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치안행정서비스를 담당하는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에 화재 발생을 가장한 합동소방훈련을 전개 유비무환 자세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울릉경찰서(김정진 서장)는 29일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와 합동으로 울릉경찰서 청사 내 화재 발생 대비 유사시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소방 합동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울릉경찰서 직원과 및 울릉119안전센터 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 소방차, 구급차 등이 동원된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합동 훈련이 전개됐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울릉경찰서 화재 발생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상황전파와 안전대피, 초기진화, 화재진압, 부상자 응급조치 등의 순으로 훈련했다.
특히 가상 화재 발생 상황을 연출, 대피훈련과 더불어 화재진압훈련이 동시에 이뤄졌고 초기 화재 발생 시 인명구조 및 피난요령 등 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하는데 역점을 두고 직원들의 소방안전의식을 높였다.
김정진 서장은 “화재 발생에 따른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