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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학생진로 기관단체 함께 고민…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체

울릉도 학생들의 미래 진로를 위해 지역의 기관단체와 업체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협의하고 고민하는 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체 협의회 열렸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지역과 관계기관이 함께 하는 진로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우리 마을 진로 교육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울릉군청,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도기상관측소, 울릉예림원,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 다양한 지역의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울릉도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진로 환경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함께 고민했다.  특히, 꿈길사이트 교육 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안내, 진로교육협의체 강사 풀 구성 방안, 우수 체험처 및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기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내실 있는 진로 교육을 하는 방법을 찾고 함께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김 교육장은 “울릉도 학생들이 울릉도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 지역의 관계기관들이 앞장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 프로그램을 학생에게 많이 제공, 학생이 울릉도를 제대로 알고, 그 학생들이 훗날 울릉도를 위해 일할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7

울릉도 등 섬 발전 전문가 양성…한국섬진흥원 아카데미 운영

울릉도 등 섬지방의 열악한 환경을 해결 섬의 장기적, 미래 발전을 위해 섬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카데미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섬 전문가 양성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 됐던 한섬원아카데미에 대해 세부 대상별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섬 전문가 교육 자격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등으로 울릉도 등 전국 섬 관련 교육기관으로 입지를 다져 ‘지속가능한 섬의 미래를 실현하는 글로벌 섬 전문 아카데미’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27일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전날 목포 본원캠퍼스에서 용인시 6급 장기교육훈련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섬원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는 올해 첫 ‘한섬원아카데미’다.  ‘내일의 섬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오동호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대한민국 섬의 미래와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눈여겨볼 점은 수강생이다. 특정 공무원들이 수강생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이라 할 수 있다. 수강생이 구분됨에 따라 교육과정도 나뉘었다.  ‘내일의 섬을 묻다’는 오픈형 교육과정으로 기업, 지자체, 학교 등 단체 수요자 중심으로 분류된 게 특징이다. 이어 ‘프라우드 섬 리더 과정‘은 섬 주민을 대상, ‘K-섬 리더 과정’은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섬큼섬큼 BE 아일랜더 과정’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기초과정이다. ‘섬큼섬큼 BE 아일랜드 과정’ 수료생에게는 추가 연계 과정을 통해 자격제도 선택의 길이 추가로 열린다. 섬 문화·관광 전문가인 ‘도(島)슨트 과정’과 섬 지역 진흥 컨설팅과 평가를 담당하는 ‘섬 기장 제도’가 대표적인 예다. 올해 한섬원아카데미는 총 4개 과정으로 모두 14회 운영될 예정이다. 맞춤형 섬 전문 교육과정 운영, 다양한 교육 환경 구축, 글로벌 섬 전문 교육과정 운영, 교육거버넌스 구축 및 연계사업 발굴을 중장기 추진전략으로 설정해 섬 교육기관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오동호 원장은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지속가능한 섬의 미래를 위한 섬 전문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며“한섬원아카데미를 통해 섬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섬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섬원아카데미’는 한국섬진흥원 5대 핵심과제다. ‘섬발전촉진법’ 제15조에 따라 섬 지역 진흥을 위한 교육사업 일환으로 공무원, 섬 주민, 섬 진흥·발전 컨설팅단 등의 상호발전적이고 지속가능한 섬 정책 교육이 추진된다. 한섬원아카데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섬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idi.re.kr/home.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7

