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제5회 현정화와 함께하는 울진대게 전국 오픈 탁구대회’개최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우애를 증진하기 위한 ‘제5회 현정화와 함께하는 울진대게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울진군민체육관 및 울진국민체육센터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다. ㈜더백커스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단식, 복식,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이 대회에는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좁은 면적과 작은 공만으로도 뛰어난 운동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탁구는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가져다주는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했다. 특히 박진감 있는 경기를 통해 감동을 주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종목 중 하나이다. 특히, 이 대회는 최고의 탁구레전드인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의 이름을 걸고 올해 5번째 맞고 있다. 이번 대회는‘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벤트 대회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탁구 동메달리스트인 한국마사회 소속 서효원 선수와 지역민·관광객들이 탁구경기를 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울진군의 스포츠 산업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동해선의 개통으로 이동 편의성이 보완되어 올해는 전국에서 울진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장 시설정비, 위생업소 점검 등으로 선수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아 맑은 공기와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운동하기 좋은 체육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스포츠 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5-02-27

경산시, 경부고속도로 진량하이패스 IC 설치 기공식

경산시는 27일 경부고속도로 진량하이패스 IC 기공식을 했다. 진량하이패스 IC는 경부고속도로 경산 IC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까지 휴게소형 IC로 개통될 예정이었다. 도로공사의 설치 타당성 조사로 경산4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에 접속하는 본선형 IC로 변경돼 2019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했다. 도로공사가 영업시설비 등 50%, 경산시가 용지보상비 등 50%를 부담하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도로공사가 “소규모 하이패스 IC는 4.5t 미만의 화물차량만 진입할 수 있지만, 산업단지의 IC는 대형화물차량도 진입할 수 있어 공공기관이 불법에 앞장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이후 2020년 5월 국토교통부가 200억 원의 사업비 전부를 경산시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경부고속도로 진량하이패스 IC 신설을 허가하고 사전 준비를 거쳐 이날 기공식을 하게 됐다. 진량하이패스 IC가 내년 말 완공되면 기존 경산 IC를 이용하는 산업단지 종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어 경산 IC 일대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량읍 문천리 및 다문리 일원에 조성될 하이패스IC는 애초 공사비용보다 100억 원이 증가한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며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진·출입이 가능한 본선형 하이패스 전용 IC로 설치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수년간 시민들의 힘을 모아 추진한 진량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사업 완료 후 산업단지 종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경북 3대 도시의 위상에 맞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계획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7

대구대, 2025학년도 국제개발 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대구대가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발표한 ‘2025학년도 국제개발 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국제개발 협력과 ODA(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려는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올해 1학기 ‘국제개발 협력의 이해’ 교과목을, 2학기 ‘글로벌 이슈와 국제개발 협력: 현장에서의 도전과 혁신’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또 국제개발 협력과 ODA 분야에 대한 해외 현장 활동 경험을 쌓고자 올해 7월 탄자니아 키캄보니 지역에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탐방단을 파견해 현장 참여형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구대는 지난해에도 한국국제협력단의 ‘2024 시민사회 협력프로그램 진입형 사업’에 선정돼 간호학과 오혜경 교수를 중심으로 탄자니아에서 인지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 교육과 특수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개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탄자니아 키캄보니 지역 내 초등학교 3곳에 장애 아동의 인지적 성장과 학습 환경 개선을 목표로 맞춤형 교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4곳을 추가해 7개 학교에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홍석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대구대는 산학협력단 내 국제개발 협력연구센터를 통해 국제개발 협력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국제개발 협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7

