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미래를 위한 청년 ‘미래조국 청년의 책임 반백 년의 역사, 영원하라 울릉JC’ 울릉청년회의소(JCI) 제51대 최희원(34) 회장 취임 및 창립 50년 기념식이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됐다.
울릉JC는 울릉도에서 반세기 동안 회원들의 역량개발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울릉도 발전을 견인해 창립 제50년 기념은 어느 단체의 기념식보다 뜻깊다.
이날 행사는 최희원 취임회장을 비롯해 회원, 특우회원과 역대회장, 남한권 울릉군수, 김진규 울릉교육장, 남진복 경북도의원 등 기관장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신임 최희원 회장 취임사에서 “역사와 전통의 맥을 함께하는 회원여러분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를 접목, 50년의 거대한 흐름을 잇도록 해준 역대회장과 특우회 선배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JC인으로 정신과 행동, 철학을 항상 마음속에 되새기며 다변화된 사회를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50년 역사를 이끌어 오신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도록 하고 앞으로 50년을 이끌어갈 청년 리더가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울릉청년회의소는 울릉도 오징어축제 바다미꾸라지잡기 및 몽돌쌓기 대회, 우산문제화제 울릉도 수호신 동남동녀선발대회,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희망 나눔 캠페인 불우이웃돕기에 회원들이 겨울철 별미인 군고구마를 직접 구워 판매한 금액을 성금으로 기부, 지역사회로부터 칭송을 받기도 했다.
울릉청년회의소는 경산JC 강신달 회우가 울릉도를 방문, JC에 대한 이념을 젊은이들에게 소개, 1974년 1월 10일 발기 모임을 갖고 같은 해 2월 10일 창립됐다. 내년이 창립 50주년이 된다.
이번 울릉청년회의소 창립기념식과 회장단 이·취임식을 축하하는 화환 대신 쌀을 전달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