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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휴가철 불법숙박영업철퇴…울릉군· 경찰서 등 합동집중 단속

울릉도 여름 휴가철 숙박업소의 불법을 근절, 안전하고 공정한 숙박시장 조성을 위한 휴가철 대비 불법숙박영업 집중 합동단속을 시행한다. 울릉군은 하계휴가 등 성수기에 대비, 울릉을 찾는 관광객들의 숙박업소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시설 이용객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숙박시장 조성을 위해 합동 단속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울릉군을 비롯해 불법에 대비한 울릉경찰서, 소방시설 미비치 등 소방관련 울릉119안전센터와 함께 불법 숙박행위 합동단속을 6월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아파트, 단독(다가구) 주택 등 숙박업이 불가한 시설에서 미신고 숙박 영업 행위,  블로그‧온라인중개플랫폼에 개시된 무신고 의심업소, 숙박업으로 신고된 업소 중 불법 증축, 편법 운용 의심 여부를 조사한다.  또한, 공중위생관리법, 관광진흥법, 농어촌정비법 등 관계 법령 위반행위를 중점 단속, 현장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 안전점검도 함께 시행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불법 숙박영업 행위는 숙박업 시장 질서를 교란할 뿐 아니라 이용객의 안전에도 위협이 되는 만큼 의심되는 숙박업소가 있으면 적극 신고해 달라”며“깨끗한 숙박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31

울릉도 특산물과 특별법제정 홍보…2023대한민국 동행 축제 참가  

울릉도 우수한 청정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울릉도·독도 지원특별법 제정홍보를 위해 울릉군이 ‘2023 대한민국 동행 축제’에 참가했다. 울릉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포항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에 참가 울릉도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2023 대한민국 동행 축제’는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판촉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200여 개 사의 기업·단체들이 입점, 행사를 진행됐고 행사 기간에 5만여 명이 방문,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 울릉군은 동행축제 기간인 26일부터 사흘간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특산물 홍보관을 운영, 축제에 참여한 포항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울릉군 대표 특산물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울릉도·독도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재포 울릉향우회가 참가 힘을 보탰고 포항시 간 지역교류와 협력 촉진에도 이바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포항에서 개최된 동행축제에서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아울러 울릉도·독도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게 돼 기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양 도시 간의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31

울릉도·독도 부처님오신 날 연휴 북적…궂은 날씨에도 1만 5천여 명 찾아

부처님 오신 날 연휴 3일 동안 울릉도 독도지방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신비의 섬 울릉도 8천500여 명의 관광객, 민족의 섬 독도에 6천700여 명의 탐방객이 방문했다.  부처님 오신 날 연휴가 시작된 27일 강릉과 묵호 등 강원도 항로에서 1천300여 명이 울릉도를 찾았고 후포, 포항 등 경북항로에서 2천200여 명 등 3천500여 명이 찾았다. 28일에도 강릉과 묵호 등 강원도 항로를 통해 600여 명, 후포, 포항 등 경북항로에서 1천840여 명이 찾는 등 2천450여 명이 울릉도를 방문했다. 29일은 강릉항로에서 820여 명, 경북항로에서 1천690여 명 등 2천510여 명이 찾아 부처님 오신 날 연휴 기간 동안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8천500여 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이와 함께 독도에도 연휴 첫날 2천670여 명이 찾았고, 둘째 날인 28일 2천150여 명, 마지막 날인 29일 1천900여 명이 찾는 등 총 6천 700여 명이 독도를 방문했다. 이에 앞서 연휴 시작전 26일에도 강원도 항로에서 1천230여 명, 경북항로 1천700여 명 등 2천930여 명이 울릉도를 찾았고, 이날 독도는 1천 57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울릉도와도가 북적였다. 또한, 연휴가 끝난 30일에도 강원도에서 520여 명, 경북항로에서 1천660여 명, 독도는 1천860여 명이 찾는 등 부처님 오신날 연휴시작과 5월의 끝자락에도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방문했다. 한편, 울릉도는 5월이 연중 가장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성수기다. 다른 달에는 가족단위가 많지만 5월에는 단체관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7~8월 피서철 등에는 젊은 세대들이 가족과 연인들이 5월~6월에는 나이가 많은 부모들이 계모임 등을 통해 친구, 이웃과 함께 단체관광을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월에는 연수회 등 직장에서 50~100명 대단위 탐방객들이 많은 것이 울릉도 관광의 특징으로 피서철 등보다 5월이 울릉도의 가장 성수기로 자리 잡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31

