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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휴일 대구·경북 곳곳서 불, 수억대 재산피해

주말과 휴일새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4일 오전 11시 32분께 칠곡 북삼읍 한 볼링장에서 불이 나 4시간만에 진화됐다. 칠곡소방서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진화차량 6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시작했지만, 볼링장 특징상 나무재질이 많아 불을 끄는데 장시간이 소요됐다.소방서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고, 건물 안이 화재로 인한 연기가 가득차 재산피해를 추정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파악했다.앞서 지난 3일 오후 9시 32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송동리의 한 자동차부품파쇄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자동차부품 파쇄기 설비 일부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17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같은날 오후 오후 8시 43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여관에서도 전기난로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등 17명이 대피했다. 불은 30분만에 진화됐고, 투숙객 가운데 10명이 연기흡입 등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앞서 지난 2일 밤 11시 53분께는 고령군 개진면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공장 1동과 각종 폐기물 수십t을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1억2천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7시간 17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에 소방차 20대와 소방관 97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처리업체 안에 불에 잘 타는 폐기물이 많아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같은날 새벽 2시께 영천시 금호읍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도 화재가 발생, 공장 안 건물 9동 가운데 6동과 폐기물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에 잘 타는 폐기물이 많아 소방당국은 이틀 간에 걸쳐 진화작업을 벌여야만 했다.경찰은 폐기물 처리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순원·황영우·김재욱기자

2018-02-05

감찰 조사받은 정승면 김천지청장 자살 시도

정승면(51) 대구지검 김천지청장(부장검사급·사법연수원 26기)이 30일 오전 9시29분께 김천지청 관사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정 지청장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정 지청장이 출근하지 않아 지청 관계자가 관사를 찾았다가 의식이 혼미한 상태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병원과 김천지청 관계자 등은 정 지청장이 쓰러진 원인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하지만 정 지청장이 사건 관계자와 부적절한 교류를 한 혐의 등으로 대검찰청 감찰본부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했다는 추측을 낳고 있다.감찰본부는 “일선청의 비위 발생 보고에 따라 (감찰에) 착수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이뤄졌고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 지청장은 지난 26일 검찰 인사에서 대구고검 검사로 발령받아 오는 2월 2일 이임식을 앞두고 있었다.정 지청장은 대구 덕원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7년 사법연수원(26기)을 수료한 후 대전지검 공안부장, 대구지검 공안부장, 법무부 법무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부산지검 형사1부장을 지냈다.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08년 3월19일부터 2008년 7월31일까지 청와대 민정2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김영태기자

2018-01-31

작년 대구화재 1천612건… 하루 4.4건

지난해 대구에서는 모두 1천612건의 화재가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산피해는 92억원이었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17일 “2017년도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해 화재진압 및 예방대책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소방행정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난해의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해 내놨다.이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에서는 하루 4.4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하루 0.2명의 인명 피해와 2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대구시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 799건(49.5%) △전기적요인 337건(21%) △기계적요인 146건(9%) 순으로 대부분 안전관리 소홀로 나타났다. 특히, 부주의 중에서도 담뱃불취급(43%)과 음식물 조리(16%)가 대부분 이었다. 다만, 화재발생 건수는 2016년에 비해 7.3%가 줄었으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으로 전년대비 화재건수와 재산피해액 등이 대폭 감소됨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대구소방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화재 진압 및 예방대책 등 맞춤형 소방행정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안전도시 행복한 스마트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8-01-18

연말 이틀새 포항·울릉서 어선 2척 좌초

연말새 포항과 울릉 등 경북 동해상에서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다행히 사고 선박들은 조기 발견돼 탑승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방 11해리 해상에서 자망 어선 A호(9.77t)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즉시 함정 3척과 헬기 1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선원 7명 전원을 구조했다. 선원들은 모두 건강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앞서 지난달 30일 울릉도 해상에서도 해양사고가 발생했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야간조업을 끝내고 입항하던 채낚기 어선 D호(15t)가 울릉도 가두봉 인근 해안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어선 및 민간잠수사들과의 협조 속에 어선에 탑승 중이던 선원 3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해경은 D호가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계도 후 귀가 조치했다.동해해경 관계자는 “오징어 성어기를 맞은 잦은 밤샘조업으로 피로가 누적돼 졸음운전을 할 수 있다”며 “바위와 다른 선박과 충돌 등으로 인해 어민들이 재산상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울릉/김두한기자/전준혁기자

201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