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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DGB금융 작년 평균 연봉 1억2600만원 받았다

DGB금융지주가 결산배당을 전년대비 주당 650원에서 550원으로 15.3% 삭감했다.20일 DGB금융지주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결산 배당금 총액은 지난 2022년 1099억 원에서 지난해 915억 원으로 1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보고서에는 DGB금융의 재무제표와 직원 평균급여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DGB금융지주의 작년 순이익은 378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105억 원)보다 226억 원(5.5%)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기준 DGB금융의 직원은 기간제 근로자를 합해 총 130명으로 보고됐다.이들에게 지급된 연간 급여의 총액은 162억5천만 원으로, DGB금융 지주사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2600만원이다. 이중 남성은 1억3700만원, 여성은 8500만원으로 나타나 5200만 원 정도 차이를 보였다.또,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과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지난해 동안 받은 보수액도 명시됐다. 김 회장은 지난해 급여 7억5500만 원과 상여금 5억2700만 원을 합해 총 12억9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2022년 기준 단기성과급 5억6260만 원을 확정했고, 그중 40%인 2억2500만 원을 작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0%는 주식으로 환산해 3년간 나눠 배정받는다.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지난해 별도의 상여금 없이 기본급 3억5500만 원과 활동 수당 1억7000만 원 등을 합해 총 5억30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DGB금융지주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승인 등 주주환원 관련과 더불어 이사 선임 및 보수한도 승인 등 지배구조 관련 세부 안건들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회가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한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 받을 예정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3-21

‘프로 쇼퍼들의 쇼핑축제’ 랜더스데이 신세계그룹 계열사 총출동 ‘1조’ 쏜다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랜더스데이사진를 시작한다.올해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역대 최대 랜더스데이 행사로, 지난해 행사 규모보다 2배 커진 약 1조 원 규모의 초대형 쇼핑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신세계그룹은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프로 쇼퍼’들을 위한 쇼핑 축제 2024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 SSG닷컴·G마켓 등 온라인 계열사들은 일주일 동안, 이마트·신세계 등 오프라인 계열사들은 주말(5∼7일) 중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사 별 할인쿠폰 및 쇼핑 혜택, 행사 기간 등과 같은 자세한 사항은 랜더스데이 첫 날인 1일 오전 SSG닷컴 내 신세계그룹 랜더스데이 통합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랜더스데이에 그로서리, 패션, 리빙, 가전, 레저 등 고객 일상을 구성하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고물가 부담을 줄일 파격적인 특가 혜택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즐거운 체험거리도 동시에 제공해 고객들의 일주일을 풍요롭게 채울 계획이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오픈하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SSG랜더스와 최강 몬스터즈의 다양한 굿즈를 구경할 수 있으며 야구공 피칭 등 야구선수가 돼보는 체험도 진행한다. 굿즈 기획전은 SSG닷컴에서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랜더스데이 시작에 앞서 신세계그룹은 3월22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경품을 내세운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해 분위기를 띄운다.

2024-03-21

KT 대구·경북, 다문화가정 한국 적응 돕는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노사공동 다문화가정 랜선한글교실 5기 발대식을 열고, 중도입국자녀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다.20일 경주 월성초등학교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KT 경북법인단 윤성욱 상무, KT대구지방노동조합 변우영 위원장, 경북도교육청 권성미 장학관, 월성초등학교 이선하 교감, 흥무초등학교 정문주 교장, 한글교실 참여 중도입국 자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랜선한글교실은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중도입국자녀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고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KT노사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준비한 한글교육 프로그램이다.한글뿐 아니라 정서 발달을 위한 EQ(감성지수) 개발, 현장 체험학습 등 또래 관계와 사회성 발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용을 구성했다.랜선한글교실은 2022년부터 매년 2기수씩 운영해 왔다.이번 5기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의 나라에서 온 33명이 참여하며 6개월 과정이다.참여학생의 동기부여와 의욕 고취를 위해 교육용 태블릿과 이어폰 등 교구재 웰컴키트도 제공된다.KT대구지방노동조합 변우영 위원장은 “참여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거듭나고 대한민국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는 재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도교육청과 협력해 다문화가정 학생 외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21