‘울릉도’ 공동기획전 삶·동식물…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

울릉도 주민들의 삶과 역사, 생활문화, 아름다운 동·식물은 물론 바다 생물, 멸종 위기 종, 울릉도에서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종 등 육지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생물들이 전시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3차 공동기획전 ‘울릉도’는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울릉군독도박물관 공동 주최로 31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경상북도, 국립대구과학관, 독도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동기획전은 대양섬 울릉도의 고유생물과 자연 생태, 울릉도 주민들의 삶과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생활 문화를 주제로 기획·구성됐다. 울릉도 주민들의 삶과 역사에는 울릉도 대표 어업인 오징어잡이에 대한 역사와 함께 오징어를 잡이 물레(로라), 휴대용 집어등도 전시되는 등 어업장비와 투막집 등 울릉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엿볼 수 있다. 울릉도는 해저 화산활동으로 기원, 한반도와 연결된 적이 없는 대양섬으로 약 50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는 가운데 약 7%에 해당하는 36종은 전 세계 어느 곳에도 없는 고유의 종으로 함께 전시된다. 특히 울릉국화, 울릉제비꽃, 울릉장구채 등 울릉도 고유 식물의 세밀화 36점과 함께 울릉도에서 제한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울도하늘소도 볼 수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청와대 만찬장(도화새우)에 올라 유명해진 독도새우라고 불리는 도화새우, 가시배새우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흑비둘기 등 다양한 울릉도 고유생물 표본이 전시된다.  박재홍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장은 “울릉도의 고유종은 종 분화의 여러 단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계통진화 연구의 좋은 재료로 큰 가치가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릉도 고유식물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31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합니다”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입구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30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을 위해 보문삼거리 첨성대 꽃탑에 유치 조형물을 설치했다.꽃탑 상단 3면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최적지’, ‘가장 한국적인 도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지역 내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눈에 띌 수 있도록 조성했다.유치 조형물이 설치된 경주보문관광단지는 1971년 고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개발계획에 의해 조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관광지며, 개장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중심지이자 세계인이 찾는 국제관광단지로 성장해왔다.특히 2015년 개관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함께 보문호를 중심으로 각종 회의 및 숙박시설, 공연·전시실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집적된 보문관광단지 일대 178만㎡가 지난해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되면서 마이스산업 중심도시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그러나 1971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경주보문관공단지를 조성하기 앞서 관계부처에 친필로 지시한 “신라 고도는 웅대, 찬란, 정교, 활달, 진취, 여유, 우아, 유현의 감이 살아날 수 있도록 재개발할 것”이라고 한 마스터플랜은 아쉽게도 미완에 그쳐있는 것도 사실이다.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통해 미완의 마스터플랜을 새롭게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의 미래를 적어도 10년은 앞당긴다는 각오로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30

취업·인구문제… 경주 대학생 다양한 정책 발굴

[경주] 경주시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 발굴에 나섰다. 30일 경주시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대학생 12팀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시 대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에게 지역 현안에 대한 고민을 제공해 소속감과 책임감을 제고하고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앞서 동국대 WISE캠퍼스 10팀, 위덕대 7팀 등 총 17팀이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동국대 WISE캠퍼스 7팀, 위덕대 5팀 등 12팀이 선정됐다. 대회는 경주시와 관련된 자유 주제로 한 팀당 7분 이내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대부분 청년들의 취업 문제를 비롯해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방안과 인구정책 등을 주로 언급했다.또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정책, 기존 보문단지 관광 중심의 문제점과 향후 황리단길, 대릉원 등의 관광분야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책 제안이 있었다. 심사는 지역과의 연관성, PPT 완성도, 창의성·발표력 등 4개 항목에 대해 평가 후 6팀을 선정해 △최우수상(1팀) 상금 100만원 △우수상(2팀) 상금 75만원 △장려상(3팀) 상금 50만원을 각각 시상했다. /황성호기자

2023-05-30

울릉도 죽도 공도(空島) 방지사업추진…주민·관광 기본적 생활 불편해소

울릉도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으로 주민이 사는 죽도(竹島. 일명 대섬)에 정부 예산 등을 투입 정주여건 및 관광객 편의시설 개선사업에 나선다. 정부가 10명 미만이 거주하는 작은 섬의 주민이 물과 전기 걱정을 하지 않고 기본적인 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작은 섬 공도 방지 사업’을 추진하는 데 따른 것이다. 죽도는 울릉도 부속 섬 44개 중 가장 큰 섬으로 섬에 대나무가 많고 또 크다는 의미로 대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면적은 20만7천818㎡, 해발고도는 106m이다.   현재 죽도에는 김유곤(54)씨가 혼자 살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5년 5월 늦은 나이에 육지 처녀 이윤정 씨와 결혼, 민준 군을 낳고 3가족이 함께 살았다. 하지만, 부인과 민준 군은 어린이집 등 교육을 위해 육지로 나갔다, 섬에서는 어린이집을 다닐 수 없기 때문, 민준 군이 성장 내년에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됐다. 이에 따라 김 씨 혼자 살고 있다. 60년대 죽도에는 4가구 30여 명이 거주했다. 하지만, 생계 등의 이유로 모두 떠나고 현재는 김 씨만 남아 유인도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씨는 “아기도 보고 싶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니 많이 힘들지만, 혼자라도 섬을 지켜야 한다는 각오로 살고 있다.”라고 했다.  전국에서 거주 인구가 9명 이하인 섬은 40여 곳, 행정안전부는 이들 중 25곳을 선정해 무인도로 전락하지 않도록 공도 방지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울릉군은 죽도가 주민이 없는 공도가 되는 것을 막고, 죽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하고 편리하게 섬을 탐방하도록 하기 위해 울릉군이 나섰다.  죽도에는 지난 2006년 2월 풍력 및 태양광 복합발전시스템을 완공, 불을 밝혔다. 전기공급을 계기로 불편이 조금은 해소됐다. 하지만 노후돼 이번에 태양광 설비도 정비, 안전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죽도 공도사업 국비 6억 3천만 원 군비 등을 포함 9억 원을 들여 민간 유람선 등이 안전하게 접안하도록 선착장(750㎡)을 정비하는 등 다음달부터 3년간 진행된다. 죽도 선착장은 오래전 구축한 시설물이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선착장에서 죽도를 올라가는 나선형 진입로 계단에 대한 보수작업도 진행된다. 죽도에는 관광시설 및 휴게, 전망시설이 일부 조성돼 있지만, 생활의 기본 요건인 식수, 전력, 접안시설에 대한 정비가 시급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편의시설이 부족하다. 이번에 이 같은 시설에 대한 확충과 보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죽도는 저동항에서 북동쪽으로 4㎞, 도동항에서 7㎞ 떨어진 해상에 자리 잡고 있다.  죽도 정상부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도보로 섬일주를 할 4km 코스를 갖춰 놨다. 길 따라 섬을 돌며 중간 중간 자연과 조각품이 어우러져 만든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또 울릉도 본섬을 조망할 수 있고 북쪽 전망대에서는 경관이 빼어난 울릉도 북동방향 능선과 기암절벽, 관음도, 삼선암을 조망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30

