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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 박물관대학, 역사문화 강좌

계명대학교 계명시민교육원 박물관대학이 지역민들을 위해 2학기 역사문화 강좌를 연다고 9일 밝혔다.이 강좌는 계명시민교육원의 개원과 더불어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우리나라 및 동서양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이다.강좌는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와 역사문화 아카데미로 나눠 진행한다.일반과정인 역사문화 아카데미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살펴보고,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는 구체적인 유적과 관련된 설명으로 시대상, 문화상을 살펴보는 심화과정이다.두 강좌는 모두 수준 높은 강의와 문화유적답사를 포함하고 있다.올해는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찾아서와 여행 속에서 만나는 세계의 도시’를 주제로 두 가지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화 아카데미는 다음달 14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12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한다. 또, 역사문화 아카데미는 같은달 12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12주 과정으로 구성됐다.이번 강좌는 개강 전까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수료생에게는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장 및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무료강좌 초대,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 우선 선정, 전시회 및 문화행사 시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심상선기자

2023-08-09

신공항특별법 26일부터 시행 대구경북 미래 50년 본격 ‘날개’

TK신공항 주변지역 개발과 이주자 보상, 기부대양여 차액 국가 지원 등을 규정한 TK신공항 특별법 및 하위법령이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대구시는 8일 국무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으며,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4월 25일 특별법 제정 이후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및 지자체 등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위한 입법예고 과정을 거쳐 약 4개월 만에 하위법령 제정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시행령안에 따르면 신공항 건설지역의 10㎞ 범위 내를 주변개발예정지역으로 지정했다. 주변지역개발사업으로 기반 시설의 설치·개량, 도시 개발·정비·재생 및 스마트도시 건설사업뿐만 아니라 물류활성화 지원사업을 명시하고, 그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규정함으로써 첨단 물류중심의 공항과 신공항 배후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했다.신공항 건설로 생활 기반을 상실한 이주자를 위한 이주정착 및 생활안정지원금 등 보상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당초 입법예고안에 명시된 이주정착지원금은 2005년 제정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세대당 1천500만 원이었으나, 이주지역 주민들의 요청 및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2천만 원으로 확대했다.또한, 세대당 지원하는 이주정착지원금 외에 세대 구성원당 추가 지원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은 1인당 250만 원, 최대 1천만 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기부대양여 차액에 대해 국가가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초과사업비 발생 방지를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상호 협력 의무, 초과사업비 지원 신청 및 지원 금액 결정 절차 등이 상세하게 규정돼 있어 향후 장기간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TK신공항 사업의 안정성이 더욱 강화됐다.당초 시행령안에는 종전부지 지방자치단체장이 초과사업비 발생 방지를 위해 종전부지 가치 향상에 대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는 강제적 의무조항이 규정돼 있었으나, 최종안에는 대구시의 의견을 반영해 ‘노력하여야 한다’라는 선언적 조항으로 변경돼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완화시켰다.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 사업 시 지역기업 우대가 가능한 공사·물품·용역 등의 계약 유형 이외에도, 민자유치 사업을 시행하는 민간개발자에 대한 관광단지·도시개발 등 각종 주변 토지개발 사업권 부여, TK신공항 건설업무 전담 조직인 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 구성 등의 내용도 담았다.대구시는 올해 연말까지 군공항 기부대양여 최종 심의 및 대구시-국방부 간 합의각서 체결,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사업대행자 선정 등을 마무리하고 신공항 건설을 위한 후속 절차들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TK신공항특별법 시행령 제정으로 대구 미래 50년 핵심사업인 신공항 건설 및 K-2 후적지 개발사업에 대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완비됐다”며 “향후 더욱 속도감 있게 신공항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08

