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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0세부터 100세까지...‘수성못 그림책도서관’으로 오세요

대구 수성구의 새로운 문화명소가 탄생했다.2일 수성구에 따르면, ‘수성못그림책도서관’이 최근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수성못의 아름다운 풍경과 맞닿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동부사업소 1층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4700여권의 국내외 유명작가의 엄선된 그림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면적은 437㎡이다.시범운영 기간 동안 운영시간은 평일(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토요일∼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수성못그림책도서관에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든 연령층이 꿈과 상상력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외 작가의 그림책 세계를 즐길 수 있다.더불어 한국대표 그림책작가 특선, 볼로냐 라가치상·칼데콧상 등 해외 유명 수상작 전시, 빅북코너 등도 마련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 내 우수 IT업체의 최첨단 로봇기술을 적용한 ‘바리스타 로봇’을 도입해 장애인기관과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색다른 카페도 운영한다.도서관은 오는 9월 중 정식개관 예정이며, 앞으로 국내외 대표 그림책작가 강연 및 전시, 그림책인문학 강연 및 공연, 그리고 수성못과 연계한 독서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8-02

대구 북구,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북구 기업공동관’ 참가업체 모집

대구 북구는 관내 기계, 소재, 부품 등 관련 제조업체의 제품 홍보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북구 기업공동관’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이 전시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기계·소재·부품산업 분야별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다. 대구시 주최로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북구는 엑스코와 함께 북구 기업공동관을 운영해 관내 10개 제조업체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북구에 6개월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사업자등록증 상 기계, 부품 등 관련 제조로 등록된 업체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다.선정된 업체는 북구 기업공동관 내에 업체당 최대 2개 부스에 대해 부스사용료 일부를 지원받아 참가하며, 1:1로 진행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대기업·중견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수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홈페이지에서 필요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엑스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사무국에 신청서류를 이메일(damex@exco.co.kr)로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8-02

대구 남구,‘일사천리 모두 여기에’로 주민 복지 지원 도모

대구 남구가 이달 지역 내 순수재능기부로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일사천리 복지자원 플랫폼 ‘일사천리 모두 여기에(https://www.namgu1472.kr)’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오픈한다. 사진'우리 동네 문제는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자'는 목표하에 2023년 일사천리 복지기동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일사천리 복지기동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남구는 일사천리 복지기동단의 활성화 및 이용자 편의를 위해 일상생활 불편사항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 지역주민 재능기부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 사람과 사람을 매칭해 주는 시스템인 ‘일사천리 모두 여기에’플랫폼을 구축했다.웹플랫폼 전체메뉴는 이용자 누구나 쉽게 볼수 있도록 복지정보 및 관련기관을 한곳에 모아 놓은 복지자원지도, 고독사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자가진단, 도움요청, 위기이웃알기기, 재능기부신청등으로 구성돼 있다.각종 위기알림 및 도움요청시 공공(남구청)과 민간(남구가족센터)이 함께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접수·처리·매칭해 주민의 복지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일사천리 대표전화 053-626-1472를 개설, QR로 편리하게 위기 이웃을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해 홈페이지 접근성을 높였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일사천리 복지플랫폼 구축을 통해 남구 내의 다양하게 산재되어 있는 복지정보를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며 “이용자 중심에서 시스템을 개발한 만큼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쌍방향 플랫폼으로 좀 더 고도화시켜 나가고, 남구의 복지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8-02

염색산단 이전 용역 결과 9일 발표

지난 5월 용역 완료 예정이었던 염색산업단지(이하 염색산단) 이전 용역 결과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진행된 염색산단 이전 관련 용역 결과가 3개월 미뤄져 오는 9일 나올 예정이다.당초 지난 5월 중 연구 용역이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대구시가 이를 3개월 연장했기 때문이다.앞서 시는 서구에 있는 염색산단을 오는 2030년까지 이전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조성 후 40여 년이 지나 시설노후화로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간다는 지적에 대한 후속 조치였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8월 대구정책연구원과 염색기술연구소에 염색산단 이전 용역을 맡겼다. 하지만 염색산단 이전과 관련한 추가 검토사항이 있다고 판단해 용역 기간을 늦춘 것.아울러 염색산단 이전에는 여러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민감한 상황이라 용역 연장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외비로 했다.대구시 섬유패션과 관계자는 “용역을 기존보다 3개월 연장시켜 오는 9일에 준공 완료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설문조사와 이전하는 후보 지역들의 지가(地價) 등에 대한 검토 등을 위해 내부적으로 용역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염색산업단지 이전 예정지로 군위군을 선정하면서 이전을 속도감 있는 추진 등 조기 이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8-01

