60cm 세로 46cm 규모로 앞면에 독도 獨島 DOKDO KOREA 적혀 있는 ‘독도 표석’이다. 뒷면에는 한국산악회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단 KOREAN ALPINE CUUB 1952년 8월 15일이라고 적혀 있다. 한국산악회 ‘독도표석’은 지난 1952년 설치를 준비, 지난 1953년 10월14일 설치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03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의용수비대의 발자취를 찾아 독도방문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하 독수기념관)은 이 시대 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의 발자취를 찾아 기록을 정립하고자 독도를 방문했다. 독도탐방은 독도에 입도, 경상북도 경찰청 독도경비대 위문, 독도 경찰 위령비 참배, 서도 물골(독도의용수비대 최초 주둔지) 및 최초의 독도 등대 터(독도의용수비대 등대 건립기여) 탐방, 독도 환경정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독도탐방은 당시의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생활상(수비대원 증언), 물골의 지질학적 가치, 제주 해녀와의 교류, 독도영유권 확립에 초석을 마련한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을 따라 이뤄졌다. 또한, 11월에 개최 예정인 독도 물골 기획전(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공동주관)과 관련, 독도탐방에서 체득한 귀중한 자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물골기획전은 기념관 홈페이지 VR기념관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 예정이며, 울릉도에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독수기념관의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독수 기념관은 독도 탐방 중 환경정화 시간도 가졌다. 1953년 4월 20일부터 1956년 12월 30일 3년 8개월 동안 독도를 수호한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기념관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독도의용수비대는 결성 이후 1953년 4월 20일 독도에 상륙했다. 당시 수비대는 식수 해결을 위해 물골에서 생활했다. 이번 독수기념관 독도탐방을 통해 수비대의 증언을 따라 독도생활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계기를 가졌다. 조석종관장은 ”현재 상주중인 독도경비대를 위문하고, 6·25 참전용사이자 1956년 12월 30일 국립경찰에 독도수비업무와 장비전부를 인계할 때까지 활동한 33인의 독도의용수비대의 활동상과 독도의 실효적지배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소중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또 “독도는 해방 이후 6·25 전쟁으로 국가가 혼란한 시기에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수호한 이 시대 마지막 영웅 울릉도청년 33인이 독도의용수비대다”라고 말했다. 조 관장 또한 “이번 독도탐방은 수비대원의 증언에 및 학술연구에 따라 독도의용수비대의 발자취를 경험한 귀중한 시간이었다 ”며“이번탐방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협조해주신 문화재청, 독도경비대, 울릉군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30

울릉도 웰빙식품 경북박람회참가…경주 화백컨벤션센터 3일간

울릉도 웰빙식품이 ‘경북식품, 화려한 기술의 콜라보’를 주제로 개최되는 2022경상북도 식품박람회에 참가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울릉군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주시 보문단지 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는 식품박람회에 참가 울릉도 식품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2 경상북도 식품박람회는 ‘경북식품, 화려한 기술의 콜라보’를 주제로 로봇과 3D프린터를 활용한 푸드테크관, 테이블 웨어, 경북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등 전시행사 및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2021년에 이어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연계한 GB-라이브관을 운영, 경상북도 내 제조가공업소의 식품들을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울릉군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영농조합 울릉과 함께 식품 비즈니스관을 운영하며 명이절임・호박엿・호박막걸리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먹을거리를 전시・홍보・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 섬의 날 행사 유치 기념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울릉군, 어디까지 알고 있니’ 이벤트를 진행하여 울릉군의 특산물・관광지 낱말퀴즈를 통해 즐 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울릉군을 다양하게 알릴 예정이다. 김규율 울릉 부군수는 “2022 경북식품박람회에서 울릉의 우수한 지역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식품위생업소 참여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울릉의 맛이 널리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30

