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이재혁 동구청장 예비후보, 대구시장 권한대행에 “지방채 3000억 발행 결단” 촉구

이재혁<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5일 성명을 통해 K2 군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해 대구시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시는 지방채 3000억 원을 발행해 이전 부지 토지 보상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대형 공공 인프라 사업에서 지방채 발행은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재정 수단이며, K2 군공항 이전사업 역시 종전 부지 개발을 통해 재원을 회수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선제적인 재정 투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채 발행에는 행정안전부 심의 등 행정 절차에 통상 약 6개월이 소요된다”며 “현재 차기 대구시장 임기 시작까지 약 5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차기 시장 임기 이후 행정 준비와 심의 절차까지 더해져 결국 약 1년 가까운 시간이 추가로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움직이고 있는데, 대구의 K2 군공항 이전사업은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지방선거에 출마한 대구시장 후보들도 지방채 발행을 통한 토지 보상 착수와 사업 추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대구시장 권한대행에게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데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5

이상길 북구청장 예비후보, 청년들과 소통 간담회 개최⋯“청년이 머무는 활기찬 북구 만들 것”

이상길<사진>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청년들과 ‘북구의 미래, 청년과 답하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체감하는 취업난과 지역 정착의 어려움을 듣고, 북구를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활력도시’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예비후보는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혁신’, ‘미래산업도시’, ‘안전행복도시’ 등 북구 발전을 위한 5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특히 자신의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청년활력도시’의 세부 실행 계획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1대학 1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 △동천(청년문화센터) 및 침산 일대 청년문화 특화구역 지정 △국립오페라분원 유치를 통한 문화 생태계 조성 △제3산단 로봇·AI 실증 선도구역 지정 및 AX(AI 전환)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의 활력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며 “경북대, 도청 후적지, 삼성창조캠퍼스를 잇는 혁신 거점을 마련하고, 금호강 르네상스를 통해 일과 휴식이 양립하는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5

83타워 아래 벚꽃 물든다⋯이월드, 21일부터 ‘벚꽃축제’

대구의 대표 벚꽃 명소인 이월드가 봄 축제를 연다. 이월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약 3주간 ‘이월드 벚꽃축제(블라썸 피크닉)’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83타워 일대 벚꽃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월드는 전국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83타워 아래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낮에는 벚꽃이 흩날리는 봄 풍경을, 밤에는 ‘레인보우 블라썸 라이팅’ 조명이 더해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 기간 83타워 일대에서는 ‘벚꽃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푸드트럭과 마켓 부스가 들어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구 북구청과 함께하는 ‘떡볶이 페스티벌’도 마련된다. 지역 떡볶이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다. 또 교보문고가 참여하는 북·라이프스타일 마켓과 군위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딸기페어’도 진행된다. 공원 곳곳에는 벚꽃을 주제로 한 포토존도 조성된다. 대구의 대표 포토 스폿인 빨간 2층 버스가 벚꽃길로 이동해 방문객들에게 사진 촬영 공간을 제공한다. 회전목마와 벚꽃 테라스 등 다양한 테마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방문객이 벚꽃 명소에서 인증 사진을 찍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벚꽃 포즈 챌린지’ 이벤트도 열린다. 축제 개막일인 21일 밤에는 대형 불꽃쇼가 펼쳐져 벚꽃과 함께 봄밤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벚꽃과 함께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즐기며 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6-03-15

대구시, 블록체인·AI 융합 기반 미래 산업생태계 조성 본격화

대구시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구시는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 2차년도에 착수해 올해 국비와 시비 각 24억 원씩 총 48억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178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시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과 지역 블록체인 기업 성장 지원을 핵심 목표로 한다. 시는 2023년 수성알파시티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블록체인 초기 시장 진출 지원과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대구체인’과 분산신원인증 서비스 ‘다대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도서관 회원증과 자원봉사증 인증, 마일리지 서비스 ‘D마일’, 대구마라톤 완주 기록 NFT 발급, 지역 관광지 스탬프투어, 시내버스 상태 점검 QR 체크 등이 있다. 지난해 진행된 1차년도 사업에서는 행정·의료·교육·반려동물 분야 등 12개 기업을 지원해 신규 고용 86명, 해외 양해각서(MOU) 24건 체결, 투자 유치 29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서는 지원 대상을 44개 기업으로 확대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시민 체감형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확산 3개사, 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10개사, 창업 초기 기업 기술개발 및 이전 지원 4개사, 기술 컨설팅 및 사업화 전략 지원 5개사, 국내외 시장 진출 및 투자 컨설팅 22개사 등이다. 기술 세미나 등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4월 선정 평가를 거쳐 5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동현 대구시 AI정책과장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융합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대구가 블록체인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5

