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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공연 기대하세요

김연아, KCC스위첸 페스타 풍성한 볼거리 준비중 “국내외 피겨팬들이 모두 좋아할 수 있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공연이 될 겁니다”‘월드 챔피언’ 김연아(19·고려대)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KCC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24∼26일·일산 킨텍스)의 성공적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김연아는 23일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후치르는 첫 아이스쇼라서 많은 팬이 오실 것 같다”며 “기대가 큰 만큼 선수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지난해보다 더 만족스러운 아이스쇼가 될 것 같다”며 “뮤지컬 음악들을 배경으로 공연하게 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좋아할 수 있도록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덧붙였다.아이스쇼와 공식대회와 차이점에 대해선 “경기는 항상 긴장을 하게 되는데 아이스쇼는 즐겁게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라며 “모든 선수가 마음 편하게 연기를 즐긴다. 실수를 하더라도 웃을 수 있어서 일종의 놀이와도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이번 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김연아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48)는 “매년 이런 공연을 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 새로운 안무를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김연아가 월드챔피언이 되고 나서 처음 하는 공연이라 더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함께 공연에 나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28)도 “김연아는 예쁘고 멋지게 연기하는 선수다. 프로선수의 한 명으로서 김연아와 함께 공연하는 것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09-04-24

30년 해묵은 기록 깨지나

30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 육상 100m 기록을 깨트릴 고교 기대주가 등장했다.주인공은 23일 경북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제38회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남고부 100m 레이스에서 10초47에 결승선을 끊어 2년만에 고등부 기록을 갈아치운 김국영(18·평촌정보산업고).김국영은 이날 레이스에서 2위 차승민(소래고)을 0.32초나 앞서는 총알 질주로 골인, 2007년 7월 심정보(경기체고)가 세운 고등부 기록(10초48)을 100분의 1초 앞당겼다.지난해 국내 육상에서는 대학·일반부를 통틀어 10초48이 최고 기록이었다. 전덕형(대전시체육회), 여호수아(성결대), 김민균(충남대)이 한번씩 뛰었다. 고등부에서 나온 스피드로는 대단한 기록인 셈이다.안양 관양중 2학년 때 단거리를 시작한 김국영은 작년 8월 한중일 종합경기대회에서 10초55를 기록, 육상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10초5 이내로 진입하지 못해 그저 고등부 에이스 정도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이날 10초47을 끊음으로써 단숨에 한국기록 경신 유망주로 급부상했다.지난 1979년 서말구가 세운 100m 한국기록(10초34)은 지난 30년간 무수히 많은 스프린터들이 도전했으나 난공불락의 벽이었다.김국영이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훈련 기록. 신광근 코치는 김국영이 훈련에선 대부분 9초대를 끊는다고 전했다. 물론 수동계측에서 9초대는 자주 나오지만 고등부에선 드문 경우다. 신 코치는 “그동안 웨이트 트레이닝도 제대로 하지 않고 뛰기만 했는데도 이 정도 기록이 나왔다. 체계적인 훈련만 병행한다면 한국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라며 “50m부터 골인 지점까지 끌고 나가는 스퍼트가 유연해 기록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김국영은 “오늘 레이스에서는 첫 스타트에서 부정 출발이 나오는 바람에 두 번째 출발할 때 부담이 됐다. 더 잘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09-04-24

바닷바람에 봄꽃 향기 '솔솔'

고래불해수욕장 주변 노란 유채꽃 활짝 영덕군의 관광시책사업으로 추진한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주변에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영덕 복사꽃과 함께 아름다운 봄꽃 향기로 가득하다. 병곡면 병곡리 고래불해수욕장 인근 16ha(5만여 평)에 작년 10월에 파종한 유채가 가뭄과 한파의 고난을 이겨내고 최근 개화했다.유채꽃은 내달 5일까지 절정을 이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푸른 송림과 유채꽃이 어우러져 있는 고래불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선정 4년 연속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답다.여기에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비롯한 풍부한 먹을 거리와 함께 멋진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경치가 아름답고 특히 석양이 지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킬 정도로 절경이다. 강수창 병곡면장은 “군과 협의해 앞으로 유채꽃 단지 내 기반시설확충과 유채단지 면적을 확대 조성해 겨울 바다, 봄 유채꽃, 여름해수욕장, 가을 친환경들판을 연계한 4계절 테마 관광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익선 고래불유채조성 추진위원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4-24