‘스마트웰니스 규제특구’ 4년 지역 첨단의료산업 육성 기여

대구시가 2019년부터 4년간 수행한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실증특례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실증제품의 사업화, 인허가·인증·특허 획득 및 기업 고용·매출 증대 등 대구 첨단 의료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구는 그동안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실증, 인체 유래(由來)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개발·실증, 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 실증, 사물인터넷(IoT)기반 웰니스 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실증 등 4개 실증특례를 수행했다.4년간의 특구 운영을 통해 4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공, 780억 원 이상의 매출액 달성, 직·간접 신규고용 870여 명(청년고용 60% 이상)을 창출했다.특히 의료기기 인허가 인증 및 지식재산(특허 출원 및 등록) 62건 획득, 실증제품 28건에 대한 시장 판매 개시 등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특구 실증을 통해 (주)멘티스는 ‘해리어(HARRIER)’라는 추간체유합보형재 제품을 개발해 2019년 매출액 40억 원을 기록한 뒤 매년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대구 첨복단지 내 신규사옥과 생산시설을 확장 이전했고, 올해는 매출액 70억 원 달성이 목표다.제나는 뇌파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정신건강 알고리즘 개발 및 AI 탑재 비접촉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키오스크 시제품 ‘알톡(Altok)’을 개발해 벤처 창업혁신 조달상품에 등록했다. 2021년 KT와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이밖에 트라이벨랩(의료용다기능측정기록장치), 원소프트다임(피트러스플러스 서비스), 헬스올(복약순응도 향상 서비스를 통한 스마트약 사업) 등도 매출이 발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시는 특구 실증결과를 토대로 한 법령 정비에 초점을 맞추고 소관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내달 예정된 중기부 제9차 신규 규제자유특구 신청을 위해 사업계획서도 준비중이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특구 운영 경험을 살려 의료분야 신규 규제자유특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헬스케어 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08

‘키자니아GO! 대구’, 아이들의 꿈 키운다

대구 엑스코 서관 전시장 2홀에서 열리고 있는 ‘키자니아GO! 대구’가 지역 14개 지역아동센터 연계 아동 300여 명을 초청했다.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실시되는 지역아동 초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키자니아GO! 대구’에서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들이 실감나는 직업체험을 통해 건강한 미래 직업을 꿈꿀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엑스코는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키자니아GO!’에 더 많은 지역아동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돕고, 지역아동센터 14개소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키자니아GO! 대구’는 남은 기간 동안 차별화된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적성과 흥미를 알아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아동들이 ‘키자니아GO! 대구’에서 체험한 활동을 통해 미래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해준 ‘키자니아GO! 대구’에 지역민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엑스코는 아이들의 방학 시즌을 맞이해 실내테마파크 ‘상상체험키즈월드’도 오는 15일까지 서관 전시장 3홀에서 개최하고 있다. 수중보트, 회전그네, 대형 에어바운스 등 21개의 놀이기구를 통해 온 가족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김재욱기자

2023-08-08

올해 여권 발급량, 3년 평균 대비 6배 ‘껑충’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가운데,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대구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시내 여권 발급량은 1만6천557건으로 2020년부터 3년 동안 같은 기간 평균(2천827건)보다 약 5.8배 늘었다. 시청의 여권 접수량도 올해 7월까지 1만8천568건으로, 지난 3년 같은 기간 평균(2천805건)보다 약 6.6배 증가했다.여행업체 측은 엔데믹 이후 첫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구에서 여권 발급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여권이 없거나 코로나 기간 동안 여권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사람들이 새롭게 신청하면서 접수와 발급 건수 모두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여행지로는 동남아 나라들이 인기가 높았다.지난 3일 관광청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인기 해외 여행지는 일본(312만8천500명), 베트남(160만2천183명), 태국(76만3천79명) 등의 순이다.해외로 휴가를 떠나기 위해 여권을 새로 발급받은 정 모씨(28·대구 수성구)는 “코로나 이후에 본격적인 첫 휴가여서 그동안은 국내로 가다가 이번에는 이왕 가는 김에 4년 만에 베트남으로 간다”며 “현장에 여권을 발급하려는 시민들이 많아 지연될까봐 걱정했는데, 미리 여권 갱신을 신청해 놓으니 금방 발급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대구시 측에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코로나 이후 지난해 9월부터 야간 민원실을 주 2회(화, 목·오후 10시까지)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면서 “야간 민원실을 통해서도 여권 접수 및 교부가 가능하니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여행객들은 정상 여권을 보유하고 있어도 잔여 유효기간이 부족해 항공권을 사지 못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유효기간이 입국일로부터 6개월 이상 남아있는지 출발 전에 확인해야 한다. 여권을 신청하려면 △여권용 사진 2매(최근 6개월 이내 촬영, 가로 3.5㎝×세로 4.5㎝, 정수리부터 턱까지의 길이는 3.2∼3.6㎝, 흰색 배경) △신분증 △구여권 등을 가지고 시청 민원실이나 각 구·군청을 통해 할 수 있다./김재욱기자·안병욱 인턴기자

