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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해초등학교 개교113년 '동문 화합한마당 기별체육대회' 성황

【영덕】 영해초등학교 개교113년 (이하, 영해초) '동문 화합한마당 기별체육대회' 행사가 영해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원섭·53회) 주관으로 지난 2일 영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2018년을 마지막으로 3년만에 진행됐으며,김희국 국회의원, 김은희,김성호, 김일규, 신정희 군의원 황재철도의원을 비롯한 원영식 영해초등학교장, 각 급 기관단체 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제기차기.고무신 차기, 줄다리기, 동문 노래 자랑등 갖가지 경기와 다양한 재미와 웃음거리로 참가자 모두 오랜만에 고향에서의 푸근하고, 정겨운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해초등학교 총동창 회장 (김원섭·53회)은 대회사에서 "영해초등학교는 113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영해인의 꿈과 희망이 깃든 배움의 전당이다.지난 개교이래 1만 5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명문학교로서, 졸업생 대부분이 전국 각지에서 존경받는 사회인으로, 건실한 기업인으로, 또한 자랑스럽고 훌륭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더욱 소통하는 총동창회를 만들어 서로 이끌고 보듬어 주는 총동창회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지금껏 이어온 업적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2-10-04

울릉도 오징어 풍어인데… 어민들 ‘희비’

[울릉] 울릉도 근해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면서 울릉군수협 저동항 위판장에 아침마다 오징어 어선들이 위판을 위해 몰려들고 있다.1일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형수)에 따르면 이날 내·외지 오징어 어선 45척, 4천947급(1급 20마리), 33만7천898kg의 오징어를 위판 2억6천841만 5천 원의 위판고를 올렸다.오징어는 지난 22일부터 대량으로 잡히기 시작했고 24일부터 1일까지 8일 동안 울릉군수협에 위판 된 오징어는 4만 9천141급, 33만 7천898kg, 총 어획고 29억7천997만 원의 위판실적을 보였다. 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가 많이 잡혀도 기상이 좋아 건조가 잘되자 오징어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큰 물오징어 20마리 가격이 7~8만 원대 중 후반, 중 5~6만 원대 형성되는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모처럼 울릉군수협 저동위판장이 새벽부터 활기 띠기 시작 일주일째 하루 2~3억 원 오징어 위판실적을 보이고 있다.울릉도 근해 오징어 어장이 형성됨에 따라 울릉도 오징어 90%를 위판하는 울릉군수협 위판장은 새벽부터 경매 종소리와 함께 오징어 할복, 세척 운반차량 등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1일 오징어 위판에 참여한 어선 45척 중 육지대형어선 16척이 물량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는 편중 현상을 보였다.이날 육지 어선 A호는 325급 2천360kg을 잡아 1천865만5천원의 수입을 올렸지만, 울릉도 어선 B호는 대 7급, 소 3급 등 10급을 잡아 60만 9천 원의 수입을 올리는데 그쳐 경비도 못했다. 이같은 현상은 육지 어선들은 선원이 8~12명 승선하며 수동으로 잡지만 울릉도 어선들은 1~2명이 승선해 자동 조상기에 의존해 잡는 어선이 많은 까닭이다. 따라서 어획량이 적을 뿐더러 아예 작업을 포기하고 한 밤 중에 입항하기 일쑤다.울릉군수협관계자는 “울릉도 전역에 걸쳐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고 있지만, 울릉도 어선들은 기복이 심해 많이 잡는 어선도 있고 아예 경비도 못건지는 어선이 있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03