올림픽 3수 평창, 2년2개월 대장정 돌입

강원도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세번째 대장정에 나선다.평창은 23일 열린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개최지가 결정되는 2011년 7월까지 2년 2개월여 걸친 유치활동을 펼친다.이날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직후 KOC와 협약서 및 서약서를 체결한 평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규약에 따라 조만간 정부 보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산하 ‘국제행사심의위원회’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최종 승인하게 되면 평창은 10월15일까지 KOC 명의로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의향서를 제출한다.내년 3월15일에는 구체적인 올림픽 개최 계획을 담은 유치 신청 파일을 제출해야 하며 IOC는 2010년 6월말 집행위원회를 열고 신청도시들에 대한 서면 심사를 벌인 뒤 후보도시 3, 4곳을 선정한다.최근 IOC가 윤리규정을 더욱 강화함에 따라 평창이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되는 순간부터 제약을 받게 되지만 IOC 후보도시가 되면 IOC 위원과 개별접촉 금지 등 행동강령이 더욱 엄격해진다.현재로선 평창이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와 본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1년 2∼3월경에는 IOC 평가단의 현지실사를 받아야 하며 2011년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최종 결정된다./연합뉴스

2009-04-24

동지고 김대형 "고교유도 최강"

동지고 김대형이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0회 YMCA 전국유도대회 -81㎏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대형은 이로써 지난 3월 포항에서 열린 춘계 전국중고연맹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 고교 최강임을 입증했다.김대형은 대회 마지막날인 23일 열린 체급결승에서 김남헌(서울체고 3년)을 맞아 4분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연장 1분여만에 소매들어 허리치기 절반승으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김대형은 이에앞서 열린 4강전에서 김동건(울산컴퓨터과학고 3년)을 조르기 한판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심광섭 코치는 “(김)대형이는 근력이 뛰어나 메치기에 이은 굳히기 연결기술이 일품”이라며 “유럽선수를 상대하기 위해 다양한 업어치기등 손기술을 개발하면 김재범(한국마사회), 이희중(용인대1년)의 뒤를 이을 재목감으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한편 동지고는 이번 대회에서 김대형의 금메달과 함께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이제 1학년인 김이현은 -100㎏에서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중학교시절 전국대회 우승경력이 있는 김이현은 탁월한 신체조건을 앞세워 4강까지 진출했으나 엄주상(문일고 3년)에게 업어치기 유효패를 당했다.이영광(3년)은 지난 22일 열린 -66㎏급 4강전에서 전준호(도개고 3년)에게 밧다리 후리기 한판패를 당하며 결승진출이 좌절돼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2009-04-24

경북도, 농외소득사업 성과

경북도가 펼쳐온 농기업 투자유치와 체계적인 농외소득자원발굴 등의 시책으로 농외소득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도 농가소득자료에 따르면 고유가, 사료값 인상 등 경영비 증가로 인해 농가소득이 전국 평균 4.5% 감소한 반면 경북도는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2008년도 농외소득은 전국적으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2.3% 증가했으나 경북도는 21%가 증가해 전국 평균 성정율을 크게 앞질렀으며 지난 2년간 36%의 큰 성장세를 보였다.이같은 현상은 민선 4기 김관용 도지사 취임 이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농기업 투자유치와 체계적인 농외소득자원발굴 등의 시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경북도는 2006년 이후 농촌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 자체적으로 13개소의 식품가공산업육성과 농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일반 제조업체 일자리를 제외한 농기업 부문에 1천170개의 농촌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또 경북도는 농촌만이 지닌 잠재력을 극대화한 농촌체험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내국인 22만명, 외국인 4만여명을 유치해 농외소득을 높이는데 한 몫 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일자리 증대를 목표로 각종 시책을 펼친 결과 농외소득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농촌지역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원 개발에 박차를 가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인교기자

