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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성장학문화재단 경찰관 자녀 장학사업 30주년 맞아

화성장학문화재단(이사장 이인중)의 경찰관 자녀 장학사업이 올해로 30년을 맞았다. 화성장학문화재단은 8일 대구경찰청(청장 유재성)을 방문, ‘2024년도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대구경찰청에서 열린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인중 화성장학문화재단 이사장, 유재성 대구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2024 경찰관 자녀 장학금은 총1500만원으로 한사람당 100만원씩 총 15명의 경찰관 자녀에게 지원된다. 화성장학문화재단의 ‘경찰관 자녀 장학금’은 지난 1995년 첫 행사를 가진 이후 올해로 30년을 맞았고 그동안 350여 명의 경찰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경찰관 자녀 장학금’은 우리사회의 질서유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을 격려하고 그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실시됐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3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경찰관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늘 이렇게 전달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지역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학술 연구지원 사업, 환경 보전 사업, 사회복지 사업, 문화예술진흥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5-08

LH, 신혼·다자녀가구 대상 전세임대주택 9250호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혼, 다자녀 가구 등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수시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공급호수는 총 9250호이며 공급 지역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다.전세임대사업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원하는 주택을 직접 고를 수 있고, LH가 직접 보증보험 가입을 진행해 보증금 보호와 보험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LH는 지난해 전세임대 사업을 통해 신혼, 다자녀 가구 등에 약 8700호를 공급했다. 이번 공고는 △신혼·신생아Ⅰ 유형 5000호 △신혼·신생아II 유형 2000호 △다자녀 유형 2250호를 모집한다. 신혼·신생아 유형은 2년 이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가구, 한부모가족, 혼인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 및 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II 유형으로 구분된다.다자녀 유형은 2명 이상의 직계비속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 중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 해당하거나,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고 국민임대주택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LH 청약플러스(apply.lh.or.kr)를 통해 가능하다. /이부용기자

2024-05-07

현대적으로 변한 ‘포스코 본사 비즈니스홀’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본사 2층에 위치한 비즈니스홀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포항제철소장, 포스코노동조합 부위원장, 노경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한 비즈니스 홀을 직접 둘러봤다.또한 신규 입점 카페의 다양한 메뉴와 직원들을 위한 할인 혜택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비즈니스홀은 2004년부터 포스코 내방객을 위한 회의실과 카페를 운영해 왔다. 제철소 외부에 위치해 내방객들이 복잡한 출입절차 없이 포스코 직원과 업무협의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여 년의 장기간 사용에 따라 바닥, 카페트, 벽, 가구류가 노후화 되고 빔프로젝터 화질 및 조명의 조도가 낮아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다.이에 포항제철소는 비즈니스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비품을 전면 교체하는 등 리모델링을 실시했다.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새롭게 도입하고, 다양한 디저트 음료 레시피를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내방객들과 직원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현대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효율성 증대와 함께 회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7

철강업계 업황 부진 지속 ‘비상’… 설비투자 집중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등 철강업체들의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그 돌파구로 설비 투자를 통한 고부가 제품 생산 등 다양한 전략을 늘리는 마련하고는 있으나, 대내외 경기 하락으로 당분간 철강업계의 고민은 깊어질 전망이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5조4420억원, 영업이익은 339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와 대비해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7.3% 감소한 것이다. 현대제철은 매출 5조9478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무려 83.3% 줄었다. 동국제강은 매출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 역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영업이익은 33.1% 감소했다.국내 철강을 대표하는 3사의 업황 부진은 4월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어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내리막길이 불가피하다. 철강업체들의 실적 부진은 고금리, 아파트 분양 저조 등 건설 경기 악화, 완성차 수요 위축 등을 포함한 전방산업의 하강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산업 활동 동향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3월에는 전체 산업 생산이 2월보다 2.1% 감소했다. 특히 금속가공은 10.6%나 줄어들었고, 건축 -9.5%,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 -7.8%, 토목 -6%, 자동차 등 운송장비 -2.9% 등 철강재가 많이 쓰이는 산업군의 생산하락이 두드려졌다. 중국과 일본의 저가 철강 제품 대거 유입도 국내 철강업체들의 시름을 더하고 있다.관세청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산과 일본산 철강재 수입은 각각 873만t, 561만t으로 전년보다 29.2%, 3.1% 늘어났다. 올해에는 일본 제품이 엔저 효과로 가격이 떨어져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라 국내 수입의 증가가 예상된다. 이미 최근 수입산 열연강판 은 국내산보다 5∼10% 낮은 가격으로 시장을 잠식해 들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1331.66원으로 지난해 4분기(1321.24원)보다 높아 철강재 원료와 연료 구매에 환차손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철강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대목이다.철강업계는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비상이 걸려 있다.불요불급한 지출은 최대한 줄이며 포스코는 임원들의 임금까지 삭감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고로 구축과 설비 투자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신기술을 도입한 고부가 제품 개발 등 철강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실제 어려운 가운데서도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4고로 노후 설비를 오는 6월까지 신예화하기로 했고, 현대제철은 올해 설비 투자에 2조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나름의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며 생존 방안을 찾아 가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7