울릉도 2시간대 대형초쾌속선 취항…(주)대저페리 사업자 선정

울릉도~포항 썬플라워호 노선에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가 운송사업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 뱃길에 대형 신조초쾌속 여객선이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해수청)은 26일 포항~울릉도 항로 해상여객운송사업 공모에서 ㈜대저페리가 최종사업자로 선정됐고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포항~울릉 항로 해상여객운송사업 공모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대저페리의 적격성 여부를 평가하고자 해운·안전 분야 전문가 7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 26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심사했다. 대저페리는 사업 제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심사 평가를 마치고 재무건전성과 안전관리계획, 인력계획, 선박확보 및 운항계획 등 부분에서 90점 이상의 월등한 점수를 거둬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자는 80점 이상이면 선정된다. 대저페리가 신청한 선박제원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로 IACS(국제선급협회) 기준에 맞춰 국제총톤수 3천164 t급, 전장 76.7m, 전폭 20.6m 규모로 설계 및 건조된 대형 초쾌속 여객선이다  대저페리관계자에 따르면 빠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투입 예정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여객정원 970명과 일반 화물 25t을 싣고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45노트(83.3km/h)의 속력으로 포항~울릉 간 117마일의 뱃길을 2시간 50분에 주파 가능할 것으로 예고했다. 취항할 여객선은 포항~울릉도 항로를 25년간 운항 후 퇴역한 썬플라워호 건조에 성공한 초쾌속선 분야 세계적 브랜드 업체인 호주 인캣 조선소에서 마무리 공정을 진행 중이라고 대저페리는 밝혔다.  오는 5월 12일부터 감항성 및 성능 등을 확인하기 위한 해상 시운전을 호주 호바트 연안에서 수차례 진행, 신조 계약서의 모든 사항이 충족하게 되면 5월 20일에 선박을 인도받아 원양 항해를 준비 후 호주 호바트 항에서 포항으로 출항한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이 좌석 의자는 이코노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 3개 등급으로 구분했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 좌석 앞뒤 간격을 다른 선박 대비 매우 넓게 확보, 배치했다. 여객 주요 편의시설로는 장애인 우선석,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환자실, 펫룸, 편의점, 안내데스크, 자전거 거치대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항을 반영 배치, 편의를 증진시켰다. 특히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 쌍동선형인 웨이브 피어싱(Wave Piercing·너울성 파도를 깨는 선체 하부 중앙돌출부문)을 채택해 안정성 및 기동성을 확보했고 비슷한 규모의 일반 쌍동선보다 멀미율을 20% 정도 감소했다. 김양욱 대표이사는 “이번 포항~울릉 항로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현재 호주에서 신조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취항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도 철저하게 준비, 선진 교통 인프라 구축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7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 가시화…국회 행안委 상정 법안심사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이 국회입법발의 된 지 한 달여 만에 국회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에서 상정되면서 본격적인 법안 심사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된다. 행안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30일 김병욱 국민의 힘 의원(포항 남 ·울릉군)이 대표 발의한 울릉도·독도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상정, 법안심사 제1소위에 넘겼다.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 통과에 대해 가장 중요한 정부(행정안전부)의지인데 행안위에서 작성한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도·독도 지원을 위한 특별법 발의는 이번이 4번째로 지난 2013년(이병석 전 의원), 2015년·2016년(박명재 전 의원·2016년 제19대 국회 제1호 법안) 발의 당시에는 모두 정부 반대에 가로막혀 통과가 무산됐다. 주관부처인 행안부는 이번 특별법에 대해 “대한민국 유일한 영토 수호의 상징인 울릉도·독도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영토 수호가 필요하다는 법안 취지에 공감한다”며 “기존 법률과의 관계, 재원조달 등 검토를 통해 관계부처 의견을 반영해 제정이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다만, 기획재정부는 현행 섬 발전 촉진법과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 등에 따른 개발 계획과 중복이 우려된다며 기존의 ’신중 검토 필요‘ 입장을 유지했다.  또 해양수산부는 현행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이 이미 특별법적 성격을 띠고 있다며 김병욱 국회의원이 발의한 법안에서 독도 관련 부분은 제외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김병욱 의원실 관계자는 “특별법이 상정되며 본격적인 법안심사에 돌입한 만큼, 앞으로 관계부처의 입장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며 “주관부처인 행정안전부가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취한 건 무척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과 남한권 울릉군수는 김기현 국민의 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장제원 행정안전위원장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나 조속한 심사와 통과를 요청했다.  특별법은 울릉도ㆍ독도지역의 소득증대와 생활안전 및 복지향상 지원, 국가의 영토주권 공고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골자로 한다. 법안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울릉도ㆍ독도 지원 기금의 설치규정을 마련해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국가재정법`도 함께 개정하는 것이다.  기금을 통한 예산지원으로 울릉도ㆍ독도 지역 생활기반시설의 정비ㆍ확충 등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 가능해진다. 울릉도와 독도는 서해 5도보다 지원의 가치가 국가적으로 볼 때 높지만, 국회의 무관심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7