울릉도 근해 열흘째 오징어 풍어…경비도 못하는 울릉도 어선 많아

울릉도근해 오징어 어장이 3일 현재 열흘째 형성되면서 많은 어획량을 올리고 있지만, 울릉도 어선 일부는 경비도 못 건져 울상을 짓는 등 기복이 심하다. 울릉도 근해에 최근 10여 일 동안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면서 구룡포, 후포 등 육지 대형 오징어선들이 몰려들어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 저동위판장이 연일 활기를 띠고 있다. 울릉도 근해에는 지난 22일부터 오징어 어장이 형성, 울릉도 전역에서 오징어 잡히면서 야간 울릉도 근해 바다는 불야성을 이루고 이른 새벽 저동항 위판장은 입찰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울릉군 수협에 따르면 3일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는 총 37척(외지 대형어선 11척)에 2천978급(1급 20마리), 2만409kg, 금액은 1억 4천714만 원이다. 이날 가장 많이 잡은 어선은 A호로 240급, 1천568kg, 1천246만 5천800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한, 지난 2일은 45척(외지대형어선 16척)이 입찰에 참가 4천947급, 3만 3천226kg 2억 6천841만 원, 이날 가장 많이 잡은 어선은 B호로 490급 3천29kg을 잡아 2천9567천 원의 수입을 올렸다. 지난 1일은 오징어 어선 62척(외지대형어선 25척) 입찰에 참가 6천522급 4만 3천138kg, 총 위판금액은 3억 4천840만 원, 가장 많이 잡은 어선은 C호로 374급 2천756kg 2천19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울릉군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10일간 울릉수협에 위판된 총 물오징어는 5만 2천119급에 33만 9천466kg으로 총 위판 금액이 31억 2천243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울릉군수협에 1년 동안 위판된 물오징어는 총 11만 3천363급 62만 8천 kg 47억 9천600만 원에 비교하면 급수는 46%에 불과하지만, 금액은 65%다. 따라서 지난해 비교하면 단 열흘 동안 65%를 생산금액을 올렸다. 하지만, 울릉도 어선들은 잡는 어선을 많이 잡아도 대부분 경비(유류대) 정도의 생산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지대형어선들은 선원이 최소 8명~12명이 조업하고 대부분 오징어가 잘 잡히는 수동을 이용해 오징어를 잡고 있다. 하지만, 울릉도 어선은 선원이 1~2명이며 자동조상기로 잡는다. 자동은 기계에 의해 잡지만 수동은 선원들이 손으로 감각에 의해 잡기 때문에 어획량이 훨씬 높다, 1일 울릉수협에 위판 한 어선 62척 중 외지 어선이 25척, 울릉도 어선은 37척이다. 울릉도 어선은 대부분 1~2명으로 평균 1.5명으로 계산하면 55.5명이 오징어를 잡았지만, 육지 어선은 평균 10명 25척이면 250명이 잡았다, 따라서 울릉수협 위판액의 5분 1일 정도가 울릉도 어민 몫이다. 위판 실적을 봐도 알 수가 있다. 1일 육지 어선 A호는 대 117급, 중 41급, 소 7급 등 165급을 잡았다. 또 육지 어선 B호는 대 136급, 중 69급, 소 9급 등 214급을 잡았다. 하지만, 울릉도어선 A호 대 8급, 중 6급 등 14급, B호는 대 7급, 중 4급, 소 2급 등 13급, C호는 대 15급, 중 6급 등 21급, D호는 대 12급, 중 9급 등 21급, E호 대 7급, 중 3급 등 10급, F호 대 10급, 중 4급 등 14급을 잡는데 그쳤다. 2일에는 육지 어선 H호는 325급 2천360kg을 잡아 1천865만 5천 원의 수입을 올렸지만, 울릉도 어선 G호는 대 7급 소 3급을 잡아 60만 9천 원의 수입을 올리는데 그쳐 경비도 못 건졌다. 따라서 울릉도 근해 오징어가 풍어라도 울릉도 어민들은 웃지 못하고 있다. 오징어 조업은 밤샘 잡아야 하는 고된 직업으로 울릉도에서는 선원 구하기도 어렵다. 또, 선원을 태우면 일정한 월급을 줘야 하기 때문에 조업을 못하면 빚을 내 월급을 줘야 한다. 또한, 오징어조업 시 오징어를 모으고자 집어를 해야 한다 따라서 밤샘 엔진을 돌려야 한다. 하지만, 유류대가 엄청나게 상승해 경비가 하룻밤 최소 100만 원~150만 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출어를 포기하거나, 잘 잡히지 않으면 조업하다가 말고 포기하고 그냥 입항하는 때도 많다. 육지 어선은 선원이 많이 타기 때문에 경비 대비 생산이 높지만, 울릉도 어선은 경비 대비 생산이 너무 적다. 따라서 울릉도 오징어 어선 등 소형 오징어 어선들이 안심하고 조업에 임할 수 있도록 유류대를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03

울릉도 아름다운 꽃 섬 가꾸기…자원봉사센터 국화꽃 심기 구슬땀

울릉도를 아름다운 꽃 섬으로 가꾸고자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만개한 꽃 섬, 울릉도를 꿈꾸며 행복한 봉사로 하루를 보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 자원봉사자들은 1일 휴일에도 마다치 않고 울릉도를 아름다운 꽃 섬으로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가 전개됐다. 이번 꽃 섬 가꾸기 자원봉사는 국화꽃 묘를 영양 흙과 일반 흙을 혼합해 화분에 심고 화분 3개를 다시 4각 화분에 담아 울릉읍 저동리 내수 전 도로 난간에 부착하는 어려운 공정을 거쳤다. 자원봉사자들이 이번에 만든 화분의 비치장소는 울릉도 섬 일주도로 울릉읍 저동리 내수 전 터널과 내수 전 전망대를 진입하는 삼거리 부근으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지나는 도로 옆이다. 국화꽃 화분 만들기와 도로 가드레일에 부착은 상당한 기술과 힘든 봉사로 한 낮 무더위 속에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 가운데 아름다운 꽃 섬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고된 줄 모르고 봉사했다. 국화꽃 묘 화분 429개를 만들어 3개의 화분을 143개의 화분에 다시 심어 도로 가드레일에 특수 제작된 받침대에 설치하는 작업이다. 따라서 화분의 무게가 많이 나가 화분에 심고 이동하는데도 큰 힘이 들어가는 등 중노동이었지만 오직 꽃을 가꾼다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혹시 애지중지 가꾼 국화꽃 묘가 더위에 말라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2일에도 쉬지 않고 물주기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아름다운 꽃 섬 가꾸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국화꽃이 만개하면 200여 m의 아름다운 꽃길이 열린것"이라며"내수전의 시원한 바다와 꽃길이 어울어져 멋진 드라이브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을 국화꽃 묘가 잘 활착 꽃이 만개하면 이곳을 지나는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아름다운 꽃길 여행을 물론. 더 넓은 동해바다와 함께 멋진 풍광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박화미 센터장은 “울릉도 꽃 섬 만들기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은 꽃 보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다”며“땀 흘려 가꾼 꽃길을 통해 이곳을 지나다니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힐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03