포스코퓨처엠, 세번째 책임광물보고서 발간

포스코퓨처엠이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광물 채굴 과정에서 인권침해, 환경파괴, 분쟁단체 자금유입 등의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광물 구매 및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개하는 자료다. 2021년 국내 배터리 소재사 최초로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세 번째다.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원료이자 분쟁광물로 분류되는 코발트, 텅스텐의 경우 책임광물 글로벌 협의체인 RMI가 검증한 광산과 공급사를 통해서만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는 금, 주석, 탄탈륨, 텅스텐 등 4대 분쟁광물과 코발트 등 원료의 원산지 추적 조사와 생산업체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는 글로벌 협의체다.양·음극재 원료이지만 아직 RMI 인증제도가 없는 리튬, 니켈, 망간, 흑연 등도 RMI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체 평가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포스코퓨처엠은 공급사들이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29개국 239개 위험지역에서 인권이나 환경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영세 광산의 원료를 사용하지 않도록 관리 프로세스도 수립·운영하고 있다. 또한 책임광물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임직원과 공급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도 실시해 오고 있다.포스코퓨처엠 구자현 구매계약실장은 “다양한 광물이 활용되는 배터리소재 사업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원료 공급망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ESG 관점의 공급망 구축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고객사의 ESG 경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책임광물보고서는 포스코퓨처엠 홈페이지의 ESG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7

포스코, 男직원 육아휴직율 해마다 증가

포스코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사내 남성직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남성 육아휴직 인원은 2019년에는 33명이었으나, 2023년에는 115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육아휴직과 더불어 육아 목적으로 유연근무를 사용한 남성직원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사내 유연근무 사용 남성직원은 2019년 416명에서 2023년에는 721명으로 급증했다.포스코는 육아휴직 기간을 법정기준보다 1년 더 부여해 자녀 당 2년으로 운영하고 있다. 승진 시 육아휴직 기간은 모두 근속연수로 인정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복귀 시에도 본인의 희망부서와 경력을 우선 고려해 배치하고 있다.이러한 제도적 지원으로 2022년 국내 최초로 네 쌍둥이를 자연분만한 포스코 김환 대리는 2년 4개월간의 육아휴직 기간 중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했다. 부서와 본인의 자녀 육아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최근 희망부서로 배치됐다.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출산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직원들이 본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사내 가족출산친화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안내를 강화하고, 현행 제도들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7

DGB금융, 전직원 참여형 ‘전국 사회공헌사업’ 강화

DGB금융그룹은 NGO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DGB금융그룹은 ‘ESG아이디어공모전’, ‘사회공헌파트너스데이’를 통해 전국 대학생, NGO, 사회적 경제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등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이를 실제 사업에 수행될 수 있도록 임팩트 후원금을 마련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멘토링 사업 또한 수도권과 대구·경북의 직접적인 후원과 더불어 전국 규모의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를 꾸준히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대상자에게 다양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사회 곳곳의 취약계층을 위해 땀 흘리는 사회복지사를 격려하기 위해 ‘힐링여행’,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시상 등 전국 사회복지사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과의 협력으로 ‘더블 기부 및 이달의 기부 사업’을 통해 네티즌과 함께 테마별 사업 지원을 하고 있다.DGB금융그룹은 계열사 사회공헌 담당자와의 정기적인 협력을 통해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사회공헌의 새바람을 일으키며 따뜻한 금융 실천을 이행할 계획이다.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전국 규모의 참여형 사회공헌사업 확대로 사회 각 층의 전문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취약계층을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수출금융 지원확대

우리은행이 원비즈플라자 회원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속 페달을 밟는다. 우리은행은 7일 “우리무역보험공사와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대상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지난 2022년 9월 금융권에서 처음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이다. 중소·중견기업들은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 없이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매 △공급 △금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우리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지원확대 포괄협약’을 맺고 잠재력이 우수한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를 발굴해 수출확대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양사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원비즈플라자 회원사에게 △수출확대 및 해외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수출채권 유동화 및 수출 안전망 공동지원 △정보 상호 제공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수출업을 영위하는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들은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통한 금융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국외기업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 △수출 단체보험 무료 가입 등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외에 우리은행은 무역보험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K-콘텐츠 수출지원 프로그램 △원전 기자재 특례보증 △수출공급망보증 △해외현지법인 대상 무역보험 지원확대 등 한국무역보험공사 신규 추진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이번 업무협약은 공급망금융 플랫폼에 참여하는 수출기업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실효성 있는 수출금융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07