대구 취수원 이전 추진 속도⋯정부 용역 앞두고 전략 점검

대구시가 지난 12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주요 현안 점검보고회를 열고 대구 취수원 이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를 앞두고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 복류수와 강변여과수 방식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파일럿 테스트 실증과 수질·수량 확보 방안, 수질사고 대응 체계 등을 중심으로 대구시 자체 전략 마련 방안이 논의됐다. 대구 취수원 이전 사업은 대구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국정과제와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데 이어 올해 신년 업무보고에서도 조속한 추진 지시가 내려지면서 정부 정책 방향이 확정된 상태다. 시는 충분한 수량과 수질을 확보할 수 있는 자체 전략을 마련해 정부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연내 정부 주도의 취수원 이전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4월 초 정부의 타당성 조사 용역이 시작되면 5월부터 파일럿 테스트를 설치·운영해 정부 단독이 아닌 지역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구시와 중앙정부 공동 검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검증 결과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 파일럿 테스트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 인허가와 부지 사용 등 관계기관 간 사전 협의를 지원해 용역 착수와 동시에 검증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구정책연구원의 정책연구 과제를 통해 취수원 이전 정책 변화에 대응한 시 자체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파일럿 테스트와 자체 수질 검사 등 검증 과정에 적극 참여해 시민에게 가장 유리한 방안이 정부 사업 계획에 반영되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발표된 정부의 낙동강 본류 수질 개선 대책과 연계해 원수 수질 사고와 미량 유해물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주요 취수 지점 수질을 1등급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정부의 새로운 대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수질과 수량, 수질 사고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1등급 원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5

영진전문대 도서관, ‘대학도서관 특성화 지원 사업’ 선정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학도서관 특성화 지원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 도서관의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미래 교육과 연구 혁신을 지원하고, 도서관의 자율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모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9개 대학(4년제 6개교, 전문대 3개교)이 선정됐으며, 영진전문대학교는 한강 이남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사업 선정에 따라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학생들의 정보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 2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 도서관이 보유한 다양한 학술 정보자원과 서비스를 활용해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정보 검색 능력을 넘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프롬프트 작성과 정보 분석 능력을 갖춘 미래형 정보 문해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 과정은 한 학기 15주 과정으로 △전자자료 활용 △생성형 AI 활용 △리포트 작성법 △AI 윤리 △주제별 정보자원 활용 △뉴스 읽기와 팩트체크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가’ 민간자격증 발급도 추진될 예정이다. 또 개발된 강의 콘텐츠는 지식 공유와 확산을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운영하는 KOCW(대학공개강의)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송혜영 영진전문대 도서관장(교수)은 “이번 사업은 대학도서관 사서가 직접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의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서의 역할이 단순한 자료 관리 기능을 넘어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는 전문 교육자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은 지역혁신사업인 RISE의 일환으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는 등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대학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5

