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대구 관문인 동대구역 앞 박정희 광장에서 태극기를 활용해 독도를 알리는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대구시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오전 9시 30분에 동대구역 앞 박정희 광장에서 대륜중학교 학생, 미스 대구·경북 등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쳤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외국인을 비롯해 유동 인구가 많은 동대구역 앞 박정희 광장에서 태극기를 활용해 독도를 알리는 열정적인 플래시몹 율동으로 독도 주권의 의미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사)독도바르게알기 운동본부 서포터즈 50명 등 참가자들은 팸플릿 배부를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올해 행사는 독도교육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비롯해 다양한 독도 관련 활동을 하고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지킴이 우수학교로 선정됐던 대륜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독도사랑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독도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