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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대구銀 PF 전문가, TK신공항사업 투입

산업은행과 대구은행 PF 전문가가 대구시 공항건설단에 파견돼 13일부터 SPC 구성을 위한 PF 지원 및 자문을 맡게 된다.이는 지난 3월 21일 대구시와 8대 주력은행 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4월 3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이 대구시청을 방문해 홍준표 시장과 면담을 가지며 확약한 사항이다.또 DGB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도 지난 4월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TK신공항 건설사업 성공지원 TFT’를 구성하고 사업에 대한 총력 지원을 결의했다.시에 파견되는 산업은행 최원환 부장은 PF3실장을 역임하는 등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관련 실무경력이 풍부하다.대구은행 서종민 차장 또한 부동산 금융부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실무를 다수 경험한 인사로 TK신공항 사업의 전문 금융자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들 민간 전문가는 ‘TK신공항 금융협력관’이라는 직위를 가지고 2025년 7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이후에는 대구시와 원소속기관(산업은행·대구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파견연장 또는 대체인력 파견 등 지속적으로 신공항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TK신공항 금융협력관은 신공항 사업 관련 PF 지원 및 PF 시장 동향분석, 신공항 사업 관련 사업성 검토 및 금융자문, 대구시와 원소속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한 지역기업 성장지원·금융자문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산업은행과 대구은행이 성공적인 TK신공항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협업을 시작한 만큼 신공항 SPC를 조속히 구성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12

KT “신·변종 위협메일 AI로 잡는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AI 기반 메일보안솔루션 ‘지능형위협메일 차단(이하 AI 메일보안)’ 서비스가 최근 급증하는 지능화·고도화된 신종 위협 메일 공격으로부터 기업을 적극 보호에 나선다.기업 보안을 기존과 같은 단일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지능화된 위협 메일 대응에 한계가 있다. KT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악성 메일 탐지에 AI 분석 기술을 접목해 통합 메일보안을 제공하는 클라우드형 구독 서비스다.AI 메일보안 서비스를 도입하면 보안이 취약하고 운영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대기업 수준의 고도화된 메일보안 인프라를 갖출 수 있으며, 클라우드 형태라 운영 부담도 줄일 수 있다.KT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알려진 악성 메일과 광고를 차단하는 스팸 보안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적이고 지속적인 공격)위협을 탐지하는 동적 분석 샌드박스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위협을 탐지하는 AI 분석 플랫폼으로 구성된다.위협 이메일을 탐지하고 차단하기 위해 두 가지 AI 핵심 기술이 적용된 것이 차별점이다.첫 번째는 메일에 첨부된 악성 실행파일을 탐지하는 기술이다. 악성 행위를 기다릴 필요 없이 이미지 변환으로 탐지하기 때문에 행위분석 기술 대비 최대 180배까지 탐지속도가 향상되며, 97%이상의 정확도로 악성파일을 판별할 수 있다.두 번째는 메일 본문에 삽입된 악성 URL 을 탐지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시그니처기반 탐지 기법으로는 공격자가 내용을 변경해 전송하는 경우 탐지가 불가했다. 반면 KT AI 의 경우, 크롤링(웹페이지에서 데이터를 추출해내는 행위) 및 AI 비전(시각적 데이터를 해석 및 분석하고 유용한 정보를 추출) 기능을 활용해 실제 사람이 눈으로 보고 판별한 것처럼 정교한 구조로 변종 피싱 사이트도 판별할 수 있다.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최시환 전무는 “KT 는 AI 혁신 파트너로서 AI 기반 양질의 보안서비스로 기술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보안 강화와 보안인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12