울릉도서 전국 실향민 망향제…안용복기념관 로비 독도모형 앞에서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한국 전쟁이 후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독도를 수호한 안용복 기념관에서 망향제 행사를 개최 큰 관심을 끌었다. 안용복 기념관 전시관 독도모형 앞에서 26일 이북 5 도민 새마을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망향제 행사는 ‘내 고향 재건을 위한 통일 새마을운동 준비’를 주제로 개최됐다.  울릉도에서 개최된 이번 망향제는 큰 의미가 있다.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제70주년 기념해 개최됐고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독도를 방문하는 26일부터~28일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조성원 이북 5도 새마을회장, 남한권 울릉군수,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장, 이북5도 새마을회 각 시·도 회장, 군 회장 및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망항제는 조성원 이북 5도 새마을회장, 남한권 울릉군수,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장의 분향 및 헌화 이북 5도 시도회장 및 임원 헌화, 분향,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개식 국민의례, 묵념과 조성원 회장의 추념사, 남한권 울릉군수, 이북 5도 위원장의 축사, 울릉도 방문 기념식수가 있었다. 이번 울릉·도독도 망향제는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제 70주년(7월 27일)울 맞아 우리나라 최동쪽에서 이산의 아픔을 나누고 조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먼저 타계하신 분들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북5도 새마을회 지부, 지회 및 협의회, 부녀회 공동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정전 70주년 기념 망향제 및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이북5도 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이북 5도위원회,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검정새마을금고 후원과 울릉군, 울릉군새마을회 협조로 진행됐다. 이번 망향제에 참석한 이북 5도 새마을지도자들은 안용복 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독도박물관 등 국토 수호의 상징 독도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울릉군 새마을회 간담회를 했다. 27일~28일은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로 격려하는 등 대한민국 최동단 국토수호의 상징 독도탐방을 통한 안보 교육 및 울릉도 명승지를 탐방 국토사랑 나라 사랑을 되새긴다. 특히 울릉도 방문기간 동안 망향제는 물론 이북5도 새마을회 활성화 방향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이북 5도 새마을회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한국 전쟁으로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울릉도·독도에서 망향제를 갖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라고 했다 남 군수는 특히”울릉도 방문을 통해 고향 잃은 아픔을 조금이라도 달래고 행복하기 바라며,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7

울릉도 뱃길 따라 사랑의 나눔 봉사…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울릉도를 끊임없이 사랑과 나눔 봉사로 실천하는 단체가 매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활동을 펼쳤다. 주인공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울릉도 출신 김상복 속초연탄은행 대표. 이들은 울릉군 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25일 봉사활동 펼쳤다, 이번 행사는 밥상공동체 서울과 춘천 속초지역 자원 활동가 등 30여 명이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나눔 행사 첫째 날 연탄 나눔 봉사단은 역사의식 확립과 밥상공동체 직원들이 타인을 위한 존재로서 인격과 전문성을 갖는 계기 마련을 위해 민족의 섬 독도를 방문했다.  둘째 날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 외 임직원 30명이 울릉군청을 방문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연탄 5천 장, 쌀(10kg) 150포, 라면 120상자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라며 울릉군에 기증했다.  허 대표를 비롯해 나눔 봉사단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광장에서 물품 기증식을 가졌고 함께 참석한 김상복 속초연탄은행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울릉군에 전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 나눔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 공이 큰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와 김상복 속초연탄은행 대표를 표창했다. 남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울릉을 만드는 데에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나눔 봉사는 올해로 13번째 울릉도를 찾아 에너지 취약계층을 방문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라면을 전달하는 등 사랑과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6