영천시체육회 정기총회 개최

영천시체육회는 2025년 정기총회를 갖고 지역 주요 체육현안을 논의했다. 영천시체육회는 27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대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세입·세출 결산, 2025년 예산 및 사업계획,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 및 감사 선임 등 4개의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올해 개최 예정인 영천시민체육대회 개최시기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안건 심의 후 체육회 대의원들은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 행사를 갖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영천시에서는 총 44개의 체육대회(전문체육 17, 생활체육 27)가 개최됐다. 전국 단위 16개, 도 단위 4개, 시장기 13개, 협회장기 11개 등의 대회를 통해 연간 4~5만 명이 영천을 찾았다. 또, 영천시는 34개 대회(전문체육 6, 생활체육 28)에 참가해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 7위,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8개, 전국체육대회 메달 12개를 획득하며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박봉규 체육회장은 “영천시 체육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뒷 받침하기위해 영천시체육회는 쉼없이 달려 왔다”며“올 한해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한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영천시체육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시장 “연초부터 전지훈련 선수단 연인원 5천여 명이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육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체육회를 중심으로 대규모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를 확대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27

대구 방문한 김동연 "제7공화국 대구서 시작해야"

야권 대선주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대구에서 제7공화국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대구를 방문해 2.28민주의거기념탑에 참배했다. 이어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강연을 했다. 공식적으로 대구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는 "내일이 2.28 민주기념일 65주년이다. 이 애국의 심장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제7공화국을 시작하자는 간절한 호소를 드리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28 기념공원에서 보다시피 2.28 민주화 운동은 광복 이후에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라며 "대구가 애국의 심장이었고 또 제대로 된 보수의 심장"이라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탄핵이나 정권 정권 교체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제7공화국을 만들어서 우리 삶의 교체 그리고 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호소와 (시민들도) 함께 해 주십사 하는 호소를 드리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하루 전인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년 구형 선고에 대해서는 "이 대표가 당당하게 잘 대처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에 있을 서문시장 방문 일정에 대해서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가장 많은 삶의 채취가 있는 곳이 서문시장"이라며 "삶의 교체를 주장하고 또 제7공화국 출범 그리고 지금 어려워진 경제를 다시 살리는 다짐을 다잡기 위해서 방문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2-27

동양대 박혜숙교수 장학금 1000만원 기탁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박혜숙 교수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간호대학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 했다. 발전기금 기탁식 및 정년퇴임식 행사는 신재관 동양극장에서 간호학과 교수진과 학생, 동문, 대학 본부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혜숙 교수는 2010년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개설을 주도하며 초대 학과장을 맡아 학과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 교수는 간호대학 학장으로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과의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교육의 혁신을 주도했다. 또, 취업학생처장으로서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졸업생들이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박혜숙 교수는 “동양대학교 간호학과에서 보낸 15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된 시간이었고 학생들과 함께하며 배운 것들이 많았고, 앞으로도 간호교육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퇴임식을 계기로 동양대학교 간호학과는 박 교수의 헌신을 기리며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미 간호대학장은 “박 교수님께서 남기신 학문적 유산과 교육 철학을 계승해 더욱 발전하는 간호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은 2020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도 5년 인증을 획득해 수준 높은 간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인증받았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27

상주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큰 호응 얻어

농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영농부산물 처리에 상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지난 1월 7일부터 농산부산물 파쇄단을 본격 운영해 2월 25일 기준 292필지 32.8ha를 파쇄했다. 관련 임대농기계 임대실적과 파쇄지원단, 산림녹지과 파쇄실적을 모두 합하면 508.7ha로 전년 동기 대비 100ha가 늘었다. 상주시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파쇄지원단을 운영한 결과 영농부산물을 적시에 제거함으로써 산불 원천차단, 농촌 환경개선, 부산물 퇴비화,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에 상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산림녹지과, 상주소방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협업으로 일제 파쇄의 날을 매월 운영해 산불 사전예방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파쇄지원은 5월 말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매월 신청받고 있는데, 산림연접지 100m 이내 고령 농업인을 우선하고 있다. 다만, 파쇄 대상 중 사과, 배, 고춧대 등 전염원이 문제되는 부산물과 파쇄하기 힘든 목재(감나무 3년생이상)는 제외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찾아가는 파쇄지원단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주민들의 호응도 높다”며 “산불예방과 먼지 저감에 효과가 큰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27

