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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강원도 새 뱃길 열리나…양양군 수산항 여객선취항협의

울릉도 북면 현포항~강원도 양양군의 아름다운 어항 수산항(거리 206km) 간에 새로운 여객선 운항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양양군은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가장 핫한 웰빙관광지 울릉도와 연계한 관광개발 등을 위해 최근 해양수산, 관광문화, 안전교통과 실무진이 울릉군을 방문, 수산항~현포항 정기여객선 운항을 위한 사업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울릉군 교통관계자는 "양양군이 애초 2천t급 운항을 계획했지만 2천t은 어렵고 500t급이면 현포항에 운항이 가능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2년 전부터 수산항∼울릉도를 연결하는 2천t급 여객선 운항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의는 수산항과 울릉도 현포항 사정상 2천t급 선박은 운항에 어렵다고 판단, 선박 크기를 500t 규모로 줄이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와 관련 양양군은 선박 규모 축소에 따른 용역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중 울릉군과 여객선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할 예정이다. 양양군은 선박 운항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수산항 터미널 설치 등이 마무리되면 선박을 운항할 선사를 공모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달 중 업무협약이 이뤄지는 대로 여객선 운항에 대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양양군과 울릉도 간 여객선 운항 계획은 이번이 처음 아니다, 양양군 수산항, 물치항과 울릉도 항로에 지난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민간 기업이 여객선 운항을 추진하다가 중단하기도 했다. 양양군은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과 동서고속화철도 추진, 양양공항 인접 등 접근망이 좋고 요트항 등 이국적인 풍경 등으로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울릉도 공항과 양양국제공항의 연계, 주변에 낙산사, 하조대, 설해원 등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위치해 관광객들이 울릉도와 연계한 여행으로 사업성에 대한 어느 곳보다 우수하다. 하지만, 승객을 유치하는 데는 멀미가 없는 대형 선박이나 빠른 시간에 도달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멀미가 없는 대형여객선은 수산항과 현포항이 수용하기 어렵고 노선 거리가 강원도 강릉항(174km) 보다 멀다. 따라서 운항시간이 길다. 이 같은 이유로 승객유치가 불리한 조건이다, 하지만 양양군은 수려하고 다양한 관광지와 울릉도, 독도를 연계하고 울릉·양양공항의 활성화를 통한 여객선 운항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5

울릉도 따뜻한 고장 서면 면민체육행사…면민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

울릉도는 행정구역으로 울릉읍, 서면, 북면으로 나눠진 가운데 가장 따뜻한 지역인 서면에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모처럼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력증진과 화합을 다졌다. 울릉군서면체육회(회장 홍연철 서면면장)는 울릉남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의장 등 군내 내빈과 서면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4년 만에 제37회 서면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19 인한 3년간의 공백을 깨고 개최되는 서면 면민체육대회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입장, 개회선언 및 성화점화 등 여느 체육대회와 같은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초대가수공연과 제기차기 등 주민들에게 맞춘 각종 경기와 체육대회 종목별 경기 및 폐회식 순서로 행운권 추첨과 함께 성황리에 대회가 종료됐다. 특히 이날 울릉도, 독도 지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등장, 울릉도주민들이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홍연철 서면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서면 면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경기에 집착하지 말고 열심히 경기에 임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체육행사로 면민의 힘을 하나로 집결시키는 화합의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남양초등학생들이 성화주자로 나서면서 어린이들이 본받는 체육대회로 거듭났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4

울릉도 부모님도 못한 모내기 체험…어린이 농부학교 쌀생산 농사 가치관

울릉도에서 36년 만에 첫 모내기를 하면서 어린이들이 참여, 육지서도 체험하기 어려운 체험학습을 통해 벼농사 및 농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울릉군은 3일 과거 울릉도에서 벼농사가 가장 성행했던 서면 태하리 울릉군 벼농사복원사업지에서 관내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부학교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접수를 통해 참가 어린이를 모집하고, 농업을 주제로 현장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학생들은 땡볕을 가리기 위해 밀집모자를 쓰고 물에 젖지 않도록 장화가 붙을 옷을 입는 등 모내기할 때 입는 의상을 갖추고 서툴지만 열심히 모내기를 했다. 울릉군은 이를 통해 어린이의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하고. 우리의 주식량인 쌀농사를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바른 가치관 형성 및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시행됐다. 울릉도 벼농사 복원 시험연구사업의 일환을 실시한 이번 모내기 행사는 자칫 잊혀가는 울릉도 고유문화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고 전통 농경문화를 어린이에게 계승하는 계기가 됐다. 최로경 어린이는 “매일 밥으로 먹는 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힘들게 쌀을 키워내시는 농부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리 울릉도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과거 울릉도에서도 우리의 주식량 쌀을 생산한 조상의 지혜와 농사 등 울릉도의 과거를 조금이나마 소개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특히 “울릉도 개척시대 등 과거 조상이 살아왔던 모습과 지혜들을 후세들에게 재조명,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 될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4

