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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료감응 태양전지사업 '시동'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4-24 20:47 게재일 200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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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2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반도체 재료산업분야 업체인 ㈜동진쎄미켐과 ‘대구지역 그린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염료감응 태양전지(DSSC) 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동진쎄미켐이 오는 2015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대구 성서산업단지 인근지역에 100MW 규모의 DSSC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진쎄미컴은 올해 성서공단 내 나노부품실용화센터에 DSSC 기술연구소 분원을 설립할 계획으로 대구시는 연간 약 1천500억원의 매출과 생산공장에 650여명, 연구소에 1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품소재산업에 있어서도 지역 대학과 중소기업 등과 연계해 연간 1천억원의 매출과 500여명의 고용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진쎄미켐은 1967년 동진화학공업사로 출발해 PVC 및 고무발포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반도체와 LCD 재료산업분야에도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부터 염료감응 태양전지 셀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해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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