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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한국중·고육상연맹 선수단 동계합숙훈련 시작

한국중·고육상연맹 선수단 13명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예천스타디움과 육상교육훈련센터에서 동계합숙훈련에 돌입했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단거리·중장거리 종목에서 선발된 고등부 우수선수 10명을 지도자 3명이 밀착 지도하며, 미래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한 집중육성프로그램이다. 연맹은 지난해 개관한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의 본격 운영에 맞춰 이번 동계 강화훈련을 준비했으며, 향후 중·고육상연맹 차원의 유망주 발굴과 양성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중·고육상연맹 조효진 사무국장은 “예천은 최고의 육상도시답게 예천스타디움, 육상교육훈련센터, 육상실내훈련장으로 이어지는 육상인프라 삼각체계 구축이 큰 장점”이라며 “동일 부지 내에서 훈련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져 훈련 효율과 집중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미래 한국 육상을 이끌 유망주들이 예천에서 동계합숙훈련을 실시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최고의 훈련 환경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6

영주시 봉현면, 3GO 캠페인 복지 사각지대 제로 도전... 민·관 협력의 표본

경북 영주시 봉현면행정복지센터가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찾고·알리고·보살피고(이하 3GO) 캠페인이 지역 사회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행정 주도의 일회성 지원을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하나 돼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현대 사회 복지 사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재원 마련 과정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뒷받침됐다는 점이다. 총사업비 1270만원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 같은 사례는 공적 자원의 한계를 지역 공동체의 선한 의지로 극복한 모범적인 모습으로 내 이웃은 우리가 지킨다는 공동체 의식의 회복을 상징한다. 봉현면이 제시한 ‘3GO’ 캠페인은 행정기관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고, 주민이 위기가구를 알리며, 민·관이 함께 대상자를 보살피는 유기적인 협력 체계다. 봉현면은 이를 통해 의료 보조기 지원, 홀몸 어르신 위문, 사랑의 김장 나눔, 난방유 지원 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중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봉현면의 행보는 고립과 소외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현시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민이 직접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역할을 수행해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구석까지 살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자선 활동을 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 복지를 실현하는 성공적인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황운호 봉현면장은 “주민들의 정성이 모여 시작된 이번 캠페인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며 “민·관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이 두 배가 되는 봉현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봉현면의 ‘3GO 캠페인’이 만들어내는 선한 영향력은 지자체 복지 사업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며 전국적인 복지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6

대구대서 중국 최초 구화교육 서적 ‘계아초계’ 원본 국내 첫 공개

대구대학교에서 중국 근대 청각장애 교육의 출발점을 보여주는 중국 최초의 구화교육 교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대는 중국 최초의 근대식 농학교인 ‘계음학관(啓瘖學館)’ 설립자 아네타 톰슨 밀스(Annetta Thompson Mills) 여사가 1908년 발간한 청각장애 교육 교재 ‘계아초계(啓瘂初階)’ 초판본 전 6권을 소장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처음 공개했다. ‘계아초계’는 청각장애인의 발음을 훈련하는 구화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중국 최초의 근대식 청각장애 교육 교재로, 입 모양과 발성 기관의 훈련을 통해 말을 익히는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 근대 특수교육의 시작을 보여주는 핵심 사료로 평가되며, 한국 특수교육의 태동 과정과도 연관성이 있는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 1월 16일 사범대학에서 열린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 동계학술대회를 통해 ‘계아초계’ 원본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발굴 경위와 역사적 가치를 소개했다. 이번에 발견된 ‘계아초계’는 총 6권이 모두 보존된 완전한 초판본으로, 현재 중국 현지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초판본을 찾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식 출판물임을 증명하는 판권지와 관부 고시 문건이 함께 수록돼 있어 희귀성과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료로 평가된다. 기존에는 출판 시기가 1907년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자료를 통해 1908년 발간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다. ‘계아초계’의 존재를 처음 확인한 인물은 대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왕샤오루이(27) 씨다.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 특수교육학교에서 미술강사로 근무했던 왕 씨는 지난해 대구대 교육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해 도서관에서 특수교육 관련 자료를 찾던 중 해당 문헌을 발견했다. 왕 씨는 과거 중국에서 입체사진과 골동품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밀스 여사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진을 접한 뒤 ‘계아초계’에 관심을 갖게 됐고, 한국 유학 후 우연히 대구대 도서관에서 원본을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순우 대구대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장(특수교육과 교수)은 “‘계아초계’는 중국 근대 농교육의 시작을 보여주는 국가적 사료이자 한국 농교육에도 큰 영향을 준 자료”라며 “국경을 넘어 동아시아 특수교육의 전파 경로를 입증하는 만큼, 향후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문헌이 대구대에 전해진 배경에는 대학 설립자 가족과의 인연이 있다. 대구대 설립자인 이영식 목사의 차남인 고(故) 이기수 선생은 1966년 미국 여러 대학 도서관에서 기증받은 특수교육 관련 도서 약 1200권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대 도서관에 전달했으며, ‘계아초계’ 역시 이 가운데 한 권이었다. 이기수 선생은 1953년 특수교육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한 최초의 한국인으로, 헬렌 켈러가 후원한 장학재단의 장학생이었다. 그는 보스턴대, 갈로뎃대, 웨인주립대, 시라큐스대, 피츠버그대 등에서 특수교육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며 한국 특수교육 연구 발전에 기여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