달성 논공읍공단출장소 복합 신청사 개소⋯산단 행정·복지 거점

대구 달성군 논공읍 달성1차산업단지에 행정·복지·문화 기능을 갖춘 공단출장소 신청사가 문을 열며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새로운 행정 거점이 마련됐다. 달성군은 지난 12일 논공읍 공단출장소 신청사 개소식을 열고 복합 행정공간의 본격 운영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군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신청사는 기존 부지에 총사업비 70억4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495㎡,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 공간이다. 1층에는 공단출장소가, 2층에는 예비군 읍대와 주민 공간 ‘상상계단’이 들어섰다. 3층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는 ‘달성글로벌센터’를, 4층에는 주민 휴식 공간 ‘상상정원’을 조성했다. 행정과 소통, 휴식 기능을 갖춘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달성글로벌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이 많은 산업단지 특성을 반영해 상담과 교육, 취·창업 지원 등을 제공하는 이주민 지원 거점 역할을 맡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한때 달성 산업의 중심이었던 이곳이 활력을 잃어 아쉬웠다”며 “신청사 준공과 대구 산업선 철도 사업 등을 계기로 다시 사람들이 찾고 활기를 되찾는 지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신청사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성된 공간”이라며 “앞으로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5

대구시, 공무직근로자 16명 채용⋯4월 13~15일 원서 접수

대구시가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할 공무직근로자를 선발하기 위해 ‘2026년도 제1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반전형에서는 △청소원 6명 △상수도검침원 3명 △현장근로원 5명 △단순조무원 1명 등 총 15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전형으로 청소원 1명을 별도로 채용해 총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인재 보호와 안정적인 공공인력 운영을 위해 거주지 제한 요건을 다시 도입했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인 3월 16일 기준 대구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이며, 채용 예정일인 7월 1일 기준 60세 미만이면 성별과 학력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고령친화 직종인 청소원의 경우 55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별도의 연령 기준이 적용된다. 일부 직종은 관련 학력이나 자격증, 실무경력 등 개별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진행된다. 단순조무원을 제외한 일반전형 지원자는 접수 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급하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1~3등급)를 제출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에서는 채용 예정 인원의 5배수 범위 내에서 합격자를 선발하고, 이후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7월 1일부터 대구시 본청 또는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거주지 제한 요건 재도입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인력을 채용해 지역 주민의 고용 안정을 돕고, 안정적인 공공인력 운영을 통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제도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시험 일정과 응시 자격, 제출 서류 등은 대구시 홈페이지 시험정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5

달성군수기 생활체육대회 개막⋯24개 종목·6천 동호인 열전

대구 달성군이 생활체육을 통한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화합을 목표로 추진해온 ‘2026 달성군수기 생활체육대회’가 막을 올렸다. 달성군체육회는 지난 14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통합 개회식을 열고 대회 일정에 들어갔다. 개회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시·군의원과 생활체육 동호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장기 일정으로 진행된다. 오는 28일 테니스 대회를 시작으로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등 관내 체육시설에서 24개 종목 경기가 잇따라 열린다. 약 600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교류의 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성제 달성군체육회장은 “승패를 떠나 스포츠의 즐거움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생활체육의 가치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생활체육은 군민의 건강과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복지”라며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체육회는 9개 읍·면 체육회와 29개 종목별 단체 등 38개 회원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약 1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달성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참여 저변을 넓히고 체육시설 정비 등 체육 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5

대구시, 청년 창업·연구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대구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창업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연구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16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로컬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연구 활동을 지원해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은 지역 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에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 예비 및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총 10개 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는 사업화 자금 1000만 원을 비롯해 브랜딩·마케팅 등 창업 교육과 사후 컨설팅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연구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원)생과 기업이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대구·경산 소재 대학 연구동아리와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하며, 대구 5대 미래신산업 분야에서 총 6개 팀을 선발한다. 대구시가 선정한 5대 미래신산업은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로봇, 헬스케어, UAM, 반도체 분야다. 선발된 팀에는 연구활동비 2000만 원과 전문가 컨설팅, 교육 등이 지원된다. 또 참여 학생들에게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에서 인턴 체험 기회를 제공해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인재들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하고 지역 내 우수 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여 안정적인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접수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민원공모 홈서비스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과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5

대구시, 식품제조업체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대구시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영세·중소 식품제조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식품제조업체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자가품질검사비 지원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대구시는 법적 의무사항인 자가품질검사 비용 부담이 큰 매출액 10억 원 미만 영세 식품제조업체 50개소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 홍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품제조업체를 위해 국내 식품박람회 참가 부스비를 지원한다. 매출 500억 원 이하 식품제조업체 가운데 약 1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진한 지원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자가품질검사비 지원사업에서는 지원받은 127개 품목이 모두 검사 적합 판정을 받아 부적합 사례 없이 검사 적합률 100%를 기록했다.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서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 부산카페쇼 등 주요 행사에서 현장 판매 매출 약 3400만 원을 올리고 18건, 1850만 원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업체의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16일부터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사업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중소 식품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5