영주노동지청 관내 지난해 사망자 6명, 안전예방 지도 강화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영주, 문경, 상주, 봉화지역 사업장 및 건설현장에서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주도의 자율안전점검 지도를 강화한다. 지난해 영주지청 관내 사고사망자는 건설업 3명, 제조 및 기타업종 3명 등 총 6명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고소작업 중 떨어짐 3명, 물체에 깔림 2명, 맞음 1명, 지역별로는 문경 3명, 영주·상주·봉화지역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주요사고 사례는 안전 장구류 미착용, 사업장 안전조치 미이행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 작업전 안전조치 강구, 작업 중 작업절차 준수 및 보호구 착용 여부 확인, 사업주와 현장책임자 등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관리감독자의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영주지청은 올해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감독시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 및 시행령 제15조에서 명시하고 관리감독자 지정 여부와 업무수행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관리감독자 미지정 및 업무수행을 하도록 조치하지 않은 사업주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해 관리감독자 역할 수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사업장 및 임금체불 등으로 안전보건조치가 소홀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적으로 안전보건 점검을 강화하도록 하고 점검 결과를 받아서 자율점검을 부실하게 하거나 미실시한 사업장을 감독대상에 포함해 감독을 강화한다. 특히, 기획감독 대상 선정 시에는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감독대상의 10배수 내외로 예비사업장으로 선정해 자율점검을 시행하도록 하고 사업장에서 자율점검 결과를 미제출하거나 부실하게 점검할 경우 최종 감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감독 대상 선정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강도 높은 감독을 실시해 사업장의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전환과 안전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올해는 지청 관내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주, 관리감독자, 근로자 모두가 사고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27

문경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개회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26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3월 10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올해 사업에 대한 시정 보고, 주요사업장 현장 답사, 조례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27일 상임위원회에서는 이정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의회 표창 조례안’, 김경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자연생태박물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 ‘문경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정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에너지복지 조례안’, ‘문경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신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문경시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춘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위생해충 구제 방안에 관한 조례안’, 김영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과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조례안 4건과 ‘문경시 공중화장실 청소 민간위탁 동의안’ 등 일반안건 7건을 심사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8일 중앙시장 어울림마당 조성 사업, 청년센터 등 주요사업장 6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과정의 실태 확인과 추가 개선 사항은 없는지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3월 4일부터 7일까지 집행부로부터 올해 시정에 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개회식 직후 진후진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화와 핵가족화 현상이 가속화 됨에 따라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케어해 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조속히 도입할 것”을 촉구했고, 황재용 의원은 “KTX 개통과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에 따른 문경시의 혁신적인 관광 정책”을 주문했다. 이정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회에서는 시정에 관한 보고와 주요 사업장 현장 답사를 통해 지난해 심사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어 계획한 사업들이 빠짐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살피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제시해 달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계층과 협력하고 시의원 모두가 화합하여 시민과 함께 문경시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문경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7

청송군, 올해 첫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청송군은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제1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공공위원장 윤경희 청송군수, 민간위원장 이상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대표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해 2024년 청송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평가 및 결과를 보고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의 복지욕구와 자원 등 복지환경을 고려해 4년 단위로 수립된다. 청송군은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따뜻한 동행 함께하는 나눔복지’라는 슬로건 아래 41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농어촌버스 무료탑승사업, 8282민원처리팀 운영, 랜드마크 ‘청송정원’ 조성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변경 사항과 주요 사회보장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열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2-27