포스코그룹 장인화 제10대 회장 취임사 전문

장인화 신임 포스코그룹 회장은 21일 “친환경 미래로 나아가는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은 소재의 혁신으로 이뤄낼 수 있다”며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비전은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간담회 후 포항으로 이동, 오후 4시 30분 포스코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다음은 포스코그룹 장인화 제10대 회장 취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그리고 포스코그룹과 함께해 주시는 주주, 고객, 공급사, 협력사, 지역사회 여러분!저는 오늘 포스코그룹 제10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여러분과 함께 땀 흘릴 수 있게 됐다는 기쁨만큼이나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포스코그룹은 철강사업을 시작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근간이 되는 사업들로 성장해왔고, 최근에는 친환경 미래사회 구현에 핵심이 되는 이차전지소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그룹의 가치와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하지만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룹 주력사업의 수익 악화와 경쟁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그룹을 둘러싼 부정적인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해관계자는 물론 국민적 지지와 응원도 약화되고 있습니다.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아왔던 자랑스러운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회사의 경쟁력을 비롯한 경영 전반을 겸허한 자세로 되돌아보고 비상한 각오를 다져야 할 때입니다.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과거 성장 시대에 우리가 한 일은 철강사업을 제대로 성공시켜 국가 재건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이었습니다.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며 친환경 미래로 나아가는 베이스캠프가 되는 것입니다.또한, 자율과 책임 속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이러한 관점에서 저는 포스코그룹의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우리의 포부를 담은 새로운 경영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안합니다.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7대 혁신과제를 추진 하겠습니다.첫째, 철강사업은 국가 산업과 그룹 성장의 든든한 기반으로서, 초격차 경쟁우위를 회복하겠습니다.고객이 원하는 혁신 제품을 경쟁력 있게 개발하고 설비 효율화와 공정 최적화를 과감하게 추진하며, 수요산업과의 공존 생태계를 다져 나가겠습니다.또한, 탄소배출을 줄인 제품의 조기 출시와 탄소중립 제철기술 등 혁신 기술의 글로벌 협력을 통해 경제성 있는 저탄소 공급체제를 실현하겠습니다.친환경 전환을 고부가제품 경쟁력 강화 기회로 활용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하겠습니다.아울러 AI와 로봇 기술을 적용하여 지금의 Smart Factory를 수주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Intelligent Factory로 진화 시키겠습니다.이를 통해 초격차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하고 기술집약형 융복합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둘째,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혁신기술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이 사업은 그룹이 10여 년 넘게 공을 들인 만큼 반드시 결실을 맺어 확실한 성장엔진으로 만들겠습니다.우선 철강산업에서 축적한 운영 역량을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빠르게 이식하여 Value Chain 전반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습니다.특히 올해 본격 가동 예정인 투자사업들은 정상 조업도를 조기에 달성하고 경쟁력 있는 원가 및 품질 수준을 확보하겠습니다.전기차는 지구의 운명과도 같습니다.최근의 일시적인 시장 정체(Chasm)를 기회로 삼아, 우량 자원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하여 시장이 회복될 때 사업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겠습니다.더욱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굳건히 걸어가겠습니다.뿐만 아니라 고체 전해질과 리튬 메탈 등 미래 유망분야에서는 시장 초기 단계부터 고객사들과 협력하여 기술표준 정립을 주도하고 미래 혁신기술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겠습니다.셋째, 사업회사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신사업 발굴도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겠습니다.그룹 전반의 책임경영체제 하에서 지주회사는 그룹 사업이 유기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사업회사는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역량을 갖추어 그룹의 핵심사업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에너지사업은 그룹의 저탄소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트레이딩과 물류사업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의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건설과 IT사업은 그룹사업의 효율적 운영 토대를 강화하는 데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기존 사업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주회사 주도의 신사업 발굴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특히, 신사업은 기존 벤처육성 중심의 발굴을 넘어 그룹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선도기업 MA 등 성장방식을 다변화하여 성과창출을 앞당기겠습니다.넷째, 국민과 사회의 눈높이에 맞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 혁신을 완수하겠습니다.포스코그룹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기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선진 지배구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떤 기업보다 더 모범적이기를 바라는 국민적 기대가 있습니다.국민의 뜻과 바람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포스코그룹의 정신인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취임과 동시에 ‘Governance 개선 TF’를 발족하여 합리적인 기준 하에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겠습니다.다섯째,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준법경영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POSCO Clean 위원회’를 신설하고,‘新윤리경영’을 선포함으로써 이해관계자가 수긍하는 윤리 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또한 임원의 특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스톡그랜트 폐지, 임원 보수 일부 반납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더 겸허한 자세로 솔선수범하겠습니다.여섯째, 강화되는 사회적 요구는 능동적으로 이행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은 진정성 있게 실천하겠습니다.먼저 산업재해와 온실가스 배출 관련 사회적 요구는 엄격하게 준수하겠습니다.규칙과 절차가 준수되는 안전문화를 공고히 하고 스마트 기술개발로 고위험 작업과 사각지대의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여, 더욱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환경은 AI 기술과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전문 연구기능을 활용하여 지역민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아울러 포스코그룹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긴 안목에서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원칙과 신뢰에 기반한 상생을 실천하겠습니다.최근 관심이 높아진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에 대해서는 기업 차원의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 가겠습니다.마지막으로, 경영층과 리더는 솔선수범하고 직원은 도전과 성취를 통해 자긍심을 느끼는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만들겠습니다.저를 비롯한 모든 경영층은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직원들이 회사를 신뢰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수직적이고 권위적인 분위기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도전하기 어렵습니다.보다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리더는 직원을 믿고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하고 직원은 자율과 책임 하에 성과 창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혁신과제의 실행력과 의사결정의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조직체계를 Slim하게 재편하고 불필요한 Fake Work를 과감히 없애겠습니다.또한 지연과 학연 등 출신과 배경에 관계없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우대하는 능력주의 인사를 강화하겠습니다.회사의 발전과 직원의 행복이라는 지향점은 노사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이를 위해 회사는 대의기구와 상시 소통하며 신뢰와 화합의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오늘의 포스코그룹을 있게 한 근간은 제철보국을 향한 일념과 불굴의 창업정신, 그리고 직원들의 무한한 헌신과 희생입니다.우리는 창립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국민과 함께 해왔고 국가경제 외에는 어떤 다른 사심 한줄기 품지 않은 채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제철보국의 이념은 ‘미래를 여는 소재’로 승화되고, 창업세대의 도전 정신은‘초일류를 향한 혁신’으로 발전되어 갈 것입니다.이런 점에서‘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비전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소명이자, 성공을 향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실행하는지에 따라 그룹의 미래는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앞서 말씀드린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혁신과제를 올바르게 완수하기 위해저는 여러분들의 공감과 지혜를 구하는 ‘100일의 현장동행’을 시작하려고 합니다.포스코그룹이 국민에게 신뢰받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는 희망찬 여정에 여러분 모두 기꺼이 동참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제가 먼저 다가가며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3.21.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