KB금융, ‘KB고객언어 가이드’ 발간

KB금융그룹은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려운 금융 용어를 쉬운 말로 풀어낸 ‘KB고객언어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12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고객언어 가이드’는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고객의 빠르고 명확한 판단을 돕는 금융 언어 활용법으로 △목소리와 말투 △글쓰기 10대 원칙 △표기 규칙으로 구성됐다. 목소리와 말투 편에서는 일관된 목소리와 상황에 맞는 말투로 ‘믿음직스럽게, 이해하기 쉽게, 명료하게’ 고객과 소통하는 표현법을 다뤘다. 유의 사항이나 정책을 안내할 때는 ‘하십시오’체를 쓰고, 고객의 의사를 묻거나 안내하는 상황에서는 친근한 ‘해요체’를 쓰는 등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도록 문장을 작성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글쓰기 10대 원칙’에서는 △고객의 상황에 집중하세요 △상황에 알맞은 말투를 쓰세요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표현을 쓰세요를 비롯한 10가지 글쓰기 방법을 정립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글을 쓸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 이용대금명세서가 발송되었습니다”를 “카드 이용대금명세서가 도착하였습니다”로 바꿔 고객중심의 좀 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사용하도록 하고, ‘거치기간’, ‘연금 개시 도래일’, ‘초일불산입’과 같이 어려운 용어는 ‘이자만 내는 기간’, ‘연금받기 시작하는 날’, ‘첫째 날 제외’처럼 고객에게 익숙한 표현을 쓰도록 제안했다. 또 고객이 읽기 쉬운 콘텐츠를 제작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어려운 금융 용어를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쉬운 말로 바꾼 ‘KB권장용어’도 함께 공개했다. KB금융은 ‘KB고객언어 가이드’를 적용한 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 분야 콘텐츠를 KB금융의 금융정보 플랫폼인 ‘KB의 생각’에 등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현재 ‘KB고객언어 가이드’를 토대로 고객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나아가 KB스타뱅킹의 모든 콘텐츠에도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또 ‘KB고객언어 가이드’를 기반으로 제작한 UX라이팅가이드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디지털 경험을 줄 수 있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고객언어 가이드’가 KB금융뿐만 아니라 금융업 전반에 널리 사용되었으면 한다”며 “KB금융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 언어가 고객의 일상이 되어 금융의 높은 문턱을 낮추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12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 “우주강국 도약 위해 정부-민간 ‘원팀’ 시동걸 때”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는 “나날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공조 및 역할분담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12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신 대표는 지난 9일 경주에서 열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우주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국가안보 및 성장동력 확보의 기반이 될 우주산업 선점을 위해서는 한국의 산업·기술 지형을 반영한 육성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스페이스X 등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이 포진한 미국, 국가 주도 개발정책을 추진해온 중국·일본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대표는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 △유망기업이 진입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공 △인력, 시설, 장비 등 관련 회사의 인프라 유지를 위한 지속적 위성 사업 수행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신 대표는 “LIG넥스원 또한 K-방산에 이어 K-우주시대를 열어갈 위성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12

우리은행,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첫 달 이자 캐시백 시행

우리은행이 연 소득 5천만원 이하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은행 단독으로 진행하는 금융권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저소득 차주에게 총 80억원을 되돌려 줄 예정이다. 시행 기간은 1년이며 8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첫 달 이자 캐시백’ 대상 대출은 2024년 5월 10일 이후 신규로 실행된 신용대출이다. 신용대출 심사 과정에서 국세청 자료 등으로 연소득 5천만원 이하로 확인된 차주라면 별도 신청이 없어도 ‘첫 달 이자 캐시백’ 대상자로 자동 선정된다. ‘1인 1 신용대출’에 한해 최대 30만원까지 이자 캐시백을 받게 된다. 이자 캐시백을 받으려면 반드시 첫 달 이자를 납부해야 한다.  또 이자 및 원리금 미납 등 연체 발생 또는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 압류·해지 등 입출금 제한 사유가 발생하면 이자 캐시백이 제한된다. 캐시백 금액은 첫 달 이자 납부일로부터 최대 2개월 이내에 원리금 출금 계좌로 입금된다. 이 외에 우리은행은 청년 경제자립을 위한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프로그램도 본격 시행한다. 지난 5월 10일 해당 프로그램의 1차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달부터 청년층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첫 달 신용대출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이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신속한 이행으로 상생금융의 실질적인 혜택이 곳곳에 다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12

