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울릉도서 흑두루미 처음 발견…멸종위기 II급, 천연기념물 228호

울릉도에서 국제보호종이며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가 처음으로 발견돼, 조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주석 한국조류보호협회 울릉지회장에 따르면 ”울릉도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흑두루미가 최근 북면 천부리(본천부)에서 처음으로 발견, 촬영에 성공했다 “고 8일 밝혔다. 김 회장에 따르면 촬영 당일 흑두루미 8마리가 사람이 어느 정도 접근해 사진을 촬영하는데도 달아나지 않고 밭에서 먹이를 찾고자 두리번거렸다고 말했다. 흑두루미는 러시아, 동북아시아에 서식하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의 조류로 울릉도와 관련, 독도에서 1990년대 이동 중에 관찰된 적은 있지만, 독도에서 서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본이나 남쪽으로 이동하는 도중 관찰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울릉도에서 발견됨에 따라 조류학계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흑두루미는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겨울 철새로 몸길이는 약 96.5cm, 날개너비 약 180cm~200cm로 두루미 중에서는 작은 크기이다. 국제보호종(IUCN VU(취약)등급)으로 전 세계에 남은 개체 수는 약 1만 1천600개체 정도로 추산되며 한국에서는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됐다.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보호 받고 있다. 월동 개체가 한때 70마리로 급격하게 감소했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인 보호정책으로 개체수가 늘었다. 한국에서는 전남 순천만에서 대부분의 개체가 월동하고 시베리아로 돌아가는 길에 충남 천수만에 중간 기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전에는 부산 낙동강 하류에서 월동했지만, 서식지 훼손으로 인해 월동지가 순천만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며, 2021년 기준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흑두루미의 개체수는 3천300여 마리 정도로 알려져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08

울릉도 등산로 표시오류 등산객 조난…관광지도 따라가다 길 잃어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등산객이 관광지도를 보고 등반하다가 길을 잃어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 등반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에 따르면 7일 낮 12시30분쯤 관광객 김모씨(남․42․전남 순천시)가 성인봉 8부 능선에서 등산 중 길을 잃었다며 구조요청 신고를 했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는 김씨와 전화 통화를 통해 위치를 파악했고 산악구조대원 3명이 현장으로 출동, 이날 오후 3시20분쯤 김 씨를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이날 김 씨는 관광지도를 보고 오전 8시 30분쯤 울릉읍 사동리 라페루즈 리조트 뒷산을 통해 산행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길을 잃자 휴대전화로 네이버와 다음의 등산로를 검색했다. 김 씨에 따르면 “네이버 등산로에는 김씨가 이동한 등산로가 표시돼 있었지만, 등산로가 산불주의 등으로 통제돼 있고 다음에는 그대로 등산로가 표시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라페루즈 리조트 뒷산으로 성인봉 등산로는 없다. 울릉도에서 안전하게 성인봉을 등반하려면 울릉읍 KBS 울릉중계소 뒷편이나 북면 나리분지로 진입해야 한다. 젊은 등산객 대부분은 포털을 통해 등산로 검색하는 경우가 많다. 울릉도 관광지도나 네이버, 다음 등에는 라페루즈 뒤 산 등산로가 표시돼 있다. 따라서 라페루즈 뒷산을 통해 등산할 수 없도록 아예 입구에서 폐쇄 조치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07

