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올해 9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모두 상승

황인무수습기자
등록일 2024-10-02 14:35 게재일 2024-10-02
스크랩버튼

올해 9월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신선식품지수를 중심으로 소비자물가가 올랐고, 상승폭은 1%대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1.2% 각각 상승했다.

대구지역은 상품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모두 올랐다.

부문별로는 교통(-0.6%)은 하락했으나, 음식·숙박(2.4%), 식료품·비주류음료(1.6%), 주택·수도·전기·연료(1.6%) 등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은 상품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올랐고, 서비스는 2.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0.7%, 1.0%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음식·숙박(2.5%), 기타상품·서비스(3.3%), 보건(2.0%) 등은 올랐고, 교통(-2.2%)은 하락했다.

/황인무수습기자 him7942@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