울릉도 저동리 주택가 화재 발생…건물반소, 쓰레기수거장 전소

울릉도 저동리 관해 정 (고 박정희 대통령순방 기념비)앞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화재 발생 인근 1층 건물이 반소되고 쓰레기장은 전소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 등에 따르면 4일 새벽 2시 42분께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 소방대원 10과 살수차 등 소방차 5대가 출동, 쓰레기 분리장 및 인근 주택 단층 건물에 연소 확대됐다. 즉시 진화에 들어가 화재 진화에 나서 2시간 만인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쓰레기분리수거장은 완전 전소됐고 1층 건물(방 4칸)은 반소되고 진화 됐다.  건물에는 다행히 사람이 살지 않았다, 건물 주인에 따르면 “직원들이 숙소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며칠 전 모두 이사를 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이 건물은 바다와 인접하고 주변에 주택 밀집지역이어서 위험했지만 이날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았고 울릉119안전센터의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이웃에 번지지 않았다. 경찰, 소방 등 관계 당국은 쓰레기를 버리면서 인화물질을 함께버렸거나 분리수거장이 도로를 인접, 지나가는 사람의 담배불 등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4

울릉도 맞춤 청정새마을운동 펼쳐…울릉읍 사무소 울릉도를 깨끗이

울릉도형 맞춤 새마을운동을 전개하는 울릉읍사무소(읍장 최하규)가 울릉도 관문 도동리와 저동리에서 깨끗한 청정 울릉도 만들기에 나섰다. 울릉읍사무소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도 제1관문 도동리와 제2관문, 저동리 일대의 상가 골목과 소규모 공원 지역을 돌며 울릉도형 청정 새마을운동을 펼쳤다. 울릉도 모든 관공서, 관광객이 묵는 숙박시설, 전 여객선 터미널이 위치하고 인구 70%가 사는 울릉읍사무소는 울릉도형 청정 새마을운동의 하나로 마을 거리 청결 운동에 돌입했다.  오는 2025년 울릉공항 개항을 맞아 급증하는 관광객 편의를 위한 사전 정비 시행 및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을 위한 청결 운동을 진행한다. 울릉도의 깨끗한 청정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울릉읍사무소의 전 직원들이 앞장서서 거리 운동에 동참, 노상 적치물 소유자들의 청결 의식을 높이는 데 노력했다. 직원들은 노상적치물 철거와 함께 ‘노상적치물이 없는 깨끗한 울릉읍’, ‘내 상가 앞 내가 치우기’,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 다 함께 참여합니다.’.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이번 운동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 청정 울릉도를 만끽할 계기로 삼고 불법 시설물 및 노상 적치물에 대해 해당 부서와 협의 후 행정 조치가 이뤄지도록 해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청결 운동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하는 울릉읍이 되겠다.”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3

울릉도 어업 해양전문기관 협업 관리…도동독도어촌계, 연구기지 맞손

울릉도·독도의 해양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자원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해양 전문연구기관과 마을어장 어촌계가 손을 잡았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와 독도연안 마을어장을 관할하는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 도동독도어촌계(계장 김도윤)는 2일 해양연구기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도동독도어촌계는 독도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독도 해양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다목적 독도(울릉도) 소형 연구선인 독도누리호를 활용, 독도 현지 조사 활성화와 독도 해양수산자원의 육성 및 고부가가치화 등 지역 해양수산 현안 대응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를 비롯해 김영복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및 주요 임원, 도동독도어촌계 대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과 함께 해양연구기지의 독도 해양수산분야 연구 현황 및 계획에 대한 발표도 함께 있었다.  울릉군수협 도동독도어촌계는 독도 관할 어촌계로서, 독도 연안과 함께 울릉읍 도동리 일대의 마을어업 및 협동양식업 어장을 관할 어업구역으로 하고 있다. 어촌계 명칭을 기존의 도동어촌계에서 도동독도어촌계로 최근 변경했다.  도동독도어촌계는 독도 연안에서 소라, 홍해삼, 전복, 홍해삼, 문어, 홍합 등을 주로 채취하고 있으며, 독도 주민 또한 도동독도어촌계의 계원으로서 독도에서 상주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독도 유용생물자원 육성 연구, 독도 유용해양생물의 기능성물질 연구, 독도 해역 방류 수산자원의 효과 조사 및 서식 생태 모니터링에 협조키로 했다. 한반도 해역 중 가장 빠르게 아열대화는 독도 해역에 대한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및 해양보호생물 보호활동, 독도 어업활동사 기록화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2014년 개소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개소 이후 도동독도어촌계와 함께 독도 조식동물 공동 구제작업, 독도바다사자 뼈 탐사 활동, 독도 물골 수질 개선 연구, 독도 해녀 및 어업활동 기록화 작업 등을 협력해 왔고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체계적인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김윤배 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지의 연구 성과들이 지역 어업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또한 지역 어업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연구주제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삶의 터전으로서 독도를 지켜온 분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며, 우리의 협력 하나하나가 독도를 지키는 것임을 명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도윤 계장은 “지금 어업인들은 해양환경변화와 어업인구의 고령화, 어업소득 감소로 매우 힘들다. 연구기관과 어업인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독도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독도 해양수산자원을 잘 관리하고 이용했으면 한다. 울릉도 어업인들이 잘살아야 삶의 터전인 독도를 잘 지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3