울릉도 어린이 즐거운 웃음소리…유명작가 초청 인문학아카데미 개최

울릉도어린이들이 책읽기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작가들이 직접 내용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인문학아카데미가 개최돼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다. 울릉도서관(관장 김정혜)은 지난 2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울릉도 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저동초 병설유치원·저동초·남양초)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지난 23일에는 박혜랑 동화작가의 ‘랑이언니의 그림책 공연’으로 연극 영화를 전공한 박혜랑 작가가 그림책을 한편의 뮤지컬 공연을 보듯 진행, 어린이들의 귀에 속속 들어가도록 했다. 박혜랑 작가가 진행한 인문학 아카데미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작가의 설명에 책읽기가 지루한 줄 몰랐고 책읽기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조건호 작가의 ‘건빵박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콘서트’에 대한 설명에서 과학은 “왜?”라는 물음과 그 해답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말다. 조 작가는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이 즐겁고 신나고 흥미로운 분야라는 것을 실험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년 인문학 아카데미는 경상북도교육청 재원배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울릉도서관은 앞으로도 도서 벽지 어린이들의 문화적 접근성 확보 및 정보 격차를 없애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30

울릉도어린이 독도수호체험학습…독도의용수비대원 발자취를 찾아

울릉도어린이들이 이 시대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발자취를 통해 나라사랑 국토수호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현장체험 학습이 진행됐다. 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하 독수기념관)은 2022학년도 울릉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교육 과정 운영 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현장체험 학습을 29일 기획전시실과 다목적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릉초등학교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체험학습 교육은 학생들이 독도의용수비대의 나라사랑과 국토수호 정신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울릉초등학교의 현장체험 수업은 학교의 요청으로 현재 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캘리그라피 특별전시‘독도 이야기를 품다’캘리그라피 작품 감상을 중심으로 문화체험 교육을 했다. 이 시대 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는 6·25전쟁으로 혼란한 틈을 이용해 독도를 침탈하려한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지켜낸 33인의 울릉도청년들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들의 공적을 기리고자 2017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건립했고, 주요업무는 국토사랑 정신계승과 공훈선양이다. 이날 오전에는 울릉초등학교 3·4학년 43명을 대상으로 기획전시실에서 기념관의 설립목적과 캘리그라피의 역사와 예술성을 소개했다. 또 캘리그라피 특별전 안내에서는 학생들에게 독도의용수비대의 발자취를 따라서 창작된 작품을 선정해보는 미션도 주었다. 또한, 다목적실에서 ‘독도의용수비대 캐릭터 거울 만들기’체험으로 손거울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5·6학년 33명을 대상으로 동일 프로그램을 시행, 학생들의 적극적인 체험 참여를 끌어냈다. 조석종 관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 학습을 통해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사랑 정신을 알리고 우리 기념관이 지역의 문화기관으로 기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30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탄력’

[울진] 울진군은 지난 9월 27일 효성중공업(부사장 안성훈)과 효성본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과 현대엔지니어링본사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미래 청정에너지라 불리는 원자력 청정수소를 대량으로 생산·실증하기 위해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신청(11월)’을 비롯한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12월)’을 앞두고 진행되었으며, 원자력 청정수소의 생산 인프라(현대엔지니어링) 및 저장·운송 인프라(효성중공업) 조성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효성중공업 업무협약 중점사항은 △수소 액화 플랜트 구축, △액체수소 저장·운송 트레일러 및 액체수소 공급용 파이프라인 구축,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및 운영,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참여 등으로서 액체수소 생산·저장·운송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효성중공업은 액체수소 사업을 선도하는 대기업으로서 울산, 전남에 이어 울진지역에도 대규모 청정수소의 원활한 유통 및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 업무협약 중점사항은 △MMR 활용 고온수전해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SOEC 스택 생산 플랜트 구축,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참여 등으로서 MMR 활용 고온수전해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초소형원전(MMR)을 선도하는 국내 대기업으로서 캐나다 초크리버 광산지역에서 MMR 실증 프로젝트를 완료(2026년)한 후 시설규모 확대 및 기술고도화를 통해 울진지역에서 대량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MOU로 울진군에서 추진 중인‘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사업’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본 사업이 착수되면 동해안수소경제벨트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상생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9-29