울릉도 학생 육지수학여행 안전하게…수학여행지원단 운영지원팀회의

울릉도 학생들의 육지 수학여행 등에 대해 안전을 돕고자 2023년 수학여행지원단 운영지원팀을 구성하고 업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 수학여행 안전에 나섰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2023년 수학여행지원단 운영지원팀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수학여행지원단은 교육청 소속 위원 4명 이외에 각 급 학교에서 다년간 수학여행 현장경험이 풍부한 3명의 교원위원이다. 또한, 시설, 교통, 청소년활동 등에 경험이 풍부한 유관기관 담당자 등 총 9명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는 관내 울릉고, 울릉중과 4개 초등학교 등 6개 학교의 수학여행 운영계획안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또, 올해 수학여행 운영 계획 수립, 추진 절차, 경비 집행 등 운영 적정성에 관한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수학여행지원단은 2024년 2월까지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침에 맞는 체험학습 운영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지원이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준비, 계약, 운영, 평가 등)을 지원하는 등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통해 학교 담당자의 업무를 경감하고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김 교육장은 “수학여행지원단의 컨설팅 활동이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운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아울러 운영지원팀 모두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에 대한 소명의식을 갖고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6

울릉독도 모든 것 가상공간에…독도버스, 강치유니언 전 세계 홍보

울릉독도의 모든 것을 가상공간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독도 유니버스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 핑거패밀리(마이크레딧체인 대표 남윤호), 라카이 코리아(대표 신정헌)함께 손잡고 가상공간에서 울릉독도알리기에 나섰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울릉독도에 대한 홍보 등을 맡은 단체며 핑거패밀리는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운영사이고 라카이코리아는 강치와 독도를 알리는 ‘강치유니언’ 운영사다. 독도 유니버스 프로젝트는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메타버스 (가상세계)를 통해 전 세계에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공간과 시대를 초월, 홍보한다는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핑거/마이크레딧체인이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의 가상공간 즉 독도 유니버스를 통한, 독도버스 내 독도 컨텐츠 강화 방안 모색, 온·오프라인 독도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울릉독도관련 사업 및 캠페인 공동 추진, 독도버스 내 독도강치 부활 NFT 프로젝트 구현 등을 통해 전 세계인들의 마음에 독도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독도버스는 NH농협은행과 핑거/마이크레딧체인이 협업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독도를 배경으로 한 가상공간에서 독도사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진정한 가치를 게임과 놀이, 대국민 캠페인, NFT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독도버스는 공식 오픈 2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구글플레이 인기앱 전체 1등을 달성한 바 있다. 미래시대에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시장이 더욱 커지고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버스라는 대표적인 가상공간을 통해 본부의 독도의 다양한 컨텐츠를 접목 시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도 언제나 독도를 체험하도록 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독도 실효적 지배 강화의 정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윤호 대표이사는 “독도버스는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테마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협업을 통해 독도버스 내 울릉독도의 정보, 가치, 생태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독도의 모든 것을 알도록 구현해 나가 전 세계인들의 가슴에 독도를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정헌 대표이사는 “라카이코리아는 이번 독도 유니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라카이코리아의 기업의 정체성과 독도 강치 유니언 프로젝트를 독도버스내 접목시켜 대한민국 독도를 홍보하는 데 함께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6