B형 독감 중심 유행···“인플루엔자 예방접종하세요”

포항시는 최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자 백신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최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22.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44.2명보다 절반가량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 9.1명과 비교하면 약 2.5배 높은 수준이다. 학생층 발생률이 두드러졌다. 7~12세가 1000명당 56.1명, 13~18세가 41.1명으로 뒤를 이었다. 단체 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유행 중인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해 예방접종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에 A형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았더라도 B형에 다시 감염될 수 있는 만큼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부터 13세를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새 학기는 소아·청소년들의 사회적 접촉이 크게 늘어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건강한 학교생활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아직 접종하지 않은 시민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3-15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 개최⋯지역 안보협력체계 강화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1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지역 통합방위 대응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광역 단위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위해 2011년부터 대구시와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공동 추진해 온 협력 회의체다. 양 시·도는 매년 번갈아 회의를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북도가 주관했다. 이날 회의는 대구·경북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공동 주재했으며, 양 시·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기초자치단체장, 군·경·소방 지휘관, 국가중요시설 기관장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북한 정세와 대구·경북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2026년 통합방위 추진 방향과 화랑훈련 통제계획, 경주 APEC 관련 대테러 활동 및 대응체계, 국가방위요소로서의 소방 역할, 국가안보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통합방위 전략 등을 공유했다. 회의에 이어 ‘2026년 화랑훈련’ 준비를 위한 세미나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안보위협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통합방위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점검이 필요하다”며 “대구와 경북의 긴밀한 안보협력이 대한민국 안전보장 확립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5

대구 ‘K-아이웨어 파크’ 조성 추진⋯ 안경산업 혁신거점 도약

대구시가 지역 안경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K-아이웨어 파크’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다부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지난 12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주요 현안 점검보고회를 열고 ‘K-아이웨어 파크’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초 경제국 업무보고에서 핵심 현안으로 다뤄진 K-아이웨어 파크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출범한 ‘글로벌 K-아이웨어 정책협의회’와 연계한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아이웨어 파크 조성사업은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집적단지 내에 연구지원시설과 안광학 집적지, 산·학·연 캠퍼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기술 융합과 연구개발(R&D), 브랜드 육성, 인력 양성 등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혁신체계 구축이 목표다. 대구는 전국 안경 제조업체의 약 70%가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안경테 수출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다. 시는 K-아이웨어 파크 조성을 통해 안경산업 혁신의 전초기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부처별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연구지원시설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친화형 중소기업 연구타운’ 공모사업을 활용하고, 연구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과제 기획을 통해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또 인재 양성은 교육부 RISE 사업과 연계하고, 브랜드 육성은 문화체육관광부 한류사업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김 권한대행은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집적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과 안경산업특구와 연계한 K-아이웨어 관광체험 프로그램 개발, ‘안경의 날’ 행사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추가 검토를 지시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K-아이웨어 파크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단일사업 중심이 아닌 다양한 부처 간 사업 연계를 통해 전통산업을 넘어 스마트 아이웨어로 확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실현 가능한 사업은 즉시 추진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기업, 전문가들과 협력해 안광학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5

군위 ‘청소년허브센터’ 개관⋯교육·문화·돌봄 한곳에

대구 군위군이 청소년 교육과 문화 활동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며 지역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군위군은 지난 13일 ‘군위 청소년허브센터 개관식’을 열고 청소년을 중심으로 교육·문화·휴식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시·군의원, 강은희 대구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군위읍 동서길 57에 조성된 청소년허브센터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핵심 시설로 국비 포함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765㎡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공유 전시실과 카페가 마련됐고, 2~3층에는 공립학원인 군위 인재양성원과 청소년문화의집이 들어섰다. 4층에는 멀티플렉스형 작은영화관과 마을방송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입주해 교육·문화·상담 서비스를 한 건물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군위군은 센터 개관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이 방과 후 교육과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청소년 중심 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하는 문화 거점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군위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5