SR, 수서역에 ‘에스컬레이터 안전디딤판’ 설치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7일 에스컬레이터 마찰소음·발끼임을 방지할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 안전디딤판’을 수서역에 도입했다. 이날 SR에 따르면 ‘에스컬레이터 안전디딤판’은 디딤판 측면에 테프론 소재의 마찰감소판이 설치돼 있어 신체 및 의류 등의 끼임을 방지하고, 마찰소음 발생도 해소할 수 있는 국내 기술개발 제품이다.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수서역에 설치를 마쳐 소음, 진동, 수평도 등 10개 항목에 대해 최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성능검증을 마쳤다. 철도역사 등 국내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부품은 중국산 사용으로 인해 부품 수급 등 유지보수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SR은 내구성이 강화된 이번 국내산 혁신제품 도입으로 부품 교체주기 단축과 안정적 부품수급을 통해 에스컬레이터 안전을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R은 2020년부터 옥상녹화, 메탈필터 시스템 등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업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에스컬레이터 살균장치 설치에 이어 이번 안전디딤판까지 국내 민간기업 혁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역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공공부문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고객이 안심하는 철도역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07

양종희 KB금융 회장, 직장어린이집 찾아 선물 전달

KB금융그룹은 저출생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 양종희 회장은 KB금융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안전용품 세트, 접이식 책상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지난 3일 오전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에 위치한 ‘KB여의도어린이집’을 찾아 5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KB스타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안전카드와 안전우산, 어린이들이 편하게 앉아서 책을 읽거나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접이식 책상과 함께 수제쿠키를 선물로 건넸다. 안전카드는 어린이들이 길을 잃었을 때 학부모들과 쉽게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이름, 보호자 연락처 등을 적어 책가방에 고리 형태로 걸거나 목걸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안전우산은 비오는 날 운전자들이 어두운 곳에서도 아이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노란색과 흰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양종희 회장은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희망인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언제나 즐겁고 건강하길 바란다”며 “어린이 여러분들이 항상 행복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임직원들이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3개 계열사가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춤으로써 어린이들이 낯선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남성 직원들의 출산휴가, 육아 휴직도 적극 권장함으로써 부모가 함께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07

LIG넥스원,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 ‘DSA 2024’ 참가

LIG넥스원은 7일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DSA(Defence Services Asia)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DSA는 말레이시아 정부 주관으로 1988년부터 개최된 국방·안보 분야 전문 전시회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천200개 기업이 참가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DSA에 참가한다. LIG넥스원은 전시회에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의 수출 주력 유도무기와 현지 소요가 높은 첨단 ‘대포병레이더’ 체계를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전시장을 찾는 동남아시아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지 지형과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유도무기 체계를 알리고,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지 미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말레이시아가 자국의 국방강화 전략에 따라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천궁II, 해궁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다. 천궁II는 중동 주요 국가에 연이어 수출되며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바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전시회를 총괄하는 LIG넥스원 이현수 해외사업부문장은 “종합방산업체로서 레이더에서 유도무기까지, 지금까지 축적한 첨단 기술력과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중점 소개할 것”이라며 “K방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유럽과 중동을 넘어 동남아시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07

라한호텔 레디 투 트래블 with 위글위글 패키지 출시

전국 라한호텔에서 MZ 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레디 투 트래블 with 위글위글’ 패키지를 선보인다.이 패키지에는 객실 1박에 비비드한 컬러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꾸며진 ‘위글위글 클래식 스마일 레디백’이 포함되어 있다.기내용 미니 캐리어, 가벼운 피크닉 가방으로 활용도가 높은 호캉스 필수템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패키지는 라한호텔의 최상위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를 비롯해 라한호텔 전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라한호텔 포항 등 전국 라한호텔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지점별로 호텔의 다양한 부대업장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라한셀렉트 경주는 위글위글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특별한 포토부스를 선보인다. 포토부스에서 즉석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귀여운 캐릭터와 톡톡 튀는 색상으로 디자인된 라한호텔X위글위글 콜라보 프레임에 출력할 수 있다.또 알록달록한 배경에 위글위글의 피크닉 매트, 테이블 등을 배치해 귀엽게 꾸민 포토존이 눈길을 끌고, 위글위글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열린다.이외에도 ‘레디 투 트래블 여행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전국 라한호텔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라한호텔, #레디투트래블, #지역명+여행)와 함께 SNS에 인증하면 40명을 뽑아 라한호텔 숙박권, 위글위글 레디백, 위글위글 스마일 쿠션 담요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투숙객, 비투숙객 모두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라한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유미 라한호텔 마케팅 담당자는 “여행 떠나기 딱 좋은 요즘, 고객들로 하여금 색다른 감성의 호캉스를 선사하고자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위글위글과 협업하여 패키지를 가성비 좋게 출시했다”며 “아름다운 뷰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기며 즐거운 추억 남기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4-05-07