박열의사기념관에 다양한 국민 발길

박열의사기념관에 최근 다양한 국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5일, 정토회 산하 ‘정토경전대학’ 수강생들이 기념관을 찾아 박열 의사의 항일정신을 기렸다. 이번 방문은 박열 의사의 부인이자 사상적 동지였던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탄생 123주년을 맞아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수강생들은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삶과 항일투쟁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국경과 이념을 넘어선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이날 방문단은 기념관 측의 안내에 따라 추모의식, 전시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여사 묘소 참배, 질의응답, 자체 토론 등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전시 해설과 토론 시간에는 두 인물의 사상과 실천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주는 메시지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다. ‘정토경전대학’은 정토불교대학 졸업 이후 이어지는 심화 과정으로, 불교 경전을 깊이 공부하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는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이끈 정토경전대학 김효영 진행자는 “박열의사기념관을 통해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대한민국을 향한 나라사랑 정신을 새롭게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탄생 123주년에 맞춰 방문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고, 앞으로도 주변의 훌륭한 현충시설을 찾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정토경전대학 수강생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숭고한 정신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6

강훈식 비서실장, 60조 잠수함 수주하러 26일 캐나다로 출국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 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 초계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전 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출국했다.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우리나라와 독일 양국으로 수주전이 압축된 상황. 이번 수주 건은 국내 생산 유발 효과만도 최소 4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최근 진행된 방산 사업 중 가장 큰 규모. 수주에 성공하면 300개 이상의 협력업체에 일감이 생기고, 2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놓칠 수 없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강 실장의 캐나다 방문은 대한민국이 전력을 다해 수주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출국길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우리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과 더불어 양국간 산업협력, 안보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캐나다 정부 최고위급 인사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캐나다에는 ‘진짜 친구는 겨울에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는데, 이번 주 캐나다가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혹한이라고 한다“며 “대한민국의 진심을 전달해 수주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다면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실장 외에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등이 특사단으로 동행한다. 수주전에 뛰어든 한화오션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HD현대 등 기업 관계들자도 함께 간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6

구미시, 도시하천 침수 AI 이용한 스마트 대응 시스템 구축

구미시가 자연재해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기반으로 사전 예측과 자동 차단을 통합한 도시하천 침수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AI 대응 시스템은 CCTV 영상 분석, 수위 센서, 기상·강수 데이터를 연계한 AI 기반 수위 예측 기술을 적용해 하천 수위 상승과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 구간에 대해 자동 경보와 차단 기능을 수행한다. 재난 발생 이전 예측과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시는 인노천 구간에 신규 차단 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금오천과 구미천에 설치돼 있던 차단 시설을 통합·고도화했다. 개별 시설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도시하천 전반을 아우르는 스마트 침수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상시 자동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현장 대응의 신속성과 행정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첨단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총사업비 9억6000여만 원을 투입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기후변화로 잦아지는 도시하천 침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재난 예방이 주요 목표이다. 구미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도시하천 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경상북도 관계자, 시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시스템 구축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재난 대응 시스템이 현장에 안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도시 전반의 재난 대응 역량이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26