유실된 민간인 최초 울릉독도 영토표석…독도 동도 몽돌해변에서 발견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유실된 것으로 확인된 민간이 최초로 울릉독도에 설치한 독도 영토표석이 인근 몽돌해변서 발견됐다. 지난달 6일 울릉도와 독도를 내습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독도 동도 몽돌해변 인근 암석에 설치됐던 독도 영토표석이 높은 파도에 의해 유실됐다. 하지만, 최근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독도현지 사무소 직원들에 의해 영토표석이 설치됐던 인근 몽돌해변에서 원형 그대로 발견됐다. 독도현지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유실된 영토표석을 찾고자 주변을 수색하던 중 표석이 설치된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몽돌해변에서 묻혀 있던 표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독도영토표석은 동도 몽돌해변입구 독도조난어민위령비 앞 몽돌에 일부가 묻힌 채 발견됐다. 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안전한 곳으로 옮기려고 했지만, 인원이 부족해 이동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표석은 지난 1953년 정부지원으로 민간단체가 설치한 최초 영토표석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당시 ‘독도표석’은 동도몽동해변의 독도조난어민위령비 옆에 설치됐고 표석 전면에는 ‘독도 獨島 LIANCOURT’라고 표기했다. 유실된 독도표석은 지난 2015년 새로 설치됐다. 규모는 가로 60cm 세로 46cm 규모로 앞면에 독도 獨島 DOKDO KOREA 적혀 있는 ‘독도 표석’이다. 뒷면에는 한국산악회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단 KOREAN ALPINE CUUB 1952년 8월 15일이라고 적혀 있다. 한국산악회 ‘독도표석’은 지난 1952년 설치를 준비, 지난 1953년 10월14일 설치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03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의용수비대의 발자취를 찾아 독도방문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하 독수기념관)은 이 시대 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의 발자취를 찾아 기록을 정립하고자 독도를 방문했다. 독도탐방은 독도에 입도, 경상북도 경찰청 독도경비대 위문, 독도 경찰 위령비 참배, 서도 물골(독도의용수비대 최초 주둔지) 및 최초의 독도 등대 터(독도의용수비대 등대 건립기여) 탐방, 독도 환경정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독도탐방은 당시의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생활상(수비대원 증언), 물골의 지질학적 가치, 제주 해녀와의 교류, 독도영유권 확립에 초석을 마련한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을 따라 이뤄졌다. 또한, 11월에 개최 예정인 독도 물골 기획전(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공동주관)과 관련, 독도탐방에서 체득한 귀중한 자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물골기획전은 기념관 홈페이지 VR기념관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 예정이며, 울릉도에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독수기념관의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독수 기념관은 독도 탐방 중 환경정화 시간도 가졌다. 1953년 4월 20일부터 1956년 12월 30일 3년 8개월 동안 독도를 수호한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기념관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독도의용수비대는 결성 이후 1953년 4월 20일 독도에 상륙했다. 당시 수비대는 식수 해결을 위해 물골에서 생활했다. 이번 독수기념관 독도탐방을 통해 수비대의 증언을 따라 독도생활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계기를 가졌다. 조석종관장은 ”현재 상주중인 독도경비대를 위문하고, 6·25 참전용사이자 1956년 12월 30일 국립경찰에 독도수비업무와 장비전부를 인계할 때까지 활동한 33인의 독도의용수비대의 활동상과 독도의 실효적지배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소중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또 “독도는 해방 이후 6·25 전쟁으로 국가가 혼란한 시기에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수호한 이 시대 마지막 영웅 울릉도청년 33인이 독도의용수비대다”라고 말했다. 조 관장 또한 “이번 독도탐방은 수비대원의 증언에 및 학술연구에 따라 독도의용수비대의 발자취를 경험한 귀중한 시간이었다 ”며“이번탐방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협조해주신 문화재청, 독도경비대, 울릉군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30

울릉도 웰빙식품 경북박람회참가…경주 화백컨벤션센터 3일간

울릉도 웰빙식품이 ‘경북식품, 화려한 기술의 콜라보’를 주제로 개최되는 2022경상북도 식품박람회에 참가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울릉군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주시 보문단지 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는 식품박람회에 참가 울릉도 식품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2 경상북도 식품박람회는 ‘경북식품, 화려한 기술의 콜라보’를 주제로 로봇과 3D프린터를 활용한 푸드테크관, 테이블 웨어, 경북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등 전시행사 및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2021년에 이어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연계한 GB-라이브관을 운영, 경상북도 내 제조가공업소의 식품들을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울릉군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영농조합 울릉과 함께 식품 비즈니스관을 운영하며 명이절임・호박엿・호박막걸리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먹을거리를 전시・홍보・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 섬의 날 행사 유치 기념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울릉군, 어디까지 알고 있니’ 이벤트를 진행하여 울릉군의 특산물・관광지 낱말퀴즈를 통해 즐 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울릉군을 다양하게 알릴 예정이다. 김규율 울릉 부군수는 “2022 경북식품박람회에서 울릉의 우수한 지역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식품위생업소 참여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울릉의 맛이 널리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30