첫 울릉도·독도 수학여행단 방문…남한권 울릉군수 세일즈 성과

울릉도와 독도에 첫 초등학교 수학여행단이 찾았다. 주인공은 서울문교초등(교장 김문호)와 서울 대청초등학교(교장 김회영) 학생들. 이들은 지난달 31일~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 독도를 방문했다. 울릉도는 세계적인 희귀식물이 자라는 자연이 아름다운 신비의 섬, 독도는 민족의 섬으로 학생들에게 중요한 현장 학습은 물론 국토사랑 나라사랑,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섬이다. 따라서 이를 매개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수학여행에 가장 적합한 섬이지만 기상악화, 뱃멀미 등으로 수학여행단의 유치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제 대형크루즈 여객선이 운항함에 따라 이 같은 기우는 말끔히 해소됐다. 이에 따라 수학여행을 물론 미래 울릉도 관광객이 될 초등학생유치를 위해 남한권 울릉군수가 취임하자 곧바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찾았다. 그럴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남한권 울릉군수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의에 참석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수학여행단 지원 사업을 세일즈 한 것에 대한 이번이 첫 방문이다.  문교초등은 학생 39명, 교직원 6명, 대청초등 학생 18명, 교직원 5명으로 울릉도·독도 수학여행단을 꾸려 이번에 울릉도, 독도를 방문했다. 울릉도 독도 첫 수학여행단 방문을 환영하고자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여객선 터미널로 나가 이들을 환영하고 울릉도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울릉도 독도의 올바른 역사 탐방 캠프’의 일환으로 일본의 역사왜곡이 점점 더 확산하는 현실을 고려해 6학년 학생들의 눈높이로 본 올바른 독도역사를 교육했다. 이를 통해 세계시민에게 바르게 홍보, 왜곡된 일본의 역사인식을 바로잡고 세계시민이 함께 독도를 보호하고 사랑할 공감을 통해 작은 외교관의 역할을 하고자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수학여행단은 울릉크루즈 선상 일출 감상 후 울릉도에 도착,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 독도 연구기지 방문 및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방문과 나리분지 및 성인봉 원시림 탐방 등 다양한 현장 체험했다. 특히, 이들은 울릉군의 지원으로 독도평화호를 타고 김병렬 전 국방대학원 교수의 ‘국제법으로 바라보는 독도의 소리’라는 특강을 통해 독도가 전하는 세계민주시민의 역량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독도를 방문 현장에서 독도플레시몹, 독도수호 퍼포먼스, '화랑의 정기를 담아 독도를 세계에 펼치다'는 현수막을 펼치고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독도사랑, 독도수호를 외쳤다. 김문호 문창초 교장은 “독도경비대와의 만남을 갖고 독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 학생들의 가슴에 독도사랑의 혼불을 심어주고자 한다.”며“독도명예시민등록 및 주한 각국 대사관에 편지쓰기 등 사후지도로 충분한 교육적 가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울릉도 독도를 수학여행지로 선정해서 방문해준 양 학교에 감사드리고,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많은 학교의 수학여행단이 울릉도 독도를 방문하기를 바라고 약속했던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3

울릉도 배움의 뜨거운 열기…울릉군, 평생교육 성인문해교육 개강

울릉도에서 과거 교육환경과 여건이 열악한 것은 물론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다양하게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 강좌를 개최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울릉군은 1일부터 비 문해 성인 및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 많은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초한글 교육과 생활공예 교육으로 구성, 지역주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도모한다.   성인문해교육은 10월 18일까지 약 4개월 동안 매주 월, 수, 금 3회로 진행되며 배움을 원하는 성인 누구든지 참여 할 수 있다.  이경태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부회장은 “한글을 익히지 못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던 어르신들이 기초한글을 배움으로써 불편함이 해소되고 냄비받침 만들기, 화분꾸미기 등 다양한 생활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생활에 활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 누구든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견고히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깨끗하고 소중한 자연환경과 환경에 적응하며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간 울릉주민의 삶을 소개하는 전시가 개최되는 것을 매우 의미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러 지역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알리는 공동전시 개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3