월성본부, 공학도에 원전 운전 실습체험 제공

[경주] 월성원자력본부에 원자력 차세대 공학도들이 방문해 원자로·터빈 정지 등 원전운전 실습을 체험했다.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5일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학생들이 원전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이번 견학은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졸업반 학생 15명이 실제로 그들이 공부하는 분야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원자력공학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학생들은 본부 홍보관, 훈련센터 시뮬레이터, 발전소 주제어실과 사용후연료 습식저장조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원자력발전소 업무 전반에 대해 직접 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뮬레이터실에서는 발전소 운전 가상 상황으로 ‘제어봉 삽입, 터빈정지, 원자로 정지’ 세가지 상황을 설정해 직접 스위치를 조작하는 긴장감 있는 체험을 해보며 주제어실 조종사 및 운전원들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경수로와 중수로 시뮬레이터 체험을 모두 수행한 학생은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들었던 수업 내용을 현장에 와서 직접 체험하고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견학이 미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고, 학교를 졸업하고 반드시 한수원에 입사하여 실제 주제어실에서 근무해 보고싶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29

울릉지질공원 바닷길 산책로 개선 공사 5년째 제자리걸음

[울릉] 울릉도 해안지질공원으로 최근 가장 핫한 관광지로 주목받는 행남등대~저동촛대암 간 해안산책 지질공원 바닷길 개선공사가 5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관광지 기능을 못하고 있다.이곳은 미국 CNN-TV가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을 선정됐고 KBS2 TV인기 프로 1박2일을 두 차례나 촬영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울릉군은 애초 행남등대와 저동 촛대암간 7개의 무지개 구름다리와 절벽을 깎아 해안 산책로를 개설했지만, 산사태로 교량이 자주 파손되는 위험 구간으로 태풍 내습으로 일부가 유실됐다.이에 따라 군은 산책로를 절벽쪽을 피해 바다쪽으로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행남등대 산책로에서 직벽으로 50m 높이의 소라 계단을 바다쪽으로 내려 교량을 설치, 낙석이나 산사태가 나도 파손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었다.총 사업비 60억 원(국비 40억 원, 도비 9억 5천만 원, 군비 10억 5천만 원)으로 A업체가 47억 6천만 원에 낙찰 받아, 지난 2018년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실제공사는 2020년 8월부터 시작됐다.이 사업은 애초 2021년 6월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020년 교각만 세워 놓은 채 지금까지 공사가 지지부진한다. 이 사업은 토목공사 교량 신설(선형개선) 길이 174m, 교량 재설치(피암시설) 길이 32m를 설치하는 공사로 교각을 설치할 때 육지에서 교량 상판을 제작하면 공기가 짧고 간단한 공사로 알려져 있다.울릉도 주민 B씨는 “울릉도 최고의 해상지질공원인 만큼 하루빨리 서둘러 공사를 끝내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줘야한다”고 지적했다.울릉군 관계자는 “애초 지난해 7월 30일까지 관급자재 압연 강재 납품을 완료하고 11월 30일까지 교량 상부거치 제작(육지공장제작)까지 마쳐 늦어도 올해 5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자재납품 차질로 공사가 지연됐으나 하루빨리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29