울릉도 어린이 즐거운 웃음소리…유명작가 초청 인문학아카데미 개최

울릉도어린이들이 책읽기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작가들이 직접 내용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인문학아카데미가 개최돼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다. 울릉도서관(관장 김정혜)은 지난 2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울릉도 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저동초 병설유치원·저동초·남양초)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지난 23일에는 박혜랑 동화작가의 ‘랑이언니의 그림책 공연’으로 연극 영화를 전공한 박혜랑 작가가 그림책을 한편의 뮤지컬 공연을 보듯 진행, 어린이들의 귀에 속속 들어가도록 했다. 박혜랑 작가가 진행한 인문학 아카데미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작가의 설명에 책읽기가 지루한 줄 몰랐고 책읽기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조건호 작가의 ‘건빵박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콘서트’에 대한 설명에서 과학은 “왜?”라는 물음과 그 해답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말다. 조 작가는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이 즐겁고 신나고 흥미로운 분야라는 것을 실험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년 인문학 아카데미는 경상북도교육청 재원배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울릉도서관은 앞으로도 도서 벽지 어린이들의 문화적 접근성 확보 및 정보 격차를 없애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30

울릉도어린이 독도수호체험학습…독도의용수비대원 발자취를 찾아

울릉도어린이들이 이 시대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발자취를 통해 나라사랑 국토수호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현장체험 학습이 진행됐다. 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하 독수기념관)은 2022학년도 울릉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교육 과정 운영 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현장체험 학습을 29일 기획전시실과 다목적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릉초등학교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체험학습 교육은 학생들이 독도의용수비대의 나라사랑과 국토수호 정신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울릉초등학교의 현장체험 수업은 학교의 요청으로 현재 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캘리그라피 특별전시‘독도 이야기를 품다’캘리그라피 작품 감상을 중심으로 문화체험 교육을 했다. 이 시대 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는 6·25전쟁으로 혼란한 틈을 이용해 독도를 침탈하려한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지켜낸 33인의 울릉도청년들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들의 공적을 기리고자 2017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건립했고, 주요업무는 국토사랑 정신계승과 공훈선양이다. 이날 오전에는 울릉초등학교 3·4학년 43명을 대상으로 기획전시실에서 기념관의 설립목적과 캘리그라피의 역사와 예술성을 소개했다. 또 캘리그라피 특별전 안내에서는 학생들에게 독도의용수비대의 발자취를 따라서 창작된 작품을 선정해보는 미션도 주었다. 또한, 다목적실에서 ‘독도의용수비대 캐릭터 거울 만들기’체험으로 손거울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5·6학년 33명을 대상으로 동일 프로그램을 시행, 학생들의 적극적인 체험 참여를 끌어냈다. 조석종 관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 학습을 통해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사랑 정신을 알리고 우리 기념관이 지역의 문화기관으로 기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30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탄력’

[울진] 울진군은 지난 9월 27일 효성중공업(부사장 안성훈)과 효성본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과 현대엔지니어링본사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미래 청정에너지라 불리는 원자력 청정수소를 대량으로 생산·실증하기 위해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신청(11월)’을 비롯한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12월)’을 앞두고 진행되었으며, 원자력 청정수소의 생산 인프라(현대엔지니어링) 및 저장·운송 인프라(효성중공업) 조성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효성중공업 업무협약 중점사항은 △수소 액화 플랜트 구축, △액체수소 저장·운송 트레일러 및 액체수소 공급용 파이프라인 구축,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및 운영,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참여 등으로서 액체수소 생산·저장·운송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효성중공업은 액체수소 사업을 선도하는 대기업으로서 울산, 전남에 이어 울진지역에도 대규모 청정수소의 원활한 유통 및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 업무협약 중점사항은 △MMR 활용 고온수전해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SOEC 스택 생산 플랜트 구축,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참여 등으로서 MMR 활용 고온수전해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초소형원전(MMR)을 선도하는 국내 대기업으로서 캐나다 초크리버 광산지역에서 MMR 실증 프로젝트를 완료(2026년)한 후 시설규모 확대 및 기술고도화를 통해 울진지역에서 대량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MOU로 울진군에서 추진 중인‘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사업’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본 사업이 착수되면 동해안수소경제벨트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상생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9-29