청도군,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본격 추진

청도군이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농업 인재를 육성한다. 군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청도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으로 2024년 2곳과 2025년 2곳의 스마트팜을 12억 원으로 조성했다. 청도형 스마트팜은 연동형 온실 구조를 갖춘 첨단 농업 시설로, 고설 베드 재배 시스템과 자동 양·배액 공급 장치, 온·습도 및 광 환경 자동 제어 설비 등으로 작물 생육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특히 고설 재배 방식과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은 고령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는 한편, 생육 단계별 맞춤 관리를 가능하게 해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청도군은 초기 투자 부담이 큰 스마트농업의 특성을 고려해 청년 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의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사업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시설 지원을 넘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속 가능한 영농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형 스마트팜이 스마트농업 전환 기반을 닦았다면 2026년 청년자립형 스마트팜은 이를 계승·확대하는 핵심 후속 사업으로 청년 농업인이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1-26

예천군, 2026년 군정 주요업무보고회 개최

예천군은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 주재로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각 부서의 역점사업을 점검하고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와 함께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이미 진행된 사업들을 철저하게 마무리하고, 성장하는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군민 체감형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새정부 국정과제와 경상북도 도정 방향에 맞춰 농업대전환을 위한 디지털 농업혁신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경북도청 신도시 내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도시첨단산업단지 분양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경제와 산업뿐 아니라 문화 및 관광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예천군은 남산공원을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으로 조성해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문화 및 관광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룡포-삼강을 중심으로 한 국가정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곤충생태원-석송령-금당실-남산공원-회룡포-삼강 등의 정원자원을 연계하고 생활 속의 정원조성 등을 통해 정원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주민 여가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서본공원 조성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송평천에는 가족친화공원을 조성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 돌봄 분야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통합돌봄 클러스터 조성, 원어민 영어교실, 청소년 배움터 및 고교 희망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명품 돌봄 및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신도시 청년센터 조성과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예천군과 안동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등을 활용한 양궁과 육상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활력있는 예천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신규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주민이 체감하는 ‘성장하는 행복 도시 예천’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6

의성군, 설 명절 앞두고 가격표시 신뢰도 높인다

의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소매점포, 골목슈퍼,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가격표가 명확히 표시되지 않았거나 실제 결제 금액과 가격표가 다른 사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군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고려해 계도와 홍보 중심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가격표시제는 판매자가 상품의 실제 판매가격을 라벨, 꼬리표, 스탬프 등으로 개별 표시하도록 한 제도로, 개별 표시가 어려운 경우에는 진열대나 판매대에 가격을 종합 게시해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편 의성군은 명절을 대비해 이달 2일부터 배추, 무, 배,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 주요 명절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 파악해 의성군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가격표시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공정한 상거래 문화 정착과 물가 안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26

의성군, 2026년도 유기질비료 1만 9867톤 전량 지원

의성군은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공급 계획을 확정하고, 26일부터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공급을 본격 시작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유기질비료 지원 신청을 접수한 결과, 4495농가에서 총 1만 9867톤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신청 물량 전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총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가가 지정한 공급업체를 통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 등 총 5종이다. 비료 종류와 등급에 따라 20kg 포대당 1300원에서 최대 1600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급 기한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 내 비료를 수령하지 않은 농가의 물량은 10월 이후 추가 신청을 받아 다른 농업인에게 재배정함으로써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기질비료 지원은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와 토양 건강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농자재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26