울릉도 가장 핫한 관광지 통제 5년째…해안지질공원산책로 개선 하세월

울릉도에서 힐링 관광지로 최근 개발돼 급부상한 해안산책로 지질공원이 공사 자질로 5년 동안 통제돼 행정력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울릉도 해안지질공원으로 최근 가장 핫한 관광지로 주목받는 행남등대~저동촛대암 간 해안산책 지질공원 바닷길 개선공사가 5년째 하세월로 최고의 관광지 기능을 못하고 있다. 미국 CNN-TV가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을 선정됐고 KBS2 TV인기 프로 1박2일을 두 차례나 촬영한 울릉도에서 최근 젊은이는 물론 지지공원으로 스토링 있는 가장 핫한 관광지인 이 해안 산책로가 5년째 잠자고 있다. 울릉군은 애초 행남등대와 저동 촛대암 간 7개의 무지개 구름다리와 절벽을 깎아 해안 산책로를 개설했지만, 산사태로 교량이 자주 파손되고 위험해 절벽에 붙어 있어 위험한 가운데 태풍의 내습으로 일부가 유실됐다. 이에 따라 산책로를 아예 바다로 교량의 건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행남등대 산책로에서 직벽으로 50m 높이의 소라 계단을 내려와 타원으로 바다에 교량을 설치 낙석이나 산사태가 나도 파손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었다. 총 사업비 60억 원(국비 40억 원·도비 9억 5천만 원·군비 10억 5천만 원) 중 모 업체가 47억 6천만 원에 낙찰받아, 지난 2018년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실제공사는 2020년 8월부터 시작됐다. 따라서 2021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 2020년까지 교각만 워 놓고 녹이 설정도로 기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공사가 지지부진하다. 최근 육지에서 일부 구간 철 구조물 다리를 제작해 거치를 준비 중이다. 이 공사는 토목공사 교량 신설(선형개선) 길이 174m, 교량 재설치(피암시설) 길이 32m를 설치하는 실제 단순한 공사로 교각을 설치할 때 육지에서 교량 상판을 제작하면 공기가 짧고 간단한 공사다. 현재 교량신설 174m의 교각을 일부설치 했고, 교량 재설치는 교각이 없다, 교량은 육지에서 제작 이미 울릉도에 도착 설치 준비 중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같은 단순한 공사가 지금까지 늦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행정지도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지 특혜인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해안 지질공원으로 울릉도를 대표할 관광지가 5년 동안 잠자는 것은 행정 부제라는 지적이 높다. 지난해 본지가 취재확인결과 울릉군은 지난해 7월30일까지 관급자재 압연 강재 납품을 완료하고 11월30일까지 교량 상부거치 제작 완료(육지공장제작), 연말에는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며 겨울철 기상악화 시 2023년 5월쯤 준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도 공사는 하세월이다. 울릉도에 이 같이 공사 추진이 미흡해 연기되는 공사가 수두룩하다. 공무원의 의지가 없거나 봐주기 공사가 아니면 이렇게 공기가 늦어질 수가 없다.  울릉도에 반드시 필요한 울릉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예산을 받고도 무산, 울릉군수 3대에 걸친 LPG배급망 사업 등 대형 사업이 무산 또는 지연되는 것은 예산의 효율성 및 낭비성 지적과 함께, 느슨한 행정 탓이라는 것이다. ”줘도 못먹나“는 소리가 들리지 않도 공무원들이 울릉도 발전을 위해 분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29

울릉도·독도 지원특별법 서명운동…울릉군, 범국민대상 호소

울릉군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울릉군은 울릉향우회를 비롯해 각종 SNS 등을 통해 영상과 함께 ‘범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울릉군은 호소문을 통해 울릉도는 동해의 유일한 섬으로써 환 동해의 거점이자 자연자원의 보고라고 했다. 하지만, 북한과 일본 등 주변 국가와 해양 국경을 맞댄 지리적, 군사적 요충지이기도 하고 더불어 울릉도가 있기에 현재 동해 상 대한민국 영해가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지리적 고립과 영토분쟁에 따른 불안, 정주 여건의 악화로 인한 상주인구는 급감하고 있고, 80년대 3만 명에 육박하던 인구는 현재 8천여 명에 불과한 실정이다는 것이다. 또한, 고령화로 인구절벽에 따른 지역소멸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울릉군에서는 종합발전계획수립, 주민정주지원, 교육정책지원, 독도환경정책 등 울릉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국가의 정책적 지원을 담은 특별법을 제정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또, 울릉도를 지키는 것은 독도를 지키는 것이며, 나아가 동해 해양영토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절해고도, 동해의 국경이자 유일한 섬인 이곳에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세대가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최소한의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지역소멸을 막아 환 동해 전초기지의 역할을 다하며, 민족의 자긍심인 독도를 영구히 지켜내기 위한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에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번에 반드시 제정돼 돼야한다”며“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서명을 접하는 국민들은 반드시 서명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 “이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울릉도를 잘 보존하고 가꿔 대한민국 국민이 쉴 수 있고 힐링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28

울릉도서 수학여행 중 여중생 성희롱…전 교장 벌금 1천500만 원

울릉도에 체험학습 온 포항시 모 중학교 60대 전 교장이 여중생을 성희롱한 혐의로 벌금 1천5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3단독(김배현 판사)는 자신이 인솔해 간 현장체험 학습에서 여중생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성희롱하며 안은 혐의로 포항 모 중학교 전 교장 A(64)씨에게 벌금 1천 500만 원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장애인관련기관 및 아동관련기관 등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을 받았다. 법원에 따르면 A 전 교장은 “학생들을 인솔 울릉도 현장체험학습을 나섰던 지난해 11월 17일 밤 11시 24분께 피해자 B(15)양에게 자신의 방으로 놀러 오라고 한 뒤 안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이다. 이 과정에서 “티셔츠 벗어볼래. 안아 봐도 될까. 사랑해, 진짜 몸매 좋다”고 말하며, 앉아 있는 B양을 안으며 성희롱 등 성적 학대를 했다는 것. 재판부는 “아동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의 범죄는 더욱 죄책이 무겁다.”라면서 “하지만, 피고인이 초범이고, 사건 후 해임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28