울릉도 안전‧편안한 뱃길 운항시작…썬플라워크루즈 29일 첫 뱃고동

울릉도 뱃길에 안전하고 편안하며 멀미 없는 여객선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29일 첫 운항을 시작 울릉도 뱃길에 럭셔리 여객선이 추가됐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총톤수 1만4천919t‧정원 638명‧차량200대)는 이날 오전 8시30분 승객 441명, 차량 18대를 싣고 울진 후포항을 출발했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이날 오후 1시20분께 울릉크루즈가 떠난(낮 12시30분)울릉(사동)항 제2단계 여객선 접안시설에 도착했다. 남한권 울릉군수와 공경식 의장은 이날 첫 입항을 축하하는 각 단체 현수막이 붙은 가운데 직접 현장에 나가 ‘울릉썬플라워크루즈’의 첫 취항을 축하하고 승객들을 환영했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승객 500명과 차량 9대를 싣고 울릉도 사동항을 출발, 울릉도 여객선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순수 국내 기술로 지난 2020년 건조됐다. 총 선장 143m, 선폭 22m이며 속력 21노트(시속 38.89km)로 운항할 수 있다. 따라서 울진 후포항~울릉도 사동항 간 4시간 1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결항일수에도 크게 줄일 수 있고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어 안정적 항로 유지가 가능하다. 선박 운영사인 에이치 해운 측도 이에 맞춰 이용객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4인 이상 자가 차량 선적비용을 무료 서비스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서 유명한 세스코(CESCO) 공기살균기 설치를 통한 ‘바이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스코 공기살균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와 세균이 감염 전파력을 잃도록 유전정보를 손상시키는 전문 장비이고 특수 설계한 UV 살균터널로 살균력을 극대화했다.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와 인플루엔자A(H1N1) 등에 대한 살균력도 인증받았다. 운항사인 (주)에이치 해운 측은 울릉도 주민은 물론, 바다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편의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울릉썬플라워 크루즈호’는 지난 26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선박 면허 허가가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울릉도에는 포항~울릉도 간 울릉크루즈 등 2척의 대형 여객선이 운항하게 됐다. 에이치 해운 관계자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내부에 카페테리아, 화주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 보호실, 코인노래방, 야외 매점 등도 갖춘 등 선박 내부 서비스 기능은 초특급이라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승객들에 대한 편의와 안전성, 쾌적한 공간 제공을 통해 바다여행이 행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여객선은 우선 첫 취항 시에는 안전이 최우선이다”며“선박 운항 안전성과 여객 편의성 등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9

울릉도 종사자보호 중대재해처벌강화…울릉군 전 직원 대상교육

울릉도에서도 중대 재해처벌법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자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시행하는 등 법 적용 강화에 나섰다. 울릉군은 27일 울릉군민회관에서 200여 명의 종사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와 대응방안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릉군청 직원들의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북교육청 중대재해예방 단 위원인 안홍기 산업안전지도사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전반적인 내용과 종사자 안전보건 확보 방안, 사고·사례를 통해 본 의무이행과 사후 조치 등을 주제로 교육이 시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정리와 산업안전보건법과의 연계성, 울릉군 사업장 대상 사전 위험성 평가를 통한 위험 사례 설명 등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올해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로부터 시민과 종사자 보호하고자 사업주가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 중대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실정에 맞는 안전 및 보건 관리 체계를 잘 구축하고 중대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고자 종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9

울릉도 농촌 향기로운 커피 향이 가득…여성농업인 바리스타 탄생

울릉도 농촌에서 전문적인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바리스타 탄생을 위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릉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농업인회관 슬로푸드관에서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의 목적으로 농업인회관 슬로푸드관에서 바리스타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그동안 농촌 여성이 농사를 지으며 자기 개발과 전문 기술을 습득함과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여성 역량강화 전문기능교육을 운영해왔다. 이번 바리스타 체험교육 과정은 최근 공개모집한 농촌여성 24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2회 10시간 동안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커피전문 이론 및 실습교육인 핸드드립 체험 및 커피 백 제조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울릉도 농촌에서도 도시의 고급 커피숍 커피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골라보고 손쉽게 커피를 내릴 수 있는 간단한 도구 사용법을 배우면서, 기존 커피 맛에 익숙해 있던 교육생들도 색다른 커피 맛에 크게 호응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여성농업인은 “귀농한 지 몇 년 안 돼서 시골살이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는데 평소 관심 있던 커피에 대해 알아갈 기회가 돼 매우 좋았고, 회원들과 말도 트면서 지역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라며 교육 참여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의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면 새로운 지식과 기술 교육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농촌여성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농외소득 활동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바리스타는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사람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9

울릉독도사랑 외국어‧플래시몹 영상제…초등 대상 전예진(2학년)제철초

울릉독도사랑 경상북도 외국어 스치피대회 초등부 대상에 전예진(2학년)포항제철초등, 플래시몹 영상제 대상에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가 영광을 차지했다. 울릉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사랑을 함양하고자 ‘제18회 독도사랑 경북도 외국어 스피치대회 및 플래시몹 영상제’가 개최됐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문화연합 경부지부(총재 권영대)가 주관하고 경북도교육청, 경북도의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경북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울릉독도사랑대회에 경북도내 980여 명의 학생이 참가 3차례에 걸친 원고 심사와 예심, 영상 심사를 통해 초등부 47명, 중등부 26명을 선발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독도사랑 외국어스피치대회에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초등부 대상 전예진(2학년)포항제철초등(경북도지사상), 중등부 대상 김도희(2학년) 구미 현일 중(경북교육감상)학생이 차지했다. 또, 초등부 최우수상은 장예설(2학년)영주 가흥초등, 박서현(6학년)포항제철초등, 중등부 최우수상은 전예진(3학년)예천 풍양중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 참가한 다른 연사 학생들은 각각 우수상(교육장상) 및 장려상(총재상)을 수상했다. 또한 독도플래시몹 영상제 대상은 울릉도 남양초등, 최우수상은 의성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울릉독도사랑대회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를 비롯해 우수상 수상자들은 상장·부상과 함께 경상북도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2023년 하계 독도방문의 기회를 얻는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1080 행복우쿨 팀 공연과 특별출연으로 김세연 청송 도평초등학교 학생의 베트남어스피치와 윤동건 예천대창고학생의 일본어, 유호재 학생의 중국어 찬조 스피치가 진행됐다. 권영대 대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연사들이 우리민족의 아픔을 대변하는 웅변 인으로 독도문제에 대해 전 세계에 제대로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할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9

