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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문화관광재단, 경북 유아문화예술교육 발표회 성료

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최근, 향사아트센터에서 2025 경북 유아문화예술교육 ‘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 최종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유아교육기관 관계자,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모여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소영 대리가 기획하고 지원한 공모사업으로, 2025 경북 유아문화예술교육 공모에 선정되어 ‘전액 도비’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칠곡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인 전통 인물, 설화, 세시풍속 등을 국악과 미술과 결합시켜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22개 유아교육기관 중 8개 기관이 참여하여, 총 223명의 유아들이 전통문화 기반 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키웠다. 최종 발표회에는 무지개유치원, 바움유치원, 신영유치원, 제일유치원, 한송이유치원 등이 참여해 아이들이 장구와 소고 등 전통 악기와 신체 표현을 통해 교육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자유롭게 선보였다. 특히, 아이들의 발표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통문화 예술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김재욱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 지역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1

대구 리드엠통증의학과,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우리 동네 건강 주치의’ 나선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리드엠통증의학과(대표원장 이용호)가 지역 교육기관 및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지역 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리드엠통증의학과는 최근 대구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해 병원 인근의 주요 상가 및 식당들과 ‘지역 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업으로 인해 목·허리 통증에 시달리는 학생들과 생업 현장에서 만성적인 관절 통증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리드엠통증의학과는 협약 기관 구성원들에게 전문적인 통증 관리 상담과 예방 교육 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주치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리드엠통증의학과는 1차 의료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임상 연구를 통해 국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이번 지역 사회 협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용호 대표원장은 최근 재활 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Rehabilitation Sciences’에 비수술 통증 치료 성공 사례를 담은 논문을 게재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논문은 심각한 마비 증세를 동반한 경추 디스크 환자를 수술 없이 치료해낸 임상 증례를 다룬 것으로, 이 원장의 이러한 연구 역량과 임상 노하우가 이번 지역 사회 의료 지원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호 대표원장은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등재하는 등 끊임없이 연구하는 이유는 결국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우수한 의료 기술이 논문 속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마주하는 지역 학생들과 이웃 상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리드엠통증의학과는 과학적 근거(Evidence-based)에 기반한 비수술적 통증 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2025-12-01

대구의료원, ‘대구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대구의료원은 최근 라온제나 호텔에서 ‘2025년 대구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 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흥준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 김건엽 경북대병원 공공부원장,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박종명 대구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흥준 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대구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올 한 해 수행한 사업을 공유하고, 2026년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에 대비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첫 발표에서 이희영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책임의료기관에서의 지역사회 돌봄’을 주제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의 주요 동향과 과제, 병원의 역할, 향후 정책 방향 등을 경기도 사례를 바탕으로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는 김혜주 경북대병원 공공의료연계팀장이 맡아 ‘2025년 권역 책임의료기관 사업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권역 협의체 운영 현황, 협력사업별 추진 성과,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며 지역 간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상희 대구의료원 공공의료팀장은 ‘2025년 지역 책임의료기관 사업결과’를 통해 필수의료 강화 계획과 대구 서남권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수행한 역할, 사업 과정에서의 한계와 개선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발표 후에는 김종연 단장이 좌장을 맡아 김건엽 부원장, 박종명 본부장, 이혜진 부단장(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은재식 사무처장, 이현주 사무관(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이 참여한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들은 공공의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지역 협력 네트워크 강화, 취약계층 중심의 건강 돌봄 확대 등 다양한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흥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내년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역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대구 시민의 필수의료 건강안전망을 든든하게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01

대구보훈병원, 보건복지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1일 대구보훈병원에 따르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문서로 작성해두는 것이다. 19세이상이라면 누구나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방문해 작성할 수 있다. 대구보훈병원은 대구지역 의료기관으로는 11번째로 지정됐으며, 호스피스 병동 근무경력이 있는 연명의료전담간호사와 숙련된 의료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을 지원하고 작성 절차 및 제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 보훈가족 및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제도를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상흔 병원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은 임종 시점뿐 아니라 의료서비스 전 과정에서 환자 의사 존중 문화를 확신시키는 첫걸음”이라며 “우리 병원은 환자의 존엄성과 자기결정권이 존중되는 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훈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병상을 18병상 운영중이며 보건복지부 주관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2016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2025-12-01