한국부동산원, ‘2025년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 선정

한국부동산원은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공모에서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공공서비스를 기획·발굴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공공서비스 향상 및 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 감소, 지방(지역)소멸 등에 따른 빈집 문제(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빈집정비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을 공모 과제로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빈집정비 통합지원 시스템은 행정안전부(빈집TF팀)와 협업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 빈집 현황 분석, 주변 공공시설 분포 현황 분석, 빈집 발생 위험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빈집의 관리-정비-예방 선순환 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빈집 거래 지원 플랫폼을 통해 시장자율적 빈집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손태락 원장은 “빈집정비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빈집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공공과 민간이 서로 협력해 빈집정비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27

문경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공청회 개최

문경시 전체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는 절차가 26일 시작됐다. 문경시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2시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환경단체, 자연-문화관광해설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문경지질공원의 설명과 주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문경시 서승환 지질전문가의 ‘문경지질공원의 현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전문가 4명, 문경시 1명으로 구성된 패널들이 주제 발표를 했다. 주제 발표는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유완상 박사의 ‘국가지질공원 제도’ △충북대학교 김윤섭 교수의 ‘문경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 △지권환경연구소 최옥곤 소장의 ‘문경의 생태·지질자원의 우수성’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경상북도 김정훈 지질전문가의 ‘경상북도 지질공원의 현황 및 지원계획’ △문경시 권중칠 환경보호과장의 ‘문경지질공원 관련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에 참석한 주민이 질의하고, 전문가와 관계자가 응답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이 가진 생태자원의 우수성은 문경돌리네습지의 람사르 습지 지정과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통해 세계에 인정받았다”며 “문경의 지질학적 가치는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더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인정받을 차례”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난 2023년 6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국가지질공원 필수조건 이행 사업을 마무리한 뒤, 오는 6월에 환경부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7

[투데이 핫 클릭!] “오늘 비 와?”...일기예보 정확도 높인 AI 시스템 개발

먼저 오래 전 이야기 하나. TV에서 일기예보를 진행하는 기상청 직원이 “오늘은 날씨가 맑겠습니다”라고 예보를 전한 직후 거리로 나서자 굵은 소나기가 쏟아졌다고. 건물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던 그는 자신을 알아본 사람들이 “일기예보는 매일 틀려”라고 소곤거리자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고 한다. 당시는 기상 예보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시절. 이제 위에 언급한 것과 유사한 에피소드가 대폭 줄어들 것 같다. 최근 AI를 기반으로 한 보다 정확한 기상예보 시스템이 개발된 것이다. 영국의 한 외신은 지난 25일 ‘AI를 활용한 새로운 일기 예보 시스템을 출시한 유럽은 향후 최대 15일까지의 날씨 예측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AI 예측 시스템은 현재까지 사용 가능한 머신 러닝을 활용해 가장 광범위한 매개변수를 생성한다”는 것이 기상 관측 전문가의 전언. 기술의 발달이 기상청 직원이 얼굴을 붉히지 않아도 되도록 만들어준 듯하다. 지난 1년 6개월간의 테스트를 거친 결과 새로운 AI 기상 예보 시스템은 이전 방식에 비해 최대 20% 이상 향상된 정확성을 보였다. 앞으로는 한국 역시 AI 전문 인력과 관련 인프라 확충, 데이터 활용 개선과 기술력 강화로 진일보한 기상관측 시스템이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몇 년 후, 아니 짧게는 몇 개월 뒤면 “아직은 맑은데 비가 올 수도 있겠지. 우산을 챙겨가는 게 좋을까?”라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25-02-27

