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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국가주요농업유산 토양특성…관리교육 등 농업인 실용교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2-01 12:26 게재일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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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농업은 국가주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관리가 중요한 가운데 토양 특성 및 관리,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사용 등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지난달 28일 북면을 시작으로 29일 서면, 30일 울릉읍 농업인 등 총 600여 명을 대상으로‘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농사준비를 위해 해마다 시행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새롭게 연구․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농업인과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돼 왔다.

올해 교육은 토양 특성 및 관리 교육,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사용 교육 등 영농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에 대해 다뤘다. 

특히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사용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면서 농민들의 장비 사용에 관한 이해를 도왔고, 토양 특성 및 관리 교육 중 울릉군 토양 특성과 육지 토양 특성을 비교한 내용을 설명하며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앞으로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며“울릉군의 실정에 맞는 강의 내용과 함께 설명해주니 이해가 잘되고 재미있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 한해도 힘든 농사일을 잘 마무리하고 이런 교육의 장에 나와서 열심히 참여하시는 열정에 감사를 드리며,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 해 농사계획을 설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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