울릉도 세계수목(樹木)전문가 한자리…국제수목학회 울릉도탐방

울릉도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자생하지 않는 희귀식물이 자라는 등 신비의 화산섬으로 원시림이 잘 조성돼 식물학계에서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최근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날개응애류 신종후보종 2종을 발견된 가운데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수목학회(IDS: International Dendrology Society)회원 26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울릉도 수목탐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국제수목학회는 프란치폰 크리스 독일회장을 비롯해 김용식 부회장 등 26명의 회원이 참가, 울릉도의 다양한 식물 등 수목을 탐방하고 감탄했다. 이번 울릉도 방문에 참가한 회원국은 영국 8명, 호주 3명, 스위스 3명, 네덜란드 2명, 뉴질랜드, 룩셈부크르, 미국, 벨기에 스콜틀란드, 아일랜드, 프랑스 각 1명 등 12개국이다. 이들은 24일 울릉도에 도착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북면 석포리 해담길(옛길)을 탐방하면서 울릉도 자생하는 다양한 각종의 나무와 식물에 대해 탐구했다. 이어 25일에는 나리분지와 성인봉(해발 987m)을 탐방했다. 세계적인 수목전문가들인 이들은 화산분화구 사람이 사는 것에 대해 신기해하고 특히 이곳에 자생하는 나무와 식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성인봉 원시림과 처음 접하는 식물 등 다양한 수목에 대해 신기해하며 연구에 골몰하는 등 울릉도 자생 식물과, 나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국제수목학회 회원들은 울릉도 답사를 위해 한국을 찾았고 울릉도 성인봉 원시림과 우산고로쇠나무, 우산마가목 등 울릉도만의 특산식물을 극찬하며 앞으로  생태투어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림청 조사결과 우산고로쇠나무는 이미 육지의 고로쇠와 품종이 완전 다른 종으로 울릉도 원종으로 새롭게 등록되기도 했다. 이들은 울릉도 식물에 대해 칭찬이 많았고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울릉도 특산 식물과 울릉도만의 식물에 대한 표찰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국제수목학회는 목표로 목본식물의 연구를 촉진하고, 희귀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의 보전이다. 회원의 자격은 전문적 또는 과학적 자격을 가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목본식물, 특히 교목과 관목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특히 회원은 “효과적인 수목학 업무에 종사하고 수목학을 경험할 기회가 있는 사람”으로 제한하고 있다. 국제수목학회는 1952년 5월 벨기에에서 Mr Robert와 Mr George de Belder, Mrs Gerd Krussman, Mr Jacques Lombarts가 전 세계의 수목학자를 중심으로 협회 조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1952년 9월 벨기에 칼름타우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14명의 저명한 식물학자와 정원사, 일부는 전문가, 일부는 아마추어가 국제수목학연맹(1965년까지 불렸던 대로)을 결성하는 데 동의했다. 원래는 북유럽에 있는 다른 회원의 정원을 방문하는 투어가 초기의 주요 활동이었다. 투어 프로그램은 협회 활동의 매우 중요한 내용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최대 9개의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활동으로 식물 및 개인 컬렉션을 포함, 수목원과 정원의 방문과 자생지에 생육하는 수목관찰의 전문적 투어 각 회원이 수목의 관심 있는 주제를 다루는 1~2일간의 학습훈련 및 심포지움 운영한다. 젊은 학생들이 방문할 기회가 없는 나라에서 수목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 제공, 회의 활동과 연례 여행, 전문 기사 및 서평을 다루는 회원들을 위한 연감을 제작하고 있다. 연 2회 회원을 위한 뉴스레터 발간/배포,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학회 회원정보 제공한다, 현재 50여 개국 1천600여 명의 회원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는 천리포수목원 설립자인 고 민병갈 원장이 1970년대 초 천리포수목원을 조성할 때부터 회원으로 적극적인 활동 했고 1999년 천리포에서 학회를 유치한 적이 있고 이번이 울릉도가 두 번째 행사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6

