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연면적 1495㎡ 규모 복합 행정공간 다문화 특화 ‘달성글로벌센터’ 운영
대구 달성군 논공읍 달성1차산업단지에 행정·복지·문화 기능을 갖춘 공단출장소 신청사가 문을 열며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새로운 행정 거점이 마련됐다.
달성군은 지난 12일 논공읍 공단출장소 신청사 개소식을 열고 복합 행정공간의 본격 운영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군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신청사는 기존 부지에 총사업비 70억4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495㎡,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 공간이다.
1층에는 공단출장소가, 2층에는 예비군 읍대와 주민 공간 ‘상상계단’이 들어섰다. 3층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는 ‘달성글로벌센터’를, 4층에는 주민 휴식 공간 ‘상상정원’을 조성했다. 행정과 소통, 휴식 기능을 갖춘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달성글로벌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이 많은 산업단지 특성을 반영해 상담과 교육, 취·창업 지원 등을 제공하는 이주민 지원 거점 역할을 맡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한때 달성 산업의 중심이었던 이곳이 활력을 잃어 아쉬웠다”며 “신청사 준공과 대구 산업선 철도 사업 등을 계기로 다시 사람들이 찾고 활기를 되찾는 지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신청사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성된 공간”이라며 “앞으로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