군위군,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 추진⋯아동 구강건강 체계 관리

대구 군위군이 성장기 아동의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저소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군위군보건소는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충치 등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치료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 4~6학년 가운데 교육비 지원 대상 학생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녀 등이 포함된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은 학년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해 지역 전 지자체 보건소를 통해 시행하는 구강보건 사업으로, 군위군보건소는 구강검진과 예방처치, 구강보건 교육 등을 제공해 아동들의 구강 건강 관리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위군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의 구강 건강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5

경북도, 중국 현지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총력

경북도가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상하이와 선전을 방문해 중국 주요 여행플랫폼 기업과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2026 케이(K)-관광로드쇼 in 선전’에 참가해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경북 관광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번 중국 방문은 최근 중국 관광시장 회복세와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에 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관광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먼저 오는 5월 중국 노동절과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난 11일 상하이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인 ‘트립닷컴 그룹(Trip.com Group)’과 경북 관광상품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주용 내용은 △경북 봄철 여행과 벚꽃 명소 △경주·안동 등 전통 역사문화 관광지 △포항 등 현대적 도시 랜드마크 △경북의 음식문화와 만들기 체험 △지역별 축제·이벤트 등을 홍보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미식·역사·드라마 촬영지 등 다양한 테마의 경북 여행 후기를 확산해 중국 현지 관광객에게 경북 관광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12일 선전에서 열린 ‘2026 케이(K)-관광로드쇼’를 방문해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와 B2B 상담회를 실시했다. 선전은 중국 광둥성의 핵심 경제도시로, 2026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불국사·석굴암, 안동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역사문화 관광지, 드라마 촬영지, 지역 미식과 축제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경북 관광의 매력을 집중 소개했다. 또한 대구·김해 국제공항을 통한 접근성과 관광 인프라, 체류형 관광 콘텐츠 등 경북 관광의 경쟁력도 함께 홍보했다. 특히, 이날 선전TV, 선전위성TV 등 현지 방송사가 행사 현장을 찾아 경북 관광과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 성과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경북의 국제행사 운영 역량과 관광 매력을 소개했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확보한 국제적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관광객 유치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 관광시장 공략을 통해 경북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5

칠곡군,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취업 준비 부담 덜어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구직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청년 면접 정장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청년들이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칠곡군에 주소를 둔 청년이거나 칠곡군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15~39세 청년이다. 신청자는 면접 일정과 회사명이 확인 가능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이 승인되면 예약번호가 발급된다. 이후 지정된 대여업체를 방문해 정장을 수령하면 2박3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칠곡군 청년센터 인스타그램(@chilgokyc)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청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15

경북도, 고액·상습 체납자 937명 명단공개 절차 착수

경북도가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 부과금을 장기간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 절차에 착수하며 강력한 징수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15일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에 앞서 체납자들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약 6개월간의 소명 기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1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명단 공개 사전 안내 대상자 937명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지방세 체납자는 743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194명이다. 사전 안내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지방세와 과징금, 변상금 등 행정제재 부과금 체납자다.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의 총 체납액은 291억 원으로 지방세 206억 원, 행정제재 부과금 85억 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3월부터 사전 안내를 시작해 10월까지 소명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체납자가 납부나 분납 등을 통해 명단 공개 제외 대상임을 입증할 경우 최종 공개에서 제외될 수 있다. 제외 요건은 체납액의 50% 이상 납부, 부과 처분에 대한 불복 청구 진행, 회생계획 인가 결정, 성실 분납 중임을 증명하는 자료 제출 등이다. 소명 기간 종료 이후에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11월 18일 도 누리집과 위택스를 통해 성명, 상호, 주소, 체납액 등 체납 정보를 상시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대상자에게는 출국금지와 관허사업 제한, 수입 물품에 대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등 행정 제재가 적용되며 재산 압류와 가택 수색 등 강제 징수도 병행된다. 위장이혼이나 재산 은닉 등 체납 처분을 회피하기 위한 허위 계약 행위는 범칙 사건으로 전환해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소명 기간 동안 지방세와 행정제재 부과금을 포함해 34억 원을 징수하고 체납자 467명의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정경희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성실 납세자가 악의적 체납으로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고액·상습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고 공정한 납세 풍토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5