2009-04-24

윤희정기자가 만난 여성들 (62) 장미랑 포항 신세계동물병원장

마음을 열고 동물과 교감 기쁨 나눠요 “저의 꿈은 요즘 방송에 나오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예요.”장미랑(38·사진) 포항 신세계동물병원장은 자신의 임상수의사의 지향점을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에 두고 있다. 그동안 동물병원장으로 10여년 간 일하며 동물들과 좀더 진지하게 교감을 나누고 싶어서라고 그는 강조했다. “아픔도 나누고 슬픔도 나누고 기쁨 또한 같이 하고 싶은 것이죠.”동물들에게도 그들만의 감정이 있고 기억과 상처가 있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슬픔, 기쁨, 분노, 아쉬움, 두려움, 사랑이 동물들에게도 존재한다는 것이다.“과학적인 원리나 첨단장비 없이 그저 마음을 열고 동물과 시선을 맞춰 그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는 일종의 ‘동물 심리 분석가’입니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들은 동물에게도 의술과 행동 교정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심리적이고 감정적인 영역이 있다는 것에 주목합니다. 그들은 동물이 이상 행동을 보이는 심리적인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그 감정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동물이 스스로 문제 행동을 멈추게 만들 수 있습니다.”그녀는 동물과의 소통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정직한’ 동물들의 마음에 빠져 동물병원을 개원하게 됐단다. 그리고 동물에 관한 연구를 하면 할 수록 마음속에 점점 더 열정이 차오르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됐다고 했다. “이미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주목하고 있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는 동물들의 심리 분석을 통해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풀어내는 이야기와 변화가 기적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그들은 이것이 기적이 아닌 교감의 결과라고 말하지요.”그녀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더많이 공부해야 되지않을까 싶다”면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꼭 이루겠다고 했다. “함께 떠돌던 개가 로드킬을 당하자 그 곁을 떠나지 못하는 개의 이야기부터 심한 학대를 받은 후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거나 자신의 몸을 해치는 이상 행동을 벌이는 동물들까지…. 동물들도 몸의 이상이 아닌, 마음과 감정의 이상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무수히 보아 왔지만 우리는 그들의 감정을 느낄 준비를 미처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동물들은 마음을 전하면 마음을 보여줍니다.”어릴적부터 애완동물을 무척 좋아해 늘상 동물들과 함께 였다는 그녀는 “어떤 직업이든 그러하겠지만 진심으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지 않고서는 그들을 치료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특수동물에 관심이 많아 애완뱀을 4년째 기르고 있고 이구아나와 고슴도치도 직접 기르고 있다. 이외에도 5년 넘게 기른 마르티즈 2마리, 유기견 등 많은 가족식구들이 있다. 신세계동물병원에서는 소, 돼지 등 가축과 같은 대동물을 제외한 파충류 등 모든 소동물을 진료한다. “아직까지 동물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아서 병원에 자기가 키우던 강아지를 버리고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정말 회의를 느낄때가 있습니다. 보람은 그렇게 아파하던 애들이 언제 아팠냐는듯 훌훌 털고 일어나서 병원을 마구 뛰어다닐때 정말 행복합니다.”그녀는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동물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어떤 한 종류를 추천한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문제이지만 각 가정마다의 상황을 고려하며 적합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기본적인 가족형태, 부부에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푸들이나 말티즈같이 털이 덜빠지고 애교가 많으며 똑똑한 애완견이, 혼자사는 싱글 남녀라면 비교적 손이 덜가고 자유급식을 하는 애완묘나 고슴도치가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뱀도 아주 추천하고 싶습니다.”아이들을 위해서는 “아이들의 첫경험이 아주 중요한데 어렸을적부터 자연스럽게 애완동물을 접하다보면 보통 무서워하지 않지요, 또한 아이들이 애완동물을 장난감이 아닌 하나의 생명으로 대할수 있게 부모들의 철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애완동물과 사람들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 물으니 “우선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반려동물의 개념으로서의 인정이 중요합니다. 물론 애완동물과 함께 생활함에 있어 복종훈련을 통한 상하 관계는 필요하겠지만, 반려동물로서의 수평관계가 언제나 함께 인정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여러가지 취미 활동을 하고 있다. “워낙 성격이 외향적이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사실 자격증도 20개나 가지고 있어요. 각종 레저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지요. 스킨스쿠버도 마스터 수준이고 승마랑 페러 글라이딩도 하고 있어요. 스키도 수준급입니다. 요즘은 남편과 함께 시간이 날때마다 캠핑카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여행은 제 삶의 활력소이자 에너지원 입니다.”훌륭한 일을 한 모든 이를 존경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남편을 가장 존경한다”는 그녀. “비슷한 일(약사)을 하고있으면서 항상 나의 멘토가 되어주고 꿈꾸던 나를 응원해주고 믿어주었던 나에겐 늘 지붕같았던 남편을 나는 정말 존경하고 있습니다.”살아온 인생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도전의 나날들”이라고 답하는 그녀는 물론 수의사로서 평생을 살아갈 것이지만 도전을 멈춘 것은 아니다. 아직 그녀는 20년전 그때처럼 꿈을 꾸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4-24

'독도는 우리땅' 정광태씨 독도경비함 1일 명예함장

‘독도는 우리 땅’ 노래 하나로 20년 넘게 독도를 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는 국민가수 정광태(54)씨가 독도경비함 1일 명예함장으로 위촉됐다.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는 우리 땅을 불러 전 국민에게 독도사랑을 각인시킨 정광태씨를 우리나라 영역의 상징인 독도를 최일선에서 수호하는 독도경비함 태평양7함 명예함장으로 지난 23일 선임했다.이날 함장으로 임명된 정씨는 “지금까지 노래로서 독도를 지키며 사랑해 왔는데 하루지만 많은 대원을 이끌고 경비함장이 돼 독도를 지키는 일을 맡게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정씨는 이날 독도를 지키는 동해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소속경찰관 및 전투경찰 등 150명을 대상으로 ‘사랑한다 대한민국. 이곳에 아름다운 독도가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정씨는 “우리는 부끄러운 선조가 되지 않기 위해서 내가 태어난 대한민국을 잘 지키고 멋지게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며 자신의 남다른 독도사랑 얘기를 펼쳤다.정씨는 지난 1983년 ‘독도를 우리 땅’을 부른 후 지금까지 울릉도와 독도 알리기에 앞장서는 등 남다른 열성과 애정이 있어 울릉군이 2007년 12월 울릉군(독도) 홍보대사로 임명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0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