청송군 골프장 조성 부지에 알박기 업체가 우선 협상자

청송군이 추진 중인 산림레포츠휴양단지 내 골프장 조성 부지에 알박기를 한 업체가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논란이다. 더욱이 청송군과 대중제 27홀 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설계용역을 맡은 업체도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다.청송군은 지난 25일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청송군 골프장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서 청송군은 지난 2022년 6월 한림건설을 시행자로 결정했었으나 50억원 사업이행보증서 제출 마감까지 서류를 접수치 않자 곧바로 계약을 해지하고 운영민간사업시행자 재공모를 실시, 이같이 결정했다.청송산림레포츠휴양단지는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산 30 일원에 조성되는 60만여 평 규모로, 이중 43만 6천 평이 골프장 사업부지다. 당초 18홀 골프장 계획이었다가 27홀로 변경했다. 문제는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 중 일부 참여기업의 비도덕적 행태다. A기업은 골프장 사업부지내 핵심자리에 2만9천400평을 1차 사업자 공모 공고 직전에 매입, 타인들이 도저히 이 사업을 하기 어렵도록 만들어 놨다. 실제, 첫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던 한림건설은 이 부지 매입이 순조롭지 않자 발을 뺐었다. 한림건설은 우리나라 건설사 도급 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 돼 있는데다 수도권에 골프장을 2개나 하고 있는 등 재무상태가 좋은 기업이다.A기업은 첫 공모에서도 신청했으나 심사에서 한림건설에 밀려 탈락했었다.이번 재공모에서 당초 3개 기업이 참여의향서를 제출했었지만 2개가 중도에 포기한 것도 이 알박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포기한 모 업체는 ‘사업장내 알박기가 있는 상태로는 진행하기 어렵다’면서 ‘이 문제가 해소될 경우 3차 공모에는 참여하겠다’고 청송군에 밝혀 내재된 이 부분 불만을 내비치기도 했다.경쟁자가 사라진 상태에서 A기업은 첫 공모당시의 법인명을 변경해 이번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단독 응찰,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더 황당한 것은 청송군과 골프장 조성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한 B기업이 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사실이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입사시험 외주 용역을 받은 출제자가 그 회사가 괜찮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문제와 답을 다 알고 있는 본인이 입사지원서를 내고 고사장에 나온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미 그동안 청송군골프장 사업에 관심을 가졌던 기업이나 인사들은 공정성 및 절차상에 하자가 있다며 강한 지적을 하고 있다. 모 기업 대표는 “이 사업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석연찮은 구석이 한 두 개가 아니다”면서 우연치고는 참으로 희한한 일들이 속속 벌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한편 청송군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교보증권 컨소시엄이 6월까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50억원 사업이행보증서 제출 등을 완료할 경우 본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취재팀

2024-05-06

에코프로 1분기 매출 반토막… 영업손실 298억

에코프로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06억 원, 영업손실 29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0.6%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에코프로의 실적부진은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고 양극재 판매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리튬을 비롯한 주요 금속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양극재 판매가격은 원료 금속가격 변동에 연동되기 때문에 양극재 기업들은 금속 가격이 하락하면 낮은 가격에 제품을 팔게 돼 마진이 축소된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일 기준 kg당 109.5위안이다. 2년 전인 2022년 12월 시세(512.5위안)의 5분의 1수준이다.에코프로 자회사 중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9704억5900만 원 66억8400만 원)이 전년보다 각각 51.7%, 93.8% 줄어들며 실적 감소 폭이 큰 것도 실적부진의 주요한 원인이 됐다.다만 원자재 가격이 하향세를 벗어난 것은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이다.탄산리튬은 지난달을 기점으로 26.6%올랐고 수산화리튬도 톤당 1만1300달러 선까지 하락하다 최근 톤당 1만4300달러선까지 26% 넘게 상승했다. 니켈 가격은 톤당 1만8620 달러로 올해 초 1만6600 달러보다 12.2% 올랐다. 보통 광물가격은 3~6개월 시차를 두고 배터리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3·4분기 이후 에코프로를 비롯한 배터리 회사들의 실적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실제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발생한 메탈가 반등 효과는 하반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전방시장 수요 개선 또한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에코프로비엠의 최대 고객사인 삼성SDI가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투자를 크게 늘리겠다고 밝힌 것도 낙관적인 실적 전망에 힘을 보태는 대목이다. 한편 모회사인 에코프로는 최근 원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향후 2년내 30% 원가 절감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또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친)V2을 통한 배터리 재활용의 강점을 이용객 확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클로즈드 루프(CLOSED LOOP)는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평 부지에 2조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 소재 생산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원가절감과 생활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에코프로 관계자는 “시장 침체가 당분간 지속된다는 전제 아래 이번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제품 고객 등 전반적인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있다”며 “머티리얼즈 상장,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만큼 이를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6

