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리딩금융이 밸류업도 으뜸…KB금융 ‘경제부총리상’ 수상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5-05-28 19:28 게재일 2025-05-29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이 지난 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하며 국내 리딩금융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표창은 밸루업 우수기업 선정기준에 따라 수익성, 자본자율성 등의 심사를 통해 수여됐다. 

 KB금융은 공시충실성(이사회 참여, 가이드라인 체계 충실성), 기업가치 제고 노력(주주환원 실적, 시장 평가) 등 정성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전부터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하고, 배당총액 기준의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KB금융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은 국내 최초로 보통자주본(CET1) 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회사의 본원적인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주,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 밸류업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