2023-08-08

오늘부터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투표

2024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주민투표로 선정한다.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는 8일부터 25일까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가능한 현장투표로 진행된다.올해 주민참여예산 총 규모는 170억 원으로 △시정참여형(80억 원) △청년참여형(10억 원) △구·군참여형(40억 원) △읍·면·동참여형(40억 원)이다.지난 2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43일간 공개 모집한 주민제안사업을 사업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투표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시민투표를 통해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최종 결정된다.온라인과 현장투표로 진행되는 투표는 대구시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시정참여형 사업과 우수사업은 8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 참여예산사업은 8일부터 18일까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s://jumin.daegu.go.kr)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투표할 수 있다.현장투표는 시정참여형 사업에 대해 8일부터 18일까지 시, 구·군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현장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사업목록 확인 후 선택한 사업을 투표용지(OMR카드)에 표기해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오는 9월 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 열리는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는 시정·청년참여형 사업(총 4개 분과 76개 사업 중 18개 사업) 및 청소년참여예산사업(11개 사업 중 3개 사업 선택)을 최종 선정한다.또 2022년~2023년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3개 분야 사업 중 6개 사업 선택) 최종 선정, 구·군참여형 및 읍·면·동참여형 사업 운영 결과보고 및 승인 등을 하게 되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의회 예산심의를 통해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07

지역 우수 청소년 봉사자·지도자 발굴 포상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역 우수 청소년 봉사자 및 지도자를 발굴해 격려하고 포상하는 ‘2023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여성가족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행복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25회째를 맞았으며, ‘청소년 자원봉사는 가장 건강한 청소년의 사회참여이며, 학습’이라는 가치 아래 지난 1999년부터 2천여 명의 지역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오는 31일까지 공적기간(2022년 1월 1일∼2023년 7월 31일) 내에 봉사활동의 경험이 있는 지역 거주 청소년이면 누구나 활동부문(개인·동아리)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청소년 자원봉사를 지도한 지도자 부문도 별도 마련돼 있다.특히 올해는 청소년자원봉사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위해 작품부문에 ‘숏폼’ 분야를 따로 마련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경우 대구에 거주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이번 대회에는 여성가족부장관상, 대구시장상, 교육감상 등 총 23점의 시상이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마련될 예정이다.신청접수를 위한 공고문과 양식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https://active.daeguyouth.net/)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053-659-622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8-07

대구시, 상반기 지방세 체납 징수 전국 ‘으뜸’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구·군이 협력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에 지난해 체납액 756억 원(구·군세 포함) 중 346억 원을 징수해 징수율 45.8%로 전국 17개 시·도 중 7년 연속 1위, 징수율 전국 평균(26.4%)의 1.7배를 기록했다.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상반기에 명단공개(346명, 명단공개예고), 신용제한(288명), 출국금지(6명) 등 행정제재와 함께 번호판영치(4천815대), 공매(174명), 각종 재산압류(4만6천562명) 등 강제 체납처분활동을 병행했다.또한, 체납자의 부동산 등기사항을 전수 조사해 공매처분을 방해하는 허위 근저당권, 가등기, 가처분 등 선순위 권리 조사 및 말소소송을 18건(16억 원) 추진했다. 부동산 압류를 피하기 위해 상속등기를 하지 않은 체납자의 상속부동산을 대위등기 후 3건(3억 원)을 공매처분했다.해외이주로 국적상실 후 국내 재입국한 체납자에 대해 외국인등록번호로 취득한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을 6건(3천만 원) 압류했다.시는 하반기에도 고의·고액 체납자에 대해 사해행위취소 소송, 상속대위등기 후 공매,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체납자 부동산에 설정된 선순위 근저당권에 대해 말소 소송을 추진하며, 체납자의 가상자산, 회원권, 제2금융권 예·적금, 펀드 등 새로운 재산권을 꼼꼼하게 찾아내 징수할 계획이다.더불어, 자동차 운행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체납차량 단속·영치 우선 지역을 선정하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개선을 추진하며, 상반기에 이어 경찰청·도로공사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체납차량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그러나 납부의지가 있으나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이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자 형편에 맞게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유예하는 등 체납자의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세제지원도 병행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8-07