울릉독도는 대한민국이다…경북 남부 시·군의장 協, 독도수호결의

‘울릉독도는 대한민국이다’ 경북 남부지역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백인규 포항시 의장)가 울릉도와 독도에서 일본 규탄 및 월례회를 개최했다. 경북남부 시․군의장협의회는 지난달 30~31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일본규탄 행사와 월례회를 갖고 상생협력과 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남부 시·군 의장협회 울릉군을 비롯해 포항시, 경주, 김천,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등 경상북도 남부지역 11개 시군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들은 30일 독도에서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외교청서, 교과서 독도영토주권 주장 등 만행을 자행한 일본을 규탄하고 독도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동도 정상에 위치한 독도 순직자 위령비를 참배한 후 독도경비대를 위문해 대한민국 독도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의회에 참석한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북 8개 시·군의회 의장들은 울릉도 비치 온 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지역의 상생협력과 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공경식 의장은 “독도에 대한 주권의식을 고취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더욱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남부지역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각 지역의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지방자치와 지역 공동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2

울릉도 벼농사 36년 만에 첫 모내기…태하리 아련한 옛 추억 소환

울릉도에도 벼농사가 있었다. 하지만, 벼농사보다 약초 등의 소득이 훨씬 높아지면서 지난 1987년 이후 벼농사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1980년대에 단절된 벼농사를 재현하고자 2일 서면 태하리 “울릉군개척사테마파크부지“ 일원에서 36년 만에 첫 모내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모내기는 울릉군청, 군의회, 울릉농협, 농민단체 등 50여 명이 참해 1천500㎡의 다락논에 손 모내기를 하며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했다. 울릉도의 벼농사 시작은 1882년 ‘울릉도 개척령’ 이후부터로 재배면적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1977년도로 48ha 논에 178t의 쌀을 생산했었다.  서면 태하동의 넓은 들녘은 거의 대부분 논이었다. 그 후 고부가가치인 천궁 등 약초농사 증가로 재배면적이 감소하다 1987년에 벼농사가 완전히 중단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시험연구사업의 일환으로 36년 만에 울릉도 벼농사를 재개하면서 벼 품종은 재배지역의 바람 등 환경여건을 검토하여 단간형의 ‘운광벼’를 선정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0월께에 생산 예정인 쌀은 청정지역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 홍보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벼농사 시범재배를 통해 주민들에게 아련한 옛 정취를 되살려주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모내기와 벼 수확 등 현장학습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울릉도만의 독특한 벼농사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굴하고자 이곳 태하리에 울릉도 벼농사 생태원을 조성했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2

2026년까지 경주 황성공원에 도서관 건립…한수원 건설비 지원

경주시가 경주에 본사를 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약속한 상생협력사업의 하나로 도서관을 짓는다.     시는 2026년까지 황성동 황성공원 내 3만㎡ 땅에 78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복합문화도서관을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시가 이날 시청에서 도서관 건립과 관련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공개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도서관 1층에는 북카페, 국제어문학실, 동아리실, 자유열람실, 야외 테라스가 들어선다.     2층은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영상 및 다목적실이 배치되고 3층은 회의실, 화상회의실이 마련된다.     지하 1층은 보존서고와 향토자료실을 중점으로 신라역사 문화 분야 도서를 발굴·수집함으로써 경주학 관련 정보도서관 역할을 한다.     애초 시는 복합도서관과 시립미술관을 함께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별도로 건립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2013년 787억원을 들여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에 자율형사립고를 설립하기로 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가 난색을 보이면서 2015년 9월 자사고 설립 계획을 취소하는 대신 경주시와 합의해 복합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도서관 용지 확보와 운영, 한수원은 건설비 부담을 각각 맡는다.     주낙영 시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이 책과 문화를 매개로 한 시민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깆

2023-06-02

울릉도 내차(車)와 함께 여행…울릉썬플크루즈 차량 최대 77% 할인

울릉도~울진후포 간을 운항하는 대형 여객선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여름휴가·피서 철을 맞아 차량 운임을 최대 77% 파격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에이치해운(대표 박흥국)은 ‘내 차로 가는 울릉도 여행’을 표어로 울릉도 여행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량운임 최대 77% 파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울릉도 관광객 100만 시대를 맞이하려면 현재의 ‘울릉도여행은 패키지여행’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연령층 및 관광객이 유입돼야 한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이를 실현하고자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인 이달 18일부터 9월 27일까지보다 다양한 유형의 여행객들이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울릉도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차량운임 할인행사를 한다. 국산 경차에서 승합차까지 전 차종을 대상으로 울릉썬플라워크루즈에 내차와 함께 울릉도에 들어가면 정상가 최대 33만 원의 차량 운임을 최대 77% 할인해 6만 9천 원~7만 9천 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이치해운은 이번 여름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분이 내 차를 갖고 청정 울릉도에서 편안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저희 선박을 이용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이번 여름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분이 내 차를 가지고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편안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육지~울릉도 간 가장 가까운 항로인 후포~울릉도를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1만 5천 t급 최신 크루즈선으로 여객 628명과 차량 27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특히 지난봄 시즌 때는 소형 선박의 잦은 결항에도 울릉썬플라워크루즈의 정상적인 운항을 통해 이제 울릉도 여행을 날씨와 멀미 걱정 없는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2