내달부터 ‘착한가격업소’ 쉽고 빠르게 검색

오는 6월부터 착한가격업소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도플랫폼 3개사, 배달앱 6개사, 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10개 기관은 착한가격업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 지도앱에서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주변 착한가격업소가 지도화면에 노출되며 업소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도 안내해 준다.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먹깨비, 위메프오, 땡겨요 등 6개 배달앱사는 착한가격업소 전용 2000원 할인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한다.해당 지역은 대구 전역을 비롯해 경북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문경, 경산, 칠곡, 울진 등이다. 이 서비스는 일부 시·군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시행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는 홈페이지 및 SNS에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하고, 연합회원 대상 착한가격업소 신규 가맹점 신청 등을 추진한다.착한가격업소는 사업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 온 제도로, 주변 상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 및 위생·청결,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지자체 지원 조례 등을 근거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는 업소가 있는 기초자치단체 소상공인 관련부서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현재 착한가격업소는 한식·일식·중식·양식 등 외식업 5381개, 세탁·이용·미용·목욕업 등 외식업 이외 업종 1845개 등 국민의 수요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7226개소가 지정·운영 중이다.행안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1만 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업소 정보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9

산단공·안전보건공단, 구미산단 중기 중대재해 예방 협약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구미산단 내 중대 안전사고 Zero를 위한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지원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9일 경북지역본부 컨퍼런스룸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두 기관은 △구미국가산단 공장, 공사건축현장 등의 산업안전 대진단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중소기업 산재 예방을 위한 재정 지원 및 장비 대여 지원 △기업 산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교육, 홍보 캠페인활동 강화 △구미국가산단 공장 지붕작업 재해 예방 컨설팅 등을 통해 구미산단 입주기업의 중대재해를 예방해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미산단 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단 안전취약성을 해소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경부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은 “구미산단 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등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해 안전의식수준을 높여 산업재해로 인한 기업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9

더현대 대구 ‘아트 웨이브 테마’ 진행

젊은층 사이에서 꼭 가봐야 할 ‘핫 플레이스’로 거듭난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가 10일부터 26일까지 더현대 아트 웨이브(Art Wave) 행사를 진행한다. 더현대 대구는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리뉴얼 이후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23년 많은 이슈가 되었던 아트 웨이브 테마 행사를 올해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더현대 대구만이 제시할 수 있는 폭넓은 범주의 ART(아트) 콘텐츠 및 이와 연계한 이벤트, 팝업스토어로 차별화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다양한 아트 콘텐츠해마다 색다른 아트 콘텐츠로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더현대 대구는 최근 1층 야외공간에도 변화를 줬다. 리뉴얼 당시 협업을 진행하였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과의 콜라보를 한번 더 진행해,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이라는 대형 조각상을 설치해, 외부에서도 더현대 대구의 달라진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1층 야외(워킹 게이트)는 노후화된 벤치와 조경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특색있는 대형 조각상인 ‘스텝바이스텝’을 선보임으로써, 백화점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재미있고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1층(더 스퀘어) 역시, 루크 제람 작가의 Museum of the Moon(달의 미술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달의 박물관은 실제 달의 모습을 50만분의 1로 축소해 구현한 지름 6m 크기의 초대형 설치작품으로, 1층에서 바라보는 모습뿐만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2층과 3층을 오르내리며 바라보는 작품의 느낌이 매번 신선하게 느껴진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소비자에게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대중적 아트 전시를 운영한다. 최근 방영하였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SNS와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9층(더 포럼)에서는 ‘브릭스 빌리지’ 테마파크를 조성해, 수백만개의 브릭을 조립해 만든 다양한 브릭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더현대 대구만의 혁신적인 공간(9층 콜로세움·사진, 1층 스텝바이스텝 등)을 브릭 작품으로 만들어, 더현대 대구 의 특색있는 공간을 미니어쳐로 만들어 재미를 더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컨셉의 디오라마, 공룡, 캐릭터 등 다양한 테마의 브릭작품 전시를 통해 패밀리 단위의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이국적인 야외 공간에서 펼쳐지는 더현대 스테이지 공연9층 게이츠 가든은 더현대 대구를 대표하는 공간 중 하나이다. 이국적인 무드의 게이츠 가든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더현대 대구를 찾는 소비자에게 쇼핑 뿐만 아니라 자연의 정취와 감미로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 올해는 공간에 어울리는 컨셉의 아티스트를 초청해 매 주말마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2인조 밴드 ‘디에이드’의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4시에 게이츠가든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수많은 히트곡을 라이브로 공연한다. 뿐만 아니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대구음악협회 등 지역 아티스트 및 문화예술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아티스트에게 공연의 장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한다.△팝업 스토어의 성지, 더현대 대구더현대 대구는 다양하고 트렌디한 팝업 스토어로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아트웨이브 행사동안 국내에서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킨 유명 팝업스토어가 각 층마다 열릴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의 성지, 지하 2층에서는 인스타 28만 팔로워의 ‘오르’ 팝업스토어가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서일페(서울 일러스트페어) 대표 브랜드인 수키도키 ’쥐구멍가게’ 팝업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이 외에도 지하 2층의 시그니처 공간인 뮤직바에서는 디제잉, 댄스공연 등이 매주말 펼쳐질 예정이다.

