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넷째 주 매매가 대구 0.14%, 경북 0.16% 하락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세가 79주 연속 이어졌다. 경북은 전국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2025년 5월 넷째 주(5월 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보다 0.14% 떨어져 경북에 이어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두 번째 큰 하락 폭을 보였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달서구(-0.19%)는 입주물량의 영향이 있는 용산·도원동 위주로, 북구(-0.17%)는 태전·관음동 위주로, 수성구(-0.16%)는 시지·신매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전셋값은 0.03% 떨어져 84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다.
경북은 같은 기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0.16% 떨어졌고, 전셋값은 0.02%로 집계돼 반등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0.02% 하락했고, 전셋값은 0.01% 상승했다. 서울은 0.16% 오르며 전국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뒤이어 세종 역시 0.10% 올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