천정부지로 치솟는 금·은 값…글로벌 불확실성 확산으로 안전자산 선호

국제 금, 은 가격이 천전부지로 치솟고 있다. 금값은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5000달러를 넘었다.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한국 시간 26일 오전 8시4분(그리니치 표준시 25일 오후 11시4분) 기준 국제 금 현물 가격이 전장보다 0.75% 오른 온스당 5019.85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은값도 지난 23일 온스당 100달러를 넘어서, 신기록을 세웠다. 은 가격 상승세가 금보다 더 가파르다. 작년 한해 금값은 64%, 은값은 150% 뛰었다. 금, 은 가격은 통상 온스(28.35g)가 아닌 트로이온스(31.1g)를 기준으로 가격을 매긴다. 금값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확산,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시도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증가 등이 겹치면서 이달초 4400달러이던 것이 중순 4800~4900대를 오가다가 심리적 저지선이던 50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같은 시간 0.84% 뛴 5020.60달러를 나타냈다. 앞서 국제 은값은 23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연합뉴스는 26일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한 기사에서 국제 은 현물이 한국 시간 이날 오전 8시45분 기준으로 온스당 104.84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불과 1년 전인 2025년 초까지만 해도 2000달러대였던 금값은 작년 한해에만 약 64% 급등하며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 5000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금·은 가격 비율은 한때 120:1에 육박했지만, 지금은 50:1 수준. 은은 인공지능(AI) 장비, 전기차, 2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에 널리 쓰이는 산업 소재로도 수요가 높아 가격 상승 잠재력이 금보다 더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6

대·중·소기업 손잡고 공급망 탄소감축

정부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급망 단위 탄소감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개별 기업 중심의 탄소 감축 지원에서 벗어나,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공급망 전체의 탄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부터 ‘산업 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급망으로 연결된 대·중견·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탄소를 감축하도록 지원하는 신규 사업으로, 올해 총 10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1곳당 최대 50억원이 지원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디지털제품여권(DPP), 배터리 규정(EUBR) 등 글로벌 탄소 규제가 최종 제품뿐 아니라 소재·부품 단계까지 확대되면서,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전반의 탄소 감축 요구가 커지고 있다. 산업부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공급망 단위 협력 모델을 제도화했다. 사업에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주관기업으로 참여해 협력 중소·중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부 지원금은 협력기업의 탄소 감축 설비·시설 도입에 집중 투입되며, 중소기업은 최대 60%, 중견기업은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탄소 감축 컨설팅과 제품 탄소발자국 제3자 검증 비용도 함께 지원된다. 산업부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4개 공급망 컨소시엄을 지원한 결과, 연간 1884t의 온실가스 감축과 11억4000만원의 생산비용 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수출 규제 대응뿐 아니라 생산성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시범사업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컨소시엄당 최대 지원금을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리고, 컨설팅 비용도 새롭게 포함했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자동차·전자 등 주요 산업 공급망을 중심으로 탄소 감축 협력 모델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글로벌 산업 경쟁은 이제 개별 기업이 아니라 공급망 간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대·중견·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파트너십을 통해 산업 전반의 탄소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1-26

정부, 중국산 PET 필름 덤핑관세 세율 상향

정부가 덤핑방지관세가 부과 중인 중국산 PET 필름에 대해 재심사를 거쳐 일부 업체의 적용 세율을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 반덤핑관세 부과 이후 재심사를 통해 세율을 인상한 것은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반덤핑협정 도입 이후 처음이다. 재정경제부는 26일 중국산 PET 필름에 대해 재심사를 실시한 결과, 2개 공급업체의 덤핑방지관세율을 현행보다 높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PET 필름은 광학용 전자재료와 포장용지 등에 사용되는 핵심 산업 소재다. 정부는 2023년 5월부터 중국산 PET 필름에 대해 2.2~36.98%의 덤핑방지관세를 5년간 부과해 왔다. 그러나 일부 공급업체의 경우 관세 부과 이후에도 국내 수입 물량과 시장 점유율이 오히려 급증해 국내 산업 교란 우려가 커졌다는 판단이다. 이에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국내 기업이 지난해 2월 재심사를 신청했고, 무역위원회 재조사를 거쳐 세율 인상 건의가 이뤄졌다. 재심사 결과 캉훼이 및 관계사는 덤핑방지관세율이 2.2%에서 7.31%로 5.11%포인트 인상된다. 천진완화 및 해당 업체 제품을 수출하는 자에 대해서는 3.84%에서 36.98%로 33.14%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인상된 세율은 재정경제부령 시행일부터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저가 덤핑 수입에 따른 국내 산업 피해를 조기에 차단하고, 국내 기업을 불공정 무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국제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저가 수입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 시 추가적인 보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1-26