2024-03-21

도레이첨단소재, 김영섭 대표이사 사장 신규 선임 

김영섭 대표이사 사장 CEO. 도레이첨단소재가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영섭 대표이사 사장 CEO를 신규 선임했다.김영섭 CEO는 연구개발과 영업, 기획 등 폭넓은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도레이첨단소재의 지속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또 과감한 혁신과 강한 추진력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기존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신규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주도하면서,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고르게 선발했다”고 강조했다.한편, 전임 전해상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회사의 연구개발을 총괄해 혁신적인 RD 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신규소재 개발에 전념하게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도레이첨단소재 임원인사 ▷승진  △부회장 전해상/CTO △사장 김영섭/대표이사 CEO △전무 채상균/경영지원본부장 △전무 홍성희 품질보증본부장 겸 DX추진실장 △상무 진형식/환경안전담당 겸 환경안전2팀장 △상무 이재선/인사지원본부장 겸 노경팀장 △상무 김현철/필름영업부문장 △상무 윤용만/중합생산담당 △상무 이남희/기술연구소장 겸 필름재료연구센터장 △상무 하야카와 히로시/수지케미칼생산기술담당 ▷전배 △고형석/필름사업본부장 전무 △강창원/필터사업본부장 상무 △이상하/수지케미칼사업본부장 겸 군산공장장상무

