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콘(사장 최병조)은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CSGP리더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포스콘 포항사업부문의 직책보임자·PM·SV 등 60여명이 부문 4대 혁신 미션인 LCCC(Learning·Collaboration·Cost·Creation)의 활성화 활동인 CSGP(Communication·Synergy·Green·Passion)를 솔선수범하고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였다.오전에는 예티쉼터 등 복지시설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오후에는 리더스클럽 회원 60여명이 운제산 산행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금연·자전거 타기·몸무게 줄이기·걷기 일상화 등)의 실천결의를 다졌다. 또 사내 전 지역에 나무 심기와 청소를 통해 포스코그룹 차원의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기업문화 창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4-24
제35대 해병대 1사단장에 유낙준 소장(52·사진)이 취임했다.유낙준 소장은 1사단 부사단장, 6여단장, 사령부 부사령관 등 전투부대 지휘관과 합참, 연합사 등 기획 및 작전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탁월한 업무능력과 전문적인 지식을 인정받고 있으며, 명확한 지휘지침을 주고 참모들의 합리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치밀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지휘관으로 정평이 나있다.신임 유 사단장은 “자기 책임지역에서 가용전력으로 최상의 전투태세를 완비하고 실전적 훈련이 되도록 야간 훈련에 주력하겠다”며 “완벽한 전투준비로 최고의 사단을 육성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그는 또 “100명의 적을 잡는 것보다 1명의 부하를 보호하기 위해 간부들이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저탄소 녹색사단 육성과 모두가 하나되는 한마음 운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임 이치의 사단장은 합동참모본부 전비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안창한기자 chahn@kbmaeil.com
위덕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위덕대학교 금강관 210호에서 교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수법과 패러다임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수법 강연회를 개최했다.
영남이공대학(총장 이호성)은 지난 2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미국 뉴져지주에 있는 블름필드대학(부총장 피터 정)과 학생해외어학연수 등에 대한 교육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23일 세계책의날을 맞아 ‘책나누기 행복더하기’ 행사가 열린 대구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건강체험관 부스를 운영했다.
포항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생체를 모방한 완벽한 나노구조체 규명을 통한 생체재료 개발에 성공했다.방사광가속기연구소에 따르면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이문호 교수와 김가희 박사팀이 포항방사광가속기로 ‘세포막 구조를 모방한 고분자’(일명 ‘브러쉬 고분자’)를 규명하고 나아가 생체적합 특성연구를 통해 인간의 생체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러한 연구성과는 세계적인 재료과학전문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지 온라인판 4월14일자에 게재됐다.세포막은 세포내의 물질들을 보호하고 물질간의 출입에 관여해 세포의 구조 및 기능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이를 모방한 고분자 재료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지금까지 연구돼 온 생체 모방 고분자 재료는 그 자체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이뤄져 세포막의 나노구조체를 완벽하게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이번 연구는 일정한 선 형태를 유지하는 폴리글리콜에 다가 긴 알킬 체인을 붙여서 브러쉬 구조를 만들었고 말단에 인지질을 도입하여 인체 세포막 구조와 유사한 브러쉬 고분자를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브러쉬 고분자를 포항방사광가속기의 4C2 스침각 입사 X-선 산란 빔라인을 이용하여 완벽한 나노 구조체를 규명했다.1차적으로 브러쉬 고분자위에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단백질 및 혈소판이 붙지 않음을 확인했고 나아가, 사람의 내피세포가 잘 흡착하고 성장할 뿐만 아니라 브러쉬 고분자를 쥐의 피하 조직에 삽입하는 실험을 통하여 생체 재료로 활용이 가능함을 입증했다.인체에 존재하는 다양한 병원성 균(대장균 등)이 고분자 박막 표면에 접촉만으로도 죽는 현상을 관찰함으로써 항균성이 뛰어나고 인체내에서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우수한 생체 재료로도 활용 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이번 연구 성과는 단순한 코팅 방법만으로도 세포막 구조의 나노 구조체를 완벽하게 재현한 최초의 연구 결과로 평가된다.김가희 박사는 “생체 모방 기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생체 적합 특성으로 인해 세포막 구조 모방 연구는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로써 이번 연구성과를 통해 부작용 없는 인공장기나 의료용 기기의 코팅재료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기공식이 23일 오후 3시30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신포항역사 예정지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이상득·이병석 국회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동해안 철도물류의 중흥을 축하했다.정종환 장관은 기념사에서 “동해남부선 복선 착공식이 많은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사돼 기쁘다”면서 “동해중부선과 연계한 동해안축 간선철도 기능이 확보돼 포항, 경주, 울산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남부선 철도는 포항에서 울산 간 총연장 76.5㎞의 복선 전철화사업으로 2조 5천656억원을 투입해 2012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경북 동해안권의 관광활성화와 낙후된 동해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승호 포항시장은 “KTX 포항노선과 연계돼 경북권 관광수요 증가와 해양자원개발, 기업유치로 포항이 한층 더 새로운 모습의 도시로 변모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흥해농협 원로청년부 및 여성단체는 최근 불우이웃돕기 공동기금조성사업으로 마련한 232만원으로 이팝쌀을 구매, 관내 58개동에 각각 1포씩 전달했다.