울릉도 웰빙산나물 맛보고 힘내요…울릉군, 수도권 자매도시에 선물

울릉도 이른 봄 눈 속에서 생산되는 청정 웰빙 산나물을 드시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수도권 자매도시 관계자들이 힘내라고 울릉군이 부지갱이를 선물로 보냈다. 울릉군은 6일 수도권 자매도시 6곳에 대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울릉도 청정 봄나물 1천kg(부지깽이 나물, 1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달된 울릉군 자매도시는 수도권 지역인 서울시 영등포구, 경기도 안양시, 성남시, 구리시, 의정부시, 안산시 등 6개 지자체다. 울릉군은 봄나물 전달식과 함께 경기도 의정부시와 안산시에서는 시식회를 열어 부지갱이나물 무침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에서 갓 무쳐낸 울릉도 부지깽이 나물의 독특한 향과 달콤, 청량, 상큼한 맛으로 행사장 자매도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이 코로나19 일선에서 고생하는 관계자를 격려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소원했던 자매도시 교류활성화와 함께 울릉도 산채나물 홍보를 통해 농가소득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부지갱이 나물을 먹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라며, “청정 울릉도 봄나물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울릉군과 더욱 뜻 깊은 교류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자매도시 관계자 분들에게 울릉도의 부지갱이와 함께 응원의 말씀을 전달하며, 자매도시 주민들에게 울릉도 산채나물에 대한 홍보도 부탁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 부지갱이(섬 쑥부쟁이)가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맛도 좋지만 몸에도 좋다. 최근 고려은단은 자체 연구·개발한 ‘섬 쑥부쟁이(울릉도 부지갱이)추출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인정번호 제 2022-11호)로 인정받았다. 특히 7080가수 이장희 씨가 울릉도에 정착하면서 부지갱이 산나물 맛에 반했고 방송국에 출연하면서 울릉도에서 가장 맛있는 나물이 명이가 아니라 부지갱이라고 극찬하면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07

울릉도 학교폭력 철저히 근절…학교폭력대책심의委 역량강화

“울릉도 학교폭력 절 때 안 됩니다.”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관련기관단체 상담전문가 및 학부모 연수회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6일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제1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경찰, 상담 전문가 및 학부모 등으로 구성됐고 이날 새로 선임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역량강화 연수에 앞서 심의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안건 상정 및 의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사안 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개최 시 지역 특성상 발생할 관련 위원의 제척, 기피 발생을 미리 예방하고자 소위원회 구성방식 등 위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심의위원이 갖춰야 할 소양, 회의 진행 절차,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 유의사항, 학교폭력예방법에 대한 이해 등을 안내했다. 특히 학교폭력심의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다하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남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학생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기길 수 있어 미리 예방하고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공정한 심의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전념하도록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07

울릉독도사랑·위안부진실 홍보 앞장…(주)코스콤 독도관련단체 후원

울릉독도를 올바로 알리고 위안부 문제를 바로 알리는 홍보물 제작 등에 따른 후원을 민간 기업인 (주)코스콤(대표이사 홍우선)이 앞장선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6일 독도홍보전시관에서 이상헌 코스콤 부서장 등 임원과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홍보관 홍보물제작을 후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독도사랑회는 정부나 지자체 지원 없이 성장한 울릉독도단체로 전국최초 개방형 독도홍보관을 개관해 국민과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코스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도사랑회와 협력, 홍보물 제작 후원에 앞장서는 사회공헌 기업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상헌 부서장은 “독도 및 위안부문제를 국민과 학생들에게 바로 알리고 교육하는 일에 함께 하게돼 기쁘다”며“작은 실천이 독도와 위안부문제를 바로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길종성 회장은 “이러한 작은 외침이 우리의 소중한 영토와 통한의 삶을 살아온 위안부 할머니들의 역사와 진실을 바로 알리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다.”라며 일본의 사죄와 반성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특히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울릉독도수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한다.”라고도 말했다. 독도사랑회는 지난 2002년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와 창립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건국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에 성공하고 지금까지 독도수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바른 자료와 홍보를 통해 울릉독도를 바로 알리고자 2010년 전국최초 고양시에 독도홍보관을 개관해 운영해 오다 2021년 개방형 전시관으로 개관, 국민과 학생들이 자유스럽게 관람하는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07