‘창립 53주년’ 서한, 수도권 진출 집중

(주)서한은 지난 3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본사 5층 그랜드홀에서 ‘제53주년 창립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수도권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또 이날 행사에서 장기근속 사원 포상을 비롯한 임직원의 결속을 다지는 행사와 우수협력업체 12개사를 선정해 상생협력을 약속했다.이번 우수협력업체 선정은 지난 2021년에 이어 네번째로 지난해 5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중심으로 총 13개의 건축, 토목, 기전, 안전 관련 건실한 지역업체를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주)서한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난해 621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올해는 도심재생프로젝트와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으로 사업방식을 다변화해 수주목표 1조5000억원, 매출 6000억원을 목표로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분양에 이어 고덕국제신도시 A47블럭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510가구 공급을 예정 하는 등 모두 2개단지 1648가구에 달해 고양삼송, 인천영종에 이은 수도권 본격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이어 최근 주택경기 침체 속에 선제적 대응으로 비주거부문 및 공공부문의 강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주)서한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 대구산업선 1공구 등 철도건설 실적과 대구신서혁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대전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둔곡 조성공사 등 대지조성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올해도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고속도로 공사, 도시철도,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SOC 관련 수주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주도적인 역할 수행을 추진 중에 있다.(주)서한의 정우필 대표이사는 “모든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여러 협력업체의 도움으로 최근 이어진 어려운 시장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며 “53년 늘 그래왔듯이 서한의 역량과 노하우, 협력업체들의 기술력을 모아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상생발전의 장을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5-06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제21회 대구 펫&캣쇼’

반려동물 축제인 ‘제21회 대구 펫캣쇼’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열린다.올해 행사는 고양이 관련 업체의 참가가 크게 증가해 행사명을 ‘대구 펫쇼’에서 ‘대구 펫캣쇼’로 변경했다.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반려견과 반려묘 관련 총 170개사 350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행사장 안팎 곳곳을 펫티켓 체험존으로 조성해 공공장소에서의 배변, 이동 요령 등 펫티켓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안내, 체험, 교육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반려동물 관련 궁금증 해소를 위해 ‘TV 동물농장’에 출연한 박순석 원장을 포함해 4명의 동물병원 원장이 직접 진행하는 토크쇼와 반려동물 입양예정자 교육과 셀프미용 체험교실을 새롭게 운영한다.반려동물 목줄(2미터 이내) 길이 맞추기 게임 등 반려견에 대한 안전관리 요령도 배울 수 있다.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이웅종 교수(연암대학교)가 10일 참관객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기질테스트를 진행하고 수료증 발급 및 기질테스트 결과에 대한 보호자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현장 입장료는 8천 원이며, 동물사랑 배움터(https://apms.epis.or.kr)의 온라인 ‘반려동물 입양전 교육’을 사전수강하고 수료증을 제출할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