포항북부경찰서 학산지구대 소속 장량동 부녀자율방범대(대장 박춘순)는 지난 22일 신광면 냉수리 6·25 참전 유해발굴 임시 현장 사무소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견학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22일 포항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 직원 1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 ‘화합 큰잔치’가 23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포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의원,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장재권 회장,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이용성 지회장을 비롯해 장애인,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시상에 앞서 포항문화예술단의 무용공연과 색소폰연주, 포항문화봉사단의 민요와 대중가요, 오케이 퀵봉사단의 동물매직, 난타, 경호시범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시상식에서는 각 장애인협회 시상자 8명을 비롯해 평소 포항시 장애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지역 사회복지관련 종사자 등 총 18명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포항시장 표창을 받았다.이날 포항시장상을 수상한 (사)지체장애인협회 최태근(지체2급-(자)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청하면 분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해 많이 생각하고 많이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승호 포항시장은 인사말에서 “비장애인의 날이 없듯이 장애인의 날이 빨리 없어지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없고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는 이날 행사 참여자들을 위해 행사장 밖에서 휠체어보장구 무상수리 행사를 열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포항남부경찰서는 송도, 대도, 대이 등 관내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0명의 명예경찰소년단을 선발해 지난 22일 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남구청, 통합증명발급 실시 “우리 인생의 레시피(안내서)나 매뉴얼은 바로 책입니다. 책은 우리 사람들에게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고 지혜의 보고입니다. 때문에 위대한 성인이나 리더들은 모두 많은 책을 읽었고 거기서 길을 찾았습니다.”박승호사진 포항시장이 23일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포항중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강의 제목은 ‘책속에서 길을 찾자.’ 이날 박시장은 청소년들이 컴퓨터게임에 몰입하는 것과 관련, “적당한 오락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너무 말초적 흥미와 즐거움에 빠지는 것은 인스턴트 식품만 먹다가 건강을 해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며 책 읽기를 강조했다.이어 “독서는 저자가 적게는 몇 년 또는 평생을 바쳐 지식과 경험을 쏟아낸 것을 짧은 시간에 자신의 경험으로 만들 수 있는 장점 있고 독서를 통해 재미와 감동,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면서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훌륭한 사회인, 성공 신화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최근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감동한 나머지 마음속으로 많이 울었다. 이 책이 ‘원북 원포항’에 선정된 만큼 꼭 한번 읽고 가족의 소중함, 어머니의 위대함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박시장은 강의 끝머리에 “중국의 위대한 시인 두보는 독서와 관련해 ‘남아수독 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사람은 모름지기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명언을 남겼으며 추사 김정희는 ‘가슴 속에 만권의 책이 들어 있어야 그것이 흘러 넘쳐 그림과 글씨가 된다’고 했다”며 “이 말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청소년 시기에 많은 책을 읽어 누구에게나 향기로운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다”는 말로 강의를 마쳤다. /안창한기자 chahn@kbmaeil.com
