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열리는 울진 엑스포공원에 세계에서 가장 큰 쟁기를 끄는 황소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지난해 7월 토종작물원에 길이 11m의 대형 쟁기를 설치한 데 이어 최근 길이 6.5m, 높이 3.9m의 대형 황소를 설치해 쟁기를 끄는 소의 모습을 통한 정겨운 시골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가장 큰 쟁기 끄는 황소는 행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어린이들의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설치됐다.
엑스포 관계자는 “여름철 관람객들의 편의와 재미를 위해 기존에 설치한 실개천, 바닥분수, 터널분수에 이어 이색적인 볼거리를 위해 움직이는 장승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