울릉독도는 대한민국이다…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울릉독도는 대한민국이다’. '독도 탐방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신의 한 수'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 부산시지부(회장 신한춘)가  울릉도와 독도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및 독도수호행사를 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독도를 방문 ‘독도는 대한민국이다’를 주제로 독도 탐방 행사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홍보를 했다. 이번 탐방에는 부산 16개 지회 관계자와 유관기관·시민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24일 독도탐방단이 여객선편으로 울릉도를 방문하자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여객선 터미널로 나가 이들을 환영했다. 이들은 울릉도 방문 첫날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광장, 곰 바위 등지에서 육지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기원 결의와 퍼포먼스를 가졌다. 다음 날인 25일은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행남등대 도보탐방하고 오후에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 독도 탐방에 나섰다.  독도 현지 접안시설에서 독도경비대장 및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의를 다진 후 울릉도로 돌아왔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울릉도 저동항 촛대암 광장, 봉래폭포전망대와 울릉도관문 도동항 선착장 터미널, 식당 등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기원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독도 탐방에서 현지의 물을 가져오고, 탐방인의 전체 이름과 서명,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글을 적은 자료와 함께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인 부산진구 초읍 부산자유회관에 마련된 타임캡슐에 보관했다.  이 타임캡슐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막식 때 개봉될 계획이다. 부산시지부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자 마련된 ‘2023년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 축제’ 에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신한춘 회장은 “울릉도와 독도 탐방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대한민국과 부산 시민들이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속해서 홍보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산의, 대한민국의 염원을 가득 담아 우리 땅 독도에서 기원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이번 독도 탐방이 박람회 유치의 신의 한 수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민운동단체인 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10만여 회원의 애국정신과 역량을 결집해 자유로 하나 된 통일 대한민국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아시아 민족 반공연맹으로 출발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발전시키고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국민운동단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28

울릉독도수호·홍보 독도랜드 몰 론칭…독도사랑운동본부·KP-PAY 맞손

울릉독도수호 및 홍보를 위해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코리아결제시스템(이하 KP-PAY)과 독도 온라인 홍보 기부 프로젝트 ‘독도랜드’몰 론칭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에 따르면 본부와 KP-PAY(대표 박형민)에 따르면 ‘독도랜드’몰 론칭을 통해 독도수호, 홍보 후원기업과의 상생 기부 프로젝트 협약 내용을 이행하게 된다. ‘독도랜드’몰은 입점 업체엔 입점률 할인은 물론 마케팅비 지원을 통한 판로 확대와 상생을 꾀하며, 몰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전부 독도사랑 기금으로 조성, 울릉군과 독도에 기부된다. 독도본부는 후원기업들과의 꾸준한 독도 굿즈 출시에 이어 독도 굿즈 판매 럭키 투유 드로우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런칭 운영함으로써 독도 후원 기업들과 상생하고 있다. 박 대표는 “코리아결제시스템은 독도사랑을 말로만 하지 않는다.”라며 “지난 3월 독도사랑 기금 전달에 이어 이번 독도랜드 몰을 통한 독도의 온라인 홍보와 파급력은 상당히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 총재는 “예전의 후원기업들의 일방적인 기부에서 벗어나 함께 상생하고 있다”며 “독도랜드 몰은 본부가 차후 건설 예정인 독도복합생활문화공간의 시작으로, 독도의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28

“영덕 오지마을 대 2리 ‘광산 봉수대’에서 산신제 지냈다”

【영덕】 영해면 대 2리(이장 강복원)는 27일‘광산의 산신을 모시는 산신제’를 지냈다. 강복은 이장은“조상 대대로 매년 사월 초파일이면 한 해도 거스르지 않고 주민들이 함께 광산 봉수에 올라 인근마을과 주민을 수호하는 산신제를 지낸다”며“광산봉수는 대리 주민들에게 신성한 공간으로 인식되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강 이장은 “광산 봉수는 마을 주민들의 각별한 보살핌으로 지금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잦아지는 태풍, 계절풍 등으로 언제 붕괴될지 알 수 없을 정도다“며“130여년 동안 신성시하여 제를 올리는 전통문화, 봉수대 유지관리가 연로한 촌로들 마을주민 의지만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져 갈지 보장이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 지정 문화재 추진을 최대한 앞당겨주기 소망한다“고 했다. 한편 영덕에는 네 개의 봉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두 연변봉수에 해당한다. 네 개의 봉수는 광산 봉수를 비롯하여 강구면 금진리에 있는 황석산 봉수, 영덕읍 창포리에 있는 별반 산 봉수, 축산면 도곡리의 대소산 봉수이다. 이 가운데 대소산 봉수만이 경상북도 기념물 제37호로 지정되어 복원되었으며, 나머지 봉수는 과거의 온전한 모습은 전하지 않고 봉수가 있었다는 흔적만이 남아있다. /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3-05-27