2024-05-06

국내 최대 실내 플라워쇼 ‘제15회 대구꽃박람회’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 쇼 ‘제15회 대구꽃박람회(Daegu Flower Show 2024)’의 개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대구시에서 주최하고 엑스코에서 주관하는 대구꽃박람회는 꽃 소비 진작과 지역 화훼 생산 농가 및 판매업계에 활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 규모는 지난해(172개사)보다 10%가량 늘어난 190개 사로 엑스코 동관 전시장 전관을 메울 예정이다. 매년 4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구꽃박람회에서는 지역 화훼 단체 및 전문 플로리스트가 선보이는 수준 높은 작품 관람과 더불어 힐링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대구꽃박람회는 주제관과 청라상관, 일반 조성관, 플라워·홈데코페어 등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주제관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꽃과 자연, 그리고 푸르름이 주는 의미를 화훼작품으로 전달하기 위해 ‘꽃, 365’를 슬로건으로 대형 화훼 조형물을 선보인다. 또한, 청라상관과 일반 조성관은 각각 12개, 35개 단체 및 기관이 참가해 전년보다 참가가 늘어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더욱 강화되고 있는 ‘꽃과 식물의 라이프스타일 접목’ 트렌드를 소개하기 위해 기존의 기업관을 ‘플라워·홈데코페어’로 명칭을 변경하고 홈 가드닝·플랜테리어를 주도할 꽃·식물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6월 8일에는 특별 행사로 디자인 토분 및 희귀식물 플리마켓이 개최돼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일본, 에콰도르 등에서 신품종 화훼 전시를 추진 중이며, 석부작 분경, 야생화, 선인장, 테라리움 등 화훼 작품과 작가 전시전도 만날 수 있다. 가족 단위의 참관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 및 놀이공간도 강화해 그 어느 때보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생활화훼디자인경진대회 △꽃꽂이시연 △테라리움 시연회 △플라워 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참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구꽃박람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현장 입장료는 9000원이다. 6월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매 시 6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재욱기자

2024-05-06

도레이첨단소재, 전략물자 관리 3년 연속 ‘최고 등급’ AAA 획득

도레이첨단소재(김영섭 대표이사 사장·사진)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 등급인 AAA를 세 번 연속 획득했다.도레이첨단소재는 2011년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지정된 이래 2014년 자율준수무역거래자 등급제 전환 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으로 2014년, 2019년에 이어 세번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전략물자 수출관리에 필요한 조직 및 규정 등의 관리체제를 갖추고 전략물자 판정과 허가 신청 등 수출 통제를 자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업을 말한다. 관리 능력에 따라 A, AA, AAA 세 등급으로 분류된다.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를 비롯한 전략물자가 우려국가에 유입되지 않도록 자율준수관리체제를 구축하고 고객의 거래 문의부터 제품 출하, 통관,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해 실행해 오고 있다.김영섭 사장은 “전략물자 관리는 기업 생존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체제 개선과 이행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 건강한 수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최고등급 세 차례 연속 획득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의 전략물자 자율준수체제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네 차례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6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신규자 휴면 고객 美 주식거래 이벤트

하이투자증권이 오는 30일까지 비대면 스마트지점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내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에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경우 미국 주식거래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069%로 제공한다.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환전 수수료도 90% 우대해 적용한다.서비스 혜택 종료일 직전 3개월 내 미국 주식을 단 1주라도 거래했을 경우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 무료와 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추가로 오는 2025년 말까지 연장해서 제공한다. 타 증권사에 있는 미국 상장주식과 ETF 및 ETN을 1천만 원 이상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으로 이전하고 거래하는 경우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현금도 지급한다.이와 더불어 국내 주식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0.01%로 제공하며, 하이투자증권 제휴 서비스인 예스트레이더와 젠포트를 통한 거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 내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에 신규 계좌개설 시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MTS를 참고하거나 디지털컨택트센터(1588-7171)로 문의하면 된다.

2024-05-06

토큰스퀘어, KODA와 원화기반 지급수단 사업 추진 위한 MOU 체결

토큰스퀘어(대표 오은정)는 한국디지털에셋(대표 조진석, 이하 KODA)과 민간형 원화기반 지급수단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피아트 토큰’(Didital Fiat Token, 이하 DFT)으로 명명된 민간형 원화기반 지급수단 사업에 필요한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토큰스퀘어는 DFT 사업의 시스템 구축 및 기술 개발을 전담하고, KODA는 전문 수탁기관으로서 관련 업무 노하우를 활용해 토큰스퀘어의 DFT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양사는 높은 수준의 보안을 보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오픈 인터넷 머니터리 시스템(Open Internet Monetary System) 구축 및 연구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오은정 토큰스퀘어 대표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패러다임의 변화에 상응하는 따른 새로운 디지털 지급결제 수단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면서 “DFT를 통해 디지털금융과 그에 따른 기술과 제도가 융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토큰스퀘어는 올해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지난 3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 DFT 사업 관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규제샌드박스)을 신청한 상태다. KODA는 국민은행과 블록체인 기업 해치랩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설립한 디지털 자산 수탁기관이다./이부용기자 iby@kbmaeil.com