2024-05-09

KB금융, ‘KB금융 임직원 봉사단’ 운영 확대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 이라는 미션 아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KB스타 드림봉사단’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9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금융전문가인 임직원들이 아동·청소년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신설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초·중·고등학교 뿐만아니라 늘봄학교 방과 후 수업 등에서 경제금융교육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KB스타 드림봉사단’은 수해·산불·폭설 등 재난·재해 발생 피해지역을 돕는 ‘신속 드림봉사단’과 계열사별 업권 특색에 맞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희망 드림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신속 드림봉사단’도 재난·재해 시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의 위기대응 협업체계를 강화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편했다.  ‘희망 드림봉사단’은 청년자립·아동돌봄·소외계층지원 등 다양한 테마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올해 3월부터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KB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연간 사회 봉사활동이다. 지난 3월에는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 초등학생 학습키트 패킹’ 활동을 진행했고, 4월에는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에 희망과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KB국민은행 각지역그룹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종합 사무소 등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어린이에게 희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또 KB손해보험은 지난달부터 다양한 영역의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36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KB 프로보노 봉사단’을 운용하면서, ‘자립준비청년, 시니어,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은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지원, 백혈병 환우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전할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대면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진정성있게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임직원들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서 자발적으로 진행되는만큼,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과 함께 봉사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09

산단공,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지원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구미산단 내 중대 안전사고 Zero를 위한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지원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9일 경북지역본부 컨퍼런스룸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두 기관은 △구미국가산단 공장, 공사건축현장 등의 산업안전 대진단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중소기업 산재 예방을 위한 재정 지원 및 장비 대여 지원 △기업 산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교육, 홍보 캠페인활동 강화 △구미국가산단 공장 지붕작업 재해 예방 컨설팅 등을 통해 구미산단 입주기업의 중대재해를 예방해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미산단 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단 안전취약성을 해소토록 노력하고, 나아가 2024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입주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고, 재해사고로부터 안전한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장경부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은 “구미산단 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등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해0 안전의식수준을 높여 산업재해로 인한 기업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9

대구 80.8p·경북 84.2p… 5월 아파트 분양 ‘맑음’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상승세를 보여 지역 분양시장의 전망을 밝게 했다.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대구 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80.8, 경북은 84.2를 각각 기록했다.대구지역은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지난달 70.8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할 때 10.0 포인트 올라 3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 또 경북 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지난달 70.6에 비해 무려 13.6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도 75.5에서 82.9로 7.4 포인트 상승해 대구·경북지역이 전망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14.3,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07.2로 각각 7.2 포인트씩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최근 수도권 인기지역의 집값 상승 전환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정부가 발표한 리츠를 활용한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이 지방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분양 전망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08

대구도시철도, 하루 수송인원 50만명↑… 코로나 이후 처음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3일 하루 수송인원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인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사의 수송회복을 위한 노력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던 수송인원이 5월 초 연휴 기간을 앞두고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50만 명 이상 달성일은 지난 2018년 79일, 지난 2019년 139일, 지난 2020년 2일 이다.도시철도 수송인원은 지난 2019년 일평균 45만9000명이었으나, 코로나19가 대유행한 지난 2020년은 일평균 30만1000명으로 급감했다. 방역조치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던 수송인원은 지난 2021년 33만5000명으로 다소나마 회복했으며 지난 2022년은 36만5000명으로 점차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일상회복,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등으로 일평균 39만 명이었으며, 올해는 지난달말 기준 39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공사는 올해 일평균 수송목표를 전년대비 4.6% 증가한 40만8000명으로 설정하고 수송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도시철도 이용 승객 증대를 위해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유지하고 역세권 대형 행사시 맞춤형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또한‘손안에 대중교통’이라는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내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08