울릉독도 愛 매거진 9호 발간…전국에 울려 퍼진 독도이야기

독도사랑운동본부의 울릉독도사랑 10년간의 이야기 ‘전국 곳곳에서 울려 퍼진 독도의 이야기를 담다’ 울릉독도 愛 매거진 9호 발간됐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전국 곳곳에서 울려 퍼진 다양한 독도의 이야기를 담은 독도 愛 매거진 9권을 발간하고 1일 전국에 무료 배포했다고 밝혔다. ‘독도 愛 매거진’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매년 무료로 정부, 지자체, 교육청 및 지원청, 기업, 독도관련 기관 및 단체에 배포하는 독도는 물론 모도 울릉도의 정보와 이야기를 소개하는 잡지다. 지난 2014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2023년 9권에 이르기까지 매년 독도의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전 국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이번 9권은 특집호답게 독도 키즈 홍보모델 (나예성, 김나윤)이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주요 컨텐츠로는 제1기 독도 키즈 홍보모델들이 숫자로 소개하는 독도와 독도 숏터뷰, 영훈초학생들의 독도탐방기, 중국 칭다오 청운한국학교 학생들의 독도 캠페인 소식, 독도지킴이 선발 오디션 개최, 호사카유지 교수의 칼럼, 독도 바르게 알기가 수록됐다. 울릉도 출신 연예인 은유리와 푸른 눈의 외국인 가수 로미나의 특별한 독도 인터뷰, 족발야시장, 피자알볼로, 한국제지등의 후원기업의 소식까지 다양한 독도 관련 소식이 담겨 있다. 원 총재 “10년간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독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국에 무료 배포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전국에 10주년 특집호가 배포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많은 지원 아끼지 않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힘들지만 정체성 있게 잡지를 매년 발간 전국에 독도를 사랑하는 분들의 노고를 알릴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합니다 “라고 했다. 독도 愛 매거진을 구독 또는 신청은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 02-521-4900번으로 문의하면 되며, 독도사랑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도 E-BOOK으로 확인 하실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2

울릉도 얼굴 울릉사동항을 깨끗이…대한적십자 울릉군지구협의회봉사단

울릉도를 운항하는 대형 크루즈 여객선이 접안, 울릉도의 얼굴 역할을 하는 울릉(사동)항 여객선 터미널 주위에 노란 제복을 입은 아낙네들이 1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들은 대한적십자사 울릉군지구협의회(회장 박경자) 회원. 적십자 봉사단 회원 20여 명이 울릉도 관문 울릉항 여객선 터미널 주변 쓰레기 정화 활동 시행했다. 대한적십자 울릉군지구협의회 봉사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울릉항 여객선 터미널 일대에서 관광객 등 여행객들이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를 치우며 터미널 정화 활동을 했다. 또한, 터미널 주변에 늘려 있는 해양폐기물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들과 배수구 안에 들어 있는 담배꽁초 줍기 등의 작업이 진행됐다.  적십자 회원들은 정화 활동을 통해 울릉 사동 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울릉도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줬다. 울릉(사동) 항은 2만t급 정원 1천200명의 울릉크루즈 여객선, 1만 5천t급 정원 628명의 울릉썬플라워크루즈 등 대형여객선이 입항하고 독도 여객선이 운항하는 울릉도 최대 항구다. 박 회장은 “울릉사동항은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방문하는 가장 큰 첫 관문이라 회원들의 아름다운 봉사정신으로 터미널을 비롯해 울릉사동항 주변에 대해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하는데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울릉군 지구협의회는 정화 활동 외에도 지역 내 우수한 학생을 대한적십자 장학생으로 추천,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희망 풍차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노력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봉사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1

울릉도 앞바다 광어 95cm 잡아 화제…북면 이철우 씨 낚싯대로

울릉도 천부 앞바다에서 울릉도 주민이 낚싯대로 대형 광어(길이 95cm)를 잡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대형 광어를 잡은 주인공은 이철우(70·울릉군 북면 천부리) 씨. 이씨는 1일 울릉도 천부 항 등대 앞바다 수심 15m 정도에서 배를 타고 낚시를 하던 중 대어를 잡았다. 이 씨에 따르면 이날 1호 낚싯대에 경심 원줄 3호, 목줄 1.5호를 이용 벵에돔을 잡고자 낚시를 하던 중 오후 5시 10분께 대형 광어를 잡았다는 것  이 씨는 "처음 물었을 때 바위틈에 걸릴 줄 알았다"며"차츰 손맛을 느끼면서 대형고기가 걸린 느낌을 받았지만, 낚싯줄이 워낙 약해 20분 동안 끌어올리지 못하고 씨름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20분이 지나자 힘이 빠져 약간씩 당겨지기 시작 다시 20분 동안 서서히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대형 방어가 걸린 줄 알았는데 수심 1~2m까지 올라오자 대형 타원형의 흰 색깔이 보여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 씨는 "지금까지 낚시를 많이 했지만 이렇게 큰 광어는 잡은 것도 처음이지만 보는 것도 난생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낚시 전문가 A씨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1m 가까운 광어도 더러 잡히지만 95cm급이면 엄청난 대물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1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 8일 황성공원서 화합의 장