경북농업기술원, 사과 재해대응형 시설재배 협의체 출범

경북농업기술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재해대응형 시설재배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현장 중심 재배모델 확립에 나섰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청송 황금사과 연구단지에서 ‘경북 사과 재해대응형 시설재배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사과 재배 혁신모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재해대응형 과수 재배시설 구축 지원(시범)’ 공모에서 청송군 20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70억 원(국비 21억 원)을 확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협의체는 경북농업기술원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선도 농가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재해대응형 시설재배와 초밀식 다축 재배를 결합한 생산체계를 중심으로 기술 검증과 현장 애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설 재배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기술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시설하우스 내 온·습도 등 환경 제어와 품종·수세 관리, 토양 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실무 중심 대책이 주요 논의 과제로 제시됐다. 보급 예정 모델에는 측·천창 개폐형 하우스 구축, 기후 적응형 국내 육성 품종 식재, 초밀식 다축 재배법 적용, 재해 예방시설 설치, 에어포그식 무인 방제 및 환경제어 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농업 기술이 통합 적용된다. 이는 노지 재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도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재배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기후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과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5

대구 수성구의회, 치유농업 활성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

대구 수성구의회가 구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유농업 활성화 제도 마련에 나섰다. 수성구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보건위원회에서 박충배((파동, 지산1·2동, 범물1·2동·국민의힘)<사진> 의원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치유농업은 농작물 재배와 자연 체험 등 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 활동으로, 고령화와 정신건강 문제 대응 방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성구는 현재 공영 도시농업농장을 운영 중이며 2026년에는 치유농업 전용 공영농장 2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조례안에는 △치유농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구청장 책무 △치유농업 자원 발굴과 시설 조성,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 △전문가 자문과 교육 △관련 기관·단체 협력체계 구축 △치유농업 발전 기여자 포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치유농업은 자연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구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5

