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내년도 살림살이를 심의하는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 제275회 제2차 정례회가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개최됐다.
이번 정례회는 28일부터 12월 22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기를 내년도 울릉도 예산을 심의하는 중요한 일정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을 집행할 남한권 울릉군수의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시정연설이 진행되고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군정 질문과 답변 그리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정인식 의원이 받았다.
공경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정 방향성이 나타나는 예산안 등 주요 안건들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우리 군의 자체역량과 성장동력을 갖추면서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해 달라 ”고 당부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