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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비리의혹 공무원수사…경찰, 다수 건 수사, 일부 혐의 없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1-03 11:59 게재일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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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경찰서가 각각 다른 비리의혹이 제기된 울릉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사 중인 가운데 한 건은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비리 의혹에 대해 울릉군청이 수사의뢰한 독도평화호 관련 A씨, 관용차 사고로 두고 의혹이 제기된 B 씨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무기명으로 경찰에 고발된 C씨 관련에 대해서는 고발인을 찾을 수 없고 해외 원정 도박 등 확인이 불가능한 사안 등 내용이 담겨있어 혐의 없음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함께 근무하다 퇴직 공무원이 근무 중 비위 사실을 고발하는 진정이 울릉군으로 접수돼 감사를 진행했지만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8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울릉경찰서 수사관계자는 “이미 한 건을 혐의 없음 처분했고 수사를 두고 말이 많지만, 실제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다.”라며 “이달 내로 수사 결과가 나오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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