울릉도 썬플라워크루즈 선내 청정‧쾌적…세스코 바이러스케어 도입

울릉도에 새로 취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승객 정원이 600명이 넘는 대형 여객선으로 승객들의 방역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방역전문관리를 도입했다. 종합환경 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울진후포항~울릉도 사동항 간을 운항하는 대형 호화 카페리 울릉썬플라워크루즈에 바이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이치해운(대표이사 황영욱)은 “최근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며“최신 호화 여객선을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도록 철저한 세스코 방역 관리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국내 연안 여객선 최초로 선박 내 모든 여객 구역마다 세스코 공기살균기를 총 80대 설치했다.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스코 공기살균기는 공기 중 떠다니는 바이러스와 세균이 감염 전파력을 잃도록 유전 정보를 손상시키는 전문 장비다. 특수 설계한 UV살균터널로 살균력을 극대화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와 인플루엔자A(H1N1) 등에 대한 살균력을 인증받았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최근 국내에서 건조된 1만5천 t급 대형 호화 여객선이다. 승객 628명과 차량 20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카페리다. 또 독립된 공간의 VIP 객실부터 3등 객실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간과 좌석을 갖췄다. 편의 시설도 카페테리아,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 보호실, 코인 노래방, 야외 매점 등으로 다채롭다. 대형 카페리로서 목포해양대학교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다. 겨울을 포함한 사계절 내내 항로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에이치해운 담당자는 “다른 노선 대비 대형 선박 운항을 4시간 10분 최단 시간으로 주파했다.”라며 “뱃멀미 걱정 없이 육지에서 울릉도까지 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뱃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해운은 2021년 해양수산부의 고객 만족도 평가 우수 선사로 선정된 바 있고 인천과 백령도를 잇는 선박 ‘하모니플라워’ 등을 운항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9

울릉도, 사계절 안전하게 다닌다

울진 후포에서 울릉도를 4시간 10분만에 가는 1만 5천t급인 대형카페리선박 썬플라워크루즈호사진가 29일 취항 한다. 에이치해운에 따르면 628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썬플라워호는 후포 울릉 노선 최초로 차량 200대까지 수송이 가능한 대형선박으로 오는 12월말까지 4인 이상 자가차량 선적비용 무료 서비스 등 울릉 주민은 물론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선박 내부에는 카페테리아, 화주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 보호실, 코인노래방, 야외 매점 등도 구비하고 있는 등 초특급 선박이다.특히 연중 상시 운항이 가능하게 돼 울릉도민의 정주 여건 개선 및 물류 증가로 인한 지역 경제 유발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썬플라워호는 전천후 여객선으로써 뱃멀미 걱정이 없을 정도로 파고를 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또한 다른 선사에 비해 후포에서 아침 일찍 출항함으로써 울릉도 내 체류시간이 길어져 보다 여유있게 울릉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으며, 그동안 비싼 숙박비와 숙소 부족 등으로 고민하던 여행객들이 차박 캠핑으로 울릉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됐다.또 울릉 항로는 겨울철 동계기간 결항일수가 많았지만, 썬플라워호 취항으로 사계절 운항이 가능해지면서 항로 유지성도 갖추게 됐다.에이치해운 관계자는 “국내에서 제작한 선박으로 선박 내부 객실, 좌석 등이 매우 쾌적하고 고급스러우며 높은 안전도까지 갖추고 있다”며 “울릉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썬플라워크루즈호는 길이 143m, 폭 22m 크기로 속력 21노트로 운항 가능하며, 지난 2020년 7월 건조를 완료한 후 최근 시범운항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았으며, 목포해양대학교의 안전성 평가에서도 합격점을 얻었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8

울릉도 폭력 없고 생명사랑 학교…울릉초 등굣길 캠페인 전개

울릉도학교를 생명을 사랑하고 학교 폭력이 없는 학교로 만들고자 교육당국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력하는 가운데 캠페인이 전개됐다.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은 27일 울릉지역주민들과 함께 울릉도 관문 울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사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울릉경찰서, 울릉초등학교 교직원, 울릉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등 지역 교육공동체와 연계,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 꾸러미와 홍보용품을 전달하며 학교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과 자살 예방에 대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과 자살예방은 자신과 타인 생명을 지켜주는 소중한 활동임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남군현 교육장은 “학교생활 및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응원함으로써 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 할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8

울릉도 개구리 일 냈다…독도사랑 플래시몹 영상제 대상

울릉도에서도 작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독도사랑 나라 사랑 정신함양 독도사랑 플래시몹 영상제에서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않았다.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가 24일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개최된 제18회 독도사랑 경상북도 외국어(영어)스피치 및 독도영상제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독도와 가장 가까운 울릉도에 있는 남양초등학교 학생들은 독도가 바로 우리 고장이라는 자부심과 애착이 있어 독도를 더욱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마음을 플래시몹 영상에 담아 대회에 출품하게 됐다. 본 플래시몹 영상에는 학교에서부터 독도까지의 여정을 표현했다. 울릉(사동)항 독도플래시몸 공연(저동초와 합동공연)과 독도현지 플라시몹을 공연을 촬영했다. 이번 대상은 독도를 향한 마음을 영상에 잘 녹여낸 것이 수상의 요인으로 보인다. 백지인(3학년)학생은 “플래시몹 연습을 할 때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촬영을 한다고 해서 많이 긴장했는데 촬영한 영상이 대상을 받게 돼 기쁘고, 독도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 교장은 “우리 학교가 울릉도에 있어 더욱 큰 책무성을 갖고 열정적으로 독도교육을 실천해주신 교사들과 독도를 사랑하는 학생들의 멋진 마음이 모여 대상 수상이라는 결과를 낳게 돼 큰 감동이 됐다.”라는 소회를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8