허리를 펴보는 게 소원인 분들에게

외래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다. “앉아 있을 땐 괜찮은데, 조금만 걸으면 허리가 자꾸 앞으로 굽어요.”, “굽은 상태로 걷다 보면 허리도 아프고 금방 지쳐요.” 누워 있을 때는 멀쩡하고, 다리가 심하게 저린 것도 아닌데 걷기만 하면 허리가 저절로 숙여져서 힘들어진다는 말이다. 이런 사람들 중에는 “주사 한 번 맞으면 허리가 펴지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갖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이런 증상이 시술이나 주사로 단번에 해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믿음으로 여러 치료를 받아본 뒤에도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해 다른 방법을 찾다가 외래에 오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만큼 허리가 굽는 원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나이가 들면 허리가 왜 굽을까 우리가 흔히 보는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져 펴지지 않는 모습’은 특정한 사고나 질병 때문이라기보다는, 나이가 들면서 몸이 겪는 여러 변화가 겹쳐 만들어지는 결과다. 먼저, 허리를 곧게 세워주는 기립근이 약해지고, 디스크의 높이가 줄면서 허리의 자연스러운 곡선인 전만이 점점 사라진다. 전만이 줄어들면 몸의 중심이 앞쪽으로 기울기 시작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몸은 골반을 뒤로 기울이는 보상작용을 사용한다. 하지만 골반이 뒤로 기울어질 수 있는 범위에도 한계가 있다. 이 보상 능력이 모두 소진되는 순간부터는 몸이 더 이상 중심을 잡지 못하게 되고 허리는 급격히 앞으로 굽은 형태, 즉 나이가 들며 흔히 보이는 모습으로 변한다. 이것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나타나는 ‘허리가 펴지지 않는 이유’다. △왜 치료하면 바로 펴지지 않을까 허리가 굽는 이유는 근육이 약해지고, 디스크가 낮아지고, 골반의 보상 능력이 떨어지면서 몸 전체의 정렬이 무너진 결과다. 즉, 허리를 세워줄 힘이 사라진 것이지 어딘가가 막혀서 굽은 것이 아니다. 그래서 통증을 줄이는 시술이나 주사는 걷다가 느끼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어도, 굽어진 허리를 근본적으로 다시 펴주는 치료가 되기는 어렵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허리가 거의 90도 이상으로 굽어 걷기조차 힘들거나, 허리를 펴면 참기 어려운 극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처럼 일상생활이 크게 제한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면 허리 정렬을 교정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전체 환자 중 아주 일부에만 해당한다. 대부분은 수술 없이도 관리가 가능하다.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더 나빠지지 않도록 지키는 것 나이가 들며 생기는 이런 변화는 이미 진행된 부분을 완전히 되돌리기 어렵다. 그러나 진행 속도를 늦추고 불편함을 크게 줄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방법은 복잡하지 않다. 허리를 지탱하는 기립근을 꾸준히 강화하는 것, 허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 습관을 유지하는 것.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고 어떤 약이나 시술보다도 지속적인 효과를 준다. 허리는 하루아침에 구부러지지 않고, 하루아침에 곧아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오늘부터라도 천천히, 꾸준히 관리해 나가면 지금의 불편함은 분명히 줄어들고, 앞으로 더 나빠질 길을 막아낼 수 있다. 허리를 펴는 길은 특별한 순간이나 기적 같은 치료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매일의 자세와 움직임을 조금씩 바로잡는 그 조용한 시간들 속에서 만들어진다.

2025-12-01

칠곡군, 군민 투표로 ‘2025년 7대 뉴스’ 발표

칠곡군은 군민 1147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5년 칠곡군 7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화제가 된 17개 뉴스 중에서 군민들의 관심을 모은 주요 사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럭키칠곡’ 상표등록이 1위로 선정되었다. ‘럭키칠곡’은 기존의 ‘호국평화의 도시’ 이미지를 넘어, 더 활기차고 긍정적인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도로, 칠곡군은 올해 4월 이를 정식 상표등록, 군의 고유 권리를 확보했다. 이 브랜드의 등장은 군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칠곡군의 새로운 정체성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2위는 ‘행복택시 확대 운영, 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복지 강화(9.7%)’가 차지했으며, 3위는 ‘칠곡낙동강평화축제 AI와 접목해 나흘간 한층 업그레이드(9.0%)’가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왜관 홀리페스티벌’ △율리~오평간 연결도로 개설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 단지 조성 △경북 최초 ‘거점 복지전담센터’ 개소 등이 7대 뉴스 목록에 포함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7대 뉴스 선정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1

