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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강경남 공동3위

연합뉴스
등록일 2009-04-24 21:13 게재일 200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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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골프 발렌타인챔피언십

한국 선수들이 유럽의 골프 강호들과 맞붙은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첫날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승부사’ 강경남(26·삼화저축은행)은 2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장(파72·6천730m)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를 친 공동 선두 마크 브라운(뉴질랜드), 곤살로 페르난데스-카스타뇨(스페인)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오른 강경남은 지난 해 우승없이 보냈던 부진을 털어낼 기회를 잡았다. 전반에만 2타를 줄인 강경남은 10번홀(파5)에서 3번 아이언을 친 두번째 샷을 핀 6m 지점에 떨어뜨린 뒤 오르막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2타를 줄였다. 14번홀(파3)과 16번홀(파4)에서도 아이언샷을 2m 이내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한 강경남은 “올 시즌에는 목 통증에 사라지면서 드라이버 비거리도 많이 늘었다”며 “쇼트게임만 잘한다면 상위권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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