남진복도의원 우수의정대상 수상…대한민국 시·도의장 協 선정

남진복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울릉)이 6일 대한민국 시·도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12회 우수의정대상을 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 시·도 의장협의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도 의원에게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남 위원장은 경북도의회 제11대 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농어업을 살리고자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 위원장은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안을 위원회 안으로 제정하는 등 경북도 농․어업의 생존을 위한 정책대안 마련에 힘쓴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울릉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대형여객선 취항과 앞으로 울릉공항 완공에 따른 울릉도‧독도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울릉도가 공공의료기관서비스 소외지역임을 지적, 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도록 요구해 도지사로부터 수용 의사를 받아내기도 했다     남진복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남은 기간에도 더욱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07

영덕 영해면에 ‘물 치유호텔’ 짓는다

[영덕]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에 ‘물 치유호텔’이 들어선다.물 치유호텔은 명사 20리 고래불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대산 밑자락에 입지하며, 총사업비 50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지상 8층, 지하 4층, 객실 164개 규모로 건립될 전망이다. 6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주)동주개발과 영해면 대진리에 조성될 ‘물 치유호텔’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투자사인 (주)동주개발은 대구·경북권을 대표하는 건축설계·종합감리 전문기업이자 대구시 최초 야외워터파크인 스파밸리를 20년째 운영 중인 (주)동우이앤씨의 자회사로, 풍부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덕군에 ‘물 치유’라는 새로운 여행테마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해안 최고의 조망과 함께 힐링을 위한 야외수영장과 종합상가도 갖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게 된다.국내 최고 수준의 수질 조건인 온천수를 활용한 스파 및 사우나를 함께 도입해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건강과 치유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이희진 군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건실한 업체의 대규모 투자를 환영하며,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북부권 민간개발의 물꼬를 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2022-04-06

울릉공항건설·포항경주공항활성화…경북도 경제부지사 주재 방안 모색

울릉도공항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울릉공항 건설사업 포항 현장에서 지방공항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4일 포항영일만항 케이슨 제작 등 울릉공항 건설사업 현장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 부지사를 비롯해 울릉공항건설 시행사인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장, 한국공항공사 포항공항장 등 공항과 관련된 관계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2025년 완공될 울릉공항과 연계한 포항경주공항 등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지역상생발전, 관광산업의 거점 도약을 주제로 포항 및 울릉공항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협력과제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수도권 관광객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면서 각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이후 울릉공항 활주로건설현장에 투입될 케이슨(시멘트 구조물) 제작현장을 방문해 공사추진상황 및 안전관리실태 등을 점검,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울릉공항준공과 함께 포항경주공항을 비롯한 지역 공항이 지역발전과 관광산업을 이끄는 거점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공항건설이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이 같은 활성화 방안을 통해 울릉공항조기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완공 후 포항경주공항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논의함에 따라 앞으로 지방공항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06

울릉독도를 지킨 후예 울릉도어린이…독도체험교육 통해 독도사랑

울릉도 어린이들이 독도체험을 통해 독도사랑을 배우고 선조가 지킨 울릉독도를 우리 손으로 지키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5일 울릉군 독도박물관에서 독도를 올바로 배우고 사랑하며 지키자는 프로그램으로 시행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독도 체험교육을 했다. 이번 독도체험 교육은 5월 이후로 전국으로 진행될 어린이 울릉독도 체험교육을 울릉도 학생들이 먼저 체험해 볼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울릉초등학교 전교생 112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으로 학년별로 20분간 독도 관련 교육이 시행된 후 20분간 독도팝업북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독도 팝업북은 ‘숫자로 보는 독도, 한국의 영토 울릉독도, 독도의 바위섬, 울릉독도의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 학생들이 팝업북을 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독도를 알아갈 수 있었다. 독도 체험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독도박물관에서 오신 선생님들의 설명을 듣고 직접 팝업북을 만들어 보니 재미있고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서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영 교장은 “올해 울릉초등학교 특색사업으로 독도교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체험이 더 의미 있었다”며“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독도의 소중함을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06