세입↓·세출↑·지방채 발행↑악순환···포항시 재정건전성 개선 시급

철강 경기 하락 여파로 세입은 감소하고 국도비 보조사업 증가에 따른 세출은 늘면서 날로 악화하는 포항시의 재정 상황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다. 1일 개회한 제327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종익 시의원(흥해읍)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기적인 재정 영향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각종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성 계속사업을 확대하는 바람에 매년 반드시 지출해야 하는 경직성 예산이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 실효성이나 시비 부담 능력 고려 없이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에만 의미를 두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고, 연구기관 등과 연계된 각종 국비 공모사업도 시비 매칭이 필수적임에도 재정 여건을 면밀하게 분석하지 않고 무턱대고 사업을 따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종익 시의원은 “지역 경제 기반인 철강 경기 하락 여파로 지방세 수입을 줄고 있고, 국도비 보조사업 증가에 따라 매칭해야 하는 시비 부담분은 매년 증가한다”고 했다. 이 때문에 재정자립도는 2022년 27%에서 올해 21%, 내년 예산안 기준으로는 19.99%까지 떨어졌다. 포항시 지방채는 2020년부터 6년간 3100억 원을 발행했고, 지방채 잔액도 2020년 말 716억 원에서 올해 2898억 원으로 400% 증가했다. 김 시의원은 세수 감소와 의무 지출 증가에 따른 지방채 발행과 원리금 상환으로 인한 가용재원 부족의 악순환을 벗어나려면 공모사업 신청 전에 사업 타당성과 중장기 재정 영향, 운영비 부담 능력을 분석하는 절차를 의무화해 장래 발생할 재정 부담을 사전에 걸러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막대한 예산이 위탁 형태로 집행되는 공기관 대행사업과 민간 위탁 사업에 대한 사후 평가 강화와 포항시 전체 재정 상황에 대한 종합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원석 시의원(두호동·환여동·양덕동)도 “포항시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하락, 부채 증가 등 어려운 상황에서 세입 전망까지 불투명하다”라면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탓에 자체 수입만으로 원리금 상환이 어려워 지방채를 계속 발행한다면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하고 재정 경직성을 심화시키게 된다”고 비판했다. 정 시의원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를 위한 대규모 필수사업 추진 때 수익성과 공공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하고, 재정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1980억 원(6.9%)이 증가한 3조8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5-12-01

성주과일어린이과학체험관, ‘2025 디지털 창의융합 교육박람회’서 호평

성주군의 대표 과학문화 공간인 ‘성주과일어린이과학체험관’이 경상북도교육청 주관 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우수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은 지난달 28일 부터 29일 까지 구미코(GUMICO)에서 열린 ‘2025 디지털 창의융합 교육박람회’에서 체험관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내 교원, 학생, 학부모 등 5천여 명이 찾은 이번 박람회에서 체험관은 ‘AI 코딩으로 배우는 과일 농장 체험’을 주제로 부스를 꾸렸다. 성주의 지역 특색인 과일과 최신 디지털 교육 트렌드인 AI 코딩을 접목한 독창적인 콘텐츠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실험하며 과학 원리를 깨우치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살아있는 배움터’로서 체험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첫 참가를 통해 우리 체험관의 콘텐츠가 미래 교육 방향과 부합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6월 개관한 성주과일어린이과학체험관은 개관 1년여 만에 누적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하며, ‘아동친화도시 성주’를 견인하는 핵심 시설로 자리 잡았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12-01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비단벌레 전기차 겨울맞이 온기 나눔 이벤트 성황리 종료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비단벌레 전기자동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온기 나눔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탑승객들의 체감 추위가 높아짐에 따라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벤트 기간 총 324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탑승객 전원에게 1인당 1개의 핫팩을 제공하고, 차량 외부에는 방풍 막을 설치했다. 또한 차량 내부에서는 온열 시트와 난방 기능을 가동해 보온을 강화했다. 안전관리 근무자들에게는 동절기 탑승 안내 매뉴얼을 배부하고 교육했다. 안내 멘트에는 한파 대비 행동 요령과 저체온증 의심 증상 등 안전 정보를 포함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공단 김진태 이사장은 “작은 핫팩 하나에도 불구하고 이용객들이 따뜻함과 환대의 마음을 느껴 주셨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 서비스와 안전 중심 운영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한파 또는 강풍 특보 발효 시 잔여 보온용품을 추가로 배부하는 등 동절기 안전 관리와 편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1

고령군 ‘2025 문화단체 종합발표회’ 성료

고령군은 지난달 28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2025년 고령문화원 문화단체 종합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락을 타고 문화를 여행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기량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무대에는 고령문화원 소속 10개 문화단체가 오케스트라, 농악, 대금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악기 연주와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가야금의 고장답게 지역민으로 구성된 3개 가야금 팀이 연합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의 대미는 트로트 챔피언 출신 가수 양지원이 장식하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부대행사로 고령문화원 전시실에서는 서양화반의 미술작품 전시회가 함께 열려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회원들의 진심이 담긴 무대를 통해 군민과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회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무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대가야 고도(古都)의 명성에 걸맞은 문화예술 친화 도시 고령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12-01

