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일 대구초등학교에서 ‘대구초등학교 국제 바칼로레아(IB) PYP 월드스쿨 공식 인증 기념식’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지역국회의원, 대구의 IB 월드스쿨 교장단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해 대구초 월드스쿨 공식 인증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IB 월드스쿨 공식 인증 선포식, 기념행사, 수업 공개 등으로 진행했다.
대구초 IB 월드스쿨 인증을 심사했던 담당자는 “수업 장면에서 학생들이 탐구에 몰입하고 비판적 사고와 같은 고차원적 사고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교육공동체 간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사소통과 협력문화가 잘 형성된 점도 주목할 만 했다”고 평가했다.
대구초는 지난 2021년 기초학교를 시작으로 2022년 관심학교, 지난해 3월 후보학교에 진입한 뒤 1년 6개월여 만인 올해 8월 대구 초교 중 11번째 IB PYP 월드스쿨로 공식 지정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전국 IB 교육을 선도해 온 우리교육청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질적으로 발전된 IB 2.0시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