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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피해 소상공인 피해 접수 행정지원 총력

경북도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피해접수와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피해 신고원스톱 지원을 위해, 피해 사실 확인서와 재해소상공인확인증 발급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영덕군을 비롯해 안동, 의성, 영양, 청송 등 5개 시·군에서 236개소의 소상공인 피해가 접수됐다. 시·군과 협조해 15일까지 피해조사와 확인서 발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위치한 시·군 읍·면 사무소에 우선 피해신고서를 접수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피해사실확인서와 재해소상공인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각 시·군청과 협조해 읍·면 단위 현장 지원팀 및 원스톱 상담을 지원하고, 피해 소상공인이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한곳에서 상담 접수 발급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경북도 민생경제과는 산불이 확대된 지난달 31일 시·군별 도 담당사무관을 즉시 지정하고, 읍·면 팩스 신청으로 소상공인확인서를 발급 가능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했다. 경제부지사는 영덕 피해소상공인 30명과 면담 후 원스톱지원센터 및 읍·면 도우미 배치했고, 대구경북중소벤처지방청 북부지소에 서류발급 매뉴얼을 작성과 중소기업확인서 현장 발급을 위한 출장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소상공인이 피해 신고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행안부와 중기부에 산불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국가 지원사업 6건을 방문 건의했다”며 “시·군에서 15일까지 피해 조사 입력이 끝나면, 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긴급 경영 안정 자금 대출이 원활하게 연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0

경북도 ‘2025~2026년 청년 해외인턴 참여자’ 모집

경북도가 지역 대학생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호주 등에 있는 경북 해외 자문위원 운영기업 등과 연계해 ‘2025~2026년 청년 해외인턴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인턴 모집 규모는 미국 46명, 호주 2명, 슬로바키아 3명, 헝가리 5명, 독일 2명 등 총 58명으로 H Mart 등 16개 기업에 파견된다. 모집 분야는 물류, 엔지니어링, 인사, 재무, 회계, CS, 마케팅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각 대학 취업지원처에 17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각 기업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비자 발급 후 6월부터 파견된다. 지원 요건은 경북·대구에 있는 2~4년제 대학교 재학·휴학·졸업생(졸업 후 1년 이내)으로 영어나 해당 국가 언어가 가능하며, 기업체가 요구하는 자격 기준과 J1 인턴십 프로그램에 적합해야 한다. 인턴으로 파견되는 청년들은 출국항공료와 비자 발급비(80% 정도), 실손보험료 등을 지원받는다. 파견일로부터 1년간 해당 기업에 근무하면서 학업과 연관된 업무 기술과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경북도는 10일 인턴 모집 활성화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턴 채용기업과 함께하는 ‘해외인턴 지원사업 사전설명회’를 온라인(Zoom 영상회의)을 통해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절차, 취지 등 개요 설명을 비롯해 인턴 채용기업 현황, 모집 분야에 대한 상세 내용을 소개하고 비자 신청 절차와 J1 인턴프로그램에 관해 안내했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 및 세계 경제 악화로 인해 다소 위축되었던 청년 해외인턴 지원사업 규모를 올해부터 확대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0

포항시, 해외 홍역 유입 증가에 따라 예방접종 당부

포항시는 최근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앞둔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 수는 지난 5일 기준 총 35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1.9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환자의 65.7%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모르는 경우였으며, 해외여행 중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뒤 확진된 해외 유입 사례(베트남 22명, 우즈베키스탄 1명)는 65.7%였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공기 중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고열, 발진, 결막염,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감염자와 접촉할 경우 감염률이 90%에 이를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특히 1세 미만 영유아나 예방접종력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홍역 유행 국가(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출국 전 MMR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접종 간격은 최소 4주 이상이 권장되며,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 시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생후 12~15개월, 4~6세 시기 총 2회 접종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성인의 경우에도 항체 보유 여부에 따라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홍역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외 유입 감염병은 지역사회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여행 전 예방접종과 여행 후 증상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발열, 발진 등 홍역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의료기관을 찾아 해외 방문 이력을 반드시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보규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