식약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제도 시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에 대한 성능인증과 유통관리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의료기기나 의약품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건강 관리에 활용되는 디지털 제품에 대해 법적 관리체계를 마련해 국민 신뢰를 높이고 관련 산업의 자율적 성장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식약처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규칙」과 관련 하위규정 개정을 마치고,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제도를 24일부터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제정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2단계 시행으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헬스 기술 확산에 대응하고 그동안 제도 사각지대에 있던 건강관리 기기에 대한 최소한의 관리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는 의료기기는 아니지만 건강의 유지·향상을 목적으로 생체신호를 측정·분석하거나 생활습관을 기록·분석해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제품을 말한다. 이번 제도에서는 심박수, 산소포화도, 체성분, 걸음수를 측정·분석하는 제품을 우선 대상에 포함했다. 식약처는 향후 운동·식이·정신건강 분야로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 제도의 핵심은 자율신고제와 성능인증제 도입이다. 제조·수입업체는 제품명, 사용 목적, 제조·수입자 정보 등을 식약처에 자율적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된 정보는 대국민 공개된다. 또 기업이 희망할 경우 성능기준에 따른 성능검사를 거쳐 성능인증을 받을 수 있고, 인증 제품에는 인증 표지를 표시할 수 있다. 소비자 보호를 위한 유통관리도 강화된다. 거짓·과대광고 등으로 국민 건강에 위해를 끼치거나 우려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판매중지·폐기 명령이 내려질 수 있으며, 해당 정보는 공개된다. 그동안 명확한 규제가 없어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던 디지털 건강관리 제품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식약처가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9.7%가 “정부가 지정한 공인기관의 성능검증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성능인증 제품에 대한 구매 의향도 76%에 달했다. 정부 관리 제도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CES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디지털헬스가 핵심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며 “국민은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하고, 산업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1-26

혁신 의료기기, 최단 80일 만에 의료현장 진입

혁신적인 의료기기가 최단 80일 만에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제적 수준의 임상평가를 거친 의료기기에 대해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곧바로 의료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 제도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새로운 의료기술은 의료기기 인허가 이후 기존기술 여부 확인, 신의료기술평가, 건강보험 등재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해 최대 490일이 소요됐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국제적 수준의 강화된 임상평가를 받은 의료기기를 활용한 의료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치지 않고도 시장에 즉시 진입할 수 있어, 전체 절차가 최단 80일로 단축된다. 새 제도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과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마련됐다. 혁신 의료기기로서 식약처 허가 단계에서 강화된 임상평가를 받은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료기술을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로 규정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기존기술 여부 확인을 거쳐 복지부 장관이 즉시 사용을 고시하는 방식이다. 대상 품목은 디지털의료기기, 체외진단의료기기, 의료용 로봇 등 총 199개로, 이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디지털의료기기가 113개로 가장 많다. 체외진단시약은 83개 품목이 포함됐다. 정부는 신속한 시장 진입과 함께 환자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즉시진입 의료기술이 비급여로 사용되는 동안에도 필요할 경우 복지부 장관 직권으로 신의료기술평가를 실시하고, 급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비급여 남용을 방지하고 환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다. 곽순헌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새 제도를 통해 우수한 의료기기의 조기 현장 도입을 지원하고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안전하지 않은 기술은 시장에서 퇴출하고 비급여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남희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도 “AI 등 혁신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 애로를 해소하는 동시에 강화된 임상평가로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1-26