울릉도 장애인과 아름다운 동행…함께한 행복한 가을 나들이

울릉도 장애인들이 혼자 마음대로 여행을 할 수 없는 것을 고려 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행복한 가을 나들이를 제공, 공감과 자연치유하는 탐방이 진행됐다. 울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센터장 이기우)는 27일 지역 장애인과 봉사자 등 35여 명의 참여로 문화체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울릉군 장애인 문화탐방사업(행복한 나들이)’을 실시했다. 이날 장애인들은 도움 없이 갈 수 없는 나리분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독도를 지킨 안용복기념관, 이시대 마지막 의병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을 방문 독도 사랑도 함게 실천했다.  이 사업은 장애로 인해 외출의 기회가 적고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장애인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접적인 사회참여의 경험을 통해 상호 간의 친목도모 및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으로 시행되지 못하다 방역 수치가 완화됨에 따라 진행돼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장애인들의 나들이는 이동에 많은 제약이 따라 어려움이 있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짜증이 나고 답답한 상황이었다.”라고 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좋은 날씨 속에서 자연과 햇살을 느껴 행복했다”며“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나들이를 준비한 울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들이를 통해 공감 및 힐링 여행을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고 장애인들이 스스럼없이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함께 꿈꾸며 알리며 홍보해서 함께 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기우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문화를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배려 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견뎌준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며, 지역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환경조성과 소통에 적극 노력하겠다”며“따뜻한 복지가 되도록 힘쓰겠다.” 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8

울릉도 공항 활주로짧아 무용지물 될 수도…김두관 국회의원 주장

총 사업비 7천292억 원이 투입될 울릉도 공항건설이 활주로가 짧아 유명무실해질 수 있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돼 활주로 길이 확장이 중요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울릉공항은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활주로 길이 1천200m, 50인승 소형항공기 취항을 목표를 울릉(사동) 항에 바다를 메워 건설되고 있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울릉공항은 2025년 개항을 목표로 1천200m 활주로를 건설 중이지만 현재 조건의 활주로에서 뜰 수 있는 기종은 국내에 없다고 지적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취항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기종마저 연구기관마다 이‧착륙조건의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국토부가 2015년 울릉공항 기본 계획 수립 당시 검토한 기종은 ATR-42이다. 현재 해당 기종을 운용하는 국내 항공사는 없다. 운용기종을 통일해 수익성을 높이는 저비용 항공사(LCC)로서도 국내 도입은 쉽지 않다. 국토부는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취항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하이에어의 운용기종은 국토부가 기본 계획에서 검토한 ATR-42가 아닌 ATR-72이다. 가장 큰 문제는 ATR-72가 이륙하기 위한 조건조차도 기관마다 제각각이란 점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1천200m 길이의 활주로에서 하이에어 ATR-72의 최대 이륙 중량은 2만 1천130kg이다. 여기에서 OEW(비행기 기체 무게) 1만 3천500kg, 연료(김포~울릉 기준) 1천216kg을 제외하면 6천414kg이 남기 때문에 약 67명이 탑승 가능하다는 게 국토부의 주장이다. 그러나 울릉공항 실시설계에선 동일 기준 연료가 1천466kg이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이를 두고 국토부는 자체 계산에서 1천216kg으로 낮춰 더 많은 탑승 인원을 태울 수 있도록 입맛에 맞게 설정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ATR-72 기종의 제작사는 이륙 최소거리로 1천315m를 요구한다. 이는 울릉공항의 활주로인 1천200m를 크게 넘는 수치다. 또 한공안전기술원에선 ATR-72가 무풍 및 건조 활주로 등 최상의 조건에서 1천200m 활주로에서 이륙하려면 1만 9천500kg 이하로 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밝힌 최대 이륙 중량보다 훨씬 적다. 항공안전기술원이 제시한 1만 9천500kg에 맞추려면 OEW 1만 3천500kg, 연료 1천466kg을 제외해 4천534kg이 남아 사실상 47.7명만 탑승할 수 있다. 따라서 기장, 부기장, 승무원 등을 제외하면 승객을 40명 이하로 태워야 하는 셈이다. 국토부의 주장대로 ATR-72를 울릉공항에 띄운다면 경제성이 현저하게 떨어져 울릉공항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두관 의원은 “국내 항공사가 ATR-42 기체를 도입하지 않는 이상 개인용 경비행기 정도 밖에 띄울 수 없다.”라면서, “울릉공항은 대표적인 전시행정이자 예산 낭비 사례”라고 질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8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국가계획 반영 강력히 촉구한다”