2025-04-10

경북도 문화관광인프라 대상 투자 펀드 활용 개발 방안 연구

경북도가 지난 9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활용 경북 문화관광 프로젝트 개발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금융 기법을 활용해 비수도권 지방 소멸 대응 기반을 만드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추진에 따른 시행사 확보, 금융주선, 사업 규모 확정 등 초기 기획 과정의 과제에 대응하고, 지방 공무원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구조와 내용에 대한 컨설팅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전문가를 통해 호텔·리조트 사업의 사업성 확보를 위한 규모, 입지, 건설 방향, 금융주선 등에 대한 자문과 연구를 통해 프로젝트들을 실현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고래불 호텔·리조트 사업 시행 및 상주, 고령 등 추가 대상 사업을 지원하는 데 방점을 둔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3월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 창립총회에 참석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성공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해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형성했다. 또한, 지난해 구미 근로자 기숙사 사업과 경주시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출범시켜 1조 원에 육박하는 투자 실현 경험이 있다. 더욱이 전담 부서인 민자활성화과를 출범시켜 호텔·리조트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용역의 총괄 PM을 맡고 있는 이정환 한양대학교 교수는 “경북도가 가진 천혜의 관광 자원을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해 반드시 개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경북은 시·군 마다 훌륭한 관광 자원은 많이 있지만, 숙박업소 등 기반 부족으로 당일치기 관광객 비중이 컸다”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한 호텔·리조트 유치가 시군의 특색있는 관광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진행하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문화관광 분야의 다양한 투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투자 현장 투어와 개발사, 금융권과의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과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0

정부 복구지원 제외 ‘송이농가’ 특별지원 모색

경북도는 이번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난 북부지역 송이 주산지를 비롯해 임산물 분야 피해복구를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불피해 5개 시군의 송이 채취량은 전국의 43%를 차지한다. 영덕은 국내 송이 채취량의 30%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다. 하지만 이번 산불로 타버린 송이 산에서 다시 송이를 생산하기까지는 적어도 40∼50년이 걸려 임업인들의 시름이 깊다. 더욱이 송이버섯의 경우 재배작물이 아닌 자연발생에 의한 채취 임산물로 정부 지원 복구 대상에서 제외돼 송이 채취 임업인들은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산불 피해지역에 송이를 대체할 단기소득 임산물을 조성할 수 있는 사업을 정부에 요청하고 이번 정부 추경예산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또 송이 등 산림작물 복구비 지원 품목을 확대하고 복구 규정을 명확히 하도록 관련 규정 개선을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더불어, 사유재산 피해가 발생한 임업인에게 재해복구비의 융자금을 연 1.5%의 고정금리로 5년 거치 10년 상환할 수 있도록 ‘임업 재해복구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기존 대출을 받은 임업경영자금의 상환을 연기하거나 이자 감면을 지원하는 등 직접적인 복구비 외에 간접적 2차 지원도 동시에 진행해 임업인의 소득 공백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산림을 복원해 소득작물을 생산하는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5-04-10

경북도 산불피해 신고액 1조4천억원…복구비는 2조7천868억원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돼 경북 5개 시군을 덮친 초유의 산불 피해 신고액이 1조4천3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른 복구비는 2조7천868억원으로 추산됐다. 신고 피해액과 복구비 추산액은 시군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한 신고 규모다. 이를 토대로 중앙부처가 합동조사를 벌여 최종 피해액과 복구액을 확정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공공시설 피해 신고를 지난 8일 마감한 결과 1조4천300억원이고 이에 따른 복구비 추산액은 2조6천533억원이다. 최종 금액은 중앙합동조사와 중앙부처 협의 등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사유 시설은 현재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입력된 피해 신고액(9일 오전 8시 30분 기준)이 3천865억원, 복구액은 1천335억원이다. 신고 피해액과 복구액의 70% 이상은 산림이 차지했다. 도는 사유 시설의 경우 개인이 실제 지원 가능 금액보다 많게 시군에 신고한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유 시설 피해에 대한 신고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일주일 연장됐다. 정부 11개 부처와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00여명과 경북도 22개 부서 80여명으로 구성된 중앙합동조사단은 오는 15일까지 현장 조사를 벌여 시군에서 NDMS 시스템에 입력한 신고 피해액과 복구액을 확인한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력해 산불 피해 이전보다 개선된 복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5-04-10