필사즉생 각오 없는 보수, 2018년 참패 잊었나

6·3 지방선거를 불과 80일 앞둔 국민의힘 모습이 점입가경이다. 의원총회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결의하며 이른바 ‘절윤(絶尹)’ 노선을 선언했다. 하지만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태도는 종잡을 수가 없다. 오히려 ‘절 윤’ 선언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공천관리위원회가 후보자 접수 기간을 연장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접수를 거부했다. 혁신선대위를 구성하라는 요구다. 장 대표는 “공천은 공정이 생명”이라며 오 시장의 요구를 일축했다. 여기에 강성 보수 성향의 유튜버 전한길씨가 반발하고, 이정현 공관위원장마저 사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민심은 차갑게 식어간다. 국민의힘이 방향을 잃었다. 선거를 앞둔 정당의 최우선 가치는 ‘승리’다. 그런데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 하는 ‘패거리 싸움’에 매몰돼 있다. 현실은 냉혹하다. 지난주 한국갤럽 조사(3월 2주 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7%, 국민의힘은 20%다. 지지율 차이가 갑절을 넘겼고, 국민의힘 비호감도는 70%에 달한다. 민주당은 39%다. 비호감도는 거꾸로 국민의힘이 갑절이다. 이대로라면 광역단체장 17곳 중 15곳을 민주당이 휩쓸었던 2018년 지방선거의 참패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단순한 기우로 들리지 않는다. 위기의 근원은 명확하다.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하는 노선과 특정 지역에 고립된 ‘TK당’으로의 퇴행이다. 문제는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경북(TK)조차 예 전 같지 않다는 점이다. 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전국적으로 66%를 기록 중이다. 보수 세가 강한 TK에서도 49%, 부산·울산·경남(PK) 은 57%에 이른다. 특히 TK 지역의 무당층 비율은 31%로 전국 평균(28%)보다 높다. 이는 전통적 지지층마저 국민의힘에 실망해 등을 돌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맹목적 지지’가 아닌 ‘냉철한 생존’을 고민하고 있다. 결국 ‘장동혁 노선’은 실패했다. 양대 정당 체제에서는 어차피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절대적 지지층’이 있다. 승부는 중도층에서 난다. 그런데 중도층 지지율에서 민주당(51%)과 국민의힘(12%)의 격차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이다. 장 대표의 간판으로는 지금의 국면을 타개할 동력이 없다. 선거에서 이기려면 최 소한 선거 기간만큼이라도 중도층을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얼굴과 전략으로 경쟁해야 한다. 이런 국면이 계속되면 중도층마저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고, 보수 지지층 가운데도 지리멸렬한 국민의힘에 실망해 투표를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날 수 있다. 선거 이후에 다시 내부 경쟁을 하더라도, 지금은 ‘간판’을 바꿔 달고 사즉생의 각오로 임해야 할 때다. 극우 층에서 얼마나 더 표를 얻으려는 것인가. 어차피 이길 지역에서 이긴 정도로 지도부가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면 후안무치한 일이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세력은 스스로를 ‘폐족(廢族)’이라 부르며 고개를 숙였다. 그 처절한 성찰 끝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대구와 경북을 제외한 전국 모든 광역단체장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지금 보수 정당이 본받아야 할 것은 당시 그들이 보여준 처절한 자기반성이다. 기득권을 움켜쥔 채 입으로만 쇄신을 외치는 것은 지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순신 장군은 명량해전에서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必死則生, 必生則死)”라고 했다.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가 보여주는 모습은 ‘나만 살고 당은 죽어도 좋다’는 식의 아집이다. 중앙정부를 포기한 대구·경북만의 고립된 승리는 상처뿐인 영광일 뿐이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경제와 시도민에게 돌아온다. 오세훈 시장의 요구가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보수 유권자의 처지에서 생각해 보라. 선거에서 완패한 뒤 지도부가 물러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차라리 선거 전 일시 후퇴하여 전열을 가다듬는 것이 보수 전체를 살리는 길이다. 선거 결과를 보기 전에는 못 물러난다는 고집은 결국 ‘다 같이 망하자’는 소리다. 진정한 지도자라면 나보다, 내 패거리보다, 국민과 지역의 미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자신을 던지는 용기다. ▲김진국 △1959년 11월 30일 경남 밀양 출생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현)경북매일신문 고문 △중앙일보 대기자, 중앙일보 논설주간, 제15대 관훈클럽정신영기금 이사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역임

2026-03-15

전국 라이더 몰린 ‘MTB 성지’ 칠곡… 산악자전거대회 성황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MTB의 성지’로 불리는 경북 칠곡에 전국 라이더들이 몰렸다. 낙동강 숲길을 따라 이어진 산악자전거 코스를 달리는 페달 소리가 봄기운이 완연한 칠곡을 뜨겁게 달궜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15일 칠곡평화분수 광장과 칠곡보 일원에서 열린 ‘2026 산림청장배 칠곡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전국 동호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칠곡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동호인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접수는 모집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최근 열린 산림청장배 대회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규모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는 김태경 칠곡군자전거연맹 회장과 칠곡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들이 대회 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끝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산악 코스가 잘 갖춰진 칠곡이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MTB 성지’로 불리는 것도 이 같은 자연환경 덕분이다. 참가자들은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숲길과 자전거 코스를 달리며 힘찬 페달링을 이어갔다. 대회는 MTB 경쟁 부문 12개 등급과 비경쟁 부문인 그래블·이바이크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칠곡보와 칠곡평화분수 일대의 자연경관 속에서 기량을 겨루며 동호인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현장에서는 후원사 경품 추첨 행사도 열렸다. 자전거와 바이크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전달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서울에서 참가한 한 라이더는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 코스가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자연 속에서 달리는 재미가 뛰어나 ‘MTB 성지’라는 말이 실감났다. 다음 대회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경 칠곡군자전거연맹 회장은 “전국에서 칠곡을 찾아준 자전거 동호인들 덕분에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오늘 여러분이 달린 이 길은 76년 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소중한 땅이다. 자전거 바퀴 소리가 참전용사들께 드리는 작은 감사의 인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만물이 생동하는 3월,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칠곡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 선수들이 경쟁을 넘어 산악자전거를 즐기며 칠곡의 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해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칠곡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산림 레포츠와 자전거 관광을 연계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낙동강 자전거길과 숲길을 잇는 라이딩 코스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15