박 시장, 포항중학생 대상 특강 “우리 인생의 레시피(안내서)나 매뉴얼은 바로 책입니다. 책은 우리 사람들에게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고 지혜의 보고입니다. 때문에 위대한 성인이나 리더들은 모두 많은 책을 읽었고 거기서 길을 찾았습니다.”박승호사진 포항시장이 23일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포항중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강의 제목은 ‘책속에서 길을 찾자.’ 이날 박시장은 청소년들이 컴퓨터게임에 몰입하는 것과 관련, “적당한 오락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너무 말초적 흥미와 즐거움에 빠지는 것은 인스턴트 식품만 먹다가 건강을 해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며 책 읽기를 강조했다.이어 “독서는 저자가 적게는 몇 년 또는 평생을 바쳐 지식과 경험을 쏟아낸 것을 짧은 시간에 자신의 경험으로 만들 수 있는 장점 있고 독서를 통해 재미와 감동,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면서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훌륭한 사회인, 성공 신화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최근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감동한 나머지 마음속으로 많이 울었다. 이 책이 ‘원북 원포항’에 선정된 만큼 꼭 한번 읽고 가족의 소중함, 어머니의 위대함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박시장은 강의 끝머리에 “중국의 위대한 시인 두보는 독서와 관련해 ‘남아수독 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사람은 모름지기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명언을 남겼으며 추사 김정희는 ‘가슴 속에 만권의 책이 들어 있어야 그것이 흘러 넘쳐 그림과 글씨가 된다’고 했다”며 “이 말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청소년 시기에 많은 책을 읽어 누구에게나 향기로운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다”는 말로 강의를 마쳤다. /안창한기자 chahn@kbmaeil.com
불우수용자 10명에 생계보조금 전달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갱생보호분과(위원장 박영길)는 23일 오전 이중환 회장과 박승대 운영부위원장 등 위원 20명이 포항교도소를 방문해 불우수용자 10명에게 생계보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시설 참관을 겸한 이 행사에는 포항지청 정지영 부장검사 등이 참석해 이상국 소장으로 부터 포항교도소의 현황을 청취하고 첨단 전자경비시스템 운영사항과 수용사동, 작업장 등을 둘러봤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효곡동은 23일 자생단체인 방위협의회 주관으로 효곡동주민센터에서 관내 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후 중식을 제공했다.사진특히 이날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1세대(뇌병변 1급)를 직접 방문해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안창한기자 chahn@kbmaeil.com
대보면은 22일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자율방범대원 등 40여명이 영일만항 건설현장을 방문했다.사진권영철 대보면장은 “포항의 미래와 비전을 면민들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포항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포항을 건설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안창한기자 chahn@kbmaeil.com
포항시 여성문화회관(관장 윤영란)은 23일 지역사회 구심체로서 중년여성의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8기 중견여성대학’을 개강했다.강의는 지역사랑 공동체의식 고취와 아름다운 도시문화 만들기, 환경 및 자연친화 실천, 여성의 건강과 관련한 테마교육 등으로 편성됐다. /최승희기자
장애인의 날 기념식 · 어울림 한마당△이정백 상주시장은 23일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장애인의날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에 참석.지역 핵심인재 육성 협약식 참석△박영언 군위군수는 23일 전북 순창군 청소년센터에서 개최된 전국 군 자치단체와 숙명여대간 지역핵심인재육성 협약식에 참석. 교사 불이익 관련 행안부 관계자 면담△정윤열 울릉군수는 특수지교사 등급하양조정과 관련 울릉교사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행안부관계자를 면담.춘계학술대회 · 경영자대상 시상식△김광근 대한경영학회(대구대 호텔관광학과 교수·사진)회장은 25일 재활과학대학 강당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경영’이란 주제로 춘계학술대회 및 경영자대상 시상식 개최.장애인 재활증진대회 유공자 표창△이상효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24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9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및 경주시 장애인 재활증진대회’에 참석,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전달.