대구 달서구청, 다자녀 지원사업 대폭 확대

대구 달서구청은 이달부터 출산축하금과 중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을 둘째아부터 확대 지원한다.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200만원, 다섯째 이상은 50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이며,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중학생 입학준비금 지원도 기존 셋째아에서 둘째아로 확대된다. 입학년도에 한해 1회 20만원을 대구로페이로 지급하며, 신청기간은 이달부터 7월말까지다. 신청 시 대구로페이 모바일 카드를 사전에 발급받아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다자녀 지원 확대를 통해 올해 약 660명의 둘째아 출산 가정과 1540명의 중학교 입학 둘째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서구는 지난해 7월 출산장려팀을 신설하고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다자녀 지원 확대를 계기로,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청년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자녀 가정을 위한 실질적 지원 강화를 통해 청년층의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줄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10

대구방짜유기박물관, ‘4월, 봄날의 신나는 국악잔치’개최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오는 17일 박물관 1층 영상교육실에서 ‘4월, 봄날의 신나는 국악잔치’문화공연을 개최한다. 대구시립예술단이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는 대구시립국악단원(정현정, 신원철, 이규원, 전소이, 강한별, 오승빈, 김경동, 김건우)이 출연해 △반딧불 △풍년가 △섬집아기 △비익련리 △설장구 등의 국악기 독주와 △문어의 꿈 △I am 등 국악기 합주, 한국무용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봄날에 국립공원 팔공산 기슭에 위치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형태로 공연을 구성했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공연을 유치해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팔공산 일대의 거점 문화시설로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봄날에 방짜유기박물관으로 나들이 오셔서 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올해 100세를 맞는 이봉주 선생님이 제작한 다양한 유기 작품도 함께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대구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더 커진 대구야, 문화유산과 놀자!’와 ‘대구·경북 지리 어디까지 아니?’등을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의 전시’로 월남전 참전 추모 위령유기패를 전시해 당시의 파병 모습과 그들을 추모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4-10

대구시교육청, 폐교된 교동중에 ‘북구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 교육부 공모 선정

대구 북구에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지난 2023년 폐교된 대구 교동중 내 ‘북구 초등방과후시설 및 평생학습센터 구축 사업’이 ‘2025년 상반기 학교복합시설사업’ 교육부 공모에 최종 선정되서다. ‘학교복합시설사업’은 근린생활권의 중심이 되는 학교 등 교육청 소관 공유재산 유휴공간에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문화·복지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고 해당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북구 학교복합시설사업’은 교동중 유휴공간을 활용해 1층에 초등방과후시설(564㎡) 및 2층에 평생학습센터(501㎡)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과 북구청이 협력해 교육·늘봄 인프라 확충, 주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작년 선정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실행 계획의 지원사업으로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교동중 폐교 부지에 총 사업비 178억원을 투입해 유아교육진흥원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양기관은 유아교육진흥원 분원과 함께 1층과 2층 일부(1065㎡)를 학교복합시설로 조성함으로써, 영유아,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지역민 모두에게 수준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8억원이며,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7억원(40%)을, 북구청이 나머지 11억원을 투입해 유아교육진흥원 분원과 함께 2027년 3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교동중 건물 내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북구청은 시설 조성 및 운영을 담당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아교육진흥원 분원과 학교복합시설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북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10

청송교육지원청 자매결연 기관 등 온정 이어져

청송 산불 피해 구호 물품이 교육계에도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 완도교육지원청은 10일 청송지역 산불로 학생 및 교직원의 주택 전소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직접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곳 교육청은 청송교육지원청과 영호남 교육교류 상호협력 협약을 맺어 교육청간 해마다 교류를 펼치고 있는데 완도교육지원청은 피해지역에 봉사 복구 지원 등 필요한 경우 힘을 보태겠다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청송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한 문경교육지원청도 구호물품을 보내왔고 경주교육지원청, 성주교육지원청에서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오는 14일에는 자매결연 직속기관인 화랑교육원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도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보탤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달받은 구호 물품은 각종 생필품 및 세면도구,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산불 피해로 주택이 전소된 청송지역 학생 및 교직원 가구에 전달해 빠르면서 안정적인 일상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덕섭 교육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 지역 학생 및 교육가족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여러 기관 및 단체의 도움 손길을 잊지 않겠다”며 “구호 물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피해 복구와 피해 가구에 지원해 산불 피해를 하루 빨리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4-10