울릉도 아름다운 자연을 지킨다…산불로부터 보호하자 캠페인 전개

최근 육지에서 발생하는 대형 산불로 산림이 크게 훼손되는 가운데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화재로부터 지키자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는 청명·한식인 6일 울릉도의 아름다운 숲을 간직한 봉래폭포 인근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5명이 참가 ‘푸른 숲, 아름다운 산 산불로부터 보호합시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관광객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봉래폭포관광지구에서 시행됐다. 특히 청명·한식기간 산소를 찾고 식목활동 등이 활발하며 등산을 많이 즐기는 봄을 맞아 소중한 숲을 지키기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울릉도는 대부분의 식물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생하며 희귀식물 보호종이 많고 천연기념물 자원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크다. 또한, 울릉도에는 산불 발생 시 소방인력을 이웃 지자체에서 지원받을 수 없고 울릉도 내에서 해결해야 하는 등 산불은 물론 일반 화재 예방에도 철저함을 기해야 한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예방 거리 캠페인 등 예방이 최선이라는 목표 아래 정기적으로 화재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06

삼사해상공원 내 호텔리조트 투자유치

[영덕] 영덕군은 (주)올진산업과 강구면 삼사리에 ‘삼사 해상빌리지 호텔리조트’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5일 영덕군에 따르면 삼사 해상빌리지 호텔리조트는 삼사해상공원내 위치하며, 총사업비 1,245억 원을 들여 지상 9층, 지하 1층, 객실 341실 규모로 인피니티풀, 컨벤션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함께 갖추게 된다.프라이빗빌라로 조성될 41실은 거리두기와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개별 주차공간을 갖춘 독채형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이번 투자는 전국기준 1,629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7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993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이희진 영덕군수는 “현재 민자사업으로 진행 중인 오션 영덕 바이소노(구 삼사호텔)와 해상케이블카, 대관람차에 이어 삼사해상빌리지 호텔까지 유치함에 따라 몇 년 뒤면 장기미개발 지역이던 삼사해상공원 일대가 영덕관광 1번지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2028년 예정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립과 발맞춰 선제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사 해상빌리지 호텔리조트’ 조성은 연내 군 관리계획 변경 및 건축설계를 마치고, 2023년 착공할 예정이다./박윤식기자

2022-04-05

울릉도 공항건설 순항 속도낸다…영일만항서 케이슨 제작 이동 준비

울릉공항건설이 순항 중이다. 4일 오후 울릉공항공사에 사용될 대형 케이슨을 제작하는 영일만항으로 대형 FD선(플로팅도크)가 도착했다. 영일만항에 도착한 초대형 FD선(물을 채워 바닥까지 내려갔다 띄웠다한다)은 2만 2천t급(길이 80m,폭50m 높이30m)이다.  FD선은 케이슨을 울릉도로 옮기고자 케이슨의 이동을 쉽게 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울릉공항건설은 국내 최초로 바다는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며 케이슨은 바다 속에서 수면으로 구축물을 올리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사를 맡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현재 공항이 건설되는 울릉(사동)항 동방파제를 따라 바다 속에 사석을 넣고 있다, 사석으로 기반을 다지고 그 위해 케이슨을 설치한다. 울릉공항 공사에 사용되는 케이슨 중 가장 큰 것은 폭 32m, 높이 27.5m, 길이 32m로 15층 아파트 3개를 합친 것과 비슷한 크기다. 이 케이슨은 현재 포항영일만항에서 제작되고 있다. 특수한 구조물 등으로 감싼 케이슨을 바다에 띄운 후 4척의 예인선이 이틀(약 53시간) 동안 끌고 동해바다를 건너 공사현장에 도착하게 된다. 따라서 FD선 포항영일만항 도착은 케이슨의 울릉공항건설현장 이동이 임박했다는 뜻이다. DL이앤씨는 “이와 함께 울릉공항 활주로에 투석할 사석도 현재 선적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케이슨 속을 채우는 사석을 확보하기 위한 울릉읍 사동리와 서면 남양리(통구미)경계선 가두봉(해발 194m) 절취를 위한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 인다. 사동리 가두봉을 절취하면 해안을 따라 개설된 섬 일주도로가 편입되기 때문에 우회도로를 먼저 건설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울릉읍 사동리와 서면 통구미간 터널 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울릉읍 사동리 울릉(사동) 항 화물선부두(시멘트 사이로)에서 서면 통구미(대석피암터널 부근 사동리 방향)방향으로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해 453m를 뚫는 공사를 진행 오는 5월 말쯤 개통할 계획이다. 따라서 현재 울릉공항건설은 현장에서 공사보다는 현장 공사 진행을 위한 기반 공사가 계속진행되고 있다. 올해 공정률 30%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울릉공항은 2020년 11월 착공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총사업비 6천904억 원을 투입해 1천200m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계류장 등이 건설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05

