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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생명의 숲 신령수가는 길 정화…울릉군, 청정이미지·직원단합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1-12 10:50 게재일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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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꾸미지 않아 길들지 않은 자연 그대로 단풍 길로 많은 사람이 찾는 신령수 가는 생명의 숲길에서 대규모 자연정화작업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청정 울릉도 이미지 제고와 직원 단합을 위해 나리분지 및 알봉둘레길 신령수가는 길 일대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울릉군청 400여 명 직원들은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도 즐겨 찾아 가을철 방문객이 많은 나리분지 신령수 및 깃대봉 가는 길에 무단투기 된 담배꽁초와 폐비닐, 캔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울릉군은 앞으로 청정 울릉도를 만들고 직원 사기를 북돋우려고 매년 등산로 등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공직자는 솔선수범, 천혜의 아름다운 울릉도의 자연환경을 지키는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2023년 울릉군청 자연정화 활동을 통해 전 직원이 단합된 마음으로 직원 상호 간 소통·협력하여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나리분지 숲길은 지난 2012년 개최된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생명의 숲을 찾습니다.”에서 공존 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정부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추석연휴 6일간의 황금연휴기간 숙박쿠폰 제공으로 국내여행 가볼 만한 곳으로 울릉도를 추천하면서 나리분지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시대 안심하고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전국의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중 울릉도 나리분지 ‘신령수 가는 길’을 선정하는 등 가을철 관광객과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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