대구 군위군청, 산불 피해 돕기 성금 1억 3000여만 원 모금

대구 군위군청이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나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진 군위군청은 지난 1일부터 산불 피해 성금 모금을 시작해, 10일 만에 총 1억30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번 모금은 군민들과 공직자, 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짧은 기간 안에 이룬 값진 성과다. 단순한 금액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군위군청 공직자들은 자율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전체 직원의 95%가 참여했고, 총 1676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어 지난 8일과 10일에는 군위읍과 의흥면 전통시장에서 특별 거리 모금 활동도 진행됐으며, 이틀간 약 75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현재도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아직도 성금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모인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성금 모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군민과 공직자,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모금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피해 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회복을 돕는 진심 어린 연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4-10

대구 수성구청-영남공업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협약 체결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9일 영남공업고등학교(교장 송우용)와 함께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간의 협력을 통해 산학 융합형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의 취업-성장-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화를 뒷받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공모에 선정될 경우, 5년간 최대 45억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기반 산업에 특화된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고교 교육 모델로,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전략적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교육 플랜 공동 수립 △지속 가능한 산학 거버넌스 구축 △성과관리 및 협약 이행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앞서 수성구청은 2024년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지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교육 혁신과 청년 정주 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 역시 특구 사업과의 연계 속에서 고교 교육의 혁신과 산업 현장 연결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성알파시티 내 AI·빅데이터·소프트웨어·모빌리티·로봇 등 첨단 산업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실습은 물론 취업까지도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향후 연호지구, 대구대공원 일대에 조성될 공공임대주택을 청년 정주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인적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수성구의 우수한 교육·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해외 우수 인재들도 지역 특성화고에 입학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함으로써, 수성구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10

대구시, 미래신산업 유망벤처기업 지원으로 지역 성장 이끈다

대구시가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5대 미래신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을 모집한다. 앞서 미래신산업 유망벤처·고성장기업 육성 사업은 지난 2년간 ABB 분야의 21개 기업을 지원해, 연 매출이 653억원에서 876억원으로 34% 증가하고, 고용 인원도 689명에서 719명으로 4.4%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그간 기업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무지개연구소는 2024년 96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에서 60억원을 수주해 45㎏ 고중량 무인이동체 개발에 착수했다. 또 ㈜일만백만은 AI 영상 제작 기업으로 16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고, 국내외 특허 4건을 확보했으며, Pre-A 단계(초기 투자와 본격 투자 사이 단계)에서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지식재산권 확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수주,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ABB 기반의 5대 미래신산업 분야 혁신기업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하고, 핵심기술 고도화, 국가사업 유치, 해외 진출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1억2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며, 국내외 투자자 및 구매자 연계, 기술 자문단 운영, RD 기획위원회 구성, 전문가 소통 및 공동연구 개발 기회 제공, 해외 진출 설명회 및 시연회를 연 4회 확대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본사 또는 연구소가 있거나, 선정 후 3개월 안에 이전할 계획이 있는 기업으로, ABB 기반의 5대 미래신산업 핵심기술을 활용한 관련 제품을 개발 중이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누리집(minwon.daegu.go.kr 공모·모집 신청) 또는 대구테크노파크 누리집(dgtp.or.kr 알림마당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10

대구 달성군 다사광장·세천늪테마정원, “봄꽃으로 물들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다사광장과 세천늪테마정원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꽃들로 새롭게 단장됐다. 특히 작년 말 리모델링을 마치고 야간경관 명소로도 떠오른 다사광장은 튤립과 꽃잔디 등 형형색색의 봄꽃들로 채워져 도심 속 정원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수국과 아치형 꽃 터널도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달성군청은 계절마다 다른 테마로 꾸며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세천리에 있는 세천늪테마정원에도 4만여 본의 튤립이 정원 곳곳을 수놓으며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호빗정원’과 ‘일곱난장이의 사과정원’은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튤립은 이번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약 2주간 화려한 자태를 뽐낼 전망이다. 세천늪테마정원은 오는 6월 대구시 최초의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관련 시설을 확충 중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정원과 공원의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며 “다사광장과 세천늪테마정원에서 활짝 핀 봄꽃을 통해 많은 군민이 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4-10