경북동해안 제조업 BSI 전월과 비슷… 비제조업↓

4월 경북 동해안 지역의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비제조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는 76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며 비제조업 업황 BSI는 68로 전월에 비해 9p 하락했다.제조업 매출BSI는 88로 전월에 비해 7p, 다음달 전망(86)도 전월에 비해 3p 각각 상승했다.채산성BSI는 81로 전월에 비해 1p, 다음달 전망(78)도 전월에 비해 4p 각각 올랐다. 자금사정BSI는 77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며, 다음달 전망(77)은 전월에 비해 4p 상승했다.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인력난·인건비 상승의 비중이 가장 높고, 자금부족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뒤를 이었다.전월에 비해 자금부족, 내수부진 등의 응답 비중은 증가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의 비중은 감소했다.비제조업 매출BSI는 80으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77)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채산성BSI는 71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75)은 전월에 비해 1p 올랐다.자금사정BSI는 66으로 전월에 비해 10p, 다음달 전망(72)도 전월에 비해 6p 각각 하락했다.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고 인력난·인건비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뒤를 이었다.전월에 비해서는 경쟁심화,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의 응답 비중은 증가했으나 인력난·인건비상승의 비중은 감소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8

용감한 시민영웅 ‘포스코히어로즈’ 11명 선정

지난해 한 해 동안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 11명이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7일 포스코센터에서 김조일 소방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하트세이버는 소방청이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가 온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에게 인증서 및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하고자 2008년부터 시행됐다.재단은 올해 3월 소방청에서 추천받은 하트세이버 후보자 480여 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11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위기의 이웃을 지나치지 않고 따뜻한 마음과 용기있는 행동으로 한 인간의 생명과 존엄이 지켜질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은 결코 잊히지 않고 우리사회의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포스코히어로즈들을 격려했다.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포스코청암재단에서는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왔다. 현재까지 총 97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8