울릉도 안전‧편안한 뱃길 운항시작…썬플라워크루즈 29일 첫 뱃고동

울릉도 뱃길에 안전하고 편안하며 멀미 없는 여객선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29일 첫 운항을 시작 울릉도 뱃길에 럭셔리 여객선이 추가됐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총톤수 1만4천919t‧정원 638명‧차량200대)는 이날 오전 8시30분 승객 441명, 차량 18대를 싣고 울진 후포항을 출발했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이날 오후 1시20분께 울릉크루즈가 떠난(낮 12시30분)울릉(사동)항 제2단계 여객선 접안시설에 도착했다. 남한권 울릉군수와 공경식 의장은 이날 첫 입항을 축하하는 각 단체 현수막이 붙은 가운데 직접 현장에 나가 ‘울릉썬플라워크루즈’의 첫 취항을 축하하고 승객들을 환영했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승객 500명과 차량 9대를 싣고 울릉도 사동항을 출발, 울릉도 여객선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순수 국내 기술로 지난 2020년 건조됐다. 총 선장 143m, 선폭 22m이며 속력 21노트(시속 38.89km)로 운항할 수 있다. 따라서 울진 후포항~울릉도 사동항 간 4시간 1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결항일수에도 크게 줄일 수 있고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어 안정적 항로 유지가 가능하다. 선박 운영사인 에이치 해운 측도 이에 맞춰 이용객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4인 이상 자가 차량 선적비용을 무료 서비스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서 유명한 세스코(CESCO) 공기살균기 설치를 통한 ‘바이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스코 공기살균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와 세균이 감염 전파력을 잃도록 유전정보를 손상시키는 전문 장비이고 특수 설계한 UV 살균터널로 살균력을 극대화했다.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와 인플루엔자A(H1N1) 등에 대한 살균력도 인증받았다. 운항사인 (주)에이치 해운 측은 울릉도 주민은 물론, 바다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편의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울릉썬플라워 크루즈호’는 지난 26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선박 면허 허가가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울릉도에는 포항~울릉도 간 울릉크루즈 등 2척의 대형 여객선이 운항하게 됐다. 에이치 해운 관계자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내부에 카페테리아, 화주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 보호실, 코인노래방, 야외 매점 등도 갖춘 등 선박 내부 서비스 기능은 초특급이라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승객들에 대한 편의와 안전성, 쾌적한 공간 제공을 통해 바다여행이 행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여객선은 우선 첫 취항 시에는 안전이 최우선이다”며“선박 운항 안전성과 여객 편의성 등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9

울릉도 종사자보호 중대재해처벌강화…울릉군 전 직원 대상교육

울릉도에서도 중대 재해처벌법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자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시행하는 등 법 적용 강화에 나섰다. 울릉군은 27일 울릉군민회관에서 200여 명의 종사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와 대응방안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릉군청 직원들의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북교육청 중대재해예방 단 위원인 안홍기 산업안전지도사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전반적인 내용과 종사자 안전보건 확보 방안, 사고·사례를 통해 본 의무이행과 사후 조치 등을 주제로 교육이 시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정리와 산업안전보건법과의 연계성, 울릉군 사업장 대상 사전 위험성 평가를 통한 위험 사례 설명 등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올해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로부터 시민과 종사자 보호하고자 사업주가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 중대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실정에 맞는 안전 및 보건 관리 체계를 잘 구축하고 중대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고자 종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9

울릉도 농촌 향기로운 커피 향이 가득…여성농업인 바리스타 탄생

울릉도 농촌에서 전문적인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바리스타 탄생을 위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릉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농업인회관 슬로푸드관에서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의 목적으로 농업인회관 슬로푸드관에서 바리스타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그동안 농촌 여성이 농사를 지으며 자기 개발과 전문 기술을 습득함과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여성 역량강화 전문기능교육을 운영해왔다. 이번 바리스타 체험교육 과정은 최근 공개모집한 농촌여성 24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2회 10시간 동안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커피전문 이론 및 실습교육인 핸드드립 체험 및 커피 백 제조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울릉도 농촌에서도 도시의 고급 커피숍 커피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골라보고 손쉽게 커피를 내릴 수 있는 간단한 도구 사용법을 배우면서, 기존 커피 맛에 익숙해 있던 교육생들도 색다른 커피 맛에 크게 호응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여성농업인은 “귀농한 지 몇 년 안 돼서 시골살이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는데 평소 관심 있던 커피에 대해 알아갈 기회가 돼 매우 좋았고, 회원들과 말도 트면서 지역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라며 교육 참여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의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면 새로운 지식과 기술 교육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농촌여성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농외소득 활동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바리스타는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사람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