울릉도 여객선 긴급 상황발생…’승인받고 조치하라’ 황당한 포항해수청

긴급 상황 발생하면 우선 긴급조치 후 관계기관 보고해야,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지만,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승인을 받고 조치하라고 해 비현실적인 행정을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많은 인명이 걸린 문제는 더욱 그렇다. 26일 울릉도 저동항 입구가 막히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포항해수청이 울릉도 저동항을 다기능복합으로 개발하고자 항 내 일부를 메우는 등 공사 중이다. 그런데 이곳에 사용할 사석 등을 실은 대형 바지선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항구입구를 막고 좌초됐다. 이에 따라 소형 선박들은 입출이 가능했지만 여객선은 운항할 수 없는 상태였다. 문제는 이날 오전 운항할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이날 오전 7시20분 독도탐방객을 싣고 저동항을 출발 11시 10분께 되돌아올 독도여객선이 저동항으로 들어올 수 없게 됐다. 저동항 운항이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324명을 실은 독도 여객선은 당연히 인근 항으로 보내 할 상황, 따라서 선사는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 도동항으로 입항하게 해 승객을 하선시키고 포항해수청에 상황보고 했다. 울릉읍 도동항과 저동항은 약 2km거리에 있다 따라서 승객들은 포항해수청이 발주한 공사 선박때문에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안전위한 조치에 따라 줬다. 하지만, 포항해수청 담당공무원은 왜 승인을 안 받고 조치를 취했느냐며 질타를 했다는 것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당연히 긴급조치를 취한 후 즉, 선 조치 후 보고가 효율적이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그런데 포항해수청은 구시대적 사고로 승인을 받고 조치를 취하라는 것이다. 이 같은 행정을 한두 번이 아니라는 게 선사들의 설명이다.  선사 등에 따르면 기상이 갑자기 악화해 방파제가 없는 도동항에 파도가 밀려와 여객선이 접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안전한 사동항에 승객을 하선할 때도 승인 때문에 늦어지는 등 행정이 현장 상황을 따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많은 승객을 싣는 여객선은 기상악화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먼저 조치를 취한 후 보고를 하도록 해야 한다. 많은 생명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한가하게 보고 승인받으며 이미 때가 늦다. 특히 이날 사고는 포항해수청이 발주한 공사 현장에 대형바지선이 많은 사석을 싣고 무리하게 저동항을 들어오다가 좌초 민간에게 피해를 줬는데도 오히려 고압적인 자세를 보여 위민 행정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이날 이로 인해 승객 430명을 싣고 오전 10시30분 저동 항을 출발 강릉으로 가려던 여객선 씨스타 5호는 언제 해제될지 몰라 승객을 하선시켰다가 1시간 늦은 이날 오전 11시40분 출항했다. 포항해수청으로 인해 민간 선사는 물론 국민이 큰 피해를 봤는데도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질타하는 황당한 행정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행정도 서비스다는 것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26

“울진·안동 환동해산업연 통폐합 반대”

[울진]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경북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경북의장협은 지난 23일 문경시에서 열린 제311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울진군의회 임승필 의장이 제안한 ‘경북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반대 결의안’을 시군의장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임승필 의장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울진군 소재 경북환동해산업연구원과 안동시 소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통폐합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결의안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임 의장은 이어 “청년일자리 감소, 지역인재 유출, 군민의 혈세로 조성된 출연금과 자산의 유출, 해양연구 침체 및 해양산업발전 저해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산업연구원 통폐합을 울진군 및 주민의 대의기관인 울진군의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고 경북도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통폐합을 당장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임 의장은 아울러,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산업발전을 저해하고 인구 유출을 일으켜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이번 통폐합이 철회될 수 있도록 경북도 시군의회와 260만 경북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임 의장은 또한 “경북도의 이번 통폐합 사례와 같은 일방적 행정 관행을 바로잡고, 정책 추진 시 해당 지역주민, 시군 및 시군의회의 의견을 수용하는 절차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경북의장협 본회의에서 채택된 ‘경북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반대 결의문’은 향후 대통령비서실, 국회, 해양수산부, 경북도의회, 경북도 등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인설기자

2023-05-25

대한민국 밝은 미래 독도를 기억해…포항시 중등학생 울릉도·독도탐방  

“울릉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 미래에도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입니다.” 포항 시내 중등 학생들이 25일 독도를 찾아 독도수호의지를 다짐했다. 학생들은 이날 독도를 직접 방문 우리 땅 독도현지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사진을 찍는 등 독도를 탐방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몸소 체험하는 등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항시 내 중등학생 독도체험탐방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 독도를 기억해’를 주제로 23~26일까지 울릉도 및 독도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탐방은 포항시 교육지원청이 포항시 내 중등 학생 35명, 인술 및 지도교사 22명 등 55명을 대상으로 독도를 조명하고 울릉도 탐방을 통해 국토사랑 나라 사랑을 실천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 중등학생 및 교사 독도체험탐방단은 24일 오전 울릉도에 도착 울릉읍 도동을 출발 울릉도 수호신을 모신 태하성하신당, 태하모노레일 울릉독도해양연구기지를 방문했다. 이어 아름다운 숲과 정원을 자랑하는 예림원, 이장희 가수의 울릉천국, 화산분화구에 사람이 사는 나리분지, 울릉도 바닷속을 볼 수 있는 해중전망대를 탐방했다. 또 독도를 지킨 이 시대 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를 기념하는 기념관, 내수전 전망대, 저동항 촛대바위를 탐방하고 숙소 세미나실에서 독도교육 및 독도수호 활동을 전개했다. 울릉도, 독도탐방 둘째 날인 25일에는 독도박물관을 방문 독도가 왜 한국 땅인지를 눈으로 보고 느끼고 배우는 시간을 갖고 산선암, 관음도를 탐방했다. 이날 오후에는 독도를 탐방하고 저녁에는 울릉도 체험일지 및 소감문 작성하고 마지막 날에는 행남등대길 일제 강점기 건축물로 울릉도 현대사가 기록된 울릉군수 옛 관사를 탐방 하고 울릉도를 떠난다. 중등학생들은 이번 울릉도 독도 방문을 통해 신비의 섬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독도에 대한 역사 등 공부하고 독도를 직접 방문 청소년 시절 아름다운 추억과 독도수호의지를 새롭게 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25

울릉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배 취항…시속 93km/h 호주에서 포항으로 출항