폭염 대비 3대 취약분야 보호대책 강화

연일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시 및 구·군에서도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와 구·군은 폭염 3대 취약분야인 △노숙인, 쪽방주민,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공사장 현장근로자 △노년층 농업종사자 보호를 위한 폭염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먼저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주기적 현장 순찰과 함께 얼음생수, 쿨토시, 마스크 등 냉방·위생용품을 지원하며, 주 4회 도시락과 보양식을 제공하고 있다.쪽방상담소에서는 지난해 에어컨 96대 설치에 이어 올해에도 15대를 추가 설치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만원을 지정 기부받아 에어컨 전기료도 지원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폭염 쪽방촌 통합돌봄 모니터링단(복지·의료·시설 등 9개 팀 60명)을 구성해 주 1회 이상 안부확인 및 냉방물품을 제공하고 있다.취약계층에는 곽병원 내 대구희망진료소(공중보건의 1, 간호사 2)를 통해 현장 무료진료를 강화하고 생활지원사(1922명) 방문 및 전화 안부 확인, 쿨매트와 선풍기 등 폭염 극복용품 지원, 결식우려 노인에 도시락(주 5회 731명) 및 밑반찬(주 1회 1973명) 배달 등 취약계층을 챙기고 있다.대구시 전체 경로당 1824개소의 냉방전기료를 지원(월 17만5000원, 2개월간)해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공사 현장에는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물·그늘·휴식) 이행, 폭염 예방물품(쿨토시, 쿨조끼 등) 착용, 폭염 취약시간대(오후 2~5시) 작업중지 권고, 폭염특보에 따른 시간당 휴식시간(폭염주의보 시간당 10분 휴식, 폭염경보 시간당 15분 휴식) 준수 등을 점검한다. 노년층 농업종사자(총 4362명)에 대해서는 폭염특보 발령 시 마을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낮 폭염 취약시간대에 농작업 현장을 예찰하며, 마을 앰프방송 및 차량 가두방송도 시행하고 있다.시는 올해 스마트그늘막 58개소, 쿨링포그(물안개분사장치) 12개소(기존 86개소), 바닥분수 5개소(기존 76개소)도 추가 설치하고 있으며, 이들 시설을 포함한 폭염저감시설 2399개소를 전면 가동하고 있다.도심 열기를 식히기 위해 달구벌대로 등 6개 구간(13.6㎞)에서는 도로살수 자동 시스템(클린로드)을 하루 4회 가동하고 있고, 9개 구·군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살수차 24대를 임차해 하루 총연장 666㎞ 구간에 총 1434t의 물을 뿌리고 있다.이밖에 문자 발송(농업인, 취약노인, 쪽방주민, 노숙인, 건강취약계층), 전광판, 버스·도시철도 행선안내게시기, 마을 앰프방송,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통해서도 폭염예방 홍보 문자 발송·방송을 진행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01