[경주] 경주시가 세계로 나아가는 경주시민 염원 담아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오는 8일 제16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경주시민의 날은 박혁거세의 신라건국일인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8일을 조례로 지정한 것으로 올해로 16회째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간 대규모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일상회복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경주에 뿌리를 둔 ‘코리아심포닉브라스’의 오케스트라 오프닝 공연으로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이어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축사, 국내·외 축하영상, 제35회 경주시 문화상 시상, 2025 APEC 경주유치 드론쇼, ‘경주시민합창단’의 시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된다.제35회 경주시 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 박완규 △교육·학술부문 윤정수 △사회·체육부문 백낙주 씨를 각각 선정했다.경주시 문화상은 향토 문화 창달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어 경주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고 있는 국·내외 10여 개 도시에서 경주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영상이 시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또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드론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2부 축하공연은 △미스터트롯2 준우승 ‘박지현’ △국민가수 ‘코요태’ △경주 출신 ‘장보윤’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01

울릉도 동백 꽃피는 내 고장…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특별전

‘동백꽃 꽃피는 내 고장 울릉도’를 제목으로 이 시대 마지막 영웅 독도를 지켜낸 울릉도 청년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살았던 그 시절을 기억하기 위한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은 1일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 김진규 울릉교육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울릉중학교 1학년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동백꽃 피는 내 공장 울릉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특별전으로 의병의 날 개막해 8월 31일까지 3달간 개최된다. 울릉도는 울릉군화(花)가 동백꽃일 만큼 유명하며 울릉도 곳곳에 피고 진다. 특별전은 최근까지 집에서 동백기름을 짜는 등 뭐든지 만들어내는 울릉도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유물을 보여준다.  또한 ‘한없이 넓고 푸른 바다’는 동해바다에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살던 시절 물고기는 낚는 데 쓰인 주낙, 남포등, 나침반 등도 전시된다.,  여행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은 나무배 뱃머리에 앉아 울릉도와 독도의 바닷속 생물들을 만화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즐거운 우리 집’에서는 옛날 울릉도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다양한 모습과 그들의 표정을 볼 수 있다. ‘동백꽃 피는 내 고장 울릉도’는 울릉도 주민이 기증한 유물로 시작했다.  특히 기념관을 방문하면 눈이 많이 올 때 울릉도 주민들이 신발에 덧신었던 ‘설피’와 ‘대나무 스키’를 직접 신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동해바다에서 잡히는 물고기를 직접 만들어 출입구에 직접 전시하는 등 참여 형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이 시대 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는 1953년부터 약 3년 8개월 동안 독도에 무단 침입한 일본에 맞서 독도를 지킨 울릉도 청년들이 만든 순수 민간 조직이다.  1950년대 초반 한반도에서는 한국전쟁이 벌어지면서 국가 전체가 전쟁에 휘말려 있었다. 전쟁이 끝나기 직전인 1953년 일본은 한국의 혼란을 틈타 세 차례에 걸쳐 독도에 무단 상륙했다. 1953년 4월 한국전쟁에 특무상사로 참전한 경력이 있던 홍순칠(洪淳七)이 주도해 울릉도에 살고 있던 청년들을 중심으로 독도의용수비대가 결성됐다.  이들 대부분이 한국전쟁 참전 경험이 있는 인물들이었다. 현재 33명으로 기록돼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1

정종학 울릉농협장 농협손해보험이사 취임…전국 농협장 중 2명 선임

정종학 울릉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이 농협경영 등 농협 인으로 탁월한 능력을 인증받아 1일자로 NH 농협손해보험 이사에 취임했다.  NH 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정종학 울릉농협 조합장을 비상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 이사회는 대표이사를 비롯해 비상임이사 3명,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되며 비상임이사 중 전국농협의 현직 조합장 2명이 선임하며 그 중 정종학 울릉농협조합장이 선임되는 영광을 얻었다. 정 울릉농협 조합장은 경북 울릉군 북면 출신으로 2019년 울릉농협 조합장에 선출된 뒤 조합원 소득 증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23년 현재 재선에 성공했다. 정 조합장은 1982년 울릉농협직원으로 입사, 울릉농협전무, 경산진량농협총괄본부장을 지내면서 농민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고 봉사하고자 울릉농협장 출마했다. 재임 기간 중 울릉농민의 머슴이라는 슬로건으로 울릉도 농민들을 위해 발로 뛰며 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노력으로 재선에서 경쟁자 없이 무투표 당선되는 등 농민들의 진짜 머슴역할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1