‘세계 책의 날’인 23일 오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책 나누기, 행복 더하기축제’ 한마당에 참가한 시민들이 알뜰 도서교환 부스에서 책을 고르고 있다. /김낙현기자
대구 중구청은 여름 우수기를 앞두고 신천대로 지하차도 배수로 및 배수펌프장 저수조 기계준설작업을 실시한다.오는 27일부터 5월 9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한 10일동안 매일 밤10시부터 익일 오전 06시까지 실시하는 이번 공사로 신천교∼수성교간 1개 지하차로가 부분 통제된다.27일에는 동신교 지하차도 우측배수로 상동교방향, 28일 신천교 배수펌프장 저수조 상동교방향, 29∼30일 동신교 지하차도 좌측배수로 상동교방향, 5월1일 수성교 지하차도 우측배수로 상동교방향에서 실시된다./김낙현기자
‘2009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다음달 1일∼5일까지 대구시 중구 남성로 약전골목과 약령시한의약문화관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3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한약향기 넘실대는 약령시의 기운’이라는 주제로 전통한의약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일 약전골목에서는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나라님 어지 전달 및 개시 선포식’, 약령문 열기, 한약재를 진상하기 위한 한약재 감봉절차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퍼포먼스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장식이 펼쳐진다.또 행사장 한의학문화체험에서는 심장, 폐 등 인체장기 모형을 통해 관객들이 인체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게 하고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 등 오장에 효능이 좋은 한약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약령공원에 있는 분수대를 개보수해 80여명의 인원이 동시에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방족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옛 약령시전시관을 약령시한의약문화관으로 새롭게 단장, 첨단기법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첫선을 보인다.약령시한의약문화관 3층에서는 대구약령시의 역사와 문화, 약초와 약재 등을 전시하고 2층은 방문객들이 체질진단, 건강체크, 한의약상식, 장기체험 등 한의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먹을거리 체험행사로 현대 식품과 한약재를 이용한 다양한 약선 건강식품, 기능성 한약재가 든 테마별 한방음식이 소개되고 지역의 전통 향토 음식과 ‘대구 10미(味)’를 시가보다 20∼3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대구시 관계자는 “지난해 10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나 올해는 15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한방축제는 여전히 구태의연한 프로그램 일색이고 메디시티를 표망한 대구시의 홍보가 미약해 수도권에서는 아직도 인지도가 낮다는 지적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동부경찰서는 23일 회삿돈 수천만원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전·현직 유통회사 직원 박모(33)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모 유통회사 전·현직 직원들로 지난 2007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회사 창고에서 60여 차례에 걸쳐 음료대금 4천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박씨 등이 공모해 조직적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김낙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4일 오후 2시 대구교대 상록문화관에서 학부모와 교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어교육 발전을 위한 대구·경북 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는 정부의 영어교육 정책을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홍보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마련됐다. /이현주기자
대구시는 오는 2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반도체 재료산업분야 업체인 ㈜동진쎄미켐과 ‘대구지역 그린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대구시는 염료감응 태양전지(DSSC) 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동진쎄미켐이 오는 2015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대구 성서산업단지 인근지역에 100MW 규모의 DSSC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진쎄미컴은 올해 성서공단 내 나노부품실용화센터에 DSSC 기술연구소 분원을 설립할 계획으로 대구시는 연간 약 1천500억원의 매출과 생산공장에 650여명, 연구소에 1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부품소재산업에 있어서도 지역 대학과 중소기업 등과 연계해 연간 1천억원의 매출과 500여명의 고용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동진쎄미켐은 1967년 동진화학공업사로 출발해 PVC 및 고무발포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반도체와 LCD 재료산업분야에도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부터 염료감응 태양전지 셀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해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성서경찰서는 23일 내연녀의 나체 동영상을 찍어 남편에게 전송한 혐의로 A씨(42)를 붙잡아 조사중이다.A씨는 지난해 11월 내연녀인 B씨(37)가 그만 만나자고 하자 올 2월까지 모텔 등에서 B씨를 4차례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나체 동영상을 찍어 B씨의 남편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현주기자