대구 정체성 담은 공공건축물 디자인 확대

대구시는 앞으로 공공건축물에도 대구 정체성이 반영된 고품격 디자인을 입힌다.대구시는 신공항, 군부대 후적지, 신청사 등 대규모 공공건축사업에 대비하고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가를 위촉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는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유럽 분관을 유치·건립해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거듭난 스페인 빌바오처럼 지속가능하고 조화로운 공공디자인 확대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이번에 위촉된 공공건축가는 총 36명으로, 공개 모집에 응모한 지원자 중 선정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대학교수와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신규 위촉된 공공건축가는 주요 공공건축 건립 및 공간 환경 조성 등에 대해 기획에서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조정·자문 및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시는 지난 3월 공공건축물 건립 개선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7월에는 건축기본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건축가 운영의 근거를 마련하는 등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시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은 그동안 행정기관 주도로 진행됐던 공공건축 사업에 대해 지역 민간전문가와 협력적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건립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이 반영된 디자인 발굴을 통한 대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우리 시는 앞으로 신공항, 군부대 후적지, 신청사 등 굵직한 공공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는 만큼 대구의 정체성을 반영한 고품격 공공건축물 건립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번에 위촉된 공공건축가들이 민간전문가로서 활동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공공건축물 건립에 역량을 적극 발휘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7-31

202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0일까지 ‘202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집중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실은 온라인 사전신청자 448명을 대상으로 대구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실시한다. 상담은 진학전문교사들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해 예술·체육 상담과 일반 상담으로 나눠 학생 1인당 45분 동안 진행한다.예술·체육 상담은 1일까지 이틀 동안 중3부터 고3까지 대상으로 음악, 미술, 체육 등 3개 분야로 진행한다. 미술 계열은 개인 작품을, 음악 계열은 연주 영상 또는 작곡 악보를 지참하면 더욱 내실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일반 상담은 2일부터 8일 동안 고3,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입 수시전형 정보제공, 수험생별 입시전략 수립 지원 등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수험생은 6월 모의평가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등의 개인별 자료를 지참하고, 학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예술·체육 상담실은 하루에 24명, 일반 상담실은 하루에 40명 등 모두 448명의 상담 운영을 할 예정이다.이번 상담은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 등 변수가 많은 2025학년도 대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급변하는 대입환경 속에서도 진학지도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 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 모든 수험생이 자신에게 꼭 필요한 대입 정보를 얻어 원하는 진학 성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31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유럽 3개 대회 우승

대구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감독 정필교)이 크로아티아 오픈 등 유럽권역 3개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또 한 번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사진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은 지난달 10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오픈을 시작으로 벨기에 플랜더스 25, 크로아티아 오픈에 연이어 참가해 복식 3관왕, 단식 3관왕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달성군청 소속 한성봉 선수는 독일 오픈, 플랜더스 25에서 스포츠토토 소속 임호원 선수와 함께 복식 2관왕을 차지했으며, 크로아티아 오픈에서는 달성군청 소속 오상호 선수와 함께 복식 종목에 출전해 오스트리아의 레그너 마틴·리글러 요셉 조를 2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또한, 크로아티아 오픈 단식 종목에서는 결승에서 한 선수와 오 선수의 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한 선수가 우승, 오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체계적인 훈련과 끈끈한 팀워크로 다져진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달성군을 빛내주고 있다”며 “다가오는 파리 패럴림픽 등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달성군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한편 한성봉 선수는 지난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휠체어선수단 남자 종목 최초로 복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으며, 현재는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파리 패럴림픽을 대비해 이천선수촌에 입촌해 국가대표 특별훈련에 참가 중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7-31

박성만 도의장 “TK통합, 주민투표로 정당성 확보를”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시·도의회 의결을 거칠 것이 아니라 주민투표를 통해 정당성을 확보해야 합니다.”박성만사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31일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박 의장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도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정치적 생명을 걸고, 통합이 무산되면 정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절차적 논의없이 통합이 일방통행식으로 이뤄진 것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박 의장은 또“지난 6월 이철우 지사, 홍준표 시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 4명이 만나 회동한 자리에 시도의회 의장은 배석하지 않고 네 명이 앉아 시도의회 의결 통과시키고 국회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행정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라며 시·도의회 패싱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민주주의는 절차와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박 의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경북도민, 대구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했냐고 물어보면 두 분(홍준표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그 절차에 대해 명확히 답변을 못 할 것”이라며 “시·도 행정통합 문제는 주민투표를 거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박 의장은 “시·도의회에서 (합의안을) 의결하더라도 국회에서 야당 동의 없이는 (특별법) 통과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정치상황을 봤을 때, 행정통합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는 멋진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광주·전남도 통합 로드맵을 갖고 투트랙으로 가야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박 의장은 행정통합과 관련 의회 차원의 대책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운영위 회의 규칙을 바꿔서라도 25명 매머드급으로 특위를 구성하겠다고 귀뜸했다.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을 놓고 시장직을 걸고 신뢰 때문에 직을 던진 뒤 11년 뒤에 서울시장으로 복귀했다”면서 “최소한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에게 간절하고 애틋한, 진실함이 있다면 시·도지사도 정치적 생명을 걸고, 통합이 무산되면 정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대구와 경북의 국회의원 25명이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어떤 견해를 가졌는지도 밝혀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시스템상으로 어렵지 않으니, 시·도 행정통합 문제는 주민투표를 거치는 것이 맞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7-31

