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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에 봄꽃 향기 '솔솔'

이상인기자
등록일 2009-04-24 21:13 게재일 200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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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해수욕장 주변 노란 유채꽃 활짝

영덕군의 관광시책사업으로 추진한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주변에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영덕 복사꽃과 함께 아름다운 봄꽃 향기로 가득하다.


병곡면 병곡리 고래불해수욕장 인근 16ha(5만여 평)에 작년 10월에 파종한 유채가 가뭄과 한파의 고난을 이겨내고 최근 개화했다.


유채꽃은 내달 5일까지 절정을 이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푸른 송림과 유채꽃이 어우러져 있는 고래불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선정 4년 연속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답다.


여기에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비롯한 풍부한 먹을 거리와 함께 멋진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경치가 아름답고 특히 석양이 지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킬 정도로 절경이다.


강수창 병곡면장은 “군과 협의해 앞으로 유채꽃 단지 내 기반시설확충과 유채단지 면적을 확대 조성해 겨울 바다, 봄 유채꽃, 여름해수욕장, 가을 친환경들판을 연계한 4계절 테마 관광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익선 고래불유채조성 추진위원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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