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공청회가 7일 국회의원회관 제 8 간담회의실에서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울릉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회공청회는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군)이 발의한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과 서삼석(영암·무안·신안군)국회의원이 발의한 국토 외곽 먼 섬 지원특별법이다.
김병욱, 서삼석, 배준영 국회의원, 김교흥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김용판, 강병원 여·야 간사가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울릉군, 신안군, 웅진군이 후원한다.
이번 공청회는 대한민국 국경수비대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 최외곽 섬들은 ‘먼 섬’이라는 지리적인 특성상 교통, 교육, 의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소외되고 기반시설도 낙후돼 있다.
이를 개선, 섬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서해 5도 지원 특별법과 같은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강제윤 섬연구소장이 좌장으로 최조순 한국섬진흥원 정책연구실장이 ‘먼 섬 실태와 지원의 필요성’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이 '울릉도 등 먼 섬의 생태, 역사적 가치'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이준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장, 김현정 연세대학교교수, 이주빈 신안군 섬 문화다양성네트워크 TF단장, 박원호 위드더월드 이사가 나선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남한권 군수 및 관계공무원 비롯해 최수일, 김병수 전 군수, 공경식 의장을 비롯해 의원 전원, 관내 기관단체장, 주재기자, 이장협의회 등이 토론회에 참석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