2024-03-21

포스코 장인화 "이차전지소재, 철강과 쌍두마차…무조건 성공시킨다"

장인화 신임 포스코그룹 회장은 21일 ”철강 사업은 포스코의 기본이고,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그룹의 쌍두마차“라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무조건 성공시켜야 한다는 굳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장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장 회장은 이날 포스코의 전략 방향으로 철강 사업의 초격차 경쟁 우위 확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엔진 육성을 제시했다.장 회장은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함께 ‘초일류’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철강기업 포스코’가 아니라, 소재 부분에서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장 회장은 ‘그룹의 투톱 사업으로서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투자 속도를 유지할 것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1∼2년 해온 게 아니라 십여년간 꾸준히 했다.포스코가 그동안 신사업을 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을 많이 했다“며 ”그중 가장 잘한 사업이 이차전지소재 사업“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렇기에 이 사업은 ‘무조건 성공시켜야 한다’는 굳은 마음을 갖고 있다“며 ”적기에 적절하게 투자하겠다.결코 (이차전지 소재 투자에) 소극적이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글로벌 철강 업황이 뒷걸음질 치는 가운데 전기차·이차전지 소재 업황 역시 부진한 상황에서 위기를 돌파할 해법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장 회장은 ”철강의 경우 (위기의 골이) 그렇게 깊거나 길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신사업이 흔히 겪는 ‘캐즘’(Chasm·깊은 틈) 현상의 초기이기 때문에 약간 길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두 사업에서 모두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위기의 순간에 원가를 낮추는 등 경쟁력을 키워놓으면 경기가 되살아났을 때 훨씬 보상이 클 것으로 보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장 회장은 ”특히 완공된 이차전지 소재 공장들이 많고, 준공된 공장들도 많아서 이런 공장들을 초기에 다잡아 정상화할 좋은 기회라고 본다“며 ”이차전지 소재에 있어서도 포스코에 역시 운이 따른다고 생각한다“라고도 말했다.장 회장은 ”전기자동차는 ‘지구적인 운명’이며 어차피 갈 길“이라며 ”속도에서 부침은 있겠지만 큰 틀에서 봤을 때 (추세가) 흐트러지지는 않을 것이다.지금이야말로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강화할 아주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포스코가 직면한 ‘그린 전환’ 이슈와 관련해서는 ”큰 숙제 중 하나이지만 포스코 혼자서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국가도 이 부분에 대해 열심히 노력하고, 노력하는 기업들을 많이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린 전환에서 중요해질 수소의 경우 포스코가 새로운 사업 기회로 삼아서 미래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연구개발(RD)부터 시작해 필요하면 투자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장 회장은 포스코의 ‘위기 극복 DNA’를 강조하면서 ”직원들과 함께하면 못할 것이 없다.취임 후 100일 동안 포항, 광양 등 전국 사업장을 돌아다니며 직원들과 그룹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2024-03-21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지난해 급여와 상여금 12억9천만원 받았다

DGB금융지주가 결산배당을 전년대비 주당 650원에서 550원으로 15.3% 삭감했다.20일 DGB금융지주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결산 배당금 총액은 지난 2022년 1천99억 원에서 지난해 915억 원으로 16.7% 감소했다.  이 보고서에는 DGB금융의 재무제표와 직원 평균급여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DGB금융지주의 작년 순이익은 3천78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천105억 원)보다 226억 원(5.5%)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기준 DGB금융지주의 직원은 기간제 근로자를 합해 총 130명으로 보고됐다. 이들에게 연간 지급된 급여의 총액은 162억5천만 원으로, 1인 평균 1억2천600만 원으로 분석됐다. 남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3천700만 원이었고, 여성은 8천600만 원 선 대였다. 남여 간에 5천100만 원 정도 차이가 났다.또,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과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지난해 동안 받은 보수액도 명시됐다.김 회장은 지난해 급여 7억5천500만 원과 상여금 5억2천700만 원을 합해 총 12억9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2022년 기준 단기성과급 5억6천260만 원을 확정했고, 그중 40%인 2억2천500만 원은 2023년 지급받은 것으로 적시됐다. 60%는 주식으로 환산해 3년간 나눠 배정받는다.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지난해 별도의 상여금 없이 기본급 3억5천500만 원과 활동 수당 1억7천만 원 등을 합해 총 5억3천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DGB금융지주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승인 등 주주환원 관련과 더불어 이사 선임 및 보수한도 승인 등 지배구조 관련 세부 안건들을 다룰 예정이다.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회가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한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 받는다./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2024-03-21