울릉도를 운항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쾌속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호주 호바트 인켓 조선소를 출발 포항을 향했다. 25일 ㈜대저페리(대표대사 김양욱)에 따르면 호주 인켓 조선소에서 17일 인캣 H099호의 선명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공식적으로 명명하고  22일 오후 3시50분 호주 호바트시 인켓조선소를 출발, 포항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명명식 행사에는 선주사인 대저그룹과 건조사 인캣 조선소 관계자들은 물론 태즈매니아주 관계기관, 한국영사관, 한인협회, 현지 언론사 등 총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현지 초등학생들의 애국가와 호주국가를 재창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명명식은 인캣과 대저페리의 대표자 연설, 트로피 및 공로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진행됐고 박석영 대저그룹 부회장, 김양욱 대표이사, 박혜상 감사, 안상현 상무가 리본을 컷팅했다.  명명식의 꽃인 샴페인 브레이킹은 오랜 선박 관례에 따라 여성인 박혜상 감사가 대모로 참석,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선수부에 매달린 샴페인을 깨트렸다. 인캣 조선소 최고 경영자인 팀 버넬은 “해상 교통에서 50노트는 마의 장벽이지만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지난 5월 11일 부터 실시한 해상시험 운전에서 무려 50.2노트를 기록했다.”라고 했다. 또 “해상시험 운전을 총괄했던 인캣 창립자 로버트 클리포드 회장께서도 지금까지 인도한 선박들 중 가장 훌륭한 선박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IACS(국제선급협회) 기준에 충족되도록 총톤수 3천158t급, 전장 76.7m, 전폭 20.6m 규모로 여객정원 970명과 일반화물 25t을 싣고 최대속도 4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건조됐다. 선박 규모는 여객정원 1천 200명까지 승선할 규모지만 이용객들 편의 증진을 위해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3개 등급의 전 좌석의 앞뒤 간격을 다른 여객선 대비 최소 기준 이상으로 매우 넓게 확보했다. 고 선사를 밝혔다. 여객 편의 시설로는 수유실과 펫룸, 편의점, 안내데스크, 자전거 거치대 등을 확보했고,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자 장애인 우선석, 장애인 화장실, 환자실 등도 배치하여 편의성을 크게 증진했다. 특히나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 쌍동선형을 채택하여 안정성 및 기동성을 확보, 비슷한 규모의 일반 쌍동선보다 멀미율이 20%가량 감소됐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지난 5월 11일부터 호주 태즈매니아 남안 해역에서 진행된 해상시운전에서 여객과 화물 100t가량 싣은 상태에서 무려 50.2노트를 기록, 현존하는 여객선 중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초 쾌속 여객선으로 이름을 매겼다. 이는 지난 1995년 호주 태즈매니아주 호바트시 인캣조선소에서 신조된 후 포항~울릉 항로를 25년간 운항하고 퇴역한 썬플라워호(H037호)가 동일한 운항 조건에서 49.6노트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우수한 성능이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선사 측이 밝혔다. 김양욱 대표이사는“엘도라도 익스프레스가 이번 해상 시운전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하여 매우 감격스럽고, 선박 완성까지 노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세계 최고의 여객선이 울릉 항로에 조속히 투입, 지역 경제 발전에 일조하도혹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호주 글래드스톤과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대만을 거쳐 6월 10일께 포항에 입항 예정이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지휘하게 된 초쾌속선 분야 30년 경력을 지닌 배테랑 배상효 선장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전 선원들과 함께 호주 호바트에서 포항까지 안전하게 인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포항~울릉 항로 취항한 후 최상의 고객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한 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포항 입항 후 통관절차, 수입신고, 선박검사 등을 진행하게 되며 모든 운항 준비를 마치면 포항~울릉 항로 시운 항을 실시, 본 해상 여객 운송사업 면허를 취득 받아 오는 7월께 취항을 목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25

울릉도 여객선 등 해양수산 정책소통과 협력…울릉군·포항해수청 정책협의

울릉도의 해양 정책수산분야 현안사항해결을 위해 울릉군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소통과 협력을 위해 협의를 했다. 울릉군은 지난 24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김상기 포항해수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해수청과 다양한 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포항해수청이 경북지역 해양수산 관련 5개 지자체(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와 개별 개최한다. 포항해수청은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 해양수산 관련 현안의 조속한 해결 및 정책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포항해수청 관내 주요 추진사업 및 앞으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울릉군에서 중점으로 추진하는 현안 사항 중 비중 있는 사업을 현장 위주로 상호해결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협의내용으로 포항해수청은 울릉도 항만시설의 효율적 관리 및 여객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한 사항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울릉군은 울릉(사동)항 3단계(크루즈항)건설을 비롯해 도동항 방파제 연장사업 변경과 독도(서도) 유지보수 공사, 울릉(사동)항 내 여객편의 및 복합물류센터건립 등 7개의 현안 사항에 대해 건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규율 부군수는 “포항해수청과 울릉군은 많은 업무가 밀접한 관계다. 양 기관 간 우호입장에서 협력자로 역할이 중요하며, 대화와 협조로 당면 현안사항들이 원만하게 처리되도록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25