상처 염증 실시간 모니터링 전자봉합사 개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이재홍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이정승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상처 부위의 염증 수준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전자봉합사를 개발했다.이 전자봉합사는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상처 관리와 맞춤형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재홍 교수 연구팀은 성균관대학교 이정승 교수팀과 공동으로 인체 내부와 외부 상처의 염증 상태를 장기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봉합사형 상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일반 의료봉합사처럼 상처를 닫는 역할을 하면서도 동시에 봉합사가 적용된 상처 부위의 염증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기존의 의료봉합사는 상처를 닫는 역할만 수행했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전자봉합사는 상처의 염증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의료 현장에서 더 효과적인 상처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 전자봉합사는 상처 부위의 염증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감염 상태를 조기에 감지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여 상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이재홍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봉합사형 체내삽입 전자소자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며 “향후 전자봉합사 개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생체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인체 삽입형 헬스케어 기기 분야 연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4-07-30

휴가철 해외여행자 휴대품 집중검사

대구본부세관은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8월 한 달 동안 휴대품 집중검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성실한 세관신고를 유도하고 세관 신고 없이 반입제한 및 금지 물품, 면세범위 초과물품 등이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것이다.마약류, 총포·도검류를 비롯해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반입제한·금지 물품을 휴대하면 세관에 유치되거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또, 면세범위 초과물품은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성실하게 작성·제출(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면 세금을 감면받지만, 그렇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특히 마약 등 불법물품은 신변에 숨기거나 캐리어 속 이중공간, 개봉하지 않은 상품(영양제, 과자류 등) 포장 안에 숨기는 등 밀수 수법이 다양하고 교묘해짐에 따라 엄정한 세관검사를 집행할 방침이다.검사 주요 내용은 △엑스레이(X-ray), 이온스캐너 등 과학장비 검사 △파괴·해체 검사 △전통적 검사(신변검사·개장검사) 등이다.이 밖에도 다음 달부터 대구공항 내에 X-ray 장비를 추가 설치·가동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라만분광기 등 첨단장비를 도입하는 등 세관검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해외현지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또는 양념류 등에는 외국에서는 허용되나 국내에는 들여올 수 없는 마약 성분 등의 위해 물질이 함유된 경우가 있어 해외여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30

대구체고 여고생 소총수 반효진 ‘한국 100호 금메달’ 쐈다

향토 출신 대구체고 반효진(16)이 한국 사격 대표팀 역대 최연소로 우리나라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반효진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8일 60발(1발당 만점 10.9점)을 쏘는 본선 경기에서 634.5점을 기록해 종전 올림픽 기록(632.9점)을 1.6점 경신하며 순위표 최상단에 올랐던 반효진은 29일 결선 경기 초반부터 공기소총 혼성 금메달리스트인 황위팅(중국)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다.이날 반효진은 황위팅과 올림픽 신기록인 251.8로 동점을 기록한 후 슛오프 끝에 0.1점 차이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공기소총 결선은 8명의 선수가 먼저 10발씩 쏘고, 이후 두 발씩 사격한 뒤 합계 점수가 가장 낮은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한다.이로써 만 16세 10개월 18일로 금메달을 따낸 반효진은 2000 시드니 올림픽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 강초현(당시 만 17세 11개월 4일)이 보유했던 기록을 경신해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록도 달성했다.전날 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로 역대 하계 올림픽 금메달 99개를 달성했던 한국은 반효진의 방아쇠로 100번째 금메달의 금자탑을 쌓았다.앞서 한국 사격은 대회 첫날인 27일 공기소총 10m 혼성에서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이 은메달을 따고, 28일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는 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청)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쓴데 이어 반효진 선수가 이번 대회 우리 사격 선수단 4번째 메달을 획득했다.반효진은 중학교 2학년이었던 2021년 사격선수였던 친구의 권유로 입문해 3년만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라 올림픽에 출전해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했다.그는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2024 ISSF 뮌헨월드컵 사격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기세를 몰아 이번 올림픽에서 정상에 올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7-29

