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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야간 40대 응급환자 발생…포항해경 경비함 육지 후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0-15 10:54 게재일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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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해경 경비함이 육지로 긴급 후송했다 / 자료사진
야간에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해경 경비함이 육지로 긴급 후송했다 / 자료사진

울릉도에서 야간에 40대(男)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청 포항해양경찰서소속 경비함이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이송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동해해경청 등에 따르면 15일 새벽 4시20분께 울릉도에서 발생한 복벽탈장 응급환자 양모씨(49)를 해경경비함 1008함이 출동, 묵호항으로 후송,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에 인계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등에 따르면 14일 밤 양 씨가 구토, 통증 등으로 의료원을 찾아 진단결과 복벽탈장으로 의심, 육지 종합병원 후송이 불가피했다.

이에 울릉군보건의료원은 밤8시40분께 경북119소방본부, 동해해경청에 헬기지원을 요청했지만 모두 이륙이 불가능한 상태이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울릉도 근해에서 경비 중이던 포항해경소속 경비함 1008함을 울릉도 인근에 급파, 이날 밤 10시30분께 환자를 싣고 출발 15일 새벽 묵호항에 안전하게 후송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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