울릉군 세금 신고·연장해준다…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연장

울릉군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편의를 제공하고자 관내 전 법인에 신고·납부 절차와 납부기한 연장 신청 등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대상은 사업 연도 종료일 현재 울릉군에 사업장을 둔 지난해 12월 말 결산 법인으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이다.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또한, 둘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안분, 신고·납부해야 하며, 만약 안분대상 법인이 안분하지 않고 본점 소재지 등 하나의 시·군에만 신고하면 나머지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고방법은 신고서와 제출서류를 준비해 군청을 방문, 신고하거나, 지방세 인터넷 신고·납부 사이트 위택스(wetax)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전자로 신고·낼 수 있다. 울릉군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해 올해 법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기한 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한 법인에 대하여 연장신청이 가능하므로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신청서 작성, 울릉군 재무과에 우편·팩스(fax.054-790-6139)로 제출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05

울릉도서 한 달간 살아보자…도시민 울릉도 유치를 위한 체험

‘천혜 자연이 아름다운 섬,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울릉도에서 한 달간 살아보자!’ 울릉군은 4일부터 5월1일까지 약 30일간 울릉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 있던 도시민 10명을 대상으로 약 1개월간의 주거비와 프로그램 체험비를 제공, 그들이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및 생활 등을 미리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남양3리(통구미)마을에서 진행되며, 울릉도 농업에 관한 교육과 울릉섬 마을 문화 및 관광지 탐방, 영농체험, 독도 현지 견학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농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 미리 코로나 검사를 진행, 입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약 한 달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생활을 생생하게 경험해보고, 울릉도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 군수 또한 “울릉도 한 달 살아보기를 계기로 울릉군을 이끌 역량 있는 인재가 정착 할 수 있는 귀농·귀촌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05

울릉독도·동해연구용역과제공모전…독도 주권강화 연구지속성 확보

울릉독도와 동해의 연구자 양성을 통한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해 2022 동해·독도관련 연구용역 과제 공모전이 개최된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대한민국 바다인 동해와 영토인 독도의 주권 강화, 연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연구 후속세대인 신진연구자를 대상으로 동해·독도관련 연구 과제를 발굴, 지원하는 연구용역 과제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연구주제는 동해 및 독도관련 인문사회 또는 자연과학 분야에 대한 자유주제로 독도재단(www.koreadokdo.or.kr) 또는 K-독도(www.k-dokdo.com) 공지사항에서 첨부파일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메일(dokdo@koreadokdo.or.kr)로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중 10개 과제를 선정, 연구비를 지원하며, 연구결과물은 재단의 연구총서 5 ‘동해와 독도(가제)’로 출판할 예정이다.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 연구세대를 발굴하고, 동해 및 독도관련 주제에 대한 연구 역량을 배양시키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동해 및 독도 영유권을 강화를 위한 연구기반 조성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에서는 독도 수호 및 영토주권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 대학생 독도동아리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교육·홍보활동, 콘텐츠 개발 2개 분야이고, 독도재단과 K-독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파일 내려받기 후 작성, 메일(mm86391227@gmail.com)로 접수받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05