산불로 쑥대밭이 된 ‘영덕 별파랑공원'에 다시 자라는 ‘희망의 숲’

지난 3월 대규모 산불이 휩쓴 영덕 별파랑공원은 한순간에 푸른 숲을 잃었다. 공원 면적의 30%가 검게 타들어간 자리에 재와 탄냄새만 남았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그 상흔 위에 다시 희망이 심어졌다. 영덕군이 이날 별파랑공원에서 연 ‘영덕 별파랑 희망심기’ 행사에는 20여 개 사회단체와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단풍나무 묘목 300주를 심었다. 서로 다른 삶을 살던 사람들이 삽 하나, 묘목 하나를 나누며 같은 마음으로 손을 모았다. 별파랑공원은 1997년 대형 산불을 이겨낸 뒤 되살아났던 곳이다. 두 번의 산불, 두 번의 상처. 하지만 주민들은 또다시 이곳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모였다. 영덕군 관계자는 “산불 피해 직후 가장 먼저 공원에 온 이들은 지역 주민들이었다”며 “힘든 복구지만, 함께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체결된 ‘경상북도 산불피해지원 산림녹화사업’ 협약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 가운데 영덕군의 산림 복구를 위해 향후 2년간 5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청단풍·은행나무·홍가시나무·진달래·영산홍 등 1만5천여 그루의 수종을 공원 곳곳에 심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행사에서 “산불이 남긴 상처 속에서도 서로를 북돋아주는 군민들의 연대가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희망 숲이 조성되면 별파랑공원은 영덕이 다시 피어나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군은 내년에도 지역민과 전국 각지의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희망 심기’ 행사를 이어가며, 산불의 상처를 치유하는 장기 복구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12-01

원자력공단, 한국 소통학회와 고준위방폐물 관리 협력 체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달 29일 이화여자대학교 포스코관에서 한국 소통학회와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의 국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인식 및 지역별 수용도 조사, 갈등 이슈 분석과 공론화 전략 수립,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공개 전략 연구, 학술대회·세미나·정책 포럼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후 열린 2025년 추계 한국 소통학회 학술대회 특별 세션에서는 고준위방폐물 관리의 기술·소통·신뢰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1부 세션에서는 공단이 현재와 미래의 방폐물 관리사업과 처분시설 기술적 안전성을 소개했으며, 군산대 고흥석 교수, 상지대 임종석 교수 등 6명이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2부 세션에서는 강원대 김활빈 교수가 신문 사설 프레임 분석 연구를 발표했고, 포스텍 융합 문명연구원의 김희진·조아라 박사가 인정과 정의 관점에서 고준위방폐물 관리 관련 주제를 다뤘다. 국민대 안서우 교수, 군산대 오원환 교수 등 6명이 의견을 교환하며 다양한 관점을 논의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은 이해관계자가 다양하고, 국민과 전문가 모두와의 지속적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 제공과 소통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1

국내 대기업 투자, 내년엔 국내보단 해외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00인 이상 기업 229곳 CEO·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4곳(39.5%)이 내년 경영전략 기조를 ‘현상유지’로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긴축경영’(31.4%)이 뒤를 이었고 ‘확대경영’ 응답은 29.1%로 집계됐다. 전년 조사에서 긴축경영 비중이 49.7%였던 점을 감안하면 축소 기조는 완화되고, 확대경영은 증가한 흐름이 관찰된다. 투자계획에서는 ‘금년 수준’이라는 응답이 48.3%로 가장 높았다. 다만 규모별 차이가 뚜렷하다. 300인 이상 기업의 국내투자는 ‘축소’ 40.0%로 최다, 해외투자는 ‘확대’ 45.7%로 최다였다. 300인 미만 기업은 국내·해외 모두 ‘금년 수준’ 응답이 가장 높았다. 대기업 중심으로 국내보다 해외에 무게를 두는 투자 전략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채용 역시 전체적으로는 ‘유지’(52.3%)가 우세했지만, 300인 이상 기업의 41.0%가 채용 축소를 계획해 중소기업 대비 고용조정 압력이 크다는 점도 드러났다. 긴축경영을 택한 기업들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보면 인력운용 합리화 61.1%, 전사적 원가절감 53.7%, 신규투자 축소 37.0% 순으로 나타났다. ‘인력운용 합리화’가 1순위로 오른 것은 2017년 전망조사 이후 9년 만이다. 반면 확대경영을 계획한 기업은 ‘투자 확대’(34.0%), ‘신사업 진출’(24.0%)을 우선순위로 꼽아 보수적 대응이 여전하지만,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움직임도 병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도 조사에서는 응답 기업의 48.9%가 회사 차원에서 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도입한 기업 중 91.1%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실제 생산성 증가폭은 평균 15.5%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0~20% 미만 향상은 52.5%, 20~30% 미만은 18.8%, 10% 미만은 14.9%, 30% 이상은 13.9%로 각각 집계됐다.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59.0%는 전체 일자리 규모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회복 시점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52.8%가 ‘2026년’을 선택했다. 2027년 이후라는 응답은 39.3%였다. 2026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6%로, 한국은행·KDI·IMF가 제시한 1.8% 수준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은 금년과 유사 39.7%, 증가 34.9%, 감소 25.3% 순으로 조사됐다. 300인 이상 기업에서는 ‘증가’ 응답이 많이 나타나, 대기업 일부는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12-01

