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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울릉군노인복지관 이동프로그램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0-11 16:25 게재일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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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노인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기 위한 각종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노인 학대 예방 인권보호교육 및 전문상담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11일 노인복지관 이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인 학대 예방 인권·상담교육은 물론 어르신들이 즐길 각종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번 이동 프로그램은 몸이 불편해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다수 거주하는 ‘울릉군희망의 집’을 직접 방문해 노인 학대 예방 관련 교육을 희망의 집 다목적실에서 시행했다.

이와 함께 ‘울릉군복지관’ 이용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인권보호 교육을 실시함으로 노인 학대 조기 발견과 안정적인 노후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북도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강사를 초빙해 노인인권 이해, 노인 인권 관련 법령 및 제도 안내, 노인 학대 예방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어르신 일대일 전문 상담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또한, 울릉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풍요로운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체력단련실 상시운영, 그림교실, 실버체조, 공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이다. 

황영중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은 “ 노인학대예방교육을 통해 노인 인식개선 및 노인 인권 향상을 증진시키고,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 노인학대에 관한 관심과 신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 학대의 종류와 심각성을 인지하고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인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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