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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르신 100세까지 88하게…시니어 금융교실 운영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1-27 12:45 게재일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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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 100세까지 88한 삶을 위한 시니어 금융교실이 열리고 있다. /울릉군제공.
울릉군의 100세까지 88한 삶을 위한 시니어 금융교실이 열리고 있다. /울릉군제공.

울릉군은 노인복지관에서 금융범죄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상식 정보제공 등을 위해 100세까지 88한 삶을 위한 시니어 금융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금융교실은 NH 농협은행과 연계하여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 보이스 피싱 관련 사례 및 대처방안, 스마트뱅킹 사용 요령 등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참여 어르신은 “금융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경제상식과 정보를 잘 알게 돼 도움이 됐다”며 “나도 금융사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만큼 이제는 결코 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금융기관 경력이 풍부한 NH 농협은행 전문 강사님의 교육으로 울릉군 어르신들이 더 전문적이고 꼭 필요한 교육을 듣게 됐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한,  “앞으로도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육을 준비, 어르신들이 당당한 노년의 삶을 영위하시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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