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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동오토바이·대신미싱골목 간판 ‘새단장’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4-10-03 19:48 게재일 2024-10-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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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
인교동오토바이골목. /대구중구 제공

대구 중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5년 간판개선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인교동오토바이골목·대신미싱골목 상가 간판을 개선한다.

이 사업은 기존의 노후되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지역 특성과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인교동오토바이골목 일대와 대신미싱골목 일대 680m 구간 86개 업소 간판이다.

중구는 이곳을 정비시범구역 지정하고 국비 2억 8000만원과 중구 옥외광고발전기금 1억 6000만원 등 총 4억 4000만원을 들여 간판 디자인 설계 및 제작 교체를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하는 간판은 업소당 1개 간판 설치가 원칙으로 해당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각 업소의 개성이 묻어나는 디자인으로 제작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간판개선을 통해 깨끗한 거리 이미지가 부각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점포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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