경주 주택 침수방지 물막이판 설치 지원

[경주] 경주시가 집중호우를 대비해 건물로 들어오는 빗물 차단을 위한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국을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경주 지역 공공시설 피해 규모는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 기준 1천114억 9천477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유시설 피해 접수 기준은 1만 906건으로 피해액만 95억원으로 파악됐다.경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부터 시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주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20일자로 입법예고했다.지원 대상은 △과거 침수 피해가 발행했던 지역의 주택 △하천 인접 또는 하천의 최고 수위보다 낮은 지역의 주택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등이다.단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개정된 ‘경주시 공동주택관리 조례’에 따라 별도 지원된다.경주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면 단독주택의 경우 설치 개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공동주택의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를 위한 시설 설치 비용의 80%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경주시의회에 상정된 후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경주시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제정·공포 후 예산 확보와 대상자 선별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연재해를 100% 막는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인명피해는 물론 시민들이 감당할 수 없는 큰 재산적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주시는 조례안이 통과되는 데로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침수 방지시설 설치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용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는 1천209억원의 재산 피해를 남긴 태풍 ‘힌남노’의 상흔을 없애기 위해 예산 2천893억원을 확보해 항구적 복구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4-25

울릉도는 동·식물 세계적 보고…학계보고 無 날개응애류 2종 발견

울릉도에서 학계보고 된 적이 없는 날개응애류 신종후보종 2종이 발견됐고 한국미기록 종 6종이 처음으로 확인되는 등 울릉도는 세계적 희귀종 동·식물의 보고임 확인됐다.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수목원은 울릉군 서면 태하령에서 날개응애류 신종후보종 2종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원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공동학술조사 결과보고서 ‘경상북도 울릉군 일대의 생물다양성’을 발간했다. 기관연합은 중앙과학관 등 국내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국립 및 공사립 기관 61곳이 참여한 연합체다. 매년 공동학술조사를 진행해 전국 10개 권역의 장기적 생물다양성 변화상을 조사한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5월과 8월 울릉도·독도 일대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가 담겼다. 조사에는 22개 기관 전문가 108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이 일대에는 곤충 259종, 식물 216종, 조류 74종, 어류 10종, 버섯 50종, 해양생물 144종, 거미 및 날개응애류 107종 등 동·식물 661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울릉도 태하령에서 날개응애류 신종후보종 2종과 한국미기록 종 6종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날개응애류는 거미강 날개응애목 동물로 유기물과 곰팡이, 선충류 등 작은 동물이나 사체를 먹어 토양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버섯 중에는 갈색자루접시버섯, 배꼽컴주발버섯, 흰갈대버섯, 혓바늘목 등 20종이 처음으로 울릉도에서 관찰됐다. 어류는 참갈겨니와 검정꾹저구 등 울릉도에서 보고된 적 없던 종이 발견됐다. 참갈겨니는 앞서 미꾸리, 동사리처럼 내륙에서 인위적으로 유입된 종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기관연합은 26~27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총회를 열어 조사 성과를 평가하고,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연구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새롭게 발견된 날개응애류는 상반기 중 국제학술지를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석래 중앙과학관 관장은 “이번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한반도 및 울릉도·독도 일대의 분류, 계통 및 생물지리학적 연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주기적인 조사·관찰을 통해 생물상 변화 추이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5

울릉도 초등학교 문화체험 행사…남양초,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울릉도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제1회 문화체험의 날을 행사를 개최 새로운 교육을 시도 했다.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교장 최창성)는 학교 내 동백꿈 도서관에서 학부모들을 초청 교직원과 함께 제1회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림책과 함께 학부모와 교직원이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동백꿈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을 함께 읽고, 관련된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책 속의 보물찾기를 하며 행사를 시작했고, 이번 행사의 주제인 ‘목욕탕’을 제재로 한 다양한 그림책을 준비,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바디스크럽 만들기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함께 만든 제품을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서로 발 씻어주기 미션 수행을 약속했다. 학부모 A씨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이용하는 도서관을 살펴보고, 아이들과 함께 읽어볼 그림책을 다양하게 소개받아서 좋았다”며“학교에서 가끔 이런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창성 교장은 “그동안 학부모와 함께할 자리를 많이 만들지 못해 아쉬웠는데, 소통의 자리를 만들게 돼 기쁘다”며“도서관에서 하는 문화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 교육가족이 소통하는 자리를 이어나가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5