청년 콘텐츠 창작자 쇼케이스 ‘GEEKS 2025’ 역대 최다 대학 참가… AI시대 K콘텐츠 혁신을 열다

대한민국 청년 콘텐츠 창작자 쇼케이스 ‘GEEKS 2025’가 역대 출품 대학 최다로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출품작들은 게임, 웹툰, 영상, e스포츠 분야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돼 국내외 콘텐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EEKS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AI콘텐츠 분야의 차세대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하고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창작 생태계 플랫폼이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시대적 메시지를 한층 강화하며 도약의 새 국면을 열었다. 올해 행사부터는 단국대학교 e스포츠학과 김세윤 교수가 GEEKS 2025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초대 조직위원장을 지낸 동양대학교 SW융합대학 김정태 교수는 전시큐레이터로 참여해 전시장연출 및 산업 연계를 지원한다. 3일 열리는 GEEKS 2025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게임스포임팩트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게임을 통한 사회혁신과 AI전환 시대의 정책 대응을 주제로 한다. 기조 발제에서는 김현주 에누마코리아 본부장의 다양성 시대, 모두를 위한 교육 임팩트, 김동훈 라이프라인코리아 대표는 재난생존게임과 카카오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홍지연(더나은내일교육연구소장), 김정태(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 부위원장)씨가 각각 AI·테크교육 정책과 게임 사회정책 과제 논의와 자유 토론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김세윤 조직위원장은 “AI시대에 걸맞은 게임·e스포츠·웹툰애니·영상 등 분야에서 최고의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며 GEEKS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정태 큐레이터도 “청년 창작자들이 GEEKS를 통해 글로벌 무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EEKS2025 출품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은 DMZ 평화기원 ‘K컬처페스타’에 초청돼 Sony Music, Bit Summit, 한중기업연합회, 엔씨, 넥슨, 넷마블, 카카오 등 한중일 전문가들과 교류와 K컬처해커톤 참가 청년 창작자들에게는 한중일 유수 기업과의 합작 개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01

안동, 청년 실습형 MICE 교육 거점으로 부상

자연·문화·교육 자원이 한 공간에 모인 안동의 MICE 인프라가 실습형 교육에 최적화된 도시로 떠올랐다. 전국의 청년 MICE 인재들이 안동에서 산업 특강과 기획·운영 실습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에 기반한 새로운 MICE 교육 모델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안동시는 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MICE 전공 학생들이 참여한 청년 실무 교육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 MICE 대학생 네트워크 데이’와 ‘안동 MICE 서포터즈 성과공유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실무 교육과 연간 활동 성과를 한 공간에서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네트워크 데이는 산업 동향 특강을 시작으로 위기 대응 시뮬레이션과 창의 기획 실습까지 이어졌다. 조별 기획안과 대응 전략은 한국PCO협회 실무진이 멘토로 참여해 발표 단계까지 점검했다. 이어 열린 서포터즈 성과공유회는 올해 활동을 정리하는 자리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부스 운영과 Korea MICE EXPO 홍보관 참여 같은 현장 사례가 소개됐다. 카드뉴스와 홍보영상 제작 등 온라인 콘텐츠 성과도 발표됐다. 두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청년 중심 MICE 교육과 교류를 수행하는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도산권의 자연환경과 문화예술 공간, 실습이 진행된 회의시설을 연계해 활용하며 안동의 MICE 교육 환경을 체감했다. 남상호 한국정신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자연·문화·휴식 공간이 함께 있는 도산권 환경을 기반으로 청년 대상 MICE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앞으로 청년 MICE 프로그램 확대와 국제회의 유치 강화를 추진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MICE 관광도시 안동’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01