울릉도 등 도서 해상교통육성촉구…항공요금보다 46% 비싼 요금

울릉도 등 우리나라 도서지역 사는 국민은 열악한 환경 속에 생활하지 있지만, 항공요금보다 비싼 해상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원을 촉구하는 섬 지자체 기초의원들이 목소리는 냈다. 정인식 울릉군의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는 최근 정기회의를 갖고 도서지역 해상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대한 법률 제정 촉구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해상(海上)을 운항하는 여객선은 울릉도 등 도서지역 주민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도서지역의 해상교통은 육상교통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이 도로나 철도 등 육상교통에 집중적으로 투자되고, 해상교통 수단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 도서지역 주민으로 하여금 높은 교통비용 부담을 가져오고 있는 실정이다. 섬발전진흥원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교통수단의 km당 운임 단가가 연안여객선은 306원으로 버스 및 전철의 125원에 비해 2.4배, KTX의 164원에 비해 1.8배나 비싸다. 심지어 항공요금 209원에 비해서도 4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고자 도서지역 해상대중교통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는 필요한 사항을 규정, 선박 이용객에 대한 운임 지원, 여객선 건조·대합실·접안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을 골자로 하는 ‘도서지역 해상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이 국회에서 심사 보류 중이다. 이에 따라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는 도서지역 해상대중교통을 체계적으로 육성ㆍ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도서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서지역과 육지를 이동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도록 법률 제정 촉구를 건의한 것이다. 한편,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는 지난 2009년 결성, 울릉군을 비롯해 영광군, 강화군, 옹진군, 보령시, 부안군, 신안군, 완도군, 진도군, 고흥군, 여수시, 남해군, 사천시, 통영시, 거제시 등 15개 기초의회가 도서지역 공동 발전을 협의하고 도서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25

울릉도·독도 찾은 포항 초등생들…독도는 한국 땅, 신비의 섬 울릉도체험

울릉도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대한민국 보배의 섬, 독도는 동해를 지키는 대힌민국 민족의 섬으로 이를 체험하고자 포항시 내 초등학생들이 찾았다. 포항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땅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호의지를 다지고자 23일~2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울릉도, 독도를 방문했다. 이번에 독도와 울릉도를 찾은 학생들은 포항 관내 5,6학년 45명(교번 34~66번, 학교당 1~2명)으로 이들은 24일 아침 울릉도에 도착했다. 울릉도 첫날 일정으로 자연이 아름다운 울릉도 해안 명승지 등 육로 생태 및 역사 탐방,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생태관을 찾아 울릉도 독도 해상 동·식물 체험을 했다. 또 국가지정문화재 256호인 너와 투막집, 억새로 지은 투막집을 방문하고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안용복기념관을 방문 독도를 지킨 선령의 용기와 용맹을 되새겼다. 이에 울릉도 부속도서로 연륙교가 설치된 관음도를 찾아 울릉도 자연생태계 심도 있게 체험했고 숙소 세미날 실에서 독도교육 및 독도 접안 시 안전 교육, 모둠활동을 했다. 25일에는 아침 일찍 독도를 탐방 대한민국 땅 독도를 수호하고 사랑하겠다고 다짐하고 울릉도로 돌아와 태하항목관광모노레일을 타고 우리나라 10대 비경인 북면 해안을 탐방했다. 이어 세계적 최고의 서비스와 시설을 자랑하는 코스모스 리조트가 운영하는 울라, 울릉도 명산 송곳산을 탐방하고 숙소로 돌아와 세미나실에서 울릉도 독도체험 후기 작성 및 모둠활동을 한다. 마지막 날인 26일 아침 일찍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입증하는 자료가 전시된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 독도박물관, 독도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탐방하고 이날 오후 울릉도를 떠난다. 이번 포항 어린이들은 독도방문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 확고히 인식하고 풀 한 포기 없는 바위에 수천 년을 자라는 나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바다. 사람이 사는 나리분지 등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25

울릉도 학생 심리·정서 성장 도움…청소년 집단프로그램 운영

울릉도 학생들이 인터넷·스마트폰 과(過) 의존 해소를 위한 우리(Wee) 청소년 집단프로그램이 운영해 학생들이 심리, 정서 성장에 도움을 줬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울릉 Wee 센터는 경상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업, 23~ 24일 양일간 울릉 우리(Wee) 청소년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집단프로그램은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 이해와 자살예방프로그램, 인터넷·스마트폰 과 의존 해소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릉도 관내 학생들의 내적 성장,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어 건강한 학교생활과 일상을 영유해 나갈 힘을 기르고자 시행됐다. 울릉Wee센터와 경상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매년 울릉 관내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여 스트레스 예방 및 심리·정서적 성장을 도우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해나갈 회복탄력성과 미디어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배울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또한, “울릉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관내 유일한 청소년 심리지원 기관으로서 전문적이고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25

울릉도이야기 동백해설사와 함께…울릉도 전문해설사 양성

울릉도를 여행하면서 숨겨진 아름다운 이야기와 울릉도 정확하게 소개, 설명을 할 전문해설사를 양성하는 울릉동백해설사 과정교육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23일 울릉도 찾는 여행객들에게 울릉도를 올바르고 정확하게 소개할 울릉군 문화관광해설사 인턴과정으로 울릉동백해설사 첫 교육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울릉군은 지난 9~16일까지 울릉도·독도의 역사와 관광자원 및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사람들로 공고일 기준 울릉군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해설사 모집을 했다.,  해설사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울릉도의 문화·역사·관광에 대한 안내와 해설 서비스 제공하고자 울릉동백해설사를 모집했다. 울릉동백해설사는 23일부터 울릉군 관광문화체육실에서 진행하는 6주간의 교육과정을 80% 이상 수료할 경우 수료증이 발급되며 울릉동백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애초 모집인원은 15명이었지만 20명 넘게 지원, 울릉도·독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과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두가 한마음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던 울릉도관광객이 일상 회복과 함께 국내여행 수요가 늘면서 울릉동백해설사 요청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원해주신 교육생분들에게 대단히 감사드리며, 울릉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울릉도를 제대로 알려주시길 바란다.”라며 울릉동백해설사의 활약을 기대하며 응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