울릉도 아이들은 함께 키운다…울릉군 여성 協 아동 위한 봉사

울릉도는 인구 소멸지역인 가운데 낳기도, 키우기도 어려운 아기에 대해 함께 돌본다는 마음으로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가 나섰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우리 아이들이 즐겨 찾은 곳 먼저 살펴봐야죠’ 울릉도지역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24일 울릉한마음회관 옆에 어린이 놀이터 울릉한마음꿈터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에서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에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고, 한마음꿈터(장난감도서관) 이용 아동들을 위한 편백나무 및 볼 풀 등 장난감 소독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곳은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으로 울릉군이 운영하며 다양한 장난감을 비치 울릉도 아이들의 꿈과 놀이를 실현하는 장소다. 최윤정 회장은 “매월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석해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각자의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꾸준하게 지역 아동들을 위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땀방울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5

울릉도 부동산 전년대비 0.95% 하락…울릉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천정부지로 치솟든 울릉도 부동산가격이 다소 주춤해지는 등 오히려 하락했다. 울릉군은 최근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심의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2천469호에 대한 주택특성조사, 비교 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성 여부, 인근 개별주택의 가격균형유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심의 결과 전년대비 0.95% 하락했고, 이는 최근 부동산 가격의 하락 및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공시가격을 하향조정하는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28일 결정⋅공시하며 가격열람 및 이의신청은 오는 28일부터 5월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울릉도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청 재무과 세정팀(054-790-6124)으로 하면 된다. 남한권 군수는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갖고 기간 내 열람 및 이의신청 절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5

경주 시립예술단, 운영 틀 손질한다

[경주] 경주시가 시립예술단 직원들이 문화예술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을 추진한다.경주시는 시립예술단원의 각종 수당을 인상하고 육아 휴직 등 출산·임신 관련 규정도 대폭 손질할 계획이다.신라고취대와 합창단, 극단 등 예술단원들의 처우를 개선해 안정적인 예술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나서겠다는 취지이다.경주시는 시립예술단 설치 운영 조례 시행규칙 및 복무규정 일부 개정안을 지난 20일자로 입법예고 했다.극단의 경우 예술감독의 공연수당 10만원을 신설하고 합창단 지휘자와 고취대 예술감독의 연구수당도 월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한다.합창단원과 고취대원의 등급별 월 수당도 S등급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A등급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인상한다.무엇보다 경주시립예술단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단원의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여성 단원이 유산 또는 사산을 한 경우 최대 60일까지 유급휴가를 받게 된다. 또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성 단원은 1일 1회 30분의 유급 수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이밖에도 임신 중인 단원이 건강진단을 받기 위해 휴가를 신청할 경우 △임신 28주까지 월 1회 △임신 29주~36주까지 월 2회 △임신 37주 이후 주 1회의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현재 경주시립예술단의 여성단원 현황은 △고취대 38명 중 21명 △합창단 48명 중 29명 △극단 18명 중 10명 등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관련 규정 개정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처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개정안은 경주시 홈페이지(https://www.gyeongju.go.kr) 경주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달 10일까지 예고기간을 거쳐 공포 후 시행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4-24