대구교통공사, 시민과 함께 시설물 안전점검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3일 도시철도 1·2호선 터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도부터 실시된 ‘시설물 안전점검 주민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도시철도 기반시설물 안전점검에 지역 대학생 참여를 통해 공공기관 직업 이해도 향상과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이날 행사는 시설물 유지관리 현황 소개, 현장 안전교육 및 안전진단 체험, 진단장비 조작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참여 대학생들에게서 얻은 제안과 개선의견은 향후 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이날 참여한 한 대학생은 “터널 정밀안전진단 입회와 현장체험을 하면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쉼 없이 일하는 공사 직원들에 대해 처음 알았다”며 “이번 체험은 향후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도시철도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향후 지역 대학생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8-07

대구중구시니어클럽 ‘매스커피 사회공헌점’ 오픈

노인일자리 전담 지원기관인 운경재단 대구중구시니어클럽(관장 권병현)은 지난 3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매스커피 사회공헌점’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김오성 중구의회의장, 곽재훈 운경재단 이사장, 이은재 매스커피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또 DGB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이 함께하는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시상금 (2천500만 원), 한국부동산원의 창업지원비 (2천400만 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매스커피 사회공헌점’ 북카페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인 13명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운영하며, 매스커피(가맹비·가맹보증금·교육비·기자재 등), 한국부동산원(인테리어 비용,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 도입 비용), DGB사회공헌재단(재료비 등)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또한, 카페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시니어클럽 내 사업단과 연계해 천연비누, 탈취제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자원 재활용이라는 또 다른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북카페 운영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한국부동산원, DGB사회공헌재단, 매스커피에 감사를 전한다”며 “중구에서도 노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3-08-06

K트롯 ‘대구의 맛’, 마트에 울려 퍼진다

K트로트 ‘대구의 맛’이 대구 마트 체인점에 울려 퍼진다.대구시는 ‘대구 10미(味)’의 브랜드화와 지역 음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만든 대중가요인 K트로트 ‘대구의 맛’을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257개 업체) 플랫폼을 통해 송출해 대구 10미(味)를 비롯해 대구산 식품과 음식들을 알린다.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이사장 박우석)도 이에 발맞춰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파워풀 대구 10味(미) 데이’를 통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지난해 9월 대구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중가요을 통해 대구 10미(味)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음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박현빈의 ‘앗 뜨거’, 윙크의 ‘부끄부끄’ 등 K트로트 ‘대구의 맛’ 음원을 발매했다.올해 상반기에는 한국도로공사 17개 휴게소에서 ‘대구의 맛’을 송출해 대구 10미(味) 브랜드를 전국에 알렸고, 지난 7월에는 대구 신세계 백화점 내 문화홀 및 교육실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구의 맛’ 음원을 홍보했다.이번에는 대구 마트 플랫폼을 통해 K트로트 ‘대구의 맛’을 홍보하는 동시에 궁극적으로 대구 향토 음식 브랜드인 대구 10미(味)를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릴 계획이다. ‘파워풀 대구 10味(미) 데이’에는 우리 할인 마트, 달구벌 식자재 마트, 달구벌 에프앤디, 대백마트 태전점·성서점·율하점 등 20~30개 업체가 참가해 계란, 과일, 닭, 고기류, 식용유, 라면, 조미류 등 할인 판매한다.대구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향후 매월 10일에 ‘대구 10味 데이’를 다양한 분야에 확대 추진해 K트로트 ‘대구의 맛’ 음원으로 대구 10味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유통·제조·외식업계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06

