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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장 관리시설 노사정 합동 현장 안전점검 실시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6-20 09:25 게재일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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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 2번째), 김진하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오른쪽 3번째)이 건설현장소장으로부터 2단계 처분시설 건설 현황 브리핑을 듣고 있다. /원자력공단제공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 2번째), 김진하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오른쪽 3번째)이 건설현장소장으로부터 2단계 처분시설 건설 현황 브리핑을 듣고 있다. /원자력공단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과제 이행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공단는 지난 19일 경주 방폐장에서 노·사·정 간담회를 열고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현장 안전점검에 앞서 조성돈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정기룡 노조위원장, 한종견 분회장, 포항고용노동지청 김진하 지청장 등 노사정 관계자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사정 공동선언(2023년7월) 이후 1년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올해는△경주(포항) 관내 기업 대상 노사정 찾아가는 컨설팅 △노사정 소통채널 정기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1단계 동굴처분시설 운영 및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이행 실태와 안전조치 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했으며,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바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기반으로 상호신뢰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정기룡 노조위원장은 “KORAD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하 포항고용노동지청 지청장은 “앞으로도 안전을 비롯한 공단 노사관계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종견 분회장은 “산업안전 문제만큼은 노사관계 문제와 결부시키지 않고, 최우선으로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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