베트남 다낭시에 ‘비즈니스 라운지’ 오픈

대구시는 29일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현지에 지역 내 첨단산업 분야 기업인들의 현지 진출 지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대구 비즈니스 라운지’를 오픈했다.이는 지난 7월 10일 응웬 반 꽝 다낭시 당서기 대표단이 대구를 방문,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양 도시 간 동반성장과 교류협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진 후속조치다.라운지는 대구와 다낭의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인들에게 수출입 등 다양한 업무처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현지 거점을 통해 양 도시 기업 간의 비즈니스 매칭 지원, 파트너 연결 및 시장 조사 등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박윤하 대경ICT산업협회장은 “다낭과 대구는 ICT 협회 차원의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고, 그동안 이러한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며 “오늘 문을 연 비즈니스 라운지를 거점으로, 교류·협력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ICT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자매도시인 두 도시의 상호 호혜 원칙에 따라, 추후 다낭시와 협의 후 올 하반기에 대구에도 다낭 비즈니스 라운지가 개소될 예정이다.또한 대구상공회의소도 다낭상공회의소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앞으로 ICT 분야는 물론 다양한 산업군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추후 비즈니스 라운지를 확장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다낭시는 베트남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도시 전체에 IC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시티로 거듭나고 있는 도시”라며 “지난번 다낭시 당서기를 만났을 때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한 만큼, 비즈니스 라운지를 통해 대구와 다낭 기업들이 협력을 확대해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07-29

태양광 활용 해수 탈염·전기 저장 시스템 개발

경북대 에너지공학부 박현웅사진 교수팀이 태양광을 이용한 ‘해수 탈염 충·방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해수로부터 깨끗한 물을 얻는 동시에 전기에너지를 생산·저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고농도 염폐수 처리에도 활용 가능하다.연구 결과는 JCR(Journal Citation Reports) 분야 상위 0.1% 국제학술지인 ‘에너지 환경 과학(Energy Environmental Science, IF: 32.4,)’ 7월 7일 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29일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상용화되는 해수 탈염법은 해수를 끓이는 전통적인 ‘증발식’과 삼투압(Osmosis) 원리를 역으로 이용한 ‘역삼투압식’ 등이 있다.이 방식은 탈염된 담수를 생산하는 만큼 소금 등이 농축된 물(농축수)이 부수적으로 발생한다.이 농축수는 일종의 고농도 염폐수로 다양한 환경생태학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박 교수팀이 개발한 ‘해수 탈염 충·방전 시스템’은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고 이를 이용해 해수에 있는 여러 양이온과 음이온을 분리한다.분리한 이온 중 염화이온은 폐수를 정화하는데 사용되고, 나트륨이온은 나트륨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쓰인다.이후, 충전된 나트륨배터리는 산소, 물, 이산화탄소로부터 각각 과산화수소, 수소가스, 개미산을 합성하는데 사용한다.이 시스템은 해수를 담수로 만들고, 폐수를 정화하고, 전기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미래 기술로 불린다.특히, 해수뿐만 아니라 해수 담수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수 농축수와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에서 배출되는 망초(황산나트륨) 등의 다양한 고농도 염폐수 처리도 가능하다.박현웅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현재 비단 해수 담수화뿐만 아니라 석탄 및 천연가스 추출, 리튬 채굴, 배터리 재활용 과정에서 배출되는 다양한 고농도 염폐수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고농도 염폐수의 활용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