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3일 청도군민회관에서 전국의 감 재배농민을 비롯한 감연구회원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한국감연구회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국의 감 재배 농업인과 대학, 유관기관, 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한국감연구회의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감 재배기술향상과 농가소득의 극대화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청도반시산업화사업 추진사례와 떫은 감 연화촉진제 활용기술 및 과수원토양관리의 문제점 등에 대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박사, 경상대학교 박정규 교수, 부산대학교 이용재 교수 등 감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을 했다.
우리나라의 감산업은 전국적으로 2만8천ha에 연간 39만5천t이 생산되고 있으며 이 중 청도군에서는 5천400여 농가, 1천983ha를 재배, 연간 3만7천500여t이 생산된다. 청도반시는 단일품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다.
청도군은 이번 행사에 청도반시 및 청도반시산업을 널리 알리고 지난해 문제가 된 연화촉진제 안전성에 대해 전국의 감 관련업계에 홍보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