예천군, 초등생을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2월 8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아동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협동심을 배우는 사회통합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간 교육‧문화 인프라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문화적 취약계층 아동들을 우선 선발하며, 악기 연주 경험이 없는 아동들도 음악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 내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이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1, 바이올린 2,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롬본, 타악기 등 총 9개 분야로, 선발된 단원들은 통학 차량 운행, 무상 악기 대여, 간식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무상으로 진행되며, 분야별 지도와 합주 수업뿐만 아니라 공연 관람, 여름 캠프, 향상 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오케스트라는 각기 다른 소리가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의 기쁨을 느끼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은 (재)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ctf.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좀 더 향상된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문화 향유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6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대간 자생식물 종자수집사업 마무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생태 축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백두대간 자생식물 종자수집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분포하는 한반도 관속식물 가운데 종자식물 1721 분류군의 75%에 해당하는 1290 분류군의 종자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수목원은 사업 기간 동안 백두대간 지역에서 채집한 116과 518속의 식물 가운데 총 1313 분류군의 종자를 시드뱅크에 보관했다. 아울러 관속식물 확보 목표 대비 76.3%에 해당하는 7878건의 종자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데이터 규모는 다수의 전문가가 장기간에 걸쳐 축적해야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제시한 세계식물보전전략(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 GSPC)의 식물 유전다양성 보전 권고 기준인 목표 75%를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대간 종자수집은 단순한 사업이 아닌 장기적인 국가 생물자원 관리 전략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생태계 훼손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한 생물다양성 국가안전망을 구축하고, 확보된 종자가 복원‧연구‧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1-26

대구서 ‘2026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 개최

대구시가 물 기업과 물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2026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후원한다. 국내 물기업 37개사가 참가해 54개 부스를 운영하며,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물 관련 공무원과 기업인, 전문가 등 약 8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주요 공공 구매기관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가 이틀간 총 16세션으로 운영되며, 참여 기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물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광주환경공단이 처음 참여해 공공 구매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행사 첫날인 28일 오후 2시에는 정책 및 발주 정보를 공유하는 주제발표가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6년 상하수도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낙동강 유역 발주계획을 소개한다.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개막식은 28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과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개최했다”며 “앞으로 전국 규모로 확대해 지역 물기업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

대구연구개발특구, ‘우수’ 특구 선정…국비 20억 원 확보

대구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25년도 연구개발특구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특구로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대구, 대덕, 광주, 부산, 전북 등 5개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사업 성과 △특구 구성원 만족도 △지자체의 특구 발전 기여도 등 3개 영역 6개 지표를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대구특구는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점과 함께, 특화산업 구체화 및 신규 사업 기획 등 특구 발전을 위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시는 창업공간 부족 문제 해소와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해 추진해 온 특구 지정 변경을 지난해 12월 확정하고, 수성알파시티를 비롯한 대학 및 산학협력 인프라를 특구에 편입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대폭 확충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확보한 국비 20억 원은 대구특구 내 전략기술 연구성과의 사업화 지원과 지역혁신 실증·스케일업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딥테크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구연구개발특구는 2011년 지정 이후 기술사업화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누적 연구소기업 305개사를 설립하고, 첨단기술기업 21개사를 지정했다. 또 2025년 한 해 동안 기술이전 126건, 사업화 지원 매출 651억 원, 일자리 373명 창출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시와 대구특구가 긴밀히 협력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 결과”라며 “확장된 특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구가 영남권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

경북대 기술지주, 美 바이오테크 기업과 ‘친환경 플라스틱 글로벌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경북대 기술지주㈜가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인 리본머테리얼스(Reborn Materials Inc.)와 친환경 플라스틱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LA 바이오스페이스(BioSpace)에서 진행됐다. 리본머테리얼스는 미국 LA에 소재한 친환경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미세플라스틱 생분해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미세플라스틱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미 최대 규모의 농산물 유통업체인 젬팩베리스(Gem-Pack Berries)와 생분해 효소가 포함된 하이브리드 플라스틱 친환경 포장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북대 생명공학부 김경진 교수의 플라스틱 분해 효소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기반으로 ESG 인프라 시스템 구축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소재 솔루션을 해외 시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외부 투자 유치, 공동 연구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이다. 김경진 교수는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밸류체인으로 확장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