국립대구과학관, 시민 모니터링단 ‘사이언트리 프렌즈 4기’ 모집

국립대구과학관이 시민의 시각에서 과학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관람 서비스를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할 시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사이언트리 프렌즈 4기’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이언트리 프렌즈는 시민이 과학관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각종 행사 등을 직접 체험한 뒤 관람 환경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모니터링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해 과학관 운영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과 시민으로, 15명 내외를 선발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국립대구과학관 전시·교육·행사 등을 체험하며 관람 환경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전시관 무료 관람(본인 및 동반 3인)과 무료 주차 혜택이 제공되며, 활동을 마치면 수료증과 기념품이 지급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이현정 전시운영센터 연구원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시와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학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 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누리집(www.dnsm.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5

주호영, “李 대통령 취임사 ‘통합 약속’과 ‘입법 현실’ 괴리” 비판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 지연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여권을 비판하며 정부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주 부의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지만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둘러싼 현실은 그 말과 거리가 있다”며 “국민은 이를 통합이 아니라 선택적 통치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주 부의장은 전남·광주특별법과 대구·경북특별법의 처리 속도를 비교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전남·광주특별법은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됐다”며 “반면 대구·경북특별법은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채 본회의 상정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광역통합 법안인데 한쪽은 속전속결로 처리되고 다른 한쪽은 제동이 걸린 상황”이라며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박탈감과 상대적 박해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 대구·경북특별법이 지연된 배경에 대해 지역 내부의 이견이 있었던 점은 인정하면서도 절차적 문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 의결을 거쳤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도 여야 합의로 처리된 사안”이라며 “호남에서도 반대 의견은 있었지만 법안 처리는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과 여당이 해야 할 일은 특정 지역 법안만 먼저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통합에 동일한 기준과 절차를 적용하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말한 통합과 공정이 실제 국정 운영에서도 실천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 “취임사의 언어가 진심이었다면 대구·경북특별법 처리에 대한 분명한 원칙과 일정, 정부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다”며 “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5

포항 공공 택시 호출 플랫폼 타보소 개편···‘지번→상호’, 위치 혼선 감소 기대

포항의 공공 택시 호출 플랫폼인 ‘타보소(TABOSO)’ 시스템 개편이 완료됐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도 적용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호출 위치 안내 방식이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지도에서 호출 위치가 도로로 지정되면 해당 도로의 지번을 기준으로 위치가 표시돼 탑승 위치를 찾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도로 지번은 일반 건물 필지처럼 세분돼 있지 않아 수백m에 이르는 때도 있어 호출자와 택시 기사가 현장에서 정확한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위치 표출 방식을 인근 상호 중심으로 개선해 도로에 핀이 지정되더라도 주변 상호 기준으로 위치가 안내되도록 했고, 기사 콜카드와 내비게이션에서도 같은 기준으로 위치가 안내돼 탑승 위치 혼선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GPS 위치 정확도도 보완했다. 간헐적인 GPS 오차로 호출자와 택시 기사가 서로 다른 가게 앞에 서 있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위치 정확도를 높여 현장 혼선을 줄였다. 기사 앱도 미터기 연동 기능을 적용해 조작 과정을 간소화됐다. 콜 수락 이후 앱과 미터기를 각각 조작해야 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리뉴얼에서는 미터기와 앱을 연동해 주행과 결제 과정이 자동 처리되도록 바꿨다. 서버 시스템을 공공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전해 보안성과 서비스 안정성도 강화했으며, 관광택시 호출 기능과 포항사랑카드 결제, 포인트 적립 등 기존 특화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포항사랑상품권으로 택시요금을 결제하면 10% 할인과 3% 적립 혜택이 적용돼 시민들은 최대 13% 수준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5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