상주시, 경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평가 최우수상 수상

상주시가 유역 전체의 오염총량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모범적으로 시행했다. 상주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주최한 2025년 경상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에서 개최한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 보고회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효율적 시행을 위한 시군간 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내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 수립 대상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실태평가는 단위유역 개수별 2개 그룹으로 나눠 오염총량과 수질개선 2개의 분야로 진행했다. 오염총량분야는 ’24년도 이행평가 적기 제출 여부, 단위 유역별 목표수질 준수여부, 단위유역별 할당부하량 준수여부, 지방하천 모니터링 실시여부 등을 평가했다. 수질개선분야는 수질개선 특별시책 추진 및 우수사례로 평가했다. 1차 서류평가 후 그룹별 고득점 2개 시군을 선정했으며, 상주시는 여기에 포함돼 평가보고회에서 2차 현장발표를 했다. 상주시는 낙동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계획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질개선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및 관로 정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신설,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등을 추진했다. 하수도, 가축분뇨, 비점오염분야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펼치면서 실태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성석환 하수도사업소장은 “수질오염총량제를 시행하는 근본적인 목적이 목표 수질을 달성하는 것인 만큼 수질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01

300년전 목관 조선 후기 장례문화를 말하다

온전한 형태로 보존 처리된 300년 전 목관이 조선 후기의 장례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조선 후기의 대학자인 식산 이만부(1664~1732)의 묘에서 출토된 목곽(木槨)과 목관(木棺)을 최근 농경문화관 상설전시실에서 처음 공개했다. 식산 이만부는 문장과 회화뿐만 아니라 서예에도 뛰어난 성리학자이자 실학자로 그가 남긴 전적 13종 38책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이번 전시는 상주에서 학문과 교육에 헌신한 식산의 삶을 조명하고, 그의 묘에서 확인된 장례문화를 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산 이만부 묘에 대한 조사는 2022년 연안이씨 식산 종가 후손들이 선대 묘 이장을 결정하면서 상주박물관과 협의해 이뤄졌다. 수습된 목관은 문중의 기증을 통해 박물관에 인수됐으며, 전문기관의 보존처리를 거쳐 이번 전시로 이어지게 됐다. 공개된 목관은 ‘죽어서 천 년을 산다’는 주목(朱木)으로 제작된 사실이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관재로 사용될 만큼 큰 주목을 확보하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로, 이는 당시 식산 이만부의 높은 사회적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로 평가된다. 또한, 정성스러운 3회 옻칠 흔적이 확인돼 조선 후기 장례의례와 공예기술 연구 등에 있어 학술적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전시는 상주박물관이 직접 발굴·수습한 뒤, 전문기관의 보존처리를 통해 보존가치를 높인 유물을 시민에게 공개한다는 점에서도 특별하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상주가 간직한 문화유산을 시민과 공유하며 세대 간 이해를 확장하는 것이 박물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특히 이번 목관 전시는 상주박물관이 직접 조사하고 지켜낸 유물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깊이를 확인케 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2026년 상반기까지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01

광복80주년 대한광복단의 정신을 다시 바라보다

대한광복단의 역사적 의미가 재조명 되고 있다.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영주시가 후원하는 광복80주년 기념 대한광복단 제2차 학술회의가 29일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주목 받지 못하고 있는 대한광복단의 활동, 의미의 재정립, 가치를 알리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1913년 영주시 풍기읍에서 소몽 채기중 선생을 중심으로 창설된 대한광복단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최초로 광복 전쟁을 목표로 전국의 지사들이 풍기에 모여 결성한 독립운동 단체다.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는 대한광복단의 역할과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문헌 연구, 사료 발굴, 왜곡된 기록 바로잡기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국회 의원회관 특별전시회 대한광복단 10년, 독립전쟁을 이끌다와 올해 9월 1일에는 1910년대 대한광복단의 활동과 의열단 독립운동에서 광복전쟁으로의 프레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1차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2차 학술회의에서는 광복전쟁사 전체를 관통하는 대한광복단의 정신을 주제로 창립정신과 초기 활동이 이후 항일무장투쟁 전반과 광복 과정에 미친 영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광복단 연구의 회고와 전망, 1923년 김상옥 의사 의거의 정치·사상적 배경, 김좌진 장군과 북간도·함경남도의 대한광복단 활동, 대한광복단의 창립정신과 광복전쟁의 전개 등 네 가지 주제가 발표됐다. 정윤선 회장은 “대한광복단의 정신과 위상을 재발굴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영주시가 선비의 고장임을 넘어 광복의 고장이라는 사실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영주시 풍기읍에는 대한광복단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역사의 교육장이자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추모제전을 위한 공간으로 5만 8392㎡ 규모로 1995년 11월 17일 조성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01