포스코그룹, 장인화號 닻 올랐다…3년 임기 시작 

포스코그룹이 21일 장인화(69) 대표이사 회장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또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사내·외이사 선임안 등 6개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로써 포스코그룹은 2018년 7월 최정우 전 회장 취임 후 5년 8개월만에 ‘장인화호(號)’로 새롭게 출범했다. 장 회장은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시했다.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정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았던 자랑스러운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완수하기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철강사업의 초격차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을 갖춰 확실한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겠다”며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성취를 통해 자긍심을 느끼는 포스코그룹이 되도록 하겠다”며 “취임 후 100일 동안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과 직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의 혁신과 이해관계자가 수긍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는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원칙과 신뢰에 기반해 상생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회장은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포스코그룹이 진정한 의미의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라고 밝히고,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핵심가치로 소통과 화합의 토대가 되는 신뢰를 제시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포스코홀딩스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 후보를 비롯한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신임 사외이사로 박성욱 前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선임하고 유영숙 사외이사와 권태균 사외이사를 각각 재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정기섭 사장(전략기획총괄)을 재선임했고,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 밖에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등 총 6개 안건을 모두 승인받았다. 주주총회 이후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에서 유영숙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유영숙 의장은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부원장과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ESG 분야 전문가이다.  장 회장은 이날 오후 4시쯤 포항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21

20% 저렴한 바나나·오렌지 오늘부터 시중 공급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비상 수급 안정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민생경제 점검 회의에서 발표된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지원품목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품목별로 최대 2배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으로 유통업체의 판매 정상가격이 낮아져 소비자의 물가 불안심리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유통업체 자체할인과 정부 할인지원 30%까지 더해질 경우 소비자 물가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할인지원 관련해 오는 27일까지 매주 선정한 품목에 대해 전국 대형·중소형마트, 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온라인몰 등 유통업체의 할인율을 20%에서 30%로 상향해 매주 1인 1만 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20~22일 전국 51개 전통시장에서 ‘3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이다. 소비자들은 행사 추진 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 받을 수 있다. 또한, 농식품부는 전통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21일부터 4월 말까지 총 600억 원 규모(국비 180억 원)로 6차례 발행할 계획이다. 1인당 월별 최대 1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농할상품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비플페이 앱에서 확인하거나 한국간편결제진흥원(1670-0582)에 문의하면 된다.과일 직수입 관련, aT는 3월 중 바나나 1140t(톤), 오렌지 622t을 직수입해 마트에 20% 정도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빠르면 21일부터 초도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직수입 품목도 5개에서 11개로 확대하되 3~4월 중에는 사과 대체 가능성이 높은 바나나와 오렌지를 중심으로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한우는 21~31일 자조금을 통한 온·오프라인 30~50% 할인 행사를 추진하며, 한돈은 설 기간에 실시한 자조금 활용 20~40% 할인 행사를 3월 말까지 연장하여 추진하고 있다. 닭고기는 지난 14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자조금을 활용한 농협 하나로마트 할인 지원(1500원/마리)을 당초 3월에서 연말까지 확대 추진한다.농식품부는 3월 들어 일조량이 증가하고 기온도 상승하는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출하 지역도 늘어나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소비자가격이 점차 하향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20