구미시 K-푸드 전초기지 기반 조성 확대

구미시가 건강하고 우수한 농식품 공급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푸드테크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K-푸드 산업 지원과 글로벌 마켓 발굴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푸드테크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을 추진하며, 지역 농식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첨단화된 푸드테크로 위생·풍미·제조능력 향상 구미시는 2025년부터 ‘푸드테크 스마트제조기반 구축사업’과 ‘K-외식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푸드테크 스마트제조기반 구축사업(사업비 58억 원)은 식품제조·가공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 2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빅데이터와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설비 및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지원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외식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사업비 1억7천5백만 원)은 푸드테크 기업과 외식업체 간 협업을 통해 외식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외식업체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운영 솔루션을 제공해 푸드테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미시는 향후 푸드테크 관련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산업 다변화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해나갈 계획이다. □ 구미 농식품, 글로벌 시장개척 위한 수출 지원 확대 구미시는 지역 농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6억3천7백만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2억9천5백만 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다양한 수출 지원책이 포함됐다. 세부적으로 △농식품 국외 판촉 지원(7천만 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2천만 원) △수출 농식품 안전성 지원(2억3천6백만 원)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4천만 원) △시식행사 물품구입비(2천만 원) △대표 가공식품 개발 연구용역(1억 원) 등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구미시 농식품 무역사절단’을 구성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총사업비 1억5천만 원을 들여 현지 바이어 발굴, 판촉전, 시장조사 등을 진행하며, 수출 유망 품목을 적극 발굴해 지역 농식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 지역 농산물 홍보 위한 ‘구미 농산물 한마당 대축제’ 개최 한편 구미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구미 농산물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월~11월 경북 최대 오일장인 ‘선산장날’과 연계해 열릴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구미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특별 할인된 ‘구미 한우’도 선보인다. 지역 문화 행사인 ‘찾아가는 음악회’와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식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푸드테크까지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구미시가 K-푸드의 거점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2-27

대구시교육청, 2025학년도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160개 학교로 확대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160교로 확대 운영한다.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는 자연과 인간의 지속적인 공존을 위해 행동의 변화, 삶의 변화를 교육하고 실천하는 학교를 말한다. 학생과 학교가 자발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시교육청은 지난해 대비 15교 확대한 초 111교, 중 25교, 고 18교, 특수 6교 등 160개 학교를 실천학교로 지정해 총 4억원(교별 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학교는‘대구녹색학습원’이 개발한 기후변화환경교육 교재인 ‘현장에 바로 쓰이는 환경․교과 융합수업’, ‘실천을 이끄는 탄소중립융합수업’을 활용해 주제중심 프로젝트 학습, 창의적 체험활동 등 연간 8차시 이상 환경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실천 가능한 ‘1교 1특색 환경 실천과제’를 선정해 연간 운영하고, 환경의 날이 포함된 환경교육주간(6월 2∼8일)에는 학생들의 환경감수성 함양을 위한 환경수업 및 특색 있는 행사를 추진한다. 시교육청에서는 학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교육 실천지원단’을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한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27

영주장날 설 특판 20억 돌파

영주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이 설맞이 특별 판매를 포함해 1월 한 달간 총 20억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설 명절을 앞둔 적극적인 할인 행사와 마케팅 전략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영주장날은 설 명절 기간 동안 전 회원을 대상으로 축산류 20%, 농·특산물 30% 할인 행사를 진행해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신규 회원을 위한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플랫폼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했다. 설맞이 특별 판매에서는 한우, 사과, 잡곡류 등 명절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영주 한우가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주장날은 신선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영 플랫폼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순기 유통지원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영주장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27

경주 도시가스 미 보급지역 모량1리 및 재동마을 도시가스 보급된다

경주시가 도시가스 미 보급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연료비 경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모량1리와 재동마을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준석 서라벌도시가 대표, 도, 시의원, 주민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사업비 31억9500만원(도시 65%, 서라벌 35%)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134세대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시가스배관은 △모량1리(본관 0.82㎞, 공급관 3.5㎞) △재동마을(공급관 3㎞)에 총 7.32㎞로 매설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각종 인·허가를 지원, 서라벌도시가스는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시공 총괄과 배관 및 정압기 관리를 담당한다. 두 기관은 다음 달부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같은 달 공사를 착수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에너지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지역민 모두 연료비 부담 경감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며 “사업 기간 중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사업에 총 439억7600만원을 투입해 배관망 157.59㎞를 구축, 1만 2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