울릉도 번화가 식당 화재 발생…신속한 진화 인명피해 없어

울릉도 번화가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울릉119안전센터가 신속하게 출동 화재를 큰 피해 없이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46분께 울릉읍 도동리 도동항 주변 A 식당 지붕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A 식당에서 일하던 주인도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몰랐지만 지나가던 행인이 지붕에서 연기가 난다고 주인에게 이야기해 신고했다는 것 이 같은 이유는 식당 천장과 지붕 사이에 화재가 발생 연기가 솟아 식당에서 일하던 주인은 화재 발생을 눈치 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10여 명과 의용소방대원 15명들은 지붕 일부를 제거하고 소방차의 호스를 이용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해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식당이 위치한 지역은 울릉군 내에서도 밀집지역으로 큰 화재로 번질 뻔했지만 울릉119안전센터, 경찰,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조치로 번지지 않았다. 김국진 센터장은 “식당 일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모를 정도로 천장 위와 지붕 사이에서 발생했다.” 며“야간이나 사람들이 없을 때 화재가 났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4

울릉도·독도방문 ROTC 중앙회…독도현지 쌍산 초청 수호퍼포먼스

"울릉독도는 우리가 지킨다" 대한민국 ROTC가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를 독도 현지로 초청,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개최하는 등 독도사랑, 수호에 나섰다. 대한민국 ROTC 중앙회(회장 한진우) 회원 175명은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독도는 우리 땅’ 주체로 나라사랑 독도사랑·독도수호를 위해 23~24일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24일 독도를 방문 ‘독도는 영원한 대한민국 영토’ 라고 적힌 대형현수막으로 들고 ‘독도 파이팅’ ‘독도여 영원 하라’ 라고 소리 높여 외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한민국 ROTC 회원들은 대형태극기와 회원 전원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렸다. 특히 이날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를 초청했고 쌍산은 ‘이 땅이 뉘 땅인데’ ‘ROTC 독도를 굳게 지킨다’ 라는 글을 현지에 쓰는 서예 퍼포먼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한복을 입고 대형 붓으로 광목에 독도수호 글을 쓰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관광객들이 관심을 끌어 다시 한 번 독도가 우리 고유영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한민국 ROTC 중앙회 회원의 울릉도 독도 방문은 3번째이며 이들은 울릉도 독도방문을 통해 나라사랑 국토사랑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울릉도 독도방문을 통해 24만 명의 회원들이 함께 뭉쳐 독도를 수호의지를 다짐하는 등 대한민국 학군 장교 출신으로 나라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민국 ROTC 중앙회는 독도 방문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독도박물관, 안용복 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울릉도명승지를 방문 국토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독도사나이답게 영일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초대형 독도수호 글을 통해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개최하는 등 특별한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사랑,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4

울릉도 경북체전 태권도 첫 금메달…최민준 선수 일반부(-68kg급)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 울릉군 선수단(단장 박수한)에 첫 금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태권도 일반부(-68kg급) 최민준(22)선수다. 23일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개최된 태권도 일반부(-68kg급)에 출전한 최민준선수는 결승전에서 고령군 선수를 우세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땄다. 최 선수는 1회전에 영양군 선수를 2대0으로 월등한 실력으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의성군 선수가 기권하면서 우승 문턱으로 한걸음 다가섰다.  이에 성주군 선수를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이 진출 고령군 선수와 접전 끝에 우세승을 거두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 선수는 탁월한 실력으로 차례 상대를 물리치며 기염을 토했다. 울릉군 체육회 태권도 선수단은 24일 이진현(–87급), 김휘수(–74급)선수가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1회 경북도민체전에 울릉군선수단은 골프, 궁도,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태권도(남녀 일반, 고등부)와 올해 처음으로 족구가 참가했다. 총 7개 종목에 선수 51명 임원 36명 등 9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입장식 및 본 경기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궁도 등 사전경기는 13일~19일까지 진행됐다. 울릉군의 사전 경기는 축구, 궁도, 테니스, 골프경기에 출전했다. 성적을 부진했지만 모두 선전했다는 평가다. 축구는 예천과 경기에서 선전하고도 1대0으로 아깝게 패했다. 특히 골프는 13개 군부 중 9위를 차지했는데 불모지인 울릉군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