대구시, 관행적 예산 편성 민간 보조사업 손본다

민간단체 보조금에 칼을 빼든 정부가 부적절한 지방보조금도 과감하게 줄이기로 하자 대구시도 이에 발맞춰 민간행사, 보조사업 등에 대해 타당성 분석에 들어가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어 주목된다.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을 지방자치단체에 보냈으며, 지자체와 함께 지방보조금의 편성-집행-결산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지방보조금 가운데 비영리단체 등을 지원하는 민간보조 사업 규모는 18조1천억원에 이른다.행안부는 우선 지자체가 내년도 지방보조사업 예산을 편성할 때 ‘목적 외 사용’등 부정수급이 적발된 사업, 유사·중복 사업, 성과 평가 결과 ‘미흡’으로 판단된 사업 등 부적절한 지방보조금 예산은 폐지하거나 50% 이상 삭감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 세부기준을 개선하고 상대평가를 도입해 우수한 보조사업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미흡한 사업은 페널티를 준다.행안부는 교부세를 활용해 지방보조금 예산을 절감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자치단체가 지방보조금 총액한도를 초과해 편성하면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지방보조금을 건전하고 책임 있게 관리해 지방재정의 누수를 근절해야 한다”면서 “유사·중복 사업과 기존 성과가 미흡한 사업 등 낭비성 예산이 없도록 원점에서 재검토해 지역 활력 회복과 약자복지를 위한 보조금에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대구시도 이날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앞서 민간행사, 보조사업, 민간위탁사업 및 출연금 등에 대해 타당성 분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특히 시는 이들 사업 중 사업효과가 미흡하거나 비효율적인 사업, 관행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감액 또는 폐지하고 유사 중복사업은 통폐합 한다.티당성 분석 대상은 306(출연금), 307(민간이전), 402(민간자본이전) 등 3개목 10개 통계목 사업이다.8~9월에 실시하는 민간 행사, 보조사업 등 재정분석 계획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기개선과 안정적인 세수 확보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짐에 따른 것으로 시는 예년보다 한발 앞서 민간 행사, 보조사업, 출연금 등에 대한 재정분석과 재정 다이어트에 나서는 등 불확실한 재정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시는 민간 행사, 보조사업, 민간위탁사업 및 출연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매년 관행적으로 지원해온 성과 미흡 사업은 예산편성 심사단계에서부터 원천 차단하는 등 불필요한 재정 낭비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각 사업별 사업비 산출 근거와 최근 3년간 집행실적 및 정산결과, 성과 달성도와 내외부 평가 결과를 중심으로 사업 타당성을 꼼꼼히 분석해 효과가 미흡한 사업은 감액 또는 폐지하고 유사 중복사업에 대해서는 통폐합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선심성·현금성 복지사업은 전면 재조정해 새로운 복지 수요에 투입하는 등 재정 다이어트를 통한 건전재정 기조를 계속해서 이어 나간다.이와 함께 시는 시민 생활안정과 중소상공인 매출 증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5대 첨단 미래산업으로 산업구조 개편 등 민선8기 1년 동안 쉼 없이 이어온 ‘대구 대혁신’ 추진으로 변화된 대구의 위상을 시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홍준표 시장은 “통합신공항특별법 제정과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발의, K2 후적지 개발계획 수립, 도시철도 4호선 밑그림 완성 등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올해 구상해 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미래세대를 위한 채무감축과 재정 건전화를 중심으로 시민 혈세 낭비는 철저히 배격하고, 시민들이 대구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구 미래 50년 발전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03