제4회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영천시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발판 마련과 AI 기술과 융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제4회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영천시와 포항테크노파크,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이 협력해 AI 기술을 데이터 활용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하고, 공공데이터 기반 AI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넘어, 실제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과 데이터 시각화 분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아이템, 서비스, 정책 제안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데이터 시각화 분야는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효과적으로 표현하여 정보의 가치를 높이는 능력을 평가한다. 대회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이뤄졌다 1차 서류평가를 거쳐 최종 12팀을 선정되면, 2차 발표평가에서 아이디어 발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아이디어의 구체성과 실행 가능성을 더욱 심층적으로 심사한다. 수상자에게는 영천시장상 등과 함께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아이디어 기획 분야 최우수 수상팀에게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행정안전부 주최) 본선 진출이 적극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홈페이지(http://www.ycdataco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AI기술과 결합된 공공데이터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들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데이터 기반 사회를 선도하는 영천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4-10

포스코이앤씨, 유엔스튜디오와 협업…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미래형 복합도시 제안

10일 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설계 역량과 축적된 도시개발 경험으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단순 주거지가 아닌 서울을 대표하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위치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은 교통과 개발 측면에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도보권이고 KTX·ITX 등 광역·공항철도는 물론, 향후 GTX-B 노선과 신분당선 연장까지 예정된 ‘펜타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전자상가 재개발, 노들섬 프로젝트 등 서울의 대규모 도시계획 중심축에 자리해 미래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 사업지에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지향적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설계차별화’전략으로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해 ‘맞춤형 특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유엔스튜디오는 세계 30개국에 120여개 이상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글로벌 설계그룹이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 두바이 미래 교통허브, 싱가포르 복합업무단지 등 상징성 높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엔스튜디오는 기술적 완성도와 디자인 혁신성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2터미널 등 대형 사업에 다수의 설계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한남4구역에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과 협업한 바 있으며, 압구정3구역 등 국내 도시정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업계에서는 국내 소비자의 정서와 주거공간의 이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그동안 송도국제업무지구, 해운대 엘시티, 여의도 파크원, 판교 제2테크노밸리원 등 도시의 판도를 바꾸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여럿 성공시켰다. 이번 용산 프로젝트는 기존의 성공경험을 토대로 이 지역만을 위한 맞춤형 설계와 사람중심의 공간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안의 길, 마당, 조망, 커뮤니티, 상업시설, 공공 동선까지 모든 요소를 ‘조합원과 미래 세대를 위한 삶의 무대’로 설계한다. 또, 외관패널과 문주 및 내장재에는 내식성이 우수한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PosMAC)’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한편 구조체와 가시설에는 포스코 강재 Pos-H 등을 적용해 안전한 공사시스템을 갖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기존의 틀에서 탈피한 독창적 디자인으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만을 위한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포스코이앤씨와 유엔스튜디오의 혁신적 설계 콜라보로 글로벌 중심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6층~지상 38층, 총 12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공동주택 777세대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업무시설까지 포함한 대규모 복합단지다. 예상 공사비는 9558억원에 달하며, 오는 15일 입찰 마감 이후 6월 중 시공사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2025-04-10

칠곡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영재교육 첫수업을 여는 개강식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9일 칠곡영재교육원과 발명교육센터에서 ‘2025학년도 칠곡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개강식에는 영재교육대상 학생 42명과 학부모, 지도 강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칠곡영재교육원은 올해 초등과학, 초등발명, 중등융합과학 등 총 3개의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통합 프로젝트 수업을 중심으로 연간 120시간 과정으로 짜였다. 학기 중에는 정기 출석수업이, 방학 기간에는 집중수업과 영재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는 영재교육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학생대표 선서와 입학 허가 선언, 교육과정 소개 및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영재교육 이해를 돕기 위해 과정별 소개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초등과학 과정에 참여한 학생은 “자긍심을 갖고 주어진 교육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즐겁게 배우는 한 해를 만들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또, 이번 개강식에서는 교육 활동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반별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인 ‘밴드(Band)’도 개설됐다. 이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도강사 간 소통이 강화되고 교육과정 내 실생활 중심 문제 해결 활동이 보다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오홍현 원장은 “칠곡영재교육원은 학생 개인의 능력을 키우는 것을 넘어,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라며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끈기 있게 교육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