포스코 “임직원 어학 능력 자가진단”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함께 임직원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올해 첫 사내 어학검정을 오는 23일 실시한다. 시험 종목은 TOEIC Speaking(영어), SJPT(일본어), TSC(중국어)이며 포항 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진행된다.포스코인재창조원과 협업으로 포항, 서울 등 포스코인재창조원 산하 전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사내 어학검정은 직원들이 본인의 어학 능력을 직접 진단하고 평가해 볼 수 있도록 시행되는 것으로서 매년 4회씩 시행된다.어학검정은 매년 2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사내 어학검정에 응시하는 등 직원들의 호응이 높으며, 포스코에서 총 4차수의 어학검정 중 3번의 시험에 대한 비용을 전액 지원 하고 있다.포스코는 임직원들의 어학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 중에 있다. 이는 임직원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함양에 그 목적이 있다.직원들이 일과외 시간에 어학 자기 계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사외 교육기관과 협업하여 운영되고 있는 일과외어학 과정도 대표적인 사례다. 출근 전이나 퇴근 후 저녁 시간 등을 활용한 일과외어학 과정을 통해 직원들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를 본인의 수준에 맞는 수업 난이도를 선택해 해당 기관의 전문강사단으로부터 교육받을 수 있다. 아울러 효율적인 회화 능력 향상과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받고 싶어 하는 직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전화어학과정도 제공되고 있다. 직원들은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협약을 맺은 국내 유수의 전화어학 교육기관에서 원어민과의 1:1 매칭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화어학 강습을 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직원들은 사내 자체 온라인교육 플랫폼인 ‘러닝플랫폼’을 통해 전문교육기관에서 도입한 외국어 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20

블루원 경주 벚꽃 축제 앞두고 힐링 패키지로 고객 우대

블루원이 경주 벚꽃 축제 기간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봄맞이 벚꽃 힐링 패키지를 마련했다.블루원은 주중 객실과 다양한 특전을 패키지로 묶어 기준가 대비 74% 할인한다. 1차 마감 이후 고객들의 호응이 좋아 추가적인 객실을 확보하고 예약 기간을 오는 27일까지 연장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블루원은 오는 28일까지 주중 숙박이 가능한 패밀리 콘도 36평과 골프장 뷰 디아너스 클럽하우스 조식 2인, 벚꽃 테마 셀프 스튜디오 촬영 15분, 키즈카페 무료 이용권 2장, 사우나 무료 이용권 2장, 아메리카노 1잔을 패키지로 묶어 얼리버드 특가 15만 원대로 제공한다. 프라이빗 55평 콘도는 같은 조건으로 32만 원대에 제공된다.부대시설 사용을 제외한 콘도 객실만 원할 경우 36평 패밀리 콘도는 12만원대, 프라이빗 콘도 45평 23만원대, 55평 29만원대에 제공한다. 36평 콘도는 거실을 제외한 룸 2실을 킹사이즈 더블/온돌, 온돌/온돌, 트윈(싱글)/트윈(싱글)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객실은 랜덤으로 제공하며 한정된 수량이라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할 예정이다. 셀프 스튜디오는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룩스타워 1층에서 운영되며, 촬영된 벚꽃 테마 사진은 사진 인화, 원본 파일, 액자 등을 원할 시 기본 재료값만으로 제공한다. 조식은 오전 6시부터 디아너스 클럽하우스 1층, 사우나는 패밀리 콘도 1층, 커피는 룩스타워 1층 BBS에서 제공된다.보문단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블루원리조트는 경주의 숨겨진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다. 보문에서 블루원을 통과해 불국사로 넘어가는 중심도로에 심어진 수백 그루의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골프장, 콘도, 워터파크와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제공한다.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다른 장소에 비해 관광객이 적어 한적하고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으며 주차 공간(무료)이 넓어서 이용이 편리하다.