대구시, 산자부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 선정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RD)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이 사업에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 성서산업관리공단이 참여하며, 개방형 연구실(OpenLab) 구축, 테스트베드 운영, 네트워크 구성 등을 담당해 지역 혁신자원을 이용한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선다.시는 2018년부터 5년간 추진한 1단계 사업에서 순매출 934억 원, 순고용 357명, 투자유치 134억 원, 특허 52건 등 지역산업 육성 성과를 창출했다.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은 현재 구축된 디지털 제조 혁신 장비와 전문인력, 시장진출 지원 노하우와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지역 모빌리티 기업의 혁신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화 매출 260억 원, 신규고용 55명, 특허 13건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주관기관에서 발굴한 유망기술인 △실내외 인재 사고 예방 엣지 디바이스 시스템 △자율주행용 전방위 다중센서시스템 △사이버 보안 대응 BMS 및 배터리 모듈 개발 기술을 대구혁신오픈랩과 연계한 RD 과제를 통해 구현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8-03

물기업 2곳, 물산업클러스터에 둥지 틀어

대구 국가산단 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에 물기업 2개사가 입주한다.입주기업은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전문기업인 (주)케이스마트피아와 농사용 PE파이프 전문 생산업체인 기운산업으로, 이들 기업은 123억 원을 투입해 물산업클러스터 내 제조시설을 설립해 신규 일자리 77개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시는 물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매출 성장과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2016년에 설립된 (주)케이스마트피아는 국내 최초로 원격검침 장비를 개발한 지역 기업으로, 사물인터넷 기반 원격검침 분야에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1996년 설립된 기운산업은 경북 고령군에서 농사용 PE파이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 분양을 계기로 스마트팜 관수자재 제어시스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기운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부지 12,647.8㎡에 88억 원을 투자해 본사를 이전하고 생산라인을 확대 설치해 신규 채용을 늘릴 예정이며, 오는 9월 공장을 착공해 내년 상반기(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이로써, 국비 2천409억 원을 투입해 2019년 9월 문을 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46만 4천㎡)는 38개 물기업을 유치해 분양률은 68%로 높아졌다.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물산업 허브도시인 대구시의 탄탄한 인프라를 통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빠른 시간 내 물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8-03

대구시 “신천강변서 시원한 여름밤 즐겨요”

대구시는 장마 이후 폭염으로 지친 대구 시민들에게 신천강변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진다.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23 칠성야시장 야맥 페스티벌’을 진행한다.4일 오후 6시 오프닝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얼음을 활용한 ‘아이스 레크리에이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맥주 빨리 마시기’가 진행되고 참가자에게는 야시장 바우처가 상품으로 제공된다.이튿날에는 ‘색소폰 공연’, ‘수박 빨리 먹기’,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여하는 노래자랑인 ‘거리 노래방’이 이어지고, 행사 마지막인 일요일에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스트릿 댄서들의 경연인 ‘대구 댄서즈 나잇’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이밖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젠가’, ‘부채 만들기’, ‘업사이클링’ 놀이를 할 수 있는 상설 체험 공간도 행사장에 마련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안전관리요원도 곳곳에 배치된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이은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신천강변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칠성야시장이 대구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대구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8-02

외로운 죽음 없도록… 고독사 예방 추진

대구시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단절 심화로 증가 추세에 있는 고독사 문제해결을 위해 2023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시에 따르면 2021년 대구 고독사 발생건수는 124명 전체 사망자(1만4천560명)의 약 0.9%(전국평균 1%)이며, 인구 10만명당 고독사 발생율은 5.2%로 전국 6.6%에 비하면 낮은편이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시는 고독사 에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위험도 조사, 사회적 고립해소를 위한 연결강화, 맞춤형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 및 관리 기반구축을 4대 목표로 34개 세부사업을 구·군 및 관계부서와 함께 추진한다.우선 올해 장년(50~64세) 1인 가구(117천여 가구)와 경제·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청년(20~39세) 1인 가구(3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실태를 조사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생활밀착형 상점인 ‘마을수호점’을 지정하고,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즐생단(즐거운생활지원단)’을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울 강화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안부확인사업도 대상자별 특성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다변화하고 ‘24시간 AI 돌보미 사업’과 전문상담원의 ‘생명의 전화 핫라인 안부확인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시는 발굴되는 고독사 위험군에 대해 민간 통합 사례관리자를 추가 배치하고, 지역 내 복지관, 가족센터, 학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