대구간송미술관, 상설전 전면 교체…27일부터 회화·도자·서예 등 총 31건 40점 공개

상서로운 동물들과 조선 후기 명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구간송미술관 상설전이 새롭게 문을 연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상설전 전시 작품을 전면 교체하고, 27일부터 회화·도자·서예 등 31건 40점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길상과 평안, 만남과 교류의 의미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회화 부문에서는 호랑이, 봉황, 매 등 상서로운 동물을 그린 세화(歲畵)와 조선 후기 대표 화가들의 인물·풍속화가 소개된다. 유숙의 ‘심곡쌍호’와 ‘포유양호’, 심사정의 ‘노응탐치’ 등은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던 선조들의 염원을 담고 있다. 또 이인문, 김홍도, 신윤복이 그린 인물·풍속화 5건 8점을 통해 조선 후기 선비들의 교류와 풍류, 도시의 일상 풍경을 살펴볼 수 있다. 이인문의 ‘모춘야흥’과 김홍도의 ‘송단아회’, 국보 ‘혜원전신첩’에 수록된 신윤복의 ‘홍루대주’, ‘주사거배’ 등 4점이 새롭게 공개된다. 서예 부문에서는 조선 후기 대표 서예가 자하 신위의 작품을 중심으로, 18~19세기 조선과 청나라 문인 간의 교류 속에서 탄생한 서예 작품 5건 9점을 선보인다. 신위의 ‘천벽소홍’, ‘청부홍점’을 비롯해 추사 김정희와 청나라 문인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도자 부문에서는 고려부터 조선에 이르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 14건 15점이 전시된다. ‘청자양각연당초문매병’, ‘백자청화동자조어문병’ 등은 한국 도자의 조형미와 미감을 보여준다. 명품전시로는 오원 장승업의 ‘삼인문년’이 전시실 2에서 공개된다. 이 작품은 세 노인이 나이를 묻는 고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길상의 의미와 함께 장승업의 뛰어난 구도와 색채 감각을 확인할 수 있다. 전인건 관장은 “간송 탄신 120주년과 병오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상설전은 간송의 주요 작품을 통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새해의 희망을 함께 조망하는 자리”라며 “관람객들이 작품 속에 담긴 선조들의 소망과 평안의 메시지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상설전에서 선보이는 회화와 서예 작품은 5월 25까지 전시된다. 특히 국보 ‘혜원전신첩’은 이번 상설전시를 끝으로 보존을 위해 휴식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3월 이후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20인 이상 단체 관람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간송미술관 누리집(kansong.org/daegu) 또는 대표전화(053-793-2022)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최고 등급' 획득

영남이공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영남이공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비롯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등 참여한 모든 사업에서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기간 연장이 확정되며, 사업 운영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연차성과평가는 참여자 발굴, 서비스 품질, 프로그램 운영 체계, 유관기관 협업, 취업 연계 성과, 사후관리 등 고용지원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과 청년의 ‘진로 설계–취업 준비–현장 연계–적응 지원’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고용서비스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분야에서는 학과별 전담 컨설턴트 배치를 통한 전공 맞춤형 상담, 경력개발로드맵(IAP) 연계 상담, 정규 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대구지역 직업계고와 일반고와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설명회, 진로·취업 상담, 기업 탐방, 채용 설명회 등을 운영해 대학·고교·기업 간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한 대학 내 유관 부서 간 협업과 지역 고용기관, 지자체, 산업체와의 긴밀한 연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전략이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최고 등급 평가는 대학이 추진해 온 현장 밀착형 취업지원과 지역 연계 고용서비스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과 고교생을 아우르는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직업교육 중심 대학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연차성과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