뉴지스탁, 젠포트 AI ‘자동 최적화’ 기능 추가

DGB금융그룹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이 자사 서비스인 ‘젠포트 AI’에 ‘자동 최적화’ 기능을 추가했다.기존 ‘젠포트 AI’는 누구나 머릿속에 있는 투자전략을 쉽게 알고리즘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형 AI 기술이다. 젠포트 AI 채팅창에 만들고 싶은 투자전략을 텍스트로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젠포트 엔진을 사용해 유저가 원하는 조건식을 자동으로 설계해준다. 다만, 생성된 조건식의 수익률이 항상 높은 수준을 보장할 수 없었던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적인 기능을 개발했다.젠포트 AI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종목 정렬(우선순위) 추천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투자자들이 설정한 조건에 최적화된 정렬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트레이딩 전략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새로 도입된 기능은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최적의 종목을 우선 배열해 제시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명확하고 체계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은 현재 ‘월봉’ 기반의 초급 트레이딩에 한해 제공되며, 올 하반기에는 ‘일봉’과 ‘틱’ 기반의 트레이딩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확장할 예정이다.뉴지스탁 문호준 대표는 “젠포트AI는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투자자들에게 간편하면서도 개인화된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유저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고, AI 기반 트레이딩 도구의 선도적 위치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뉴지스탁은 뛰어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DGB금융그룹의 10번째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의 부회장사이자 금융투자 분과장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한 ‘APAC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3 대한민국 핀테크 50’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4-05-08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개정안 오늘부터 관계기관 의견 수렴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의 경영혁신방안 이행과제가 담긴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일부개정안에 대해 9일부터 29일까지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개정을 통해 △부실금고에 대한 경영개선조치 절차 단축 △경영개선명령 강화 △자본비율의 순자본 요건 개선으로 타 상호금융업권과의 규제 차이가 대부분 해소된다. 경영실적 부실금고 상근임원 선임요건 강화 등 행정안전부의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한다.경영개선조치 대상 금고에 대해 경영개선계획 제출기한을 ‘2월 내’에서 ‘1월 내’로, 경영개선권고 이행기간을 ‘1년 6월 내’에서 ‘1년 내’로 단축하고 각각 회장이 정할 수 있도록 해 타 상호금융업권 수준으로 개선한다.경영개선조치의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회장이 대상금고에 대해 행안부장관에게 경영개선명령을 요청해야 하고, 행안부장관은 경영개선 조치사항을 회장과 금고 이사장에게 통지토록 한다. 경영실적이 부실한 금고에 대해서는 상근임원을 둘 수 있는 요건인 ‘경영실태평가 종합평가 3등급(보통) 이상’을 ‘경영실태평가 종합평가 3등급(보통) 이상 및 순자본비율 0% 이상’으로 강화한다.외부회계감사 결과 감사의견이 적정이 아닌 금고에 대해 경영실태평가 시, 불이익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해 외부회계감사의 실효성을 제고한다.외부회계감사 감사보고서의 감사의견이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에 해당하는 경우, 경영실태평가 평가부문 중 경영관리능력 부문을 1등급 하향하고, 연속하여 적정의견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추가 하향할 수 있다.금고의 건전성과 리스크관리도 더욱 강화한다.예금인출 등 불가피한 사유 발생 시, 중앙회가 금고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중앙회의 금고에 대한 대출한도 체계를 개선한다.그간 금고는 중앙회로부터 금고의 총자산 범위를 초과하여 차입할 수 없었다.앞으로는 금고가 가지고 있는 출자금 또는 자기자본 중 큰 금액의 5배 범위를 초과해 자금을 차입하려는 경우, 행정안전부장관의 승인을 통해 예외적으로 가능해진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8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부동산 안심 거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올해 마이데이터 기반조성 사업의 신규과제 4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의 본인데이터를 정보주체가 적극적으로 관리하면서 자신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과기부는 2019년부터 매년 새로운 마이데이터 과제 발굴을 추진해 왔다.올해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사회문제 해결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총 4개 과제를 공모했다. 그 결과 총 31개 컨소시엄이 지원해 약 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먼저, 생활 밀착형 서비스 과제에서는 ‘부동산 임대차 안심거래 지원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기반 건강부채 관리 서비스’ 등 총 2개 사업이 선정됐다.부동산 임대차 안심거래 지원서비스는 거래당사자의 신용평가점수와 임대인 사업장 정보, 납세증명서 등의 마이데이터(정보주체 동의기반)를 활용한 것이다. 부동산 임대차 거래 시 임대인과 임차인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부동산 거래 시 필요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마이데이터 기반 건강부채 관리 서비스는 만성 질환자의 건강검진정보, 처방·진료정보 등 의료 데이터를 통해 예측한 건강부채를 안내해 만성질환자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한다.사회문제 해결형 서비스 과제로는 ‘원채널(One-Channel) 시험인증 정보 관리 및 유통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암케어 서비스’ 등 총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원채널(One-Channel) 시험인증 정보 관리 및 유통 서비스는 정보주체 동의를 기반으로 각종 제품에 대한 시험정보 및 품질인증정보를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통합·관리하고, 시험·인증 관련 수요기관에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암케어 서비스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암환자의 의료·공공데이터 및 개인이 생성하는 라이프로그(식사·운동·수면 등) 데이터 등을 연계·활용해 암치료 전 과정을 개인 맞춤형으로 관리해줌으로써 암극복을 위한 진료 연속성 확보와 유연한 유지관리 체계를 지원한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8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집중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8일 에너지 공급사 및 에너지공단, 에너지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홈 패키지 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를 주제로 에너지 공급사, 유관기관과 함께 선제적·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관 간 협업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준공 20년 이상 노후 주택이 1000만호를 돌파하는 등 주택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력설비 고장에 따른 정전,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가전제품 종류, 기능이 확대되고, 대용량 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등 가정에서의 전력 수요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노후 아파트에 대한 에너지 효율, 안전 강화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이에 산업부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 방안’을 수립, 발표하여 노후 아파트 단지에 대한 효율개선, 안전관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국의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그린홈 패키지 지원을 추진한다. 에너지 효율개선 및 안전관리가 시급한 노후 아파트 200개 단지를 발굴해 전력, 냉난방 공용설비 교체와 재생에너지 보급 등 각 기관에서 수행 중인 공동주택 지원사업들을 모아 패키지로 지원하고, 단지 내 취약계층 세대에 대해서는 냉난방 효율개선, LED 보급 등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에너지공단을 중심으로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한전, 지역난방공사, 에너지공단, 에너지재단 등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지원사업들이 그린홈 패키지 지원단지에 집중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08