울릉군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

울릉도 북면 석포리 독도시티에 있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은 새봄을 맞아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봄철 본격적인 관광시즌에 대비해 기념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쾌적한 경관을 조성, 깨끗한 우리 지역 울릉도 환경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임직원들은 기념관 주변 석포마을을 시작으로 선창 도로 및 해안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했고, 수거한 쓰레기를 분리수거를 실천했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약 70년 전 선조가 우리의 영토 독도를 지키고자 독도의용수비대를 조직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섬 독도를 물려준 고마움을 되새기기도 했다. 조석종 관장은 “환경보호, 정화활동 실천, 아름다운 대한민국 국토를 사랑하고 1953년~1956년 3년 8개월 동안 울릉독도를 수호한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울릉도에서 유일한 현충시설로 지난해 대한민국 현충시설 중 애국심 고취 99.3점을 받아 현충시설 국가관리기념관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울릉도 주민이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침탈로부터 수호하고자 지난 1953년 4월 20일 독도에 상륙, 1956년 12월 30일 국립경찰에 수비업무와 장비 전부를 인계할 때까지 활동한 33명이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울릉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원 33분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토수호 정신을 계승하고자 2017년 개관했고 독도가 육안으로 확인되는 울릉도 석포마을에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05

영덕, 6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영덕] 이희진사진 영덕군수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에 선정되어 6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3일 영덕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광재 사무총장)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는 영덕군과 함께 SA등급을 받은 전국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는 총 10곳으로 경상북도 내에서는 영덕군 포함 단 2곳이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공약평가에 있어 가장 공신력있는 기관으로, 이번 평가를 위해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운영했으며 △공약이행완료(100점) △2021년 목표달성(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를 진행하였고, 최우수등급인 SA등급에서 A~D등급까지 5등급으로 분류했다.이에 따른 평가결과 이 군수는 환산총점 90점을 넘어 최우수 등급인 SA에 선정되었다. 민선 7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등 전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영덕군의 공약사업은 총 66건으로 완료 36건, 정상추진 26건으로 공약이행률 94%이다.세부적으로는 민선 7기, ‘더 큰 가치, 블루시티 영덕’의 군정목표를 중심으로 신뢰받는 깨끗한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최초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이뤘으며, 사업평가에 있어 △농업회의소, 복지재단 출범 △영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재활성화 △생활SOC 복합화 사업(영덕·강구·영해)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 △다목적 어업지도선 건조 △신재생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어왔고, 사업 성공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주민배심원제 등 군민 참여형 소통행정에도 꾸준히 지평을 넓혀간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2-04-04

주낙영 시장, ‘청렴도 1등급’ 달성 온힘

주낙영경주시장 [경주] 경주시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시장이 주도하는 청렴메시지’를 운영한다.4일 경주시는 주낙영사진 경주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청렴메시지를 직접 전달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내부 청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청렴메시지는 매월 한 차례 개최되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간부 공무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간부 공무원들은 부서 업무회의를 통해 청렴메시지를 전파하는 전 직원들에게 재전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시는 청렴메시지를 통해 청렴도 향상과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이 서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4일 열린 첫 청렴메시지를 시작으로 △청렴관련 일화(이순신 일화, “사목입신”, “양상군자” 고사) △공직자의 자세(삼국지를 통해 본 리더의 자세, 부당한 업무지시에 현명한 대처, 부정·부패·이해충돌 상황에 대처, 민원인 응대 태도) 등에 대한 내용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이어 △청렴한 조직문화(솔선수범 리더십, 소통을 통한 구성원의 신뢰) △반부패·청렴 정책 안내(부패·공익 신고 안내, 한눈에 보는 이해충돌방지법, 한눈에 보는 공공재정환수법) 등의 청렴메시지도 전파될 예정이어서 주낙영 시장의 확고한 청렴의지와 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취 및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올해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개편에 따른 맞춤형 청렴시책으로 △기관장 주관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운영 △부패취약분야 청렴책임관제 실시 △소통 활성화를 위한 청렴주니어보드 운영 △기관장 청렴기고 △청렴시민감사관 역할 강화 △청렴자가학습 운영 △반부패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등의 시책 추진을 추진하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메시지 전달을 통해 직원들 모두가 일상 속에서 청렴에 더욱 관심을 갖고 청렴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