[울진·봉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13개 시·군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가 지난 26일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됐다. 사진이번 회의는 지난해 4월 22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공청회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신규 반영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됨에 따라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촉구를 위해 열렸다.회의는 울진·봉화 등 13개 시ㆍ군 소속 국회의원 및 시장ㆍ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염원하는 시ㆍ군민의 의지를 전달했다.참석자들은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된 것에 대해 성토했으며, 19대 및 20대 대통령 공약 이행 촉구 등 전 구간을 예타면제 신규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결의하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km 길이, 약 4조 7,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그동안 13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19대 및 20대 대통령 공약,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포함,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일부구간 반영,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제4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부분적 예타면제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13개 시·군과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9-27

울진서 ‘성류문화제’·‘경북예술제’ 열려

[울진] 울진군은 전통문화의 가치 계승·발전과 울진 이미지 홍보를 위해 ‘제46회 성류문화제’ 및 ‘제44회 경북예술제’를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연호공원 일원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최되는 ‘제46회 성류문화제’ 및 ‘제44회 경북예술제’는 지역의 특색있는 축제 행사와 문화적인 장점을 접목시켜 관광객은 물론 군민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행사 첫날인 30일에는 백련봉(白蓮峰) 아래에 위치한 울진성류굴 앞에 제단을 마련하고, 풍농·풍어를 기원하며 질병과 재앙을 막고 관광객들의 안전과 군민의 번영을 바라는 성류제향 의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열게 된다.이어 울진군민체육관 앞에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경북예술제 개막식, 경북음악제, 울진봉평리신라비 전국서예대전, 미술·사진 야생화 전시, 향토문화전 등의 전시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도자기 전시 및 물레 체험, 야생화 전시체험, 금강송목공예 전시체험, 가훈쓰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되어 있다.아울러, 초·중·고 백일장·서예·사생대회, 군민 민속장기대회, 십이령 바지게 꾼 놀이재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제4회 울진 전국 한시 백일장대회, 무용, 군립합창단, 연예인협회 초청공연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서예, 사진, 미술 전시와 함께 문화예술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성류문화제 및 경북예술제가 전통문화와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을 가득 품고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질 높은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9-27

울릉도 연안, 해상 치안현장점검…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울릉도출신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부임 첫 울릉도 연안 해역 해상치안 점검 및 일선 해양경찰관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울릉도를 방문했다.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은 2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울릉도 연안해역 등 빈틈없는 해상치안 확립을 위해 울릉도 방문, 치안현장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최 서장은 이날 오전 해양경찰 헬기를 타고 강릉, 묵호 울릉도 여객선 항로 대와 울릉도 및 주변 해역 치안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울릉도에 도착한 최 서장은 해상치안 안전을 위해 남한권 울릉군수와 김동혁 울릉경찰서장 등 유관기관을 방문, 울릉도 관내 각종 사건 사고 시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오후에는 울릉파출소에 방문해 울릉도 연안 및 해상 치안 등 업무현황 청취,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현장 해양경찰관들을 격려했다. 또한,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직접 탑승해 기상 악화 시 중국어선 울릉도 긴급피난 피항지에 대한 동해 해양경찰의 감시·대응체제에 대해 점검하고 울릉 관내 수상레저 활동해역 등 연안해역을 순찰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울릉(사동)항 해경경비함정 승조원 시설 신축 공사현장 및 태풍피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관내 취약개소에 대해 살펴봤다. 최 서장은 “해양주권수호와 해상치안을 위해 고생하는 동해해양경찰 직원들과 민‧관‧군 유관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동해해경은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독도 동해바다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 서장은 울릉도 출신이다. 울릉도에서 태어나 자랐고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 전신 울릉종합고등학교 제28회를 졸업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7

울릉군 댄스스포츠 종합 3위 기염…2022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울릉군 댄스스포츠팀(감독 김보경)이 2022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시‧군부 통합 종합 3위를 찾지 했고 개인전에도 다수 상을 받는 등 기염을 토했다. 27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울릉군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울릉군은 개인전 자이브, 지루박에도 2, 3위 등을 차지했고, 단체전은 장려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댄스스포츠 종목에는 시부 포항시, 구미시, 영주시, 경산시, 상주시, 문경시, 영천시와 군부에서 유일하게 울릉군이 참가 하는 등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 8개 팀이 참가했다. 울릉군은 개인전 자이브에 3개 팀이 참가 2위 도영희 한국자, 3위 박금자, 권필순, 4위 신영자, 김옥남 씨가 차지했다. 특히 울릉군 팀에는 80대 할머니가 참가 기염을 토했다. 개인전 지루박에는 3개 팀이 출전 2위에 장종숙, 오선희, 3위 김외숙, 최태자 씨가 차지했다. 이어 단체전에서는 시부와 겨뤄 장려상을 받아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댄스스포츠 부분에 경북도내 군부는 울릉군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다른 군부 지역은 코로나19 등으로 연습하지 못해 참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울릉군댄스스포츠연합회(회장 도영희)는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실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댄스스포츠의 실력을 배양, 당당하게 시부를 물리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도영희 연합회장은 “열심히 연습에 참가하는 등 노력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댄스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은 물론 대회 참석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체육회(회장 정복석)는 2022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댄스스포츠,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등 3개 종목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격려하기 위해 회기 중에도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울릉군의원 전원이 참석 울릉군대표선수들의 사기를 높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