이다영 포항시의원 “PM 안전교육 정규화, 구조적 대책 마련 시급”

이다영 포항시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1일 제327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잦은 사고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PM(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정규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의원은 “전국에서 PM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포항에서는 PM 사고를 체계적으로 집계하는 공식 통계 시스템도 없고, 사고 다발 지점을 분석하거나 개선하는 시스템도 없다”라면서 “사고는 계속 나는데, 그 위험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초·중·고 어디에도 PM 안전교육은 포함돼 있지 않고, 시민 대상의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지 않다”라면서 “공유 PM 업체들은 도시 곳곳에 기계를 배치하고 있지만, 정작 이용자에게 안전한 이용 방법을 안내하거나 교육을 제공하는 데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고 있다. 결국 시민들은 경험과 감으로 PM을 이용하게 되고, 사고가 반복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의원은 “사고가 나기 전에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구조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면서 “포항시가 지금부터라도 PM 사고 통계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위험 지역을 분석하고, 청소년·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PM 안전교육을 정규화하며, 공유 PM 업체와의 안전 협력 의무를 강화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5-12-01

주낙영 경주시장, 연말 민생·동절기 안전 점검 회의 주재

주낙영 경주시장은 1일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주요 현안과 동절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주 시장은 “연말은 시민 안전과 서민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며 “각 부서가 취약계층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 내년도 계획 준비를 빈틈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해월 최시형 선생 생가터 복원과 역사 마당 조성사업이 보고됐다. 부지 매입과 매장 유산 발굴조사를 거쳐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경주예술인 한마당, 신라문학대상 시상식, 시립신라고취대 정기공연, 신라 학술제,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경제산업국은 안강·외동·내남 3개 권역을 산업거점으로 하는 ‘미래산업 발전지구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5일 개최하고, 3일 동국대 WISE 캠퍼스에서 ‘Univer+City 대학·도시 상생발전 포럼’을 열어 지역 산업과 대학 협력 모델을 논의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3일부터 13일까지 공익직불금 283억 원을 지급하고, 경주 쌀 홍보 행사와 홀몸 어르신 떡국떡 나눔, 로컬푸드 직매장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는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 준공(11일)과 HICO ‘2025 한옥 문화박람회’(5~7일)가 예정돼 있다.   행정안전국은 취약 시설 27곳 동절기 안전 점검을, 환경녹지국은 김장 쓰레기 특별수거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2026 희망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절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민생 안정에 집중하라”며 “각 부서는 계획된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1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APEC 성공은 시작… 경주의 새로운 천 년을 열겠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APEC 성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경주의 새로운 천 년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회의 모든 권한은 시민에게서 나온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는 것”이 후반기 의회의 가장 중요한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 후반기 의회가 가장 역점을 둔 운영 방향은 무엇인지. △현장 중심 의정이다. 행정 보고만으로는 문제의 실체를 확인하기 어렵다. 민원이 있는 곳,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밟아보면 시민의 불편이 훨씬 명확하게 보인다. 문제를 목격해야 해결책도 현실적으로 나온다. 경주시의회는 후반기 들어 체계적인 현장 행보를 강화했으며, 지역 주민 의견 청취, 사업 추진 점검, 민원 발생지 동행 방문, 생활 SOC 점검 등이 연중 진행됐다. 또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원 연구단체 활동과 정책 세미나, 전문가 컨설팅을 확대했다.   - 집행부와의 관계를 두고 ‘견제 속 협치’를 강조해 왔는데. △의회가 할 일은 분명하다. 잘못된 정책은 막고, 불필요한 예산은 줄여 시민의 세금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경주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면 정치적 계산 없이 협력해야 한다. 이 같은 기조는 APEC 유치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주시의회는 2021년 일찍이 APEC 유치 촉구 특별위원회를 꾸려 지속적인 홍보전을 벌였고, 의원 전원이 참여한 ‘100만 서명운동’ 독려는 최종적으로 146만 건의 서명을 모아내는 대기록으로 이어졌다.   -유치 확정 이후 의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잼버리 사태를 반면교사 삼았다. 유치는 끝이 아니라 준비의 본격적인 시작이다. 경주시의회는 추진지원특위를 가동해 시민 참여도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시민대표 초청 간담회, 시민참여 세미나, 지역구별 ‘찾아가는 APEC 간담회’, 황리단길 로드 홍보 캠페인 등이 이어졌고, 의회가 자체 제작한 APEC 홍보영상은 여러 기관과 단체 홍보 자원으로 확산됐다.   - 이제 시선은 ‘포스트 APEC’으로 향하고 있다. △APEC은 경주의 새로운 천 년을 여는 출발점이어야 한다. 국제행사 개최 경험, 도시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일회성으로 소비해서는 안된다. 경주시의회는 포스트 APEC 전략으로 △국제행사 및 학술대회 유치 확대 △관광·산업 생태계 강화 △경주형 글로벌 인재 육성 △APEC 유치를 계기로 한 도시 브랜드 세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조례도 준비 중이다.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경주의 기적은 시민이 만들어냈다. APEC 유치도, 성공 개최도 시민의 열망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경주의 여정에서도 시민이 주인이다. 따뜻한 응원도, 따끔한 비판도 모두 의회를 성장시키는 힘이다. 시민과 호흡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열린 의회로 남겠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1