2024-05-03

TK신공항철도 예타 대상사업 선정

TK신공항철도가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기획재정부는 2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TK신공항철도를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신공항철도는 사업비만 2조 6485억 원(예타신청기준)이 들어가며 광역특급철도로 대구~TK신공항~의성까지 연결한다.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결하는 중요 철도망 건설사업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이다.지방권 광역급행철도사업은 지난 1월, 3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됐으며, 후속 조치로 기재부 심의에서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이에 대구시는 TK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예타통과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신공항철도는 최고속도 180㎞/h의 광역급행철도(GTX)급 차량이 투입될 예정으로, 개통되면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로 TK신공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신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달빛철도(대구~광주), 경부선, 중앙선 등 여러 노선과 연계돼 대구·경북 및 여러 지방 대도시권을 묶어주는 거대 남부경제권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예타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사업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국토부, 기재부와 긴밀히 협의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05-02

휴게소 브랜드 ‘신신떡볶이’ 떡볶이 페스티벌 참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배병훈)는 오는 4∼5일 DGB대구은행파크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에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 떡볶이 브랜드인 ‘신신떡볶이’가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신신떡볶이와 함께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알뜰소떡소떡, 알뜰통감자 등 ‘알뜰간식’도 함께 판매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신신떡볶이’는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 새롭게(新) 매운(辛)맛을 내세워 만든 떡볶이 브랜드로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신신떡볶이의 가장 큰 특징은 챗GPT, 미드저니, 해치풀 등 AI기술을 활용해 브랜딩했다는 점이다. 또 대구경북본부 지역 내 전 휴게소가 참여해 레시피를 공동 개발하고 품평회를 통해 고객의 선택을 기반으로 레시피, 브랜드 캐릭터, 로고 등을 확정 지은 최초의 휴게소 떡볶이 브랜드이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떡볶이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최초의 휴게소 떡볶이 브랜드인 ‘신신떡볶이’를 널리 알리고 맛있는 음식을 가성비 있게 제공하는 등 휴게소를 이용하는 국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북구가 주관하는 떡볶이 페스티벌은 전국 유일의 떡볶이 축제로 지난해 관람객 8만여 명의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1.5배 늘어난 30여 개의 떡볶이 업체가 참여하는 등 축제기간 동안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02

대구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오늘부터 분양

현대건설이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가 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1, 2차 단지의 청약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를 접수하고 오피스텔은 1, 2차 모두 오는 13∼14일 양일간이다.당첨자 발표는 1, 2차 단지 오피스텔은 오는 16일이며 아파트는 1차 단지는 21일, 2차 단지는 22일이다. 정당계약은 오피스텔은 오는 17일이며, 아파트는 6월 4∼6일까지 3일간이다.‘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견본주택 오픈 기념 이벤트로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와 함께하는 드론 아트쇼’도 준비했다.‘드론 아트쇼’는 견본주택 오픈 당일인 3일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성못 상공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드론 아트쇼’에는 300대 규모의 드론이 수성못 상공에서 수준높은 아트쇼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 단지는 수성구 황금동 891-1번지 일원의 1단지와 황금동 862-5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2단지로 구성되며, 2개 단지 동시분양으로 공급한다.건축규모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0층, 5개동에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수는 1단지의 경우 △82㎡B 60가구 △82㎡C 15가구 △82㎡D 15가구 △83㎡A 62가구 △89㎡OA 15실 △89㎡OB 15실이다.2단지는 △82㎡A1 61가구 △82㎡A2 13가구 △82㎡B 111대 △84㎡OA 44실로 1, 2단지 모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면적대로 구성하고 신혼부부나 소가족을 위한 주거형 오피스텔도 확보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풍부한 일조권 확보에다 수성못까지 조망이 되는(일부가구) 탁 트인 조망과 전 타입 2.4m의 높은 천장고와 판상형 4Bay 구조로 개방감까지 확보해 주거만족도를 배가되는 설계를 적용했다.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직선거리 180m 정도로 도보권에 있으며 동대구로와 청수로가 만나는 황금네거리 입지로 대구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여기에다 대구 도시철도 1, 2, 3호선을 모두 잇는 엑스코선(수성구민운동장역∼범어역∼벤처밸리네거리∼동대구역∼이시아폴리스)의 오는 2030년 개통예정 소식은 호재로 작용, 미래가치를 밝게 한다.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정화여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 대구를 대표하는 명문 고교가 포진해 있는 등 대구 최고의 교육환경인 수성학군이라는 장점도 있다.수준높은 대구지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특화 및 마감재 부문에서 △전 가구 주방 상판과 벽체, 거실의 아트월 이탈리아산 세라믹 타일 시공 △주방, 복도, 거실 바닥, 벽체 포세린 타일 △수성구 최초 가구 내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 △발코니 확장 △전 타입 침실 3 반침장 및 일부타입 침실 1 붙박이장 △현관 및 드레스룸 중문 등을 기본적용 품목으로 제공한다.가구 내 가전부문도 △삼성전자 비스포크 오토센서 냉장고·냉동고·김치냉장고 △삼성전자 비스포크 AI콤보 세탁건조기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삼성전자 14인용 식기세척기 △삼성전자 빌트인오븐 △삼성전자 비스포크 3구 인덕션 등을 제공, 주거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한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 일원에 있다.

