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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1만5000여 오색찬란한 국화 향연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10-24 19:52 게재일 2024-10-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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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국화 전시회’ 개최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수목원이 가을을 맞아 수목원과 박정희광장에서 1만5000여 점의 다채로운 국화작품을 전시해 대구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대구수목원에서 오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13일간, 박정희광장(동대구역광장)에서는 29일에서 11월 17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는 가을을 대표하는 오색찬란한 국화 향연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돌고래,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의 새로운 국화 조형물과 더불어 국화 분재 및 분경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식물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인 돌고래와 같은 작품도 전시한다.

자연 속 동식물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강조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수목원의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모든 작품은 수목원 직원들과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제작됐으며, 수목원 양묘장에서 1년 동안 정성 들여 재배한 작품들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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