2024-03-20

저렴한 해외 테마파크 입장권 ‘낚임 주의’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여행 플랫폼(6개)에서 판매하는 해외 테마파크(7곳) 입장권의 거래조건을 조사한 결과, 일부 여행 플랫폼에서 입장권 가격을 오인할 수 있는 다크패턴 사례가 확인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는 해외 테마파크 입장권(44개 상품)의 다크패턴 사용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3개 플랫폼의 16개(36.4%) 상품에서 ‘숨겨진 정보’ 유형의 다크패턴 사례가 확인됐다.상품 검색 화면에 노출되는 입장권 대표 가격을 성인보다 저렴한 아동 기준 가격으로 표시하면서 아동임을 표시하지 않거나, 입장권이 아닌 테마파크 내 식사쿠폰(밀쿠폰) 가격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입장권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고, 상품 간 가격 비교도 어려워지므로 가격 표시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7개 해외 테마파크 공식 홈페이지 가운데 파리 디즈니랜드를 제외한 6개는 취소 불가 조건으로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었다.하지만 조사대상 여행 플랫폼(6곳)이 판매하는 해외 테마파크 입장권 44개 상품 중 17개 상품(38.6%)이 취소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해외 테마파크 입장권 구입 가격과 관련해 여행 플랫폼(6곳)과 공식 홈페이지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44개 상품 중 35개(79.5%)는 여행 플랫폼에서 구입 시 공식 홈페이지보다 최소 1원에서 최대 2만7158원까지 저렴했고, 7개(15.9%)는 최소 900원에서 최대 1만3870원까지 비쌌다.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대상 여행 플랫폼에 가격을 표시할 때 다크패턴을 사용하지 않도록 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테마파크 입장권 구입 시 플랫폼과 공식 홈페이지 간 가격 및 거래조건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19

포스코-정비자회사-고용부 ‘청년취업’ 맞손

포스코가 19일 포스코 PS테크, 포스코PR테크, 포스코PH 솔루션 등 포스코 정비자회사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함께 ‘금속·철강업종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항고용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포스코 정상경 노무협력실장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김진하 포항지청장, 포스코 정비자회사 3사의 각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포스코-포스코 정비자회사 3사-고용노동부가 손잡고 포항지역의 주력산업인 금속·철강업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포항청년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성사됐다.포스코는 설비정비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또 향후 진행되는 포스코 정비자회사 3사의 신규인력 채용은 포스코 채용 포탈 및 포항고용센터를 통해 모집부터 선발까지 진행되면서, 채용절차에서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한층 강화된 체계성을 확보하게 됐다.포스코 정상경 노무협력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가 금속·철강업종을 희망하는 포항 청년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게되어 굉장히 뜻깊다”며 “포스코도 수십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설비안전Risk 대응능력과 정비 직무기술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4-03-19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열람 지난해 대비 평균 1.52% 상승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ㆍ산정한 공동주택(약 1천523만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한다.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에 따라 작년 공시와 동일하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69%)을 적용했다.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작년 대비 전국 평균 1.52% 소폭 상승했다. 이는 공동주택 공시 제도 도입(2005년) 이래 6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절대값 기준으로는 3번째로 낮은 변동률이다.이는 2020년 수준으로 현실화율(공동주택 71.5%→69.0%)을 낮추어 적용함에 따라 역대 가장 큰 폭으로 하락(전국 평균 -18.61%)한 2023년 공시가격과 2024년 공시가격이 유사한 수준임을 의미한다.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과 개별 부동산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와 해당 부동산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4월 8일까지 의견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관할 시·군·구 민원실, 한국부동산원(각 지사, 공동주택에만 해당)에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19

DGB금융, 핀테크 육성 ‘피움랩’ 6기 모집

DGB금융그룹이 오는 29일까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DGB피움랩(FIUM lab)’ 6기를 모집한다.피움랩은 지난 2019년 수도권 외 지역 최초의 핀테크랩으로 출범해 지난해까지 48개 기업(총 5기)을 선발·육성했으며, DGB금융그룹 계열사의 협업 지원과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피움랩은 핀테크 이외에도 DGB금융그룹과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스타트업 지원이 가능하다.특히 6기부터는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계열사별 집중 모집영역과 함께 ‘혁신금융서비스 개발 니즈가 있는 업체’를 모집영역에 추가했다. 6기는 약 14개 사 내외로 선발하며,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은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서비스 도입 또는 POC(기술검증) 기회를 제공한다.6기 피움랩은 향후 DGB금융그룹과 협업 가능성이 엿보이는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트랙’과 DGB 계열사와의 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 등 2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선발된 기업에는 △DGB 계열사 협업 기회 제공 △하이투자파트너스 투자 검토 및 투자유치 행사 지원 △사무·회의공간 무상 지원(대구) △디캠프 ‘디데이’ 출전권 부여 검토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NEST’ 지원 가점 △서울창업허브 입주 추천(서울) △무상 클라우드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연말 ‘데모데이’를 통해 운영 성과를 공개한다.특히 올해에는 베트남 ICT기업인 FPT소프트웨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 현지 기업의 멘토링 기회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피움랩을 통해 스타트업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과 협업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핀테크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인 만큼 DGB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기술,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참가 신청은 DGB금융지주 홈페이지 ‘피움랩 6기 모집공고’에 공지된 양식을 작성해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24-03-19