2010년 제9차 세계한상대회의 개최지로 대구.경북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23일 베이징(北京)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4차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운영위원 19명의 표결을 거쳐 대구시와 경북도를 내년 세계한상대회 개최 장소로 결정했다.이로써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전, 창원시와 경합 끝에 2010년 세계한상대회 유치에 성공했다.운영위원들은 “전시장과 숙박시설 등 인프라 측면에서 대구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앞섰다”라고 평가했다.세계 17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축제인 세계한상대회는 동포 간 또는 국내기업과 한민족 간 네트워크 구축, 정보 교류 등을 위해 2002년부터 재외동포재단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최해왔다.내년 대회는 10월 중 대구엑스코에서 열려 40여개국에 있는 재외동포 기업인 1천500여명, 국내 기업인 1천500여명 등 모두 3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해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생산 및 부가가치 창출로 26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었다”며 “내년 대회의 유치로 침체된 지역의 투자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월27-2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한상대회의 대회장으로는 고석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회장이 뽑혔다./연합뉴스
한국대표로 국제심장학회 위성중계동산병원 심혈관조영실 대구지역의 심장혈관 전문의들이 23일 동산병원 심혈관조영실에서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전세계 심장 전문의가 모인 국제심장학회에 위성중계로 내보냈다. 이날 시연에는 동산병원 김권배·허승호·남창욱 교수와 경북대병원 박헌식 교수, 영남대병원 박종선 교수, 대구가톨릭병원 이진배 교수, 파티마병원 이봉렬 과장 등이 참여해 대구지역의 심장혈관 중재시술의 발전상을 세계 전문가들에게 알렸다. 이번 시술은 기존에 외과적인 수술적 치료에 의존하고 있던 만성 완전 폐쇄병변이나 좌주간지병변을 수술적인 치료 대신 대퇴동맥 혹은 요골동맥을 통한 중재시술로 치료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합병증을 최소화하면서도 수술적 치료에 뒤지지 않는 중재시술의 최신 지견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술에는 일본의 쇼난 카마쿠라 병원(Shonan Kamakura Hospital)의 심장센터장인 사이토 시게루 교수도 함께 했으며, 이날 수술받은 환자 3명 모두 성공적인 수술경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산병원 심장센터 김권배 교수는 “이번 라이브 시술을 통해 심장혈관 중재시술의 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메디시티를 지향하는 대구가 심장혈관 분야의 선도주자임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노무현 전 대통령이 더 이상 인터넷을 통해 검찰 수사에 반박하거나 해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검찰의 박연차 비자금 수사 이후 여섯번째로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에 올린 글을 통해서다. 그는 이 글에서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의 구속과 관련해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라며 “이제 제가 할 일은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는 일입니다”라고 했다. 또 “사실 관계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나면 그렇게 할 것” 이라면서 “이제 ‘사람 세상’(홈페이지)은 문을 닫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노 전 대통령의 인터넷 글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숱한 논란을 불러왔고 그의 항변에 실망감을 표시하는 여론과 함께 ‘수사방해’라는 비난도 적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일단 바람직한 결정이라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국민은 지금 정 전 비서관의 청와대 공금 횡령을 비롯해 권양숙 여사가 받았다는 돈의 행방 등 검찰의 수사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새로운 사실이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충격과 실망, 그리고 분노를 참을 수 없는 지경이지만 그래도 ‘나는 몰랐다’는 노 전 대통령의 말만은 진실이기를 국민은 바라고 있다. 처음 형님 얘기가 나올 때 ‘설마’ 했다는 그의 말도, 그런 기대가 무너진 다음 사과하려 했으나 적당한 계기를 잡지 못했다는 설명도 믿고 싶다. 이렇게 그의 말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노 전 대통령이 할 일은 그의 결심대로 ‘인터넷 항변’을 끝내고 검찰의 서면 질의서에 성심성의껏 답하는 일이다. 그리고 검찰의 직접 수사에 앞서 국민들에게 먼저 진실을 있는 그대로 밝히고 고개 숙여 사죄해야 한다. 정말로 ‘국민들의 실망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고 싶다’면 늦지 않게 국민 앞에 나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범일 대구시장이 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이스라엘과 네팔 등을 방문한다.김 시장은 26일 지역 최대의 외국 투자 기업인 대구텍의 모기업 이스라엘 ‘IMC 그룹’ 회장단을 면담하고 그룹의 주력사인 ISCAR 기업”을 방문해 지속적인 협력과 투자를 요청한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선도 기업인 소렐(SOLEL)사를 찾아 시설견학과 함께 첨단 태양열 기술협력분야와 투자에 대해 논의한다.김 시장은 이어 27일 네팔을 방문해 카트만두 동산 병원에서 소아과, 피부과, 산부인과 등 관련 분야의 환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의 사랑의 의술을 무료로 펼치고 있는 지역의 한국 · 네팔협회 윤성도 회장(동산의료원 교수) 비롯한 의료봉사단을 격려한다./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