‘위기가 낳은 리더’ 윈스턴 처칠에게 배운다

신세계그룹의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신세계 지식향연’이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2024신세계 지식향연’은 오는 10일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7월에는 대학생 인문학 인재를 선발하고, 선발된 인재들과 함께 8월 영국 그랜드 투어에 나선다.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지식향연은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신세계의 인문학 사회공헌 사업이다.신세계그룹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사람’인 만큼,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 갈 미래의 리더, 인문학 소양을 갖춘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문학 지식 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전파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왔다.지난 10년간 신세계그룹은 지식향연을 통해 238명의 대학생 인문학 인재를 배출하고, 선발된 대학생들과 함께 10개국 그랜드 투어를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의 인문학 중흥을 위해 기여해왔다. 코로나 기간에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인문학 강연과 그랜드 투어 등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한다.신세계그룹은 오는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학생 인문학 인재들이 참여하는 영국 그랜드 투어를 진행한다.참가자들은 윈스턴 처칠의 발자취를 따라 영국 런던과 옥스포드, 케임브리지 등을 답사하며 위기의 시대 리더의 조건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그랜드 투어에 참가하려면 신세계가 주관하는 인문학 인재 선발에 지원하면 된다.올해 주제인 윈스턴 처칠의 생애를 다룬 책 ‘처칠 팩터’를 읽은 뒤 온라인 미션에 참여하면 이들 가운데 100명을 선발하고 면접을 통해 7월 12일 30명의 최종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대학생 신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수료생과 휴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식향연 전 과정을 마친 인문학 인재들에게는 소정의 가을학기 장학금도 수여된다.‘신세계 지식향연’의 자세한 일정과 인재 선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지식향연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뤄진다.

2024-05-08

DGB대구銀, 디지털 명함 사용 “매년 소나무 560그루 심는 효과”

DGB대구은행은 QR 코드 기반의 디지털 명함을 개발, 점차 종이 명함의 사용량을 줄여가겠다고 7일 밝혔다.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 및 넷제로 이행을 위한 것이다.현재 임직원이 업무 진행 및 고객 영업 등으로 사용하는 종이 명함은 연간 30여 만장으로 예측된다. 특히 인사 이동 및 진급 시 변경되는 내용에 따라 폐기되는 명함까지 추산하면 그 양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종이명함 발급 비용 및 종이 사용량을 줄이면 2010㎏CO2e의 탄소배출상당량 절감이 예상되는데 이는 매년 20년된 소나무를 560그루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며 “임직원들에게 디지털명함으로 전환을 적극 권장해 페이퍼리스를 통한 탄소배출량 감소 및 ESG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디지털 명함은 직원이 휴대폰으로 직접 명함을 발급해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QR코드가 포함된 명함 이미지를 전송하거나, 고객이 QR코드를 인식하면 고객의 전화번호부에 연동돼 바로 저장 가능하다.인사 및 개인정보 변동이 있을 경우 임직원 사용 앱에서 변경 정보가 반영된 명함을 즉시 발급 및 사용 가능해 기존 종이 명함의 물리적 공유 한계를 개선했다.DGB대구은행은 디지털 명함 사용 조기 정착 및 임직원의 기부문화 확산 등을 위한 임직원 대상 ESG캠페인을 이번달 중순부터 10주간 진행해 탄소중립·사회공헌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고 ESG가치를 확대할 예정이다.황병우 은행장은 “디지털 명함 사용으로 친환경 기업 활동 뿐만 아니라 선진화된 디지털 경영 도입을 통한 고객 접촉 편의성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DGB대구은행은 적극적 ESG경영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