내년 포항시장 선거, 본격 달아오르는 모습…유례없는 접전에 후보군 이름알리기 분주

2026년 포항시장 선거가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내년 6월 실시되는 포항시장 선거는 이강덕 현 시장이 3선 제한에 걸려 재출마를 하지 못해 예비후보자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현재까지만 10여 명이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간 현수막 부착 등을 통해 간간히 인사를 해오던 예비후보들 중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29일 남구 덕업관에서 포항지진 극복기를 담은 ‘흔들린 땅 위에 다시, 희망을 향한 힘찬 여정’이란 제목의 책 출판기념회를 가지면서 사실상 본격 시동 테이프를 끊었다. 주최 측 추산 3000여 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루자 다른 후보들도 출판기념회를 앞당기는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1일에는 안승대 전 울산부시장이 오전 10시 30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안 전 부시장은 지난달 중순 사표를 제출했었으며 11월 말 사직 처리됐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과 김병욱 전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원, 이칠구 경북도의원 등도 문자메시지 전송을 포함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또 최근 포항시장 쪽으로 마음을 굳힌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행보를 넓히고 있고,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의장과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문충운 환동해연구원 원장과 최용규 변호사 등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이외 경제부처 출신의 고위급 관료가 대열에 합류할지 여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는 등 포항시장 선거 분위기가 가동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지역의 한 정치권 인사는 “그동안은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각개전투식의 얼굴 알리기 등으로 움직였으나 공 전 부지사가 깃발을 들고 치고 나오면서 열기가 수면 위로 확 올라 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예비후보들도 선거는 6개월 남았지만 저마다 국민의힘 공천에 목을 매는 실정임을 감안하면 어떻게 보면 국힘 공천이 결정되기까지 길어야 4~5개월여 밖에 남지 않아 이제 채비를 하지 않을 수 없는 단계에 왔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김정재, 이상휘 국회의원을 비롯 국힘 포항 남·북구 관계자들은 극도로 말을 아끼는 등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A비서관은 “어떻게 든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만큼 자칫하면 시비에 휘말릴 수도 있어 말 한마디라도 신중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창희 선임기자

2025-12-01

포항시장 출마 선언한 안승대 전 울산행정부시장 “투자·기업 유치 최우선 과제 삼겠다”

안승대(55)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투자 유치와 기업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안 전 부시장은 이날 포항의 초·중·고를 졸업하고 포항 해병대에서 복무한 포항의 아들로서 주력 철강산업 위기, 청년 유출, 원도심 몰락 등 냉혹한 현실에 직면한 포항의 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또 철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조 AI(인공지능) 적용과 연관산업 유치를 통한 융복합 혁신을 비롯해 철강을 소재로 하는 로봇 방위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하고, 철강을 소재로 하는 울산의 기업 투자 유치, 해오름동맹 강화와 견고한 산업벨트 구축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안 전 부시장은 AI 데이터센터를 연계해 제조업 혁신을 이끌고, 청년 창업 벨트 구축으로 청년들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KTX 포항역과 구도심을 수소 트램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도심항공교통(UAM)과 같은 신 교통 인프라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했다. 북극항로 개척에 대비한 영일만항 개발과 울릉도, 독도와의 연계를 통해 동해를 해양 경제와 관광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안 전 부시장은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이자 제철로 대한민국을 근대화시킨 포항은 조국 수호의 상징이기도 하다”라면서 “기업·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회복과 민생안정, 시민통합을 통해 포항의 자부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갈등을 봉합하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포항의 미래를 개척하겠다”면서 “포항 시정은 다양하고 복잡하고, 해결할 현안 과제도 많다. 누가 진정한 리더인지 잘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포항 송도초, 대동중, 대동고,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제2회 지방행정고시로 1997년 공직에 입문한 안승대 전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세종특별자치시 경제산업국장,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과 지방행정국장,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11월 25일 퇴임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5-12-01