2024-05-02

대구 신규 아파트 6943가구… 분양시장 활기 찾나

대구 신규분양이 하나도 없었던 지난 2023년과 달리 올해 들어 아파트 시장의 분양 물량이 최근 들어 증가세다.특히 지난달 10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범어 아이파크’는 1순위 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1256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15.3대 1, 최고 32.9대 1(전용면적 84㎡A)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결과를 나타내면서 대구 청약시장이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면서 올해의 대구 신규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전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표적인 부동산 사이트인 부동산 114와 호갱노노에 나타난 대구의 신규분양 아파트 물량을 종합하면 14개단지 6943가구(조합원물량 1985가구 포함)로 집계됐다.그중에 후분양 물량으로 범어 아이파크 1차와 반고개역 푸르지오가 이미 모델하우스를 공개했고 황금동에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가 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지난 4월에 분양한 범어 아이파크 1차의 성공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관계자들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수성구 지역이라는 점에서 일정부분 대기 수요자가 있을 거라 예상되기 어느 정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올해 대구에 분양될 예정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성구에 6개단지 2030가구로 가장 많고 북구 2개 단지 1822가구와 달서구 1개 단지 1498가구, 동구 2개 단지 740가구, 중구 2개 단지 613가구 순이다.후분양 물량은 8개 단지에 3388가구이며 대구시가 신규 분양승인을 보류한 이후에 처음으로 선분양 시공물량이 6개 단지 3555가구가 계획돼 대구시의 분양승인 여부에도 관심거리다. 분양예정 물량 중에 재개발, 재건축단지는 4개 단지 2126가구이며 나머지 4817가구는 일반개발사업 방식으로 분양되는 물량이다.또 공급과잉이었던 대구시내권과는 달리 북구 칠곡지구는 매천동의 한신더휴 입주 이후 5년 동안 대규모 입주물량이 없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가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두산건설은 대구 북구 학정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를 5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84∼191㎡, 총 1098가구 규모다.단지 인근 대구 지하철 3호선 학정역이 있으며 안심∼서변∼읍내∼달서를 잇는 4차순환도로 완전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형성돼 있다.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및 대구 50사단 부지 개발 등의 대규모 호재가 예상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특히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대구에서 오랜만에 선분양 방식을 택한 것은 지난 2022년 7월에 분양했던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이 초기분양에 성공한 부분도 한몫을 했다.이곳은 현재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상황인데다 그 이후 칠곡지역에 신규분양이 없었다는 점에서도 신규 실수요자들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2024-05-02

DGB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1117억 기록

DGB금융그룹이 2024년도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11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1680억 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한 수준이다.2일 DGB금융그룹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양호했으나 지난해 1분기 비이자이익(1940억) 호조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감소율이 달라지는 역기저 효과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가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자체 분석했다.DGB금융그룹은 이번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실적은 나름 선방한 것으로 평가했다.DGB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가 이어진 결과다.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전년 동기 대비 +10.0%)으로 이자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또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은행 대출자산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향후 대손비용이 안정될 시 은행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하이투자증권과 DGB캐피탈 당기순이익은 각각 -49억, 1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충당금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DGB금융지주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 지정학적 불안 요인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 속 철저한 내부통제와 내실 경영을 통한 자산건전성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아파트값 24주째 대구↓· 경북↑

대구 지역의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이 24주 연속 하락한 반면, 경북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2일 발표한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하락폭이 유지됐다.수도권(0.00%→-0.01%)은 하락 전환,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03%→-0.04%)은 하락폭이 확대됐다.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7% 하락했다.특히 하락폭은 지난주 0.04% 하락보다 확대됐다. 구군별로는 북구(-0.18%)는 매물 적체되며 동천·침산동 위주, 달성군(-0.09%)은 화원·현풍읍 준신축 위주, 달서구(-0.09%)는 용산·본리동 위주로 각각 내렸다.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상승폭이 유지됐다.수도권(0.07%→0.07%) 및 서울(0.07%→0.07%)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하락해 28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달성군(-0.14%)은 구지면 준신축 및 논공읍 위주로, 북구(-0.06%)는 칠성동·산격동 위주로, 남구(-0.06%)는 봉덕·대명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2% 상승했고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3% 하락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