포항 2월 수출·수입 전년比 20.3%·15.2% 감소

지난 2월 포항지역 수출액과 수입액이 전년동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포항세관의 2월 수출입동향 분석에 따르면 수출은 9억4천1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0.3%, 수입은 6억1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5.2% 각각 감소했다.2월 한 달간 무역수지는 3억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2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18억6천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9.4% 감소했고, 누적 수입액은 13억5천500만 달러로 전년대비 0.2% 증가해 5억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품목별 2월 수출통관 실적 중 전체 수출의 59.6%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은 전년동월대비 7.6% 감소한 5억5천600만 달러, 26.2%를 차지하는 화학공업은 42.7% 감소한 2억6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지역별 2월 수출통관 실적을 보면 일본(10.4%), 인도(12.3%), 중남미(40.6%)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유럽(△4.7%), 동남아(△4.2%), 미국(△51.2), 중국(△56.1)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품목별 2월 수입통관 실적 중 전체 수입의 66.1%를 차지하는 광산물은 전년동월대비 30.8% 감소한 3억1천만 달러, 27.8%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은 1.7% 감소한 2억3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지역별 2월 수입통관 실적을 보면 중국(107.5%), 일본(6.9%)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고 호주(△31.9%), 중남미(△21.2%), 유럽(40.2%) 등에서의 수입이 감소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19

‘평균 1.2억’ 4대 시중銀 연봉 ‘억’ 소리 나네

주요 시중은행, 금융지주 직원(임원 제외)의 연 급여가 평균 약 1억2000만원, 1억7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은행원의 연봉은 1억30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여성 은행원 연봉이 남성보다 평균 3250만원 적었다.19일 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4대 은행이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1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2022년(1억1275만원)과 비교해 1년 만에 2.9% 늘었다.은행별 평균 급여는 △국민은행 1억2000만원 △하나은행 1억1900만원 △신한은행 1억1300만원 △우리은행 1억1200만원 순이다.연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우리은행이 6.7%,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 0%로 나타났다.남·여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신한은행으로 남성은 1억3100만원, 여성은 9100만원으로 4000만원 차이가 났다. 은행권은 여성 직원 가운데 상대적으로 급여가 적은 ‘단시간’ 근로자의 비중이 남성보다 큰 데다 평균 근속 연수도 남성보다 짧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금융지주의 경우 평균 연봉이 2억원에 가까웠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KB·하나·우리·NH농협)의 평균 직원 급여는 1억7100만원으로, 전년 1억6925만원보다 약 1% 늘었다.금융지주 연봉은 KB가 1억9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1억7300만원)·우리(1억6700만원)·하나(1억5300만원)가 뒤를 이었다.연봉 증가율은 KB 8.5%, 신한 5.5%, 하나 3.4% 순이다. 우리금융지주는 1인당 급여가 1억8900만원에서 1억6700만원으로 약 11% 줄었다.은행원과 지점 수는 지난해에도 줄었다. 작년 말 현재 4대 은행에 재직 중인 직원은 모두 5만5천164명이다. 2022년 말 5만6248명의 1.9%(1084명)가 은행권을 떠났다.4대 은행의 영업점(지점·출장소·사무소) 57곳도 1년 사이 문을 닫아 총 영업점 수가 2900개에서 2843개로 2% 줄었다. 특히 KB국민은행에서 1년간 영업점 수가 856개에서 797개로 59개 급감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593에서 597개로 4곳 늘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