울릉도 관광객 지난해 비해 감소…코로나 엔데믹 해외여행 영향

울릉도 관광 최대 성수기인 5월 한 달 동안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6만 5천 2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 2천672명보다 26.61%(1만 7천373명)가 감소했다.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5만 8천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 8천 187명과 비교하면 1% (162명)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소폭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외국 여행이 다소 자유로워지면서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5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큰 폭,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울릉도는 크루즈선이 운항하면서 안정적인 여행이 가능했지만, 성수기 관광객 수용능력은 오히려 줄었다, 크루즈 여객선은 운항시간이 길어 2항 차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5월 한달 울릉도를 가장 많이 찾은 해는 2019년으로 8만 3천11명이다 대형 크루즈가 운항하기 전 썬플라워호(정원920명)가 운항하던 시기다.  또한, 5월 한 달 올해보다 관광객 많았던 해는 2014년 세월호 사고가 나기 전해인 2013년으로 7만 8천814명, 2012년에도 7만 307명, 2017년도 6만 8천898명이다. 따라서 울릉도에 대형크루즈선이 운항해도 승객 수송능력은 썬플라워호 운항 때보다 떨어지지만,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 수는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계를 보면 2021년까지는 1~2월에는 기상이 나빠 1~2천 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았다, 하지만 지난 2022년이후에는 5천 명~1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역대 가장 많은 41만 5천180명이 찾은 2013년 1월 1천 821명, 2월 1천700명이었지만 올해 1월 5천315명, 2월 1만89명(울릉썬플라워크루즈 휴항)이 울릉도를 찾았다. 지난해에도 1월 관광객이 8천633명, 2월 7천762명이었다.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3월 2만 1천280명으로 지난해 1만 1천285명보다 증가했고 4월도 5만 6천42명이 찾아 지난해 4만 7천853명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엔데믹으로 5월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조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업계 등에 따라면 단체 관광객이 많은 5월보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가 많은 앞으로는 울릉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한권 울릉군수 “코로나 19시대로 국외로 나지 못한 국민이 한꺼번에 해외로 몰리면서 5월 울릉도 관광객이 감소했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면 늘어날 것”이라며“숙박시설 등 관광유치 및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1

울릉도 저동 다기능(복합)어항 어디까지…저동항 내 일부매립시작

울릉도 최대 어항인 저동항을 관광·레저가 혼합된 다기능복합어항으로 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새로운 오징어 등 수산물 위판장 및 광장 조성을 위해 항 내 일부 매립에 들어갔다. 울릉도 근해 오징어가 중국어선, 남획, 이상 수온 등의 영향으로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어선이 감소하자 어항을 다기능복합어항으로 개발, 주민 휴식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해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 어항인 울릉도 최대 어항인 저동 항을 촛대암을 중심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수산자원, 관광, 레저, 문화 시설을 갖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다기능복합어항으로 개발한다. 지난 2020년8월5일 공사를 시작 202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332억 원을 들여 저동항 일원을 관광편의시설 및 레저 문화시설을 갖춘 다기능(복합)어항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다기능복합어항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공사로 저동항 위판장 등 접안시설 주변 어선들을 이동시키고자 촛대암 부근에 접안시설을 확장 완료했다. 이에 따라 울릉수협냉동공장 앞과 부근에 정박하던 어선들은 새로 건설된 촛대암부근 접안시설로 이동시켰고 저동항 내 수협냉동공장 앞과 옆 광장 앞 항구 일부를 메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저동항 내 울릉수협냉동공장 앞과 인근을 모두 메워지고 어선 접안장과 위판시설물이 건설되며 오징어 위판장은 현재 수협 건물 앞에서 냉동공장 앞으로 이동되고 수협 앞 위판장 시설은 모두 철거된다. 울릉도 근해 어자원 감소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어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만들고 관광객이 결합한 항구로 개발하고자 공사에 들어갔다. 울릉읍 저동항은 울릉도를 대표하는 어항으로 동해어선들의 동해안어업전진기지이며 서울 경인지역, 관광객과 포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항구이기도 하다. 저동항 다기능복합어항은 관광객을 위해 낚시터 및 전망대가 설치되며 수산물복합센터, 공중화장실, 어구건조 및 보관창고, 도로 및 주차장 보도교(220m)를 설치한다. 또 편익시설로 이벤트 벤치 및 야외무대, 복개박스, 친수공간(해양심층수 활용), 울릉명품 오징어조형물 및 친수공간, 방파제 테마산책로, 피셔리나 기반 시설 및 육상계류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이 같은 시설들이 완공되면 저동항은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아름다운 어항과 관광 항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등 어촌지역 경제 중심지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은 포항해수청의 이 같은 건설에 발맞춰 수산물 종합물류센터, 오징어 가공공장 설비증설, 주차장 및 택시승강장, 어선수리시설(장래), 외국인 선원복지센터, 카페테리아, 어업인 정보화센터건립, 일출감상 길(전망 쉼터), 건강 쉼터, 경관 조명시설을 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01

경주 자원회수시설 2차 대보수 마무리

[경주] 경주시가 지난 30일 자원회수시설(소각장) 기능개선을 위한 2차 대보수를 완료하고 정상가동에 들어갔다.경주시는 오는 7월부터 생활쓰레기 소각효율을 85%(170t/일) 이상 수준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경주시 자원회수시설은 천군동 종합자원화단지에 위치한 200t/일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로 지난해 10월부터 신규 운영사인 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주)가 본격적으로 민간위탁 운영 중에 있다.앞서 경주시는 지난 11월 말 장기간 가동 중지된 소각시설을 신규 운영사와 협업으로 1차 긴급보수 완료해 소각효율을 60%(130t/일)까지 상향시키면서 생활쓰레기 대란을 막을 수 있었다.이어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소각장 효율을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이번 2차 대보수 계획을 수립하고 30일 간의 대보수를 완료했다.향후 경주시는 소각장의 최적상태 유지와 개선으로 일일 발생하는 생활폐기물과 매립장 내 적치된 미소각 쓰레기를 점차적으로 전략 소각 처리할 계획이다.경주시 관계자는 “1차 긴급보수는 공기를 최대한 줄여 소각장 가동을 위한 최소한의 보수였다”면서 “이번 대보수는 소각효율과 가동 일수를 높이기 위한 공사이며 향후 시설 유지보수와 운영에 적극 협업해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31

‘제12회 울진예술제’ 오늘 팡파르

[울진] 울진군은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울진연호문화센터와 연호공원 일대에서 ‘제12회 울진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울진지회 주관으로 산하 미술협회, 사진협회, 연예인협회, 국악협회, 음악협회의 예술인들이 군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축제의 장으로 치러진다. 행사기간 중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는 미술·사진협회가 주축이 돼 그림, 사진, 서예, 공예 등 울진의 다양한 작품 전시회가 마련돼 군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깨운다. 이번 축제는 연호공원 야외무대에서 1일 저녁 7시 동아리페스티발을 시작으로 예술제 개막을 알린다. 2일에는 예술제 개막식과 개막공연, 보령예술단체의 국악, 노래, 연주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3일에는 전국 국악인들의 축제한마당인 제5회 울진금강송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리며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민요공연과 판굿, 풍류대장의 이상밴드가 펼치는 풍성한 국악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마지막날인 4일에는 울진 군민들의 끼를 보여주는 울진금강송가요제 본선이 펼쳐지고 가수 이찬성이 축하무대를 꾸민다. 이밖에 어린이 미술사생대회와 스마트폰 촬영대회, 마스터클래식(음악공개레슨), 야생화 전시회 등의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가 축제기간 동안 풍성하게 이어져 울진군민들이 문화예술축제를 한껏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예술제가 군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성을 발전시키고 군민들에게는 질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05-31

울릉도·독도와 지역수산물 홍보…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

동해 한가운데 위치한 울릉도와 독도는 바다가 삶 그 자체다. 울릉군은 바다의 날 및 ‘2023년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에 참가 아름다운 해양환경과 울릉도 홍보에 나섰다. 울릉군은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해양 신산업 발굴 및 창업과 네트워크 기회 마련, 해양수산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열리는 ‘2023년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에 참가,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해양환경과 군 홍보에 나섰다. 이번 해양수산엑스포는 해양수산부 후원, 경상북도·경주시 주최, (재)환동해산업연구원과 엑스코가 주관, 울릉군 등 경북지역 해양수산 관련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5개 지자체를 비롯한 수산 관련기관과 100여 개 기업이 참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장은 수산 식품 및 가공품, 수산물·급식 기자재, 해양레저 및 관광, 해양수산산업 특별관등으로 구성됐고, 붉은 대게 나눠주기, 토속 관상어 무료 나눔행사 등 이색 이벤트로 참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울릉군은 프리미엄 자체 부스로 울릉도 독도 홍보관을 꾸려 참관객들에게 청정 울릉도, 독도 지역 수산특산품(오징어, 미역 등)을 소개했다.  또한,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 홍보와 함께 울릉특산품,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 고향사랑 기부제 및 오는 8월 8일 섬의 날 행사 울릉도 개최 등 울릉도‧독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한편,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경주 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날 바다의 날 기념식과 해양수산엑스포 행사에 모두 참석, 바다가 삶인 울릉도를 알리고 우수한 수산물과 해양자원 환경을 홍보하기도 했다. 남 군수는 “이번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를 통해 울릉군의 우수한 수산물과 해양자원 및 해양환경이 널리 소개